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온양읍 운화리 일대에 ‘대운산 오토캠핑장’을 준공해 다음달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온양읍 운화리 일대에서 이순걸 군수와 공진혁 울산시 광역 의원, 한성환 군의원 등 시군의원과 공사 관계자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운산 여가녹지 조성사업(오토캠핑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여가 선용과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9월 국비 공모에 선정된 총 25억원(국비 10억원), 6천135㎡ 규모의 조성 사업이다. 울주군은 2023년 3월 계획을 수립한 뒤 같은 해 12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지난해 5월 공사에 착공해 이달 준공했다. 대운산 오토캠핑장은 총 20면 규모에 화장실과 샤워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다음달 개장해 울주군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및 관리할 예정이다. 이순걸 군수는 “대운산 오토캠핑장이 온양읍 운화리의 대표적인 녹지이자 새로운 문화 명소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과 산책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경식)이 지난 25일 경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산업과 경제자유구역청’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AI) 수도 도약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AI는 기계가 인간의 학습, 추론, 판단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는 기술로, 빅데이터와 컴퓨팅 성능, 연산 알고리즘 혁신이 맞물리며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AI 시장은 지난 2022년 약 1,500억 달러 규모에서 2030년 1조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연평균 성장률은 20%를 상회한다. 국내 시장 역시 지난 2022년 3조 원 수준에서 오는 2030년에는 20조 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10여 명이 참석해 세계 AI산업 동향과 국내외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울산경제자유구역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주요 의제는 AI산업 현황과 정책 동향, AI산업 기반 및 인재 양성 방안, 기업 지원과 글로벌 협력 기반 강화 등이다. 특히 울산에서 추진 중인 AI 자율제조 프로젝트와 SK AI데이터센터 건립 등 대규모 사업과 연계한 동반 상승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전문 인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국제로타리 3661지구(총재 황인재)는 27일 오전 용호별빛공원에서 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 전용우)과 함께하는 ‘워크 앤 피스 in 부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국제로타리3661지구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주관으로 용호별빛공원에서 광안리해수욕장까지 해안로를 따라 약 5km 구간을 걷는 행사다. 올해 유엔 창설 80주년 기념으로 유엔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 평화와 국제 협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5 부산 유엔위크’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에 시민 1,000여명이 함께한다. 참가 시민은 UN SDGs(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목표 이행의 하나인 해양, 바다의 지속가능한 보존 노력 등을 위해 걸으면서 해안 쓰레기 등을 줍는 플로킹 활동도 한다. 오프닝 행사에는 ‘원조 아파트’ 윤수일의 축하공연과 어린이 치어리딩 슈팅스타, 동아대 태권도 시범 공연계획과 BeFm의 특집 방송,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예정이다. 참석자에게는 부산 로컬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발란사 기념티셔츠(유료 참가자 한정)와 배번, 어묵 간식, 완주 타올 등이 제공되며, 삼진어묵, 파라다이스 호텔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하도급률 제고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25일 오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5년 3분기 하도급률 제고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이재업 건설주택국장을 비롯해 시와 구군 담당 부서장, 울산도시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3분기 지역 하도급률이 35.58%를 기록해 올해 목표치(35%)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지역 하도급액은 2조 2,3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455억 원 증가했으며, 대상 현장도 141개로 전 분기(137개)보다 늘었다. 이는 전 분기 34.66%보다 0.92%포인트 오른 수치다. 특히 공공부문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 3분기 공공부문 하도급률은 63.91%로 전 분기보다 11.61%포인트 상승했으며, 지역 하도급액도 4,498억 원으로 227억 원 늘었다. 주요 원인으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교육청 등에서 시행한 건설공사에서 지역 하도급률이 눈에 띄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간부문은 신규 사업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일광읍 일원에서 추진 중인 파크골프장과 테니스장 등 군 체육시설 조성 사업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기장군은 24일자 한 언론사 보도에서 제기한 ‘불필요한 토지 매입’, ‘철도 안전성 문제’, ‘특정 종교집단 연계’ 등 의혹은 “하등의 근거가 없는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이라며 사실과 다르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아울러, 지방자치의 본질은 철저히 주민복리 증진에 있다며 군민의 의견과 무관한 사업에 세금을 낭비하는 일은 결코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먼저 파크골프장과 테니스장 조성 사업은 군민들의 생활체육 수요 충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체육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해당 사업은 이용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테니스장 부지 변경과 관련한 추가 부지 확보는 불필요한 토지 편입이 아닌 시설 확장과 안전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군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현재 9홀의 파크골프장 계획을 18홀로 확대하는 도시계획구역을 추진중이고, 철도 인접 구간은 완충녹지대 조성과 휴게 및 쉼터공간으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안전성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와 부산 남구청이 지난 22일 교내에서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결혼이민자와 가족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명대학교 이상천 총장, 이응주 부총장, 태동숙 미래융합대학장, 김상수 한국어교육다문화학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남구청에서는 오은택 구청장, 김혜옥 복지교육국장, 임숙경 가족친화과장, 강언희 여성가족팀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양 기관은 다문화센터 설립·운영, 결혼이민자 리더그룹 자문 및 지원, 다문화 인식 제고와 통합 프로그램 공동 운영,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자문,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천 총장은 “다문화가족은 인구구조 변화의 시대를 맞아 우리 사회의 미래 자산이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결혼이민자를 비롯한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등 지역사회 거주 이민자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수 한국어교육다문화학과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이민자들의 목소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썸 여자프로농구단은 지난 1일부터 소속사가 BNK캐피탈에서 BNK부산은행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번 소속 변경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지난 시즌 구단 최초 우승의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이번 변화를 계기로 제2의 창단 의미를 담아 새로운 팀명 변경을 검토하고 지난 7월 ‘네이밍 시민 공모전’까지 개최했으나, 구단 및 여성감독 최초의 우승이라는 상징성을 반영해 ‘BNK썸’이라는 팀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새로운 엠블럼을 공개했다. 이번 엠블럼은 삼각형 정상에 농구공을 배치한 디자인으로, 삼각형은 부산·울산·경남 등 지역중심의 농구단을 상징하고 농구공은 정상에 오른 우승팀의 위상을 의미한다. 또한, 2025-2026 시즌 타이틀스폰서를 BNK금융그룹이 맡게 되면서 구단은 지난 시즌 첫 우승을 넘어 2년 연속 정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 16일 오후 2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026 BNK금융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은 ‘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3일 기장군청에서 ‘기장군-국민의힘, 2025년 제1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정종복 기장군수와 군 간부공무원 17명, 정동만 국회의원,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 및 국민의힘 소속 군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기장군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면서,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정종복 기장군수는 국·시비 지원사업과 주요 당면 현안 사업을 설명하면서 국·시비 확보와 당면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당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기장스카이워크 조성사업, 방곡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일광신도시 우회도로 개설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국비 확보 방안이 주요 내용으로 논의됐다. 또 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조성, 대변~죽성교차로간 도로개설, 기장읍 지방하천 친수공간 조성계획 등에 대한 충분한 시비 확보로, 군민의 문화시설 확충과 관내 주요 교통망 개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시행요령 개정 건의, 일광유원지 종합운동장 건립,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와 부산시는 지난 16일 지역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하는 도시재생 문화콘텐츠 ‘세대이음 메모리얼스토리 문화교류’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역귀감 어르신, 청년 크리에이터, 영산대 웹툰학과 학생 및 지역청년, 관련분야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자서전 상영, 웹툰 및 웹툰북‧사진기록 전시, 참여자 간 네트워킹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 공감과 연결’을 키워드로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재생분야 다섯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공개하는 자리였다. 특히, 웹툰과 영상이라는 매체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 선정된 주인공들은 저마다의 역경을 딛고 오랜 시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주변에 귀감이 되어온 어르신들로, 그들의 삶의 궤적은 젊은 세대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콘텐츠는 일반시민들도 접할 수 있도록 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오는 11월까지 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전시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처음 제작된 웹툰북은 지역 도서관 및 복지관 등 150여 곳에서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는 한수원 새울본부와 함께 23일 울주군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우리동네 전통시장 장보고(go)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북구 호계공설시장, 29일 동구 동울산종합시장, 10월 2일에는 SK케미칼과 함께 남구 신정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추석을 앞두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한국수력원자력 새울본부 윤승호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해 남창옹기종기시장 조종준 상인회장,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가한다. 참석자들은 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장을 보면서 전통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상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는 남창옹기종기전통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장보기 행사를 시행해 구입 물품을 울주군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해 오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구매를 촉진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공공기관과 지역기업이 앞장서서 지역상품권 구매 및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