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서울시의회 노식래 의원(민주당, 용산2)이 이건희 기증관의 용산 유치를 재차 주장했다. 노 의원은 3일 오후 공공개발기획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10월 21일, 지자체 땅에 국가가 미술관을 지을 수 없다는 법제처 법령해석을 근거로 용산 유치 당위성을 강조했다. 공공개발기획단은 송현동 부지 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舊서울의료원(남측) 시유지 교환계획(’21.8.24., 시장방침)을 추진 중이며 부지 취득 후 관리 및 공원 조성사업 전반을 담당한다. 문체부는 지난 4월부터 이건희 회장 기증작품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별도 전담팀과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가 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위원회’를 운영해왔다. 지난 6월 1일에는 10차례의 위원회 논의를 거쳐 용산과 송현동 부지 두 곳을 이건희 기증관 건립 후보지로 결정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와 문체부가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던 중, 송현동 부지를 서울시로부터 빌려 국립미술관을 지을 수 있는지에 대한 법령해석을 요청했고, 10월 21일 법령 위반이라는 유권해석을 받았다. 노식래 의원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송현동과 용산 부지는 공교롭게도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땅이라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최근 일부에서 진행되는 학교 정문에서 근조화환을 세워놓고 있는 형태의 집회·시위가 적극 제재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이 2일(화) 진행된 ‘2021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과정에서 근조화환을 학교 정문에 배치하는 형태의 집회에 대해 언급하며, 아이들에게 정서적 학대를 줄 수 있는 극단적인 시위 문화 근절을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인구 의원은 김규태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학교 정문 앞과 주변에 근조화환을 세운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반대 시위에 대한 언론보도를 소개하고,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학교 현장에 근조화환 배치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학생들의 정서 상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황 의원은 “근조화환을 이용해 아이들의 정서까지 해치는 일부의 시위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교육청의 대응이 미흡하다”고 강하게 질타한 뒤 “그 분들의 의사는 존중되어야 하지만, 간접적으로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하는 시위에 단호하게 일선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용연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2일 진행된 ‘2021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한 사립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신규 교원 채용과 관련하여 소극적인 교육청의 태도를 질책하며 철저한 지도·감독을 주문했다. 김용연 의원은 김규태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사학법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는 사립학교가 신규 교원을 채용할 때 교육청이 관리하는 필기시험을 치르도록 의무화하는데, 제도 시행을 앞두고 한 사학재단에서 교육청과 사전협의 없이 대규모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내년 1차 필기시험 의무위탁 제도 시행을 앞두고, 올해까지는 사립학교가 교원을 채용할 때 전형의 세부사항을 전부 임용권자인 사학재단에서 결정할 수 있다. 한편, 교육부의 '사립 교원 신규 채용 표준 매뉴얼'에 따르면 사립학교가 교원 신규 채용을 진행함에 있어 교육청과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하며, 협의되지 않은 임의 채용의 경우 이로 인해 발생하는 교원 인건비 등에 재정결함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하지만, 과원이 아닌 경우에는 교육청과 사전협의를 하지 않아도 별도의 제재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지난 2일 실시된 서울특별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중 안전총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전총괄실이 오랜 기간 충분하게 검토하고 시의회의 일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추진하던 백년다리(한강대교 보행교) 사업을 시공사와 감리까지 선정 완료한 시점에서 재검토를 명분으로 중단한 것에 대해 질타했다. 박 의원은 전임 시장 타계 후 새로운 시장이 취임하면서 안전총괄실장이 2021년 8월 9일 백년다리 사업 재검토를 위해 행정2부시장에게 보고 후 시장에게 보고한 ‘백년다리 조성사업 추진계획 보고’의 세부 내용들이 백년다리 사업을 중단하기 위해 억지로 꿰어 맞춰져 있다는 것을 보고서 항목별로 하나하나 지적하고 사업 중단의 타당성이 없음을 밝혔다. 첫 번째로 박 의원은 백년다리가 한강대교 남측에 편중된 반쪽 사업으로 종합계획이 필요하다는 보고서 내용에 대해 “과거 기획과 설계 단계에서 동작구에 보다 가까운 노들섬의 지리적인 위치와 용산구와의 협의를 통해 충분히 검토됐고 설계보고서에 반영되어 있다”고 적시했다. 박 의원은 두 번째로 노들섬 개장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탄소중립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서울시는 2022년도 예산을 대상으로 올해 예산 편성단계부터 온실가스 배출영향을 고려하는 ‘기후예산제’를 도입한다. 서울시 정책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해 나간다는 취지다. 기후변화의 구체적인 실행계획 및 개발은 지방정부의 역할이기 때문에 서울시가 주도권을 가지고 기후예산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시의적절하나, 본격적인 실행에 앞서 부서별로 각자의 영역에서 기후변화에 책임감을 가지고 기후목표 이행을 계획하고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과 목표수립을 해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신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1)은 지난 2일 제303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내년 예산안부터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기후예산제’의 철저한 준비와 시민들이 탄소중립을 체감할 수 있는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후환경본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 기후예산제는 시 예산사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영향을 평가해 온실가스 감축이 예상되는 사업은 확대하고, 배출이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제303회 정례회 기간 중 도시교통실과 서울시내버스조합을 상대하는 자리에서 현 서울시 잉여예비차량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시가 공정한 노선조정에 필요한 방안을 마련한 것에 대해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버스 준공영제 체제 안에서 예비차의 예비차인 잉여예비차량을 인가 차량 외 차량으로, 운수업체의 보유 필요 선택에 따라 운수업체 자부담으로 관리·운영되는 차량으로 관리·운영하고 있다. 잉여예비차량은 업체별 인가대수의 4%초과하는 예비차량의 합으로 인식한다. 위와 같은 잉여 예비차량은 당초 31개 업체 68대 중에서 21년 5월 기준 18개 업체 37대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서울시 전체 시내버스 업체 중 30%의 비율이다. 이은주 의원은 “먼저 도시철도와 중복되는 노선에는 필연적인 조정 및 감차가 필요하지만 반대로 도시철도가 부족한 노선에는 증차가 필요한 상황이 종종 상충된다.”며 언급하며 “지역 내 모든 노선조정에 문제는 필연적으로 잉여예비차량의 문제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잉여예비차량 감차에 대한 지침과 관련하여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서울시가 시 발주 공공 건설공사에 ‘하도급대금 직불제’를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의무화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2일 실시된 서울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중 2021년 안전총괄실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실성 없는 ‘선지급금’ 방식 등으로는 하도급대금 체불을 근본적으로 방지하지 못한다며 보완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직불제 100%의 실효성 있는 시행을 위해 하도급 대금 직불 합의서 의무 제출, 선지급금 직불 간주처리 및 제도 개선, 공사대금 지급 시스템 기능 개선을 통한 선급금 직불 기능 추가 등 3가지 개선대책을 마련했다며, 대금 미지급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소함으로써 건설근로자와 장비·자재업자 등 공사현장의 약자가 실질적으로 보호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서울시의 계획은 건설현장의 대금지급 실태 상황을 도외시한 주먹구구식 탁상행정에 불과하다”면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홍 의원은 “서울시의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이용현황’ 자료를 보면, 2019년 7월 1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서울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구로구가 2일 구로청소년문화예술센터에서 ‘기후 위기와 지구의 미래’ 특강을 진행했다. ‘제6회 온라인 구로청소년축제’ 라이브 행사로 마련된 이날 특강은 유튜브 채널 ‘구로혁신교육지구’로 생중계됐다.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강사로 나서서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위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 후에는 특강 주제와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경인‧고척‧구로‧구일고등학교 각 생명과학 동아리 소속 학생 4명이 패널로 참가해 사전에 접수한 내용을 질문하고 최재천 교수가 답변하는 문답식 형태로 진행됐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는 축제 기간 동안 ‘제6회 온라인 구로청소년축제’ 온라인 플랫폼과 유튜브에 영상으로 게시된다. 한편 구로구는 20일까지 축제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 방식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관내 초중고 13개교 23개 과학동아리에 대한 소개와 실험 모습을 담은 ‘학생과학축전’을 포함한 12개의 행사존,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구로구가 수험생을 둔 관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대입 아카데미를 연다. 구로구는 “지역 수험생들의 체계적인 입시 준비를 돕기 위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입시제도, 내신 관리 방법 등을 강의하는 ‘학부모 대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16, 18, 23, 25일 4회에 걸쳐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진행되는 ‘학부모 대입 아카데미’는 2023, 2024학년도 변화된 대입제도, 자녀 진로설계 및 내신 성적 향상 공부비법, 2023학년도 대입 성공을 위한 핵심전략, 특급 학생부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매회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강의는 구로학습지원센터 대학진학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택 신의한수 입시전략연구소 대표가 맡는다. 수강을 원하는 이는 구로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50명 마감.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바뀐 입시제도로 인한 혼란을 줄이고 성공적인 대입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관내 수험생들이 입시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구는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예술인들이 안정적 활동을 통해 서울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구 제2선거구)은 지난 10월 29일 예술인 활동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한 ‘서울시 예술인 창작수당 지급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에는 ▲서울시장 책무 ▲창작수당 지급대상 ▲창작수당 지급 및 신청 ▲창작수당 지급중지 및 환수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예술인은 ‘예술인 복지법’ 제2조제2호에서 규정한 예술 활동을 업(業)으로 하여 국가를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으로 풍요롭게 만드는 데 공헌하는 사람으로 문화예술 분야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창작, 실연(實演), 기술지원 등의 활동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서울시는 올해 예술인에게 창작활동 기간에 따라 2,000만 원~4,000만 원으로 차등 지원하고 활동비로 300만 원을 책정했다. 김태수 의원은 “서울시는 관련법에 따라 예술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한 후 “예술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하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제도적으로 마련되어 한다”고 강조하면서 조례 발의 배경을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2학년도 공립(국립·사립) 중등학교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11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 응시원서 접수 결과 공립학교 교사는 636명 선발에 6,239명이 지원하여 9.81:1의 경쟁률을, 국립학교 교사는 4명 선발에 12명이 지원 3:1의 경쟁률을, 사립학교 교사는 175명 선발에 5,022명이 지원 28.7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립학교의 경우 선발인원이 전년대비 74명 감소하였음에도 지원인원이 전년도와 비슷한 6,239명(+1명)이 지원하였다. 공립 전체 경쟁률은 9.81:1로 전년(8.79:1)보다 증가했고, 중등교사(교과)도 12.46:1로 전년(12.04:1)보다 소폭 증가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목은 국어로 47명 선발에 964명이 지원하여 20.5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립학교는 46개 학교법인(68개교)에서 위탁하여 선발인원 175명에 5,022명이 지원하여 28.7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2학년도 공립(국립·사립) 중등학교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모범 종사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2015년부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어 왔으며 올해는 표창 수여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수여식에서는 노인요양시설과 데이케어센터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와 간호조무사 17명이 표창을 받았다. 문석진 구청장은 “방역 수칙 가운데에서도 품격 높은 장기요양 서비스로 서대문구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수상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내년부터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재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규태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정보협회 서울시지부장은 “현장에서 노인복지서비스 질 향상에 앞장서고 계신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종사자 분들에 대한 인식 및 처우 개선이 앞으로 풀어 나가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수여식 후 참석자들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겪는 고충과 어르신이 호전되는 모습 속에 보람을 느끼는 내용 등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며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요양보호사에 대한 인식 개선의 일환으로 ‘요양보호사’ 호칭 사용, 요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11월 2일 열린 제303회 정례회 주택정책실 소관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열풍에 따른 빌라 가격 상승으로 인해 서민을 비롯한 주거취약계층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정책 실행에 앞서 보다 세밀한 검토와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하였다. 임만균 의원은 “오세훈 시장의 재건축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서울 아파트 가격이 당선 며칠 만에 수억씩 오르는 일이 발생하며 최고가 경신이 이어져 왔고, 이제는 이에 덧붙여 재개발 예상 가능지역에 투기와 투자 수요까지 몰려 비정상적 빌라 가격 폭등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9월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21년 7월 서울 빌라 중위 매매가격은 평당 2,038만 원으로 전월(평당 1,986만 원)보다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인 `20년 7월(평당 1,878만 원)과 비교해 8.5% 오른 수치이며, 부동산원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최고 기록이다. 임 의원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최근 서울시에서 공모한 신속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김인제 서울시특별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기획경제위원회)은 2일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해마다 증가하는 서울시 소송은 서울시민의 행정불만이 반영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인제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행정사무감사 행정소송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9월까지 최근 3년간 총 행정소송은 447건→543건으로 22% 증가했다. 진행 중인 소송도 2019년 559건→2020년 699건→2021년 822건 으로 해마다 100여건 이상 증가하고 있다. 행정소송의 항목별 내용을 보면 특히 ‘토지수용’ 관련 소송이 51건→80건으로 증가한 반면 승소율은 81.5%→60%로 하락했다. 또, 공과금 부분도 2019년 15건→2021년 35건으로 늘고, 승소율은 100%→83.3%로 하락했다. ‘자격, 면허등록, 인가’ 부문의 승소율도 90.9%→71.4%로 해마다 떨어지고 있다. 김인제 의원은 민생과 밀접한 부동산 문제, 공과금 문제 등에서 행정소송이 증가하는 반면 서울시가 패소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현상은 서울시 과잉행정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불만이 반증된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박순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1)은 지난 2일 실시된 서울특별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중 안전총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겨울철 시민을 추위로부터 보호하는 한파 저감시설인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방풍시설 등이 특정 자치구에 편중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재정자립도와 상관없이 전체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이날 안전총괄실장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보면 자연재난인 한파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한파 저감시설이 특정 자치구에 편중되어 있고 특히 강남구와 서초구에 편중되어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물으며, “강남구는 온열의자가 403개, 방풍시설이 179개 설치하여 운영하는 반면 다른 자치구들은 전혀 없는 곳도 있는데 한파 저감시설이 없는 자치구는 사람이 살지 않는가?”라고 자치구별로 한파 저감시설이 재정자립도가 높은 자치구에 편중됨을 꼬집었다. 이에 대해 안전총괄실장은 “매년 자치구별로 수요조사를 해서 재난관리기금이나 행자부 교부세를 지원하고 있으며 자치구별로 자체 예산으로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고 답변했다. 또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은 2일 2021년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도중 화장실 이용을 금지하는 규정은 인권침해 소지가 다분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청인사위원회가 지난 5월 게재한 ‘2021년도 서울특별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시간 및 장소 공고’에 따르면 현재 교육청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필기시험 도중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 물론 배탈과 설사 등 불가피한 경우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으나 재입실이 불가능하며 시험 종료 시까지 시험시행본부에서 대기해야 한다. 즉 시험 도중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은 시험을 포기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것이다. 이에 2016년 국가인권위원회는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중 화장실 사용제한은 헌법 제10조에서 보장하는 인격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행정자치부와 인사혁신처에 제도개선을 권고한 바 있다. 또한 올해 국민권익위원회가 ‘국가·지방자치단체 등 각종 채용·자격시험 도중 응시자의 화장실 이용을 허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설문참가자 총 1,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실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11월 2일 열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복지정책실 산하 출연기관인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행정 및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였다. 이 날 감사에서는 서울시복지재단의 ▲서울시복지교육센터 운영 과정의 타 기관 실시교육과 중복성 지적 ▲안심소득 시범사업 관련 정책의 지속가능성 및 절차에 어긋난 예산 전용 문제 지적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차별화된 운영 필요 ▲재단운영 시스템 효율화 필요성이 지적되었다. 다음으로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산하시설 내 직장 내 괴롭힘 문제의 미흡한 대처에 대한 조속한 시정 요청 ▲종사자의 인사·노무 및 근태 관리에 반복되는 문제에 대한 대안 요구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근본적 체계 정립 ▲긴급돌봄지원사업 내실화 ▲산하 어린이집의 차별화된 식단 제공 등을 요구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는 ▲유사·중복 프로그램에 대한 지적을 통해 차별화된 프로그램 제공 필요 ▲일자리 제공에 있어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필요 ▲재단 연구업무 수행의 전문성 제기 등이 지적되었으며, 전반적 사업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서울시의회 김종무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2)은 11월 2일 열린 2021년도 서울시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사회주택 정책 설계 실패 책임을 사업자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세금낭비의 주범으로 매도하고 있는 사회주택은 2015년 서울시가 도입한 정책으로, 서울시는 정책을 시행하며 발생하는 문제점을 점검하고 보완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2020년 5월에서야 '사회주택 활성화 계획' 발표와 함께 처음으로 평가 모니터링을 도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는 사업자의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핑계로 제도 개선을 위한 평가나 제대로 된 현황 파악조차 하지 않다가 문제가 대두되자 모든 원인을 사업자의 도덕적 해이로 몰아가며 서울시의 부실한 정책 설계 및 운영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사회주택뿐 아니라 공동체주택, 역세권청년주택 등 공공 지원을 기반으로 한 민관협력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자들의 책임감 있는 운영을 유도하고 공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정보 공개와 성과 평가를 실시하는 등의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평남 의원(무소속, 강남2)은 지난 2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중 실시된 2021년 안전총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사업계획 변경으로 사업예산이 당초대비 637억 원이나 증가한 부분에 대해 사업추진이 면밀하지 못했다고 질책했다.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사업계획은 양천구 신월IC부터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교차로까지 일부 구간의 지하차도를 건설하고, 상부는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당초 사업기간은 2013년부터 2025년 12월까지로 총 사업비가 4,015억 원이다. 하지만, 서울시가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 공원화」사업과 관련하여 예산을 추가 투입해 홍익병원 사거리부터 목동운동장(834m)구간을 평면화하여 상부공원을 조성하기로 사업 계획을 변경하여 총 사업비가 4,652억 원으로 대폭 늘었다. 김 의원은 “당초 도로와 공원 간 단차가 발생하는 덮개 구간이 생길 예정이었는데 민원이 발생하여 덮개설치에서 평면화로 검토되어 변경되었다”라며 이어 “계획했던 사업비가 4,015억 원에서 4,652억 원으로 637억 원이 증가했다”고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그린뉴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한 가운데, 서울시가 공격적인 수소차 공급에 나서고 있다. 2021년 수소차 2,507대 보급을 목표로 탄소중립 실현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수소차 보급을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충전인프라 확대가 지지부진한 현시점에서, 원활한 수소차 보급을 위해 충전소 구축에도 서울시가 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광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5)은 지난 2일 제303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2022년 계획대로 충전소 구축이 진행되지 않음을 지적하며, 충전인프라 확충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현재 운영 중인 충전소는 국회수소전기차충전소와 H강동수소충전소, 상암수소스테이션, 양재그린카스테이션 4개소이다. 이광성 의원은 “회의 때마다 수소차 보급의 실현 가능성을 언급하며, 충전소 구축을 계획대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었다”면서 “2021년 2,507대의 수소차가 보급되었을 때, 충전소는 현재 단 4곳으로 이는 충전소 한 개가 626대의 수소차의 충전을 담당하고 있는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최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11월 2일 서울시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개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진행한 기자회견 내용 ‘서울시, 시민단체 ATM기로 전락’이라는 주장에 대해 질의하였다. 지난 9월 13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지난 10년간 서울시가 민간보조금과 민간위탁금으로 시민단체에게 지원된 총 금액이 무려 1조 원 가까이 된다.”는 발언을 하였다. 최선 의원은 오세훈 시장의 이러한 발언과 관련하여 서울시 예산담당 총괄부서를 소관하는 기획조정실을 향해 오세훈 시장이 주장하는 '시민단체 10년간 1조 원 지원’의 산정 근거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서울시는 민간위탁 사업 평가를 위해 세부적 평가항목을 개발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엄격한 심의과정을 거쳐 민간위탁 사업을 선정하고 수행해왔다. 그러나 오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마치 서울시가 객관적 검토 과정 없이 부당한 사업에 예산을 편성하여 사용해 온 것으로 설명하였다. 최선 의원은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 바로세우기'라는 명목으로 마을, 협치, 도시재생,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가 도시 미관과 안전 증진, 상권 활성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세검정로 간판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홍제교 앞에서 문화촌제일교회 앞에 이르는 1,380m 구간 양편이다. 구는 이곳에 위치한 75개 건물 150여 업소에 대해 다음 주부터 1업소 1간판 교체 작업에 들어가 올 연말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는 기존 노후 간판을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한다. 특히 구는 ‘주민 참여 자율형 간판 개선’과 ‘바람직한 옥외광고 문화 확산’을 위해 올 초 사업 구간 내 영업주, 건물주, 지역 직능단체 위원 등 12명이 참여하는 ‘세검정로 일대 간판 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간판 개선을 위한 기본계획을 의결하고 간판 개선 사업자 선정에 참여했다. 또한 공사 기간 동안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협의를 지속하고 사업 완료 후에도 유지 관리 등의 역할을 맡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간판은 도시 디자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아름답고 쾌적하며 개성 있는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나치게 크고 난립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작구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에서 공모한 생활상권 2기 육성사업에 ‘상도생활권(상도4동 일대)’이 대상지로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내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에, 2022년도에 1년차 사업비 3억5천만원을 지원받고 연차별 평가를 통해 2024년까지 최대 20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지역주민과 상인으로 구성된 생활상권추진위원회에서는 설문조사 등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종합공구함 대여 등 주민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스토어 확대 ▲우리농산물로 상인이 직접 만드는 장인가게(손수가게) ▲상도생활권 소식지 발생 ▲지역주민 요구사업 등 8개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커뮤니티스토어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상도생활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라며 “다양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소상공인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다시 찾고 싶은 거리로 만들기 위해 골목상권의 분위기를 바꾸는 ‘우리동네가게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동대문구가 가을철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협조를 통한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하여 산불 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전하고자 2021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이달부터 12월 15일까지 주간에는 공원녹지과에서, 야간에는 당직실에서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매일 24시간 운영하며 산불 발생에 대비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상황유지 ▲산불발생시 유관기관 전파 ▲산불발생 현장지원 ▲산불발생취약지역·인화물질보관함 등 순찰 및 인화물질 제거·단속 ▲입산객 등 흡연금지 계도 및 산불조심 예방 홍보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통한 상황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산불 초동 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산불진화대를 편성하고 운영한다. 공원녹지과 직원 및 배봉산‧홍릉산‧천장산 등 임야 인접 동 주민센터의 직원들로 구성된 산불진화대는 산불 발생 시 출동하여 진화 활동을 하고, 평시에는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한다. 이와 함께 구는 산불 예방 및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산책로변 산불 발생 요인과 산불 발생 취약지역의 인화물질을 사전에 제거하며, 피켓‧어깨띠‧리플릿 등을 활용하여 시민단체, 유관기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장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경비원 취업을 위한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교육이 끝난 뒤에도 구에서 취업 연계를 도와주니 든든하다.” 동대문구 일반 경비원 양성 교육 수료자들이 호평을 쏟아냈다. 동대문구가 최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특별한 취업지원 프로젝트인 일반 경비원 신임 양성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일반경비원 신임 양성 교육은 올해 총 3차에 진행됐으며, 단 한 명의 중도포기자 없이 선발된 91명 모두 교육을 수료했다. 일반 경비원 신임 양성 교육은 만 40세에서 만 65세 동대문구 주민 중 경비원으로 취업 할 의사가 있는 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선착순 모집에도 불구하고 올해 진행된 3회차 교육 모두 지원자 수가 대상자 수를 크게 웃돌았으며, 참여 가능 여부를 묻는 타 구 주민들의 문의도 빗발쳤다. 교육은 6월, 9월, 10월에 걸쳐 각 회차 별 5일간 진행됐으며, 참여자는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등 경비원 채용 필수 법정의무 교육과 승강기 안전관리자 교육, 생애경력 설계 구직자 과정 교육까지 총 34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지원됐다. 수료자에게는 교육 이수 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가 서울대학교병원(대학로 101) 현충탑 부지에 '6·25 참전유공자 명비'를 건립하고 2일 제막식을 열었다. 명비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의 희생정신과 용기를 기리기 위해 관내 거주하거나 주소지를 두고 있다 사망한 6.25 참전유공자 1,451명의 이름을 새겼다. 종로구는 참전유공자의 평균 연령이 90세를 넘어가고 있으며, 생존자보다 사망자 수가 훨씬 많다는 점을 고려하여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자 애써왔다. 이에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서울대병원 부지 선정을 위해 사용 허가를 받고 서울북부보훈지청 등과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거쳐 오랜 숙원 사업을 해결할 수 있었다. 명비가 세워진 서울대학교병원 내 현충탑 부지는 지난 1950년 6월 28일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언덕에서 국군 부상병과 민간인 900명이 참혹하게 학살된 장소다. 1963년 한국일보사에서 희생자들이 묻힌 장소에 ‘이름 모를 자유전사의 비’를 건립한 바 있다. 매년 추모제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참전유공자 명비 건립까지 더해 625전쟁의 아픔과 남북 분단 현실을 되짚어보고, 역사적 의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명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일자리 정보 공유와 다양한 구인‧구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일 강동구청 열린뜰 잔디광장에서 '2021. 강동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5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현장채용관, 홍보·이벤트관, 온라인 취업특강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단계적 일상회복’ 첫 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현장채용관은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병행해 운영한다.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보는 대면 면접방식과 키오스크를 활용한 비대면 디지털 면접관을 준비해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박람회 당일 온라인 취업특강도 진행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떠오르는 사업인 “메타버스로 떠오르는 미래 일자리”를 주제로 메타버스 분야 권위자인 김상균 교수의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 영상은 강동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11월 4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송출될 예정이다. 취업특강은 강동 취업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강동구청 유튜브로 접속하면 주민 누구나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직자들에게 힐링과 치유를 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본인에게 안정감을 주는 오일을 찾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아이플러스 키움센터'를 지난 1일 개소했다. '아이플러스 키움센터'는 방과 후 초등돌봄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 6호점으로, 최근 개관한 강동50플러스센터(강동구 올림픽로752)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전체 면적은 약 340㎡로, 현재 강동구에서 운영 중인 우리동네키움센터 6개 시설 중 가장 큰 규모이며, 급식을 무료제공하는 융합형 키움센터이다. 이용대상은 만 6세 이상 12세 이하 초등학생으로 방과 후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며 정원은 상시돌봄 기준 40명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기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8시, 방학 중에는 오전 8시~오후 8시까지이며, 토요일에도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주말돌봄을 운영한다. 이용료 월 5만 원(정기돌봄), 일 2,500원(일시돌봄)에 숙제지도, 놀이활동,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 간식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신청은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아이들을 위한 쉼·여가·놀이공간을 확충하여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키움센터 7호점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며 “시설확충 뿐 아니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28일 사회적기업 ㈜엘에이알로부터 친환경 운동화 ‘서울숲 에디션’ 50켤레를 전달받았다. ‘서울숲 에디션’은 최근 ‘힙스터의 성지’인 서울숲 인근에 마련된 ㈜엘에이알의 매장주소(서울숲로 54)를 기념하며 한정판으로 제작된 친환경 운동화로 기부받은 물품은 자원순환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재활용 선별장 작업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엘에이알은 성동구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15)에 따라 2017년 전국 최초로 임대료 안정을 위해 설립된 성동안심상가에서 사업을 시작한 사회적 기업으로 ‘지구를 위한 가벼운 발걸음’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폐플라스틱을 활용하여 운동화, 가방 등을 제작하며, 지속적인 취약계층 고용을 통해 일자리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달 15일 열린 ‘제5회 서울숲 엑스포’ 현장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 참여하며 친환경 운동화로 행인들과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시선을 받았던 ㈜에이알은 각종 정부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올해 초에도 고용노동부 ‘디지털 일자리지원’과 서울산업진흥원 ‘소공인 맞춤형 지원’ 등 다양한 정부공모 지원사업에 연달아 선정되고 롯데케미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2021년 7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성동구 관내 62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10월 29일자로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를 조사ㆍ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을 들은 후 지난 10월 15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구청 토지관리과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성동구 홈페이지,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지방세와 각종 부담금, 대부료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이의신청 기간 내에 궁금한 사항을 꼭 확인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조사를 통해 구민이 신뢰하는 지가행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28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의 눈 건강 보호와 시력교정을 지원하고자 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 성동구분회와 ‘드림아이 눈맞춤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최근 장기간 이어진 원격수업 등으로 컴퓨터, 스마트폰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시력 저하의 문제가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시력 교정 기회가 늦춰지는 아동의 건강지원을 위해 시행하게 되었다. 구는 해당사업을 통해 11월 한 달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아동 40명을 대상으로 관내 안경점 5개소와 협업하여 시력검사, 눈 건강 교육, 1인당 10만원 상당의 안경 맞춤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이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내 안경점은 슈나이더안경 렌즈아이, 룩 스토아, 신용당안경원, 모던안경콘텍트렌즈, 아이네트안경원 5개소이며, 대상아동이 부모와 함께 가까운 안경점을 직접 방문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순동 성동구 분회장은 “지역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같이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2021년 가을학기 자치분권대학 강동캠퍼스’ 수강생을 11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자치분권대학은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5년차를 맞이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와 올해는 온라인 캠퍼스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자치분권대학 강동캠퍼스는 지방자치 30주년 특별교육과정으로 마련되었으며, ‘주민자치의 이해’라는 주제로 11월 18일부터 12월 21일까지 5주간 운영된다. 총 18강으로 1강 당 20분 내외로 구성, 관련 전문가뿐 아니라 정책 현안 관계자 등 다양한 교수진이 강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별도 프로그램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자치분권대학에서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로 보내주는 강의 영상 링크만 누르면 누구나 간편하게 수강할 수 있다. 학기가 끝나면 일정 조건을 충족한 수강생에 수료증이 발부되며 학업 우수자를 선발하여 우수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팩스, 현장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도시농업전문가 역량강화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2021 강동구 도시농업전문가 심화과정’은 그동안 강동구가 운영한 도시농업과정을 수료했거나 이에 준하는 기관에서 도시농업과정을 수료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심화과정은 지속가능한 지구‧도시를 위한 자원순환 생태텃밭 교육전문가 육성을 위해 ‘생물종다양성 및 자원순환 심화’라는 주제로 더 전문적인 이론과정과 실습을 병행하여 강동구 파믹스센터(고덕로 314)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는 지난 29일 ‘제1회 쓰레기 환경대상’ 정책 분야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쓰레기연구소에서 진행된 ‘제1회 쓰레기 환경대상’은 ‘쓰레기센터’와 ’시민들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환경부, 행정안전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쓰레기 문제를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과 적극적인 실천 및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000명의 시민평가단이 ▲조례 ▲입법 ▲정책 ▲사업 ▲활동 분야의 우수사례를 평가했다. 구는 전국 최초 전통시장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인 ‘용기내! 망원시장’과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사업‘, ’세대별 자원순환체험교육‘ 등 주민 참여와 실천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책 분야에서 감사패를 수상하게 됐다. 아울러 마포구와 ‘세대별 자원순환체험교육’을 운영한 마포구 합정동 소재 ‘알맹상점’이 활동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껍데기는 가라 알맹이만 오라’를 슬로건으로 포장재 없이 제품만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샵(Zero Waste Shop)인 ‘알맹상점’은 ‘플라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가 불법 광고물 난립을 방지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홍보 기회를 늘리고자 홍대입구역 사거리 등 3곳에 디지털 전자게시대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민간투자사업(BTO, Build-Transfer-Operate)으로 홍대입구역 사거리, 동교동 삼거리, 공덕 오거리에 디지털 전자게시대 3기를 설치하고, 11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디지털 전자게시대는 무분별하게 설치되던 불법광고물 방지에 기여하고 선명한 화질 및 시각적인 영상 효과를 통한 효율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 또한 도시경관에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디지털 시대 새로운 옥외광고 매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구는 전자게시대를 활용, 지역 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의 홍보를 강화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한편 주민들에게 재난, 폭염, 한파 등 다양한 공익적 홍보 및 문화, 예술, 생활에 필요한 정보 등의 적시 제공으로 소통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마포구에 최초로 설치된 이번 전자게시대는 높이 8m에 전광판 표출 면적 12㎡(가로 4.6m, 세로 2.6m) 규모다. 중앙통제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영상전화기를 모든 동 주민센터로 확대해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강북구는 통합민원실 등 민원 거점장소를 중심으로 수어통역 화상전화기를 시범 설치했다. 수어가 필요한 청각 또는 언어 장애인에게 아무 장애물 없이 보편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그간 청각‧언어 장애인들은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손 글씨를 쓰거나 수어통역사와 함께 가야 해서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들은 제한적인 의사소통에서 오는 한계로 많은 불편함을 호소했다. 구는 순차적으로 화상전화기를 놓아 현재 수어통역 영상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장소가 19곳으로 늘어났다. 해당 공간은 13개 동 주민센터, 선별진료소, 임시 선별검사소, 지역 수어통역센터 등이다. 태블릿 단말기가 달린 화상전화기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3자가 원격 통신하는 형태로 작동된다. 수어 통역사와 장애인이 화상으로 나눈 내용은 민원 근무자나 현장 의료진에게 실시간 음성으로 전달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화상전화기 확대 가동으로 전문 수어통역사가 민원실에 항상 근무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다”라며 “장애인들이 불편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제25회 강서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는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해마다 구민상 대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 구민상 수상자는 5개 부문, 총 9명으로 대상의 영예는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단체)이 차지했다.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은 고압선 철탑 철거 운동, 레미콘 공장 강서구 이전 반대 운동 등을 펼치며 강서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청소년 환경 교육,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 석면철거 감시활동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모두의 귀감이 되었다. 지역사회발전 부문에는 강서협치회의 민간의장인 정호성씨와 가양1동 주민자치회 회장 윤두권씨가 수상했다. 정 의장은 민·관 협치 활성화한 공로를, 윤 회장은 소외된 이웃 돌봄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민화합봉사 부문에는 저소득, 독거어르신, 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김정님 화곡6동 새마을부녀회장과 지역사회 치안과 방역 등 봉사활동에 꾸준히 힘써 온 방화3동 이근철 통장이 수상했다. 환경보호 부문에는 환경대통령으로 유명한 유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 불광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29일 ‘반려식물과 함께 행복을 키워요’라는 슬로건으로 우울감과 외로움에 처한 관내 독거 어르신 가구에 반려식물을 전달하였다. 이번 반려식물 전달은 독거 어르신들이 화분을 키우며 삶의 활기를 찾을 수 있고, 실내 습도 조절 및 공기정화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되었다. 반려식물은 실내에서도 기르기 쉬운 안시리움으로 준비하였고, 협의체 위원들이 가가호호 직접 방문해 화분을 전달하며 안부 인사를 나눴다. 화분을 지원받은 독거어르신 가구는 주기적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안부전화를 하여 고독감을 줄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소영 불광2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독거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며 마음의 위안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과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더불어 행복한 불광2동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은평구 체육회는 지난 10월 1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 힘을 보태고자 헌혈 사업을 실시하여 은평구체육회 임원, 회원종목단체장 및 회원, 은평구민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하였다. ‘헌혈 하나 둘 운동’은 서울 중앙 혈액원의 헌혈 차량을 지원받아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의 체온 측정,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헌혈 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 사전방지에 적극 노력하였다. 박낙흥 회장은 “이번 헌혈 운동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국가적 위기 상황을 모면하고 구민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헌혈운동 동참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은평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은평구체육회는 이번 헌혈 하나둘 운동 사업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구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비대면 사업을 추진·운영할 것이며 침체된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지난 1일 국내 방역체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됨에 따라,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서울 중구는 그간 중단했던 각종 문화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이번 재개를 통해, 구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함은 물론 골목상권까지 함께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을 지난 1일 재개했다. 도보관광은 중구 역사·문화 관광지를 코스로 엮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함께 걷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기준 연 8500명의 내외국 관광객이 찾을 만큼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참가 최대인원을 4명으로 축소했고, 지난 7월부터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운영을 중단했다. 구는 프로그램 재개와 함께 인원제한 기준도 최대 10인까지 대폭 완화했다. 반면 방역수칙은 더욱 강화했다. 백신접종이 증명된 해설사만 배정하며, 해설사 전원이 매월 1회 코로나 선제검사를 실시해 음성 여부를 확인한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2인 이상 모이면 출발 가능하다. 중구청 홈페이지 또는 서울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달 29일 용산구 빈집정비계획을 결정 고시했다. 주거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효율적으로 정비해 안전사고, 범죄 등 사회적 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5년간, 134호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약23억원이다. 2019년 전문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이 실시한 빈집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 내 빈집 351호를 찾아냈다. 이중 정비계획 수립 가능한 빈집은 134호로 정비구역 내 위치, SH매입, 비주택, 자진정비 등인 217호는 정비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용산동2가 3개소를 빈집밀집구역으로 별도 지정해 빈집 및 주변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밀집구역 내 빈집은 21호. 빈집은 등급에 따라 정비계획이 다르다. 1·2등급은 물리적 상태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빈집은 리모델링을 통해 임대주택, 작은 도서관과 같은 소규모 생활SOC 시설로 재탄생 된다. 3·4등급은 철거를 목적으로 안전조치·관리계획을 수립하거나 빈집 철거 후 주변현황 및 주민수요를 반영해 마을주차장, 쉼터, 텃밭으로 활용한다. 구는 ▲서울시 빈집수리비 지원 대상 46호 ▲안전조치 및 관리계획 대상 1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안심사업으로 일상 속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선다. 먼저 안심택배함 추가 설치다. 안심택배함은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에 위치한 무인택배 보관함을 통해 물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택배기사 사칭 범죄 위험이 높은 1인 가구의 불안감을 예방하는 한편, 오랜 시간 집을 비워도 분실 우려가 없어 활용도가 크다. 특히 구는 올해 다세대 다가구 주택가, 여성 대상 범죄 발생률이 높은 지역을 우선으로 선별해 5개소 88개의 택배함을 새로 설치했다. 택배함을 추가로 설치한 곳은 ▲ 하계1동 하계어울림센터 ▲ 하계1동 나눔아트센터 ▲ 중계본동 노원문화예술회관 ▲ 상계3,4동 당고개역 1번 출구 ▲ 상계5동 사이마을 갤러리 등이다. 이번 신규 설치로 구는 지역 내 총 15개소 279함을 운영하게 됐다. 안심택배함 서비스는 올해까지 총 이용건수 11만 3천여 건을 돌파하며 주민들의 이용과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안심택배함은 365일 24시간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48시간 동안 무료보관이 가능하다. 다만 48시간이 지나도 택배를 수령하지 않은 경우에는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일상회복 단계에 대비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학교 급식실과 조리실에 유해물질 저감 세라믹 필터를 장착한 공기정화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많은 수의 학생들이 모여서 마스크를 벗고 식사하는 급식실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또, 급식실과 연결된 조리실에서 조리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와 화학성 유기물질 등을 먼저 관리함으로써 조리사와 학생들의 건강을 함께 고려하였다. 구는 급식실·조리실 환경에 맞는 세라믹필터 장착 공기정화기를 지원한다. 기존 공기청정기에서 주로 사용하는 헤파필터는 정전기를 이용해 미세먼지 등을 흡착하는 원리로, 유증기와 수증기가 발생하는 조리실에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또한 열풍 살균을 통한 셀프바이러스 제거 기능이 있어 관리가 용이하고 필터교환으로 인한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지원한다. 공기정화기는 급식실 및 조리실 규모를 고려해 학교별 총 3대까지 지원되며, 이에 구는 지난 10월 말까지 지역 내 초·중·고교에 신청을 받아 26개교에 총 61개의 공기정화기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송파구는 ‘송파둘레길 시즌Ⅱ’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오금공원 배수지 공원화사업‘ 기공식을 11월 3일 13시 30분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금공원 배수지 공원화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을 시작해 2020년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후 설계용역,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올해 8월 말 공사를 시작해 현재 배수지 상단부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사업시행에 따른 기공식 일정을 연기해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맞춰 기공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오금공원 배수지는 하부에 저수지가 매설되어 있어 언덕 형태의 높은 지형을 가지고 있다. 올해는 배수지 사면에 무장애 데크길을 조성해 남녀노소 상관없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배수지 상·하부에 하늘쉼터, 데크쉼터를 조성하여 주민 휴식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기존 공원 산책로와도 연결해 누구나 쉽게 상부 배수지에 올라 송파구 전경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전망 명소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기공식에서는 송파둘레길 시즌Ⅰ 영상을 시청하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국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지역 내 다문화가정 초등 고학년 자녀와 부모를 위해 ‘11월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자아성장과 사회성 발달, 부모·자녀관계 향상을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의 중학교 입학을 대비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관악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총 4회 운영하며, 다문화 초등 고학년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ZOOM을 이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으로 다문화 부모를 대상으로 한 중학교 교사와 함께하는 중학교 교육과정 준비, 자녀와의 신뢰관계 향상법과 다문화 자녀 대상으로 한 자기주도 방법, 감정이해 등으로 구성했다. 한편 구는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교육 서비스, 자녀 언어발달 지원, 통·번역 서비스, 사례관리,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등 지역 내 다문화 가정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결혼이민자와 지역주민이 1:1로 한 조가 되어 정보 탐색과 공유 활동을 하는 ‘관악정보 서포터즈’ 프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지난 10월 31일 오후 2시, ‘도심 속 광장문화 포럼’을 개최했다. 구는 일정 시간동안 봉천로 일부 구간을 차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광장을 조성해 구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공간을 제공하고자 2021년 협치과제로 차없는 거리를 통한 관악형 광장문화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민관협치 실행추진단이 주최가 되어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현장에는 소수의 인원만 참석해 진행했으며,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관악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관악’을 통해 생중계했다. 포럼의 내용은 도시와 공간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공동체 회복을 위한 우리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으로 강의와 주민들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강의는 도시, 건축 전문가이자 활발한 저서출간과 방송출연으로 대중에게 친근한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유현준 교수가 ‘코로나, 기후위기 이후 도시는 어떻게 가야하나’를 주제로 진행했다. 유현준 교수는 “현재는 코로나19와 1인가구 증가의 영향으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도봉구 도봉1동주민센터는 11월 1일 창조식품(콩사랑두부)으로부터 육개장 300팩을, 11월 2일 서울지구제이씨특우회으로부터 라면 100박스와 쌀 10kg 15포를 전달받았다. 창조식품(콩사랑두부)은 2015년부터 도봉구와 나눔협약을 맺고 각 주민센터를 통해 연간 3,000만 원 상당의 냉동식품을 후원하여 저소득 가정의 결식 예방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서울지구제이씨특우회는 젊은 사업가들의 모임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도봉1동주민센터 박효진 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창조식품과, 서울지구제이씨특우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보내주신 기부물품은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받은 후원품은 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한부모,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2021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양질의 콘텐츠로 11월 26일까지 생생문화재 사업 ‘아차산 뫼아리’를 운영한다. ‘아차산 뫼아리’는 사적 제234호인 아차산성을 활용해 학생들과 구민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프로그램인 ‘아차산성 ON AIR’와 오프라인 프로그램인 ‘아차산성 배움터’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아차산성 ON AIR’는 2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아차산성과 관련한 주제의 공연을 줌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생중계한다. 창작 연극 ‘아차산 뫼아리’와 삼국시대 아차산성의 바보온달과 관련된 역사 연극 ‘진짜 온달을 찾아라’, 온달과 평강의 이야기를 국악 공연으로 표현한 ‘아차산의 별’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아차산성 배움터’는 관내 구민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문화유산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광진구 문화유적에 대한 기초수업과 현장답사 및 토론수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아차산 뫼아리를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역사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는 전동 휠체어, 스쿠터 등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충전 걱정 없이 편하게 지역 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급속충전기 4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장애인이 평소 자주 이용하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을 우선 고려해 금천구청, 안양천 입구, 금천어울림복지센터, 시흥4동주민센터에 설치했다. 새롭게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1시간 이용 시 배터리의 50% 이상 충전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도 함께 충전할 수 있다. 금천구에 설치된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이번 추가 설치된 4대를 포함해 총 16대이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설치장소는 금천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급속충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11월 2일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특별 발행했다고 밝혔다.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은 금천구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모바일 지역화폐다. 가맹점 9천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체크페이, 머니트리, 비플제로페이 등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발행되는 상품권은 총 70억 원 규모로, 개인 1인당 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금천구는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의 지역 내 인지도와 인기가 높아져 상 ‧ 하반기 발행금액이 조기 소진된 만큼, 이번 특별 발행 또한 조기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그동안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발행되는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이 주민 여러분과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