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7일 오후,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세계디자인기구(WDO)와 함께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공식 협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식은 지난해 7월 부산이 세계디자인수도로 최종 선정된 이후, 디자인을 통해 도시를 혁신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여정의 시작을 전 세계에 알리는 첫 번째 공식 행사다.
행사가 열리는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세계 정상들이 모여 인류의 공동 번영을 논의했던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상징하는 장소로 이번 협정식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디자인 허브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협정식은 '모두를 포용하는 도시,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Inclusive City, Engaged Design)'을 주제로 ▲홍보대사 위촉 ▲시민대표와 함께하는 공동 선언문 낭독 ▲공식 협약서 서명 ▲2028 WDC 부산 공식 로고 발표 ▲시민과의 디자인 토크 순으로 진행된다.
공동선언문 낭독은 어린이·대학생·시니어·디자인기업 대표 등이 참여해 전문가와 행정의 영역을 넘어 시민참여 중심을 공표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부산의 정체성을 담은 공식 로고는 2028년까지 부산 전역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상징하는 의미로 사용될 예정이다.
협정식 후반부에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추진을 위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디자인 토크' 세션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부산이 직면한 도시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정식을 기점으로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주제 실현을 위해 공감, 연결, 혁신의 세 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계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이번 협정식의 궁극적인 목표는 디자인을 통해 시민의 일상을 편리하게 바꿔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라며, “차별화된 도시 브랜딩과 창의적 접근을 통해 도시 구석구석에 디자인의 온기가 스며드는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