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이달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정남면 소재 정림보건진료소에서 관할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운동 건강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 인구 비율이 26.4%에 달하는 정림보건진료소 관할 14개리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마련된 것으로, 어르신들의 근력 강화와 심폐기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단체 체조형 운동 프로그램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실내자전거와 러닝머신 등 유산소 중심의 운동기구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순환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낙상 예방 및 만성질환 악화 방지에 효과적인 근력 강화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된다. 전문 자격을 갖춘 강사가 안전한 운동기구 사용법을 교육하고, 참여자의 운동 능력에 따라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정식 화성시동부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내 고령 인구가 많은 현실을 고려해 기획된 만큼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유지와 건강한 노후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과 본 교육 관련 수료생을 대상으로, 사회적가치 확산 및 예비 창업가 발굴을 위한 ‘2025년 하반기 화성특례시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문조성) 주관으로 운영되는 하반기 교육은 이론, 실습, 네트워킹 등 단계별 교육 과정을 통해 수료생들의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및 예비 창업가를 위한 ‘기초과정’과 ‘특강’ ▲본 교육 관련 기초과정 수료자를 위한 ‘심화과정’과 ‘네트워크 과정’ ▲심화과정 수료자를 위한 ‘창업특강’까지 교육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모든 교육 과정은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초 및 심화과정은 각 1회씩 (회당 6차시) ▲네트워크 과정은 2회 ▲창업특강과 특강은 각 1회로 구성된다. 자세한 교육 일정 및 장소는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각 교육 일정 5일 전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단계별 학습과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마리안느와 마가렛, 소록도의 이름 없는 두 간호사의 따뜻한 손길이 이제는 고흥군과 대학, 그리고 시민 사회를 하나로 잇는 ‘교육의 울림’으로 이어지고 있다. 고흥군은 7월 16일,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동신대학교, (사)마리안느와 마가렛과 함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간호사의 숭고한 나눔과 봉사 정신을 현대 교육과 지역사회 발전 속에서 살아 숨 쉬게 하자는 데 뜻을 모은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해 이주희 동신대학교 총장, 김연준 (사)마리안느와마가렛 명예이사장 등 22명이 참석했으며, 선양사업의 공동 추진과 나눔연수원 운영 활성화, 그리고 자원봉사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공영민 군수는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정신을 단순히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과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시키는 것이 진정한 계승”이라며 “이번 협약이 나눔연수원을 중심으로 인성교육의 장이 되고, 고흥군이 ‘자원봉사의 성지’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현재 약 120억 원 규모의 ‘글로벌 리더양성 거점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청소년부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16일 토지비 3차 중도금 77억 4천만 원을 광주도시공사에 납부하며, 지난해부터 이어진 단계별 납부를 차질 없이 이어갔다. 2023년 12월 협약 체결 후 현지법인 설립과 기본계획 수립, 토지 중도금 납부 등 사업 준비가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조성계획 변경 절차에 착수하고, 2025년 상반기부터는 세부 설계에 들어간다. 2026년 본격 착공에 돌입해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쇼핑몰과 콘도, 부대시설이 2030년 완공될 예정이며, 레지던스 시설은 2033년에 마무리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등산관광단지가 호남권을 넘어 전국적인 스테이케이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며, 관광·문화·레저·쇼핑이 어우러진 체류형 명품 복합관광단지로 조성하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 방안도 함께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어등산관광단지는 광주뿐 아니라 서남권 관광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어,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의 사업 진행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7월 14일부터 8월 30일까지 7주간 ‘으뜸서비스 담당제’를 운영하며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432개소의 결연자 가정과 마을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650여 명의 공무원들이 1대1 결연자로 배치돼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돌봄과 안부 확인을 실시한다. 주요 활동은 결연자의 안부 살피기와 무더위 쉼터 점검으로 나뉜다. 담당 공무원들은 주 2회 전화 통화와 주 1회 직접 방문을 통해 주민 건강과 안전 상태를 세심하게 점검한다. 또한, 무더위 쉼터와 마을 곳곳을 주 1회 방문해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점검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무안군은 폭염 시기 주민들의 야외 활동 자제를 강조하며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이 수칙은 ▲충분한 수분 섭취, ▲바람과 그늘을 활용한 체온 조절,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보냉장구 사용, ▲응급상황 시 신속한 조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농·어업인을 포함해 야외 활동이 불가피한 주민들에게도 이 수칙을 철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시립미술관이 북구 중외공원 내 생태예술놀이정원에 야외 물놀이장을 조성해 오는 19일 처음 문을 연다. 지난해 조성된 아시아예술정원의 한 부분인 이 공간은 평소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놀이공간이지만,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놀이장으로 탈바꿈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물놀이장은 고무탄성 재질의 안전한 풀장(358㎡)과 도롱뇽 모양의 조합놀이대, 물놀이 시소, 해바라기 샤워 등 다양한 시설로 꾸며졌다. 특히 수심이 20cm로 얕아 어린아이들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셈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비 오는 날은 휴장한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로, 별도의 이용료는 받지 않는다. 안전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4명의 안전요원이 현장에 배치되며, 매일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해 위생 관리에도 힘쓴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어린이들이 예술과 자연을 느끼며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아이들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공무원이 직접 마을과 복지시설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남도는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22개 시군과 협력해 ‘찾아가는 민생쿠폰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고령자, 장애인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공무원이 마을과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신청을 도울 계획이다.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1차로 모든 도민에게 1인당 최소 18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까지 지급된다. 기본 지원금은 1인당 15만 원이며,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는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0만 원이 지급된다. 여기에 비수도권 지역인 5개 시와 무안군 주민에게는 3만 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인 16개 군 주민에게는 5만 원이 추가로 주어진다. 2차 지급에서는 상위 소득 10%를 제외한 나머지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도는 7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중 소비기간’으로 정하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와 현장 중심 캠페인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담 TF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의 평범한 청년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5·18민주화운동을 되새기고, 오월정신과 삶을 연결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들은 과거의 기억을 현재의 감각으로 풀어내며, 오늘날 청년 세대가 바라보는 5·18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7월 16일부터 24일까지 남구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비연결, 연결, 재연결’이라는 제목의 전시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모두를 위한 오월공론장 만들기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던 광주 청년들이 다시 손을 맞잡고 기획한 이번 전시는,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시민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 전시를 기획한 김꽃비 문화기획자와 최진웅 사진작가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다. 이들은 오월정신을 교과서 속 역사로만 남기지 않고, 지금의 언어와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전시에는 색색의 털실을 들고 카메라 앞에 선 청년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중심을 이룬다. 이 털실은 '연결'의 상징이다. 작품 속 인물들은 각자의 오월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관객들에게 “내게 5·18은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참여한 최진웅 작가는 “더 많은 청년들이 오월과 마주하며 자신만의 방식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영암군 구림한옥스테이에서 무안군과 영암군 청년협의체가 함께하는 ‘청년이음’ 교류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두 지역 청년들이 한데 모여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무안군에서는 청년플랫폼 관계자 3명과 청년협의체 회원 15명 등 총 18명이 참여하며, 영암군 청년협의체 회원 20명과 함께 총 3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의 생각을 나누고,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청년 Talk’이라는 주제로 청년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청년 정책의 현실적 과제와 개선 방향, 청년 참여 확대 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며, 서로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면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어서 영암군 청년센터를 견학하며, 청년 공간 운영의 노하우와 지원 체계에 관한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두 지역 청년들이 각자의 지역에서 청년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할 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전남의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들을 대통령실에 직접 건의하며 주목받고 있다. 16일 김 지사는 우상호 정무수석과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을 잇따라 만나 전남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조성,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2028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여수 유치 등 굵직한 현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남 서남권 4개 시군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프로젝트는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RE100 특화산단, 대규모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해상풍력 단지를 구축해 인구 50만 명 규모의 신성장 거점을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김 지사는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이 발표한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며, 전남 서남권을 RE100 특화산단으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벨트 조성의 핵심 인프라인 전력계통망 조기 구축의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남해안권을 국가 신성장축으로 키우기 위한 특별법 제정과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도 김 지사의 건의사항에 포함됐다. 이를 통해 지역균형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가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단가를 5%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0~2세 영유아와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7월부터 새롭게 적용된다.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어린이집이 정부에서 지원받는 금액과 보호자로부터 받을 수 있는 보육료 한도를 의미하는데,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시·도지사가 이를 정해 고시한다. 상반기 보육료 단가가 동결된 가운데, 아동 수 감소와 물가 상승 등의 어려움이 어린이집 운영에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이를 반영해 광주시는 이번 인상을 통해 어린이집의 운영 안정화를 도모하고,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0~2세 아동의 경우 2만 원에서 2만 7천 원까지, 장애아동은 약 2만 9천 원가량 인상된다. 이번 인상안은 최근 새롭게 구성된 보육정책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 보육 전문가, 보호자 대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공익대표, 관계 공무원 등 15명으로 꾸려진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보육 정책 전반에 걸쳐 방향을 제시하고 주요 사안을 결정하게 된다. 광주시 여성가족국 이영동 국장은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정부 지원 단가에 맞춰 수납한도액 인상을 결정했다”며 “이번 조치가 보육 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민생 회복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소비쿠폰을 통해 시민들의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포시는 이번 사업 홍보에 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폭넓게 정보를 전달할 방침이다. 온라인에서는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목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 방법과 혜택, 사용 가능한 매장 목록 등을 적극 안내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전단지 10만 부를 비롯해 육교 4개소와 행정게시대 32개소에 현수막을 설치하며, 사용 가능한 매장에 부착할 스티커 3만 부를 배포한다. 또한, 안내 배너 23개소를 통해 주요 거점마다 시선을 끄는 홍보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하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목포시는 전담 인력 69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동별 2명에서 5명씩 배치돼 콜센터 운영과 현장 접수를 담당한다. 채용 기간은 7월 17일부터 9월 12일까지 약 58일간이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오는 7월 2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사업은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마련됐다. 동구는 원활한 신청과 신속한 지급을 위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보조 인력을 1~3명씩 배치한다. 이를 통해 초기 혼선을 줄이고 구민들이 불편 없이 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상담 전담 창구도 함께 운영해 구민 문의와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2024년 6월 18일 기준으로 동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다. 미성년자의 경우 세대주가 대신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이나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소비쿠폰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모든 구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은 17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36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부지선정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에는 조상래 군수와 곡성 파크골프 협회, 체육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최종 후보지 선정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는 지역 여가문화 활성화와 주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중요한 자리다. ‘곡성 36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총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만드는 사업으로, 부지 면적은 약 36,000㎡에 달한다. 파크골프장 조성뿐 아니라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서 이용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45억 원으로, 이 중 30%인 13억 5천만 원은 전환사업비, 나머지 70%인 31억 5천만 원은 군비로 마련된다. 사업 추진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입지선정과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을 진행하며 기초를 다졌다. 특히 입지선정 과정에서는 주민 의견 수렴과 환경적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부지를 선정하는 데 중점을 뒀다. 6월에는 2026년 체육진흥시설지원사업 예산 신청을 마쳐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 나섰다. 향후 계획도 체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와 함께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5일 오후 남구청 열린민원실에서 열렸으며, 김병내 구청장과 박진희 소진공 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해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공동 대응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남구와 소진공은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남구 전역을 대상으로 골목형 상점가 확대 지정을 추진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을 높이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골목형 상점가는 2,000㎡ 이내에 소상공인 점포 15개 이상이 모인 구역으로, 현재 남구에는 20곳이 지정돼 있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공동 프로모션을 비롯해 지역 야시장, 행사 등과 연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도 준비 중이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사업 성과에 대한 공동 홍보를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상생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는 2025년 2분기 부가가치세 신고를 앞두고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며 꼼꼼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신고 대상 기간은 올해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총 494건의 거래가 신고 대상에 포함된다. 이 거래들은 시내 15개 부서에서 공유재산 대부료와 점·사용료 등의 형태로 수납한 부가가치세 내역으로, 신고 금액은 약 1,820만 원에 달한다. 시는 부가가치세 신고와 납부를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전자 방식으로 진행하며, 신고 마감일은 7월 25일로 정해졌다. 전자신고는 신고 편의성을 높이고,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어 행정 효율성 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전자세금계산서 미발행분에 대해서는 각 부서에 이미 7월 15일까지 신속히 발행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할 것을 당부한 상태다. 이를 통해 누락 없이 정확한 신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각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가 정확한 신고와 납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속해서 체계적인 세무 관리와 투명한 행정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가가치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년층의 건강 관리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이 증가하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 정형외과 병원과의 협력에 나섰다. 지난 14일 곡성군은 광주에 위치한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빛고을생생병원과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곡성군이 체결한 12번째 의료지원 협약으로, 군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곡성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41%를 넘어섰다. 이는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고령층의 건강 문제는 군 정책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특히 곡성군민 상당수가 오랜 기간 농업에 종사하면서 허리, 무릎 등 근골격계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아 관련 질환 발병률이 높다. 이 같은 상황에서 척추 및 관절 질환에 대한 전문 치료를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했다. 빛고을생생병원은 첨단 의료 장비와 로봇 수술 시스템을 갖춘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인공관절로봇 수술은 기존 수술에 비해 절개 부위가 작아 환자의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 수술 정확도를 높이는 데 강점이 있다. 또한 CT, MRI, 초음파영상진단기, 체외충격파치료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 통계조사의 철저한 준비에 돌입하며 행정 전반에서 내실 있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자율적 참여를 이끄는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는 실질적인 보상으로 체계화됐고, 오는 10월로 예정된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앞두고는 조사요원 조기 채용에 나섰다. ‘참여엔 보상, 준비엔 속도’를 앞세운 화순군의 행정 전략이 눈길을 끈다. 2023년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 시행된 마일리지 제도는 올해 들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화순군은 직원 선호를 반영해 마일리지 교환 항목을 확대했다. 기존 포상휴가, 화순팜 포인트, 음료 쿠폰 등에 더해 ‘베네피아 포인트(1만~5만 원 상당)’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실질적인 만족도와 참여율 모두 향상됐다는 평가다. 마일리지는 적극행정 실천, 규제개혁, 제안제도 활용, 협업과제 수행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거나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적립된다. 부서장 승인과 직원 개별 신청이 모두 가능해 접근성과 자율성 또한 높아졌다. 주창현 자치행정과장은 “직원들이 일상 업무 속에서 자연스럽게 제도에 참여하고 있다”며 “보상 체계를 실질적으로 개선해 자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다. 광산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방문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선정,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를 위한 찾아가는 구강건강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과 전문 인력이 직접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구강 상태를 점검하고, 예방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구강 건강에 취약한 고령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스스로 구강 위생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광산구 보건소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전담팀을 통해 △구강위생 상태 진단 △구강건조증 확인 △구강위생 교육 △불소도포 △입 주변 마사지 △혀 운동 등 총 3회에 걸친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병행해 중장기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광산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일상생활이 어려운 거동 불편자를 우선 선정하며, 선착순 50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 구강보건팀 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어르신 대부분이 구강 문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전국민 주치의제’ 실현을 위한 선도 지자체로 나선다. 북구청(구청장 문인)은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공약인 ‘전국민 주치의제’ 기반의 ‘북구형 주치의제’ 시범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주치의의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1차 의료체계를 구축해,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북구는 지난 6월, 보건소장을 단장으로 한 ‘건강 주치의제 TF팀’을 구성, 지역 의사회, 치과·한의사회, 약사회, 건강보험공단 등과 함께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국정기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북구형 건강주치의제’ 정책 모델 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오는 9월 중 최종 결과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오는 18일에는 ‘전국민 주치의제 실행방안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북구 행복어울림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한 의료계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하며, 인하대학교 임종한 교수의 기조 강연과 서울대학교 오주환 교수가 진행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북구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전담 조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붉은 절벽과 푸른 물길이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풍경 앞에, “이런 곳이 광주 옆에 숨어 있었나”라는 감탄이 이어졌다. 화순 적벽에서 시작된 이 하루는 여느 관광 일정과는 달리, 도시와 농촌, 은퇴자와 지역 현장이 어우러진 뜻깊은 만남의 장으로 이어졌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지난 15일, 광주광역시 행정동우회(회장 강왕기) 임원진을 초청해 화순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 자원을 소개하는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행정동우회는 광주시와 자치구에서 근무했던 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오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자문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탐방은 도시와 농촌이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는 광주와 화순이 상호 이해를 넓히고, 지역 자원의 가능성을 공유하기 위한 교류 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풍부한 행정적 경험을 가진 이들이 화순의 현재를 직접 보고 느끼며, 향후 협력의 여지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로 의미를 더했다. 탐방의 첫 코스는 화순 적벽이었다. 평소에는 출입이 제한되어 있는 이곳은,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입장 가능한 천혜의 자연 유산이다. 붉은 암벽이 물가에 병풍처럼 둘러선 모습은 이름 그대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경기 침체 속 생존을 돕기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8월 1일부터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2023년 말 기준 연매출 1억 원 이하이면서 사업장을 임차한 소상공인이다. 남구는 이들 업체의 카드 매출액의 0.5%, 최대 30만 원 한도로 환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 2억 원의 예산을 전액 구비로 편성했다. 단, 신청 당시 휴·폐업 상태이거나 국세 및 지방세 체납자, 사업자 미등록 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과 구체적인 요건은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속적인 노력의 연장선이다. 남구는 그동안 금융기관과 협력해 저금리 융자 62억 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마련했고, 이자 차액 및 보증수수료까지 부담해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20곳의 골목형 상점가 지정, 온누리상품권 유통 확대, 착한 가격업소 53곳 대상 공공요금 및 물품 지원다양한 현장형 정책을 통해 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지역의 자연자원과 관광자산을 테마별로 재해석한 ‘모험과 치유’를 위한 챌린지 관광코스를 정식 공개했다. 군은 ‘모험가들의 도시, 곡성’이라는 기치 아래, 단순히 경관을 감상하는 수준을 넘어 직접 도전하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구성함으로써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코스는 곡성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청년층, 힐링을 원하는 중장년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구성이 특징이다. 곡성군이 소개한 관광코스는 총 4가지. ▲섬진강·대황강 글로벌 익사이팅 ▲동화 속 익사이팅 ▲동악산 트레일러닝 ▲설산 트레일러닝 등이다. 각 코스는 곡성의 주요 명소를 바탕으로 체험 요소와 걷기, 감성, 힐링 등을 결합해 하나의 스토리라인처럼 구성돼 있다. ‘섬진강·대황강 글로벌 익사이팅’ 코스는 곡성의 대표적인 수변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루트다. 곡성군 가정리에 위치한 짚라인 시설은 하늘을 나는 듯한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며, 발 아래 펼쳐지는 대황강의 물결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과의 완벽한 조화를 느끼게 한다. 이와 함께 대황강을 따라 달릴 수 있는 러닝 코스와, 강빛마을 내 대황강 모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기준과 변화된 시대상을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시민헌장 마련을 위해15일부터 약 한 달간 '김포시 시민헌장 개정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992년 제정된 이래 자구 수정만을 거쳐 33년간 유지된 '김포군 군민헌장'을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새로운 헌장으로 개정하기 위함이다. 김포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김포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 참여는 김포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김포시에 거주하거나 시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면 기존 헌장의 문구 수정부터 형식, 나아가 헌장 명칭까지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국민생각함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김포시청 자치행정과 방문 및 우편 접수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김포시 시민헌장 개정 추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20건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70만원, 우수상 4명에게는 각 30만원, 장려상 5명에게는 각 20만원, 격려상 10명에게는 각 5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 결과는 8월 중 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호남의 종합월간지’를 표방하며 8월 하순 창간될 예정인 월간 ‘호남제일문(湖南第一門)’이 허 균과 매창의 사랑 이야기를 엮어 낼 소설 ‘정사암(靜思菴)’을 연재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중편으로 엮일 소설 ‘정사암’은 ‘호남제일문’의 편집인인 서주원 작가가 집필한다. 서 작가는 부안군 위도면 출신의 방송작가이자 소설가로 KBS 등 여러 방송사에서 방송작가로 활동했고, 장편소설 ‘봉기’와 실록정치소설 ‘봉하노송의 절명’을 펴낸 바 있다. ‘봉기’는 2014년 미디어오늘에 연재된 작품으로 1993년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와 2003년 부안반핵운동의 일부를 다뤘다. ‘봉하노송의 절명’은 노무현 대통령의 생애 마지막 날을 다룬 작품으로 총 3부 중 1부만 나왔다. 서 작가가 현재 집필 중인 작품은 대하소설 ‘파시(波市)’다. 이 작품의 도입부는 1884년 갑신년 가을 변산반도 적벽강 수성당 아래 여울굴에서 시작된다. 이후, 반세기 이상의 세월 동안 법성포, 줄로, 위도를 품은 칠산바다를 주된 공간적 배경으로 삼아 호남의 근·현대 해양 역사와 문화사 등이 서술된다. 월간 ‘호남제일문’을 창간하는 뱅기노자(대표 백승기)는 일찍이 전북의 역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강릉시와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현대백화점 중동점과 함께 18일부터 10일간 'I LOVE 강릉' 테마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와 강릉시가 20년간 이어온 우정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강릉의 음식과 문화, 관광을 소개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 중동점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강릉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층 카페H에는 강릉 해변을 연상시키는 쉼터와 포토존이 마련되며, 갤러리H에서는 강릉의 자연과 일상을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 현대식품관에서는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 엄지네 포장마차, 정남미명과, 강릉달샌드, 강릉막걸리술빵 등 강릉의 인기 맛집 팝업과 찰옥수수 산지직송전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야외 중앙광장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강릉단오제 전통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4층 본관과 유플렉스 연결 통로에는 부천시와 강릉시를 소개하는 시정홍보관이 설치돼, 시민 누구나 두 도시의 특징과 매력을 비교하며 살펴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민선8기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비전으로 출범한 양주시정이 3주년을 맞았다. 그간 양주시는 교통·산업·교육·복지·문화 전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경기북부 중심도시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2022년 7월 민선8기 출범 당시 23만 명 수준이던 양주시 인구는 2025년 6월 기준 29만 명을 넘어섰다. 수도권 전철망 확대와 산업단지 조성, 교육특구 지정 등 실질적인 도시 체질 개선이 이뤄지며 정주 여건 개선이 인구 유입으로 이어졌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앞으로의 1년은 도약을 넘어 실질적 변화를 결실로 거두는 시기"라며 "시민 중심의 체감 정책으로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양주, 연결의 중심으로 양주시는 지난 3년간 '교통혁신'을 시정의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광역 교통망 확충에 집중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착공, 교외선 운행 재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등은 양주를 '경기북부 교통 중심지'로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됐다.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은 분리 시행으로 사업 속도를 높였고, 옥정~포천 광역철도도 본격 추진 중이다. 서울~양주 고속도로는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근 파주시 7월 상순 기온이 역대 최고치인 40.1℃를 경신한 가운데,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11일 오도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금촌13통·한울마을1단지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를 연이어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파주시는 404개소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극한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대책으로 경기도 지원을 받아 경로당에는 냉방비 1개월분, 마을회관에는 냉방비 3개월분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김 시장은 냉방기기 작동과 응급 의약품 비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무더위쉼터 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검 후 관련 부서에 폭염 취약계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호대책을 한층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파주시는 올여름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민 건강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 중심의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생활지원사 및 지역자율방재단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무더위쉼터 점검 ▲취약계층 안부 확인 및 현장 예찰 강화 ▲예방물품 지원 ▲폭염 행동요령 적극 홍보 등 다각적인 대응 조치를 추진 중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예년보다 이르게 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차량 과태료 체납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납부기한을 놓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납부 독려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완료한 체납 안내문 발송은 납부자에게 체납사실을 알리고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며, 자발적 납부를 장려하기 위한 차원이다. 안내문 발송 대상자는 차량 과태료(의무보험·검사지연 등) 납부기한을 경과한 체납자로 1만 2948명, 총 160억 원 규모이다. 안내문에는 체납 금액과 납부 기한, 다양한 납부 방법(CD/ATM기기,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ARS 등)을 상세히 기재해 납부자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특히 시는 지속적인 납부 기피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차량, 매출채권 압류는 물론, 고액·상습 체납자의 자동차 등록 번호판 영치,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도 병행해 체납액 정리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과태료는 세금이 아니라는 인식 탓에 납부율이 낮은 상황"이라며 "과태료도 행정 질서 확립을 위한 의무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징수를 통해 성숙한 납세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15일 제36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확대 및 유류판매취급소 규제 개혁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정우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이 건의안은 지역사랑상품권의 가맹점 등록 기준이 지역 현실과 동떨어져 있어, 가맹 기준의 합리적 개선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유류판매취급소가 농기계용 연료의 유일한 공급처임에도 지나친 규제로 농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지역의 대다수 주민들이 생필품과 농자재를 구입하는 마트가 오히려 가맹점에서 제외돼 상품권 사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지역사랑상품권의 실질적 수혜 대상이 지역 주민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식 주유소가 없는 마을에서는 유류판매취급소가 농기계용 연료의 유일한 공급처임에도 직접 주유가 금지돼 있어 무거운 휴대용 기름통에 옮겨 담아 주유해야 하는 번거롭고 위험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주유소라는 명칭만 기준으로 삼을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역할과 지역 여건을 반영해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고려대학교 간호대학과 협력해 관내 허약노인을 위한 ‘방문간호 기반 허약노인 사례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성북구와 고려대는 올해 상반기 방문간호사와 고위험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초점집단면담(FGI)을 실시했다. 면담 결과, 노인들은 허약을 단순히 체력이 저하되는 현상이 아니라 심리적 위축, 사회적 고립, 만성질환 누적 등 복합적인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다. 방문간호사들은 현장 적용을 위한 체계적인 매뉴얼 개발과 동기 부여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반영해 성북구와 고려대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위험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한 무작위 통제 기반 실증 연구에 들어간다. 어르신들은 중재군과 대조군으로 나뉘며, 각각 고려대학교 간호대학과 성북구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담당해 총 8회에 걸쳐 가정 방문을 통한 건강관리와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중재군은 집중관리군과 정기관리군으로 구분해 다양한 간호 중재가 이루어지며, 효과 비교를 통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사업 일정은 7월 자문회의와 사전검사로 시작해 8월과 9월 그룹 활동 및 본격적인 중재로 이어지며, 10월에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충 방역 서비스 드림홈’을 운영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복지사업이다. 마포구는 아이들이 자라는 생활환경의 위생과 안전 역시 중요한 아동복지의 요소로 보고, 해충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방역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 특히 경제적·환경적 여건으로 인해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을 중심으로, 해충으로 인한 건강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고,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방역 서비스는 해충방역 전문업체인 ㈜세스코와의 협약을 통해 진행된다. ▲홈 시설 진단 ▲모니터링 트랩 설치 ▲배수구 소독 ▲주방 싱크대 바퀴 겔 투여 등 각 가정의 환경에 맞춘 맞춤형 방역이 총 4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방역은 단순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가 방역까지 계획되어 있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건 깨끗하고 안전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구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과 일부 외국인을 포함한 38만 8,390명이다. 1차 지급 예산은 총 632억 원 규모로, 국비 75%, 시비 15%, 구비 10%가 투입된다. 지급 금액은 일반 구민 15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이며, 2차 지급 시에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나머지 대상자에게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 선불카드 가운데 선택 가능하다. 카드 신청은 9개 주요 카드사 외에도 카카오페이, 토스 등 간편결제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지급은 9월 12일까지이고,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자동 환수된다. 구는 지급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각 동주민센터에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담 창구를 설치해 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2일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청소년 E-스포츠 대회 ‘브롤스타즈 성북파이널’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사업으로 기획되고 운영된 청소년 주도형 E-스포츠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2024년 성북구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월곡청소년센터의 주관으로 2025년 실제 사업으로 추진됐다. 32개 청소년 팀, 총 96명이 참가자로 선발됐으며 사전 신청 팀이 80개, 240명을 넘어서는 등 지역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행사 당일에는 예선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 경기가 펼쳐졌고, 대회 중계 및 사회는 인기 브롤스타즈 크리에이터 ‘시로(Siro)’와 청소년 행사 전문 MC ‘박하진’이 맡아 현장을 이끌었다. 대회의 전 과정은 월곡청소년센터와 시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오프라인 183명, 온라인 4,146명 등 총 4,329명이 대회에 함께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청소년 참여형 E-스포츠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현장을 찾은 관람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해 이벤트 부스와 포토존, 굿즈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게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일상 속 예상치 못한 사고와 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보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구에서 운영 중인 주요 보험 정책은 ▲ 구민안전보험 ▲ 자전거보험 ▲전동보장구 보험 ▲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 풍수해보험 ▲ 영조물손해배상 공제보험 총 6종이다. 구민의 연령, 이용수단, 주거형태, 복무 여부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안전망으로 기능하고 있다. < 구민 누구나 가입되는 ‘구민안전보험’ > 구민안전보험은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민이라면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된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로 인한 치료비, 수술비, 입원비 등 의료비가 발생하거나 사망한 경우 보장 받을 수 있다. 의료비는 1인당 최대 50만 원, 장례비는 1인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사망 또는 후유장애 중심인 서울 시민안전보험과 달리 상해치료비 중심으로 지원해 보장 항목이 중복되지 않는다. 또한 개인 실손보험과 중복 지원이 가능해 구민들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자전거 사고도 걱정 NO! ‘자전거보험’ > 구는 자전거 이용 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7월 23일 구로구민회관에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고교선택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자녀에게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학교 유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 특히 진로 설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에 학부모와 학생이 다양한 고교 유형을 이해하고 적합한 진학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관내 특성화고 2개교와 일반고 3개교가 참여해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특성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윤태영 수석교육연구사가 ‘다양한 고등학교 유형 및 내 자녀에 맞는 고등학교 선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설명회 참여는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큐알(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자료집도 배포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또는 구로구 교육지원과(진로진학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는 학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고립감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해 ‘토닥클럽’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7월 2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청년센터 마포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의 허기와 폭식 등 식이문제를 주제로 한 심리스터디, 공허함과 결핍을 다루는 대화형 특강, 몸의 움직임을 통한 심리 회복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8월 5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서울청년센터 마포에서 열리는 심리스터디 ‘참다참다 폭식하는 그 마음 파헤치기’는 『또, 먹어버렸습니다』의 저자이자 상담사인 윤아쌤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심리스터디에서 윤아쌤은 청년들과 함께 감정적 식사와 식이장애의 원인을 함께 들여다보며 ‘먹는 나’를 비난하기보다 이해하는 시각으로 접근하도록 돕는다. 대화형 특강인 ‘왜 아무리 채워도 공허할까?’는 마포구 잔다리로 65, 2층에서 8월 21일과 8월 25일 오후 7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특강에서는 유튜브 채널 ‘상담심리사 웃따’를 운영하고 『인생을 숙제처럼 살지 않겠습니다』를 집필한 웃따 심리상담사가 강연자로 나서 결핍과 감정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누고 공감하며 청년들의 마음을 살핀다. 8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운영하는 ‘건축·주택(아파트)·재건축·재개발·전세사기 관련 법률상담센터’가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3년 3월 운영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약 330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법률상담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1층 민원실 내 상담도움방(부동산정보과 옆)에서 진행되며 전문 변호사와 건축사 등이 참여해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은 1시간 이내로 진행되며 재건축·재개발 및 부동산 관련 법률, 주택(아파트) 관련 법률, 건축법 및 건축 설계·시공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관내 주민, 기업체 운영자, 구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구는 관내 소재 대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도 운영하고 있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활법률 전반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무료 법률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법률 지원이 필요한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정비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건축‧주택 등 관련 법률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동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등 매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안정 소비쿠폰’ 지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정부의 정책이 발표된 5일부터 소비쿠폰 현장 접수창구 운영을 위해 각 동주민센터와 협의를 시작했으며, 14일에는 소비쿠폰 지급을 총괄할 전담팀(TF)을 구성했다. 전담팀(TF)은 구청 지하1층에서 ▲ 총괄운영팀 ▲ 지급결정팀 ▲ 콜센터로 운영된다. 총괄운영팀은 동주민센터 현장 접수창구 설치와 원활한 소비쿠폰 지급을 지원하고, 지급결정팀은 이의신청 접수와 심사를 통해 지급 여부를 판단한다. 콜센터는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 절차, 사용처 등 구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편의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소비쿠폰은 1차로 7월 21일(월)부터 9월 12일(금)까지 소득수준에 따라 15만 원에서 40만 원까지 지급된다. 이후 9월 22일(월)부터 10월 31일(금)까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구민에게 10만 원씩 추가 지급된다. 신청은 본인의 신용‧체크카드 앱 등 또는 서울사랑플러스(+) 앱을 통해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주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한국철도공사 영등포역, 옹달샘드롭인센터와 함께 6년째 운영 중인 ‘새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노숙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새희망일자리’는 2019년부터 구와 영등포역, 옹달샘드롭인센터가 3자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민‧관 협력 사업으로, 노숙인에게 일자리와 자활의 기회를 제공한다.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시기에도 중단 없이 이어가며, 참여자들에게 경제적 자립의 디딤돌이 되어왔다. 현재까지 총 104명의 노숙인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그중 14명은 코레일테크에 정규 채용돼 환경미화 업무에 종사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립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한 참여자는 “처음엔 자신이 없었지만, 일하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내 모습을 보며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변화는 다른 노숙인들에게도 긍정적인 자극이 되어 자활 의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구는 지난 5월 관련 기관과 협약을 다시 체결하고, 올해도 사업을 지속 운영 중이다. 일자리 제공뿐 아니라 주거 지원, 자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제1회 영등포 로봇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 2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시스템 구현’을 주제로 진행된다.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는 특정한 목적과 용도에 맞춰 제작된 스마트 이동 수단을 말한다. 예를 들면, 찾아가는 이동 병원이나 재난 구조 로봇 차량 등이 해당한다. 대회 당일에는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의 팀별 코칭이 더해져 학생들이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에서는 로봇 제작을 위한 키트가 제공되며, 참가자는 수동 조작 없이 코드로 제어되는 이동 수단 로봇을 완성해야 한다. 대회는 9.27. 영등포구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참가 대상은 영등포구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이화여대 전문강사진이 멘토로 참가하는 사전 대면교육도 3회 진행된다. 영등포구 누리집(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8.14.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학생들이 과학기술 체험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고,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 주민들이 “개운산 수국길 최고인데 왜 기사가 안 나오냐?”는 민원을 연이어 내고 있다. ‘개운산 수국길’은 개운산에 올라가는 진입로인 고려대로17길 일대에 성북구가 수국 등 초화 1만 3천여 본을 집중적으로 심은 후 지난 6월 개방했다. 개운산은 성북구 중심에 위치하고 접근성도 좋아 많은 시민이 방문하는 도심 공원이지만 쓰레기 및 폐기물 불법 투기가 끊이지 않았다. 성북구는 부지의 주인인 고려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쓰레기 공간을 정비하고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감성 휴식공간 조성이라는 협력을 끌어냈다. 토지보상으로 접근하면 예산 약 231억 원을 절감한 효과다. 성북구는 이 공간을 다양한 종류의 수국 1만여 주를 비롯해 초화류까지 1만 3천여 본을 식재해 말 그대로 “꽃길”로 만들었다. 입소문은 금방 퍼져 “꽃길만 걷자”를 하려는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성북구가 앞서 개방한 ‘개운산 맞이정원’, ‘여름향기정원’ 과 ‘개운산 수국길’을 활용한 프로그램 마련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 예상치 못한 민원이 연이어 접수되었다. “개운산 수국길 정말 좋은데, 왜 기사가 안 나오냐”는 것. 주민 임** 씨(51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되는 정부 지원정책으로, 강서구에서는 55만 1,899명을 대상으로 약 1,400억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쿠폰 지급은 오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2차로 나눠 지급된다. 1차 지급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구민이다. 성인의 경우 개인 신청·지급이 원칙이며,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신청하면 된다. 1차에서는 일반 구민 1인당 15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족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0만 원을 지급한다. 2차 지급은 상위 10% 주민을 제외한 모든 주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쿠폰은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사용처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지역 내 소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보행 약자 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6개소에 양방향으로 신호·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지는 ▲강신초 ▲강서초 ▲경인초 ▲서정초 ▲신서초 ▲해바라기어린이집 인근이며, 모두 단방향 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던 곳으로 반대편에도 무인 교통단속카메라를 추가 설치하여 양방향 단속이 가능하도록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단방향 단속 카메라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는 것으로 차량의 진입 방향 외 반대방향 차량의 과속·신호 위반행위까지 포착할 수 있어 차량 감속 유도에 실효성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설치지역은 후면 촬영이 가능하여 후면에만 번호판이 있는 오토바이 단속도 가능해진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무인 단속 카메라가 설치된 지역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설치 이전 대비 약 71%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속 카메라가 실제로 운전자의 주의력을 높이고, 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안전장치임을 보여주는 수치다. 어린이보호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6월 30일부터 북부·남부·서부 학습공간을 중심으로 「평택시민 미래대학」 ‘2025년 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단기 교육 프로그램은 권역별 학습공간의 기능을 특성화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역대학과의 협력 및 시민 강사 참여를 통해 ‘지역대학 연계’, ‘시민강사 On’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평생학습의 접근성과 다양성을 높이고자 했다. 특히, 직장인 등 평소 학습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야간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주요 강좌로는 ▲나만의 굿즈 만들기 ▲지속가능한 가치, 나다운 이미지 메이킹 ▲캡컷으로 나만의 영상 제작하기 초급과정 등 직무역량과 직업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정영순 평생학습센터장은 “이번 단기 교육은 시민의 일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로 기획됐으며, 앞으로도 지역대학 등 평생교육 생태계를 적극 활용해 평택형 평생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반도체·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제조기업의 성공적인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AX)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교육을 단계별로 추진 중이며, 이와 관련해 오는 19일까지 2단계 ‘AI 트랜스포메이션 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한 AI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AI 인력 수요의 급증과 전문 인재 공급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택시의 제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AI 혁신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2단계 ‘AI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은 업무 자동화에 초점을 맞춘 실습 중심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강생들은 다양한 데이터 분석과 AI 응용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습득할 수 있다. 교육 대상은 평택시에 거주하거나 평택시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또는 (예비)창업자이며, 7월부터 9월까지 평택대학교에서 야간 교육으로 진행된다. 바쁜 직장인과 창업 준비생들이 실무와 병행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과 온라인 병행으로 유연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21일부터 ‘임산부 대상 바우처 택시’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우처 택시(택시 이용권)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보행상 중증장애인 및 임산부의 배차신청이 들어오면 운행 중인 일반택시가 대상자에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올해 4월 바우처 택시를 기존 50대에서 80대로 증차한 데 이어 바우처 택시 이용 대상을 임산부까지 확대함으로써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한다. 바우처 택시 이용은 평택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사전 등록 절차를 거친 후, 전화 또는 문자 신청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평택시 관내 전역을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10㎞ 기본 1천500원, 5㎞마다 10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하며, 나머지 택시 요금의 차액은 시가 지원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한다. 임산부는 월 최대 8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미사용 횟수는 다음 달로 넘어가지 않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교통약자인 임산부의 이동권 보장뿐 아니라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1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1회 사회적경제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기념식 행사에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과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연대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가치 확산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했으며, 올해는 ▲평택시장상(평택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오규윤 이사장) ▲경기도의장상(희망누리사회적협동조합 조미미 이사장) ▲평택시의장상(평택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임혜영 매니저) ▲평택 국회의원상(예비사회적기업㈜알액션 유장미 대표, 더울립협동조합 권충희 이사장, 평택마을교육사회적협동조합 이경옥 이사장)이 수여됐다. 이어진 사회공헌 전달식에서는 관내 25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힘을 모아 준비한 4천629만 5천 원 상당의 현금 및 현물이 ‘평택행복나눔본부’로 전달돼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실천의 가치를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사회적경제주간을 맞아 지난 9일 ‘평택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에 이어 오늘 지역사회 통합돌봄에서의 사회적경제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7월 14일부터 8월 중순까지 ‘더위사냥 힐링냉장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더위사냥 힐링냉장고’는 중랑천, 성북천, 정릉천 등 주요 하천변 산책로와 배봉산 입구 등 야외 활동 인구가 많은 7개소에 설치되며, 이곳을 지나는 구민들에게 무더위 속 시원한 생수를 제공한다. 생수는 하루에 총 세 차례(오전 8시, 정오 12시, 오후 4시)에 걸쳐 배부되며 무분별한 이용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근무자를 배치해 1인당 1병씩 제공한다. 제공되는 생수는 500ml 용량이다. 올해는 이례적인 폭염이 조기 발생함에 따라 운영 시기를 전년보다 14일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더위사냥 힐링냉장고’ 운영기간 동안 생수 배부뿐만 아니라 빈 생수병의 올바른 배출을 유도하는 환경보호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며 “작은 실천이지만 폭염 대응과 환경보호 모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5일 ‘제78호 구로히어로즈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 구청장은 구청 창의홀에서 SK브로드밴드(주) 김지훈 경영전략실장에게 사회공헌 인증서를 전달하고 본관 1층 명예의 전당에 제78호 구로히어로즈 명패를 등재했다. SK브로드밴드(주)는 지난해 5월부터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니어 도시락 지원사업을 주 2회 후원해 오고 있다. 2024년부터 3년간 총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고, 현재까지 총 6,600만원을 기부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SK브로드밴드(주)의 아낌없는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우리 이웃들의 삶에 작은 기쁨과 희망으로 스며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