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직 내 부패 유발 요인 근절과 청렴 문화의 정착을 위해 분주하게 노력한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올해도 청렴 실천에 날카로운 한 수를 던지며 주목받고 있다. 26일 안전건설과가 '청렴 캐비닛'을 도입하며 조직 내 청렴 문화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청렴 캐비닛은 기존 부서 내 산재한 캐비닛의 청렴 문구를 부착한 것으로 청렴 문화를 생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청렴 문구를 언제든지 눈앞에서 확인하며 청렴이란 단어를 실천으로 옮기는 과정을 일상화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캐비닛을 재정비하며 자원절약과 탄소중립 실천까지 아우르는 스마트한 접근을 시도하는 등 단순히 청렴을 외치는 데 그치지 않고 청렴 실천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문은경 안전건설과장은 "서류를 반출입할 때마다 청렴 문구가 눈에 들어오면 직원들이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덕목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청렴 실천을 강화하는 다양한 혁신적 프로그램들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26일 시장실에서 제9대 의정부시 청소년지도협의회의 시협의회장 및 동협의회장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소년 보호 활동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시협의회장과 동협의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청소년 보호에 대한 사명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간담회를 통해 각 동협의회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청소년 선도 및 보호 활동의 효과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며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임철승 시협의회장은 "의정부시 청소년 지도위원은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시에서 공식적으로 위촉된 만큼, 청소년 보호와 육성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의회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9대 의정부시 청소년지도협의회는 2025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활동한다. 특히 각 동에서는 청소년 보호 및 건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유해환경 정화, 동별 특색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가 직접 공급하는 공공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지방정부가 직접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기존 한국전력공사 중심의 전력공급 체계를 보완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파주시는 2025년 하반기부터 2054년까지 30년간 문산정수장 내 태양광 발전소(1.2MW 규모)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에 직접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단가는 160원/kWh(30년 고정)로, 연평균 5% 상승하는 한국전력공사 평균 전력 요금보다 경제성이 높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은 전력 비용 절감과 동시에 글로벌 RE100 요구를 충족할 수 있어, 수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민간 발전사와 개별 계약을 체결하거나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를 구매해야 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지방정부가 직접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가격 변동성과 복잡한 계약 절차, 추가 비용 부담을 해소하며, 중소기업의 재생에너지 확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대비해 컨소시엄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신재생에너지 기업 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공공시설·주택·상업(산업)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융복합시설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2021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히며 "2026년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도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 자격은 2024년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참여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기업과 모니터링업체, 감리업체, 민간 등이 합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17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누리집 공고 란을 참조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산 농수산식품이 이제 미국 소비자들의 식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간다. 해남군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국 프리미엄 농수산식품 전문 유통업체인 울타리(WooltariUS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남군과 울타리사는 해남산 농수산식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유통망 구축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울타리사는 2018년 설립 이후, 미국 내 5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연매출 약 600억 원을 기록하는 유통 강자다. 특히 전체 매출의 80% 이상이 온라인에서 발생할 정도로 디지털 마케팅과 유통에 강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해남군의 농수산식품이 미국 시장에서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은 이미 지난해 12월 울타리사와 함께 지역 6개 업체의 9개 품목(유기농 쌀, 즉석밥, 고춧가루, 고구마 말랭이 등)을 대상으로 특별 판촉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행사 이후 즉석밥과 고춧가루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올해 2월 재구매와 추가 수출로 이어졌고, 이는 해남산 농수산식품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6일, 학생들의 결대로 성장을 지원하는 ‘인천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운영을 위해 20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형 늘봄학교는 원도심과 신도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체계로, 원도심은 프로그램 지원, 신도시는 공간 개선에 중점을 둔다. 이들 기관은 3월부터 관내 30교 41개 학급에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대학 및 기관의 전문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적극 지원하고, 안전한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여 현장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 및 인천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자활참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의를 개최했다. 부평지역자활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강연은 유범상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유 교수는 ‘우정의 공동체가 있을 때 개인이 행복할 수 있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과 함께 좋은 공동체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 강조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강의는 자활참여자의 자기 인식능력 향상과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며 “함께 걸어가는 길이 행복할 수 있도록 우리 구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참여자와 함께하는 인문학 강의는 구에서 처음 진행되는 신규사업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주관으로 자활참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2차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용창)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간 다음 달 1일 개교 예정인 인천검단나래유치원(서구 불로동), 인천은송중학교(연수구 송도동), 인천이음고등학교(서구 원당동) 등을 찾아 준비 상황 점검과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인천검단나래유치원은 검단택지개발사업지구에 대지면적 5천340㎡, 건축연면적 6천917㎡,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설계됐으며, 일반 15학급, 특수 3학급 등에 총 240명 규모로 개원할 예정이다. 또 인천은송중학교는 송도국제도시에 대지면적 1만3천㎡, 건축 연면적 1만6천766㎡,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설계됐으며, 일반학급 36학급, 특수 1학급 등에 총 1천176명 규모로 개교를 준비 중이다. 끝으로 인천이음고등학교는 대지면적 1만5천㎡, 건축 연면적 2만895㎡,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설계돼 일반 42학급, 특수 1학급 등에 총 1명481명으로 학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위원회의 현장 방문에서는 각 학교의 교육 공간과 시설들이 학습 환경을 충분히 충족할 수 있는지 철저히 점검했다. 그리고 교실, 급식실, 강당, 도서관 등 주요 교육 공간들을 하나하나 점검했으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언하고 대한민국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충남도가 RE100 확산을 위해 관련 기관·기업들과 손을 맞잡았다. 도는 26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RE100 정책 실행력을 확보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힘쎈충남 RE100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와 도의회, 도내 15개 시군, 충남테크노파크를 비롯한 도내 공공기관, 발전사, 에너지기업, 시민단체, 관련 기업인협회 등 51개 기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RE100 정책을 추진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도내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상호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인공지능, 반도체, 모빌리티, 디지털 등 산업구조 변화로 증가하는 전력 사용량에 비해 점진적으로 폐쇄하는 화력발전소 전력 생산량은 감소할 것임에 따라 도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늘려 2035년까지 산업용 전력 사용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2%에서 90%까지 확대해 부족한 전력 생산량을 충당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규 조성하는 산업단지는 RE100 계획을 반영해 추진하고 기존 산업단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서산·당진·서천 3개 시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촌의 경제·생활환경 개선 및 신규 인구 유입 유도 등 어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수부는 2029년까지 5년간 전국 어촌지역 300곳에 3조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전국 26개 어촌지역이 선정됐으며, 도는 전국 대비 4.7%의 열악한 어항 세력에도 불구하고, 전북과 경남 다음으로 많은 사업지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해수부는 △유형1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400억원(민자투자 100억원) △유형2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100억원 △유형3 어촌 안전 기반시설 개선 50억원을 지원한다. 도내 3개 어촌지역은 △유형1 당진 장고항, 서천 장항항 △유형3 서산 도성항이며 2029년까지 6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당진 장고항 일원에는 민간사업인 140억원 규모의 유람선 사업과 연계해 △장고한 수산센터 조성 139억원 △해양 아트갤러리 16억원 △어업인 커뮤니티센터 20억원 △장고항 주차타워 조성 55억원 등 총 300억원이 투입된다. 서천 장항항 일원에도 민간사업인 2500억원 규모의 장항 관광리조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충남 도내 문화소외지역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2025 찾아가는 공연 樂樂’ 사업의 수혜처를 모집한다. 2018년부터 운영된 ‘찾아가는 공연 樂樂 사업’은 충남 도내 문화예술 향유에 어려움을 겪는 문화소외지역 및 취약계층, 특수계층 등을 대상으로 공연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공연을 제공하여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수혜처 자격기준은 충남도 내 문화소외지역 및 취역계층이며, 이들이 포함된 군부대, 병원, 복지관, 다문화 가족센터 등 시설들도 신청할 수 있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수혜처가 원하는 공연 장르와 날짜를 선택하면, 재단이 공연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도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공연 향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충청남도 15개 시·군 당 최소 1곳 이상의 수혜처와 지역민들이 지역 간 격차 없는 문화 복지를 누리고 새롭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공연 내용 또는 주제에 지역, 환경, 공동체, 평등 등 사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6일 천안 현보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열어 도내 자동차 산업 현황을 살피고 자동차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 공무원, 11개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현안 보고, 기업 의견 수렴, 기업 생산시설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는 ‘자동차 산업 동향과 충남 현황 점검’ 보고를 통해 국내외 자동차 산업 동향 및 전망을 설명하고 도내 자동차 산업 현황을 공유했다. 센터는 전 세계 경제 저성장 및 내수 경기 부진으로 국내 자동차 생산 감소를 전망했으며, 대미 자동차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은 미국 트럼프 정권의 관세 부과를 시작으로 감소하고 현지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센터는 내수 중심의 도내 자동차 생태계를 고려할 때 자동차 수요 감소 및 자동차 부품 수출 감소에 대응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전기·하이브리드·수소차 등 미래차 전환과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대응할 기술 개발 지원도 제안했다. 이어 도는 ‘힘쎈충남 자동차 산업 육성 전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2월 26일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8부터 진행된 9일간의 임시회 회기를 모두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둘째 날인 19일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22개 부서로부터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보고를 받았고,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의와 의견 제시가 이루어졌다. 상임위별 의안심사에 있어서는 「고창군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안(대표발의: 박성만 의원)」,「고창군 경로당 설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대표발의: 이경신 의원)」,「고창군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오세환 의원)」등 총 9건의 의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첫날 18일 본회의에서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이 처리되었고,「벼 재배면적 조정제」철회 촉구 건의안이 채택과 「버스공영제 도입」을 주장하는 이경신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실시되었다. 조민규 의장은“이번 주요업무보고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되어 고창군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농번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용배수로 정비 등 현안 사업들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드리면서, 건조한 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다시 한 번 예향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26일, 목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예향목포연구회’(회장 박수경)는 지역 청년 예술인들과 뜻깊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목포를 예술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뜨거운 열정과 고민이 교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예향목포연구회 소속 5명의 시의원과 문화예술과 과장 등 목포시 공무원, 그리고 목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 20여명이 참여해, 예술인들이 당면한 문제와 현실적인 어려움을 직접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 예술인과 예술 활동가의 경계를 논의하며, 예술인들의 네트워크 확장과 상설공연장 필요성, 그리고 공연과 전시 공간의 부족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청년 예술인들은 자신들이 목포에서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생생하게 전하며, 목포가 예술의 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박수경 예향목포연구회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수경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예향 목포의 부활을 위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지역 예술인들과 지속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1110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발굴하며 지역 경제 성장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고 있는 프로젝트는 방송인 백종원 대표와 협력하는 ‘황룡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로,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군은 2023년 ㈜더본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성산 농특산물을 활용한 상무대 상생급식 메뉴 개발과 황룡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황룡시장은 단순한 전통시장을 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오는 6월에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장성센터가 개소될 예정으로, 특화음식 개발과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백종원 대표의 외식업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장성산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이 이루어지면, 황룡시장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 이 외에도 장성군은 그린 뉴딜 전선로 지중화사업,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사업 등 다양한 대형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장성군의 경제 성장뿐만 아니라, 환경 친화적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과 문진석 간사를 만나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운항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만남은 광주공항의 국제선 운항 재개를 위한 중요한 논의의 일환으로, 강기정 시장은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국회의 지원을 요청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회의 후, 강기정 시장은 맹성규 위원장과 문진석 간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친밀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번 협조 요청은 광주 지역의 교통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4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주민 서비스 개선, 행정 사각지대 해소, 칸막이 해소 및 협력, 국민체감도, 우수 혁신사례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졌다. 광주시는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확대 운영, 복합쇼핑몰 원스톱 행정처리 등 주요 과제를 성공적으로 실행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부서 간 협력을 증진하는 '정책 주제별 업무보고',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정책소풍', 온라인 소통 채널인 '광주온(ON)'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시민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갔다. 특히,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은 보편적 복지 체계를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지난해 3만5000여 명이 진료를 받는 성과를 올렸다.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와 청년드림은행 같은 정책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평가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날씨가 찾아오면서 도로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해빙기에는 기온 차로 인해 도로가 갈라지고, 그 틈 사이로 녹은 물이 스며들었다가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포트홀(도로 파임 현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포트홀은 운전자들에게 타이어 파손이나 차량 충격, 심하면 교통사고까지 유발할 수 있는 도로 위의 ‘복병’이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도로 곳곳의 포트홀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도로정비팀을 중심으로 도로 실무원 8명과 전문 업체가 투입되었으며, 주요 간선도로와 사고 위험 구간을 우선적으로 정비하면서 총 227개소 이상의 포트홀을 복구했다. 이번 정비 작업에서 가장 먼저 손을 본 구간은 석현동 사거리~목포과학대, 삼향동 행정복지센터실내체육관, 하당고가~이마트 오거리 등 교통량이 많은 구역이었다. 차량 통행이 많을수록 포트홀이 더욱 빠르게 커지고, 사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목포시 정봉채 건설과장은 “포트홀은 크기가 작아 보여도 차량이 지나갈 때 심각한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이륜차나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는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제328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질의를 통해 지난해 7월 서울시 균형발전본부가 직접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안의 진행 경과와 후속 조치에 대해 점검함과 동시에,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선봉에 나서서 인천과 경기도까지 힘을 합쳐 현행 예비타당성조사 제도를 반드시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김창규 균형발전본부장을 향해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의 현재 진행 경과에 대해 질문했으며, 김 본부장은 "작년 7월, 기재부에 개선안을 건의한 이후, 기재부를 직접 방문하여 이에 대한 타당함을 설파하였으며, 국회에도 협조 요청을 했다. 또한 예비타당성제도에 대해 연구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고자 작업중이다. 덧붙여 제도 개선을 공고히 하고자 추가 용역을 준비하였다"며 답변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좋은 후속조치다. 예타제도 개선은 공론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작년 6월, 면목선의 예타 통과는 우리 시민들이 쌍수 들고 기뻐할 일이지만, 강북횡단선과 같이 낙방한 노선의 시민들은 그저 주저앉을 뿐이었다. 강북횡단선 재구축에 대해서도 현재 궁금한 이들이 많은데, 이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완주군이 26일 사회적기업 ㈜공감만세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wegive)'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계약'을 맺었다. 위기브는 기부자가 손쉽게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기부금 접수 및 답례품 선택, 지정기부사업 및 답례품 홍보, 다양한 기부 이벤트 진행으로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번 계약으로 다양한 기부 창구를 제공해 기부자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민간 플랫폼의 노하우를 군의 모금 활동에 접목할 예정이다. 또한, 차별화된 홍보 전략 및 답례품 경쟁력 제고로 기부금 모금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안형숙 지역활력과장은 "그동안 '고향사랑e음'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고향사랑기부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참여하고 모금 활성화를 위해 민간플랫폼을 도입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1월부터 지정기부사업(완주군 입양아동 입학지원금 지원)도 함께 추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기부금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취업지원 정책 안내와 연계교육형 현장학습 활성화를 위해 26일 신안산대학교에서 '2025년 취업지원정책 공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지역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비롯해 학교 현장의 직업계고 취업 담당 교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취창업지원센터 소개 및 정책 설명에 이어 학생의 실질적인 취업 지원 방안 논의, 학교별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운영했다. 세부 내용은 ▲2025학년도 학습중심 학생 맞춤형 현장실습 운영방안 안내 ▲연계 교육형 현장실습(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등) 참여 기관의 프로그램 소개 ▲현장실습을 통한 학생 실무 역량 강화 및 취업 연계 지원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유관기관의 취업지원사업 안내 시간에는 경기도청과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참여해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직업계고 취업 담당 교사들은 기업과 협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학생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해 학교와 교육청, 기업이 함께 공동 노력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28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개인 휴대전화에 신분증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시민이면 누구나 발급이 가능하다. 오는 3월 27일까지는 경기도 시범운영 기간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원하는 시민은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오는 3월 28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돼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발급 방식은 QR코드를 통한 방식과 IC 주민등록증을 통한 발급 2가지가 있으며 발급 전 스마트폰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을 앱'을 설치 해야 한다. QR코드를 통한 발급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하면 무료로 발급이 가능하며 IC 주민등록증을 통한 방식은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을 IC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하는데 1만 원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으로 시민들의 행정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26일 시청 기자실에서 시민이 건강한 도시를 위한 '웰니스 도시 의정부'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성남 부시장은 "관광 분야에 중점을 둔 타 지자체의 웰니스 사업과 차별화한 접근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웰니스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웰니스 도시, 의정부’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를 넘어 적극적으로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유엔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의 '2024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행복도는 143개국 중 52위로 중위권에 속하며, 연령대별 행복도도 30세 미만이 52위, 60세 이상은 59위로 경제 규모에 비해 전반적인 행복도가 낮은 수준이다. 의정부시는 개인의 노력만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 역할을 강조하며 '웰니스 도시, 의정부' 비전을 마련했다. ▶'기회, 연계, 지속 가능성'을 목표로 한 '의정부형 웰니스' 시는 경기 북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17개 시·도, 75개 시, 82개 군, 69개 구)를 대상으로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현장 중심 소통을 통한 민생 문제 해결 ▲주민 서비스 개선 및 행정 사각지대 해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선 등 11개 세부 지표에 대해 평가군별로 진행됐다. 시는 기초자치단체 평가군에서 상위 25%에 포함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특히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혁신 활동 참여 및 내재화 ▲칸막이 해소 및 협력 ▲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개선 ▲국민체감도 등의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민 소통 열린시장실 운영 ▲시민 참여 시정플랫폼 '경청지혜' 및 '부천, 제안핸썹'운영 ▲혁신담당관 및 원팀부천 운영 ▲맞춤형 교통정보 알림서비스 운영 ▲전국 최초 QR코드를 활용한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 사전신고제 운영 ▲전국 최초 부천형 '스마트경로당'운영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25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평화교육관에서 '제72회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김병수 시장은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민선8기 제2대 회장으로, 이번 회의는 회장 지자체인 김포시에서 열렸다. 김병수 시장은 회의 장소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한 회원 자치단체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최근 수도권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애기봉을 회원 도시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자 개최지를 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호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여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가 지역의 발전을 물론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경인항(김포지구) 명칭 변경 공동대응 ▲공공주택지구 내 재활용기반시설 의무 설치 건의 ▲협의회 공동사무 분임제 추진 제안 등 4개의 안건에 대해 심의했으며, 민선8기 2대 부회장으로는 양천구청장이 선출됐다.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는 서부수도권 지역의 공동 문제 해결 및 균형발전을 위해 1993년 구성돼 3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활동하는 회원 기초자치단체로는 김포시, 부천시, 광명시, 인천 계양구, 서구, 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5일 파평면 율곡수목원에서 경기도-파주시 유관기관 산불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 대응 체계의 효과적인 구축과 각 기관 간 협력 강화 및 공유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경기도, 파주시, 파주소방서, 파주경찰서, 1사단 등 총 70여 명의 인력이 참가해 파주시 산불 진화 헬기, 소방 험지 펌프차 등의 장비를 동원해 시연을 진행했다. 훈련은 북한 쓰레기 풍선으로 인한 야간 산불 발화 상황을 가정하여 산불대응 현장 지침을 바탕으로 산불 신고 접수와 출동, 발화지 보존, 주민 대피, 산불 진화, 발화 원인 규명 등의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했다.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훈련에서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산불 진화 전략과 현장 지휘체계를 점검할 수 있었다"라며 "경기도는 파주시 등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산불 예방과 진화 역량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산불은 시민의 안전과 재산에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재난"이라며 "파주시는 산불 예방과 즉시 진화를 위해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으며, 소중한 산림보호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예술가 성장공간 및 예술소통 플랫폼으로 '해움'과 '새들'을 활용하고 있다. 2022년 7월에 개관한 해움·새들은 역량 있는 유망 예술인을 선별해 20여 명의 입주작가를 양성·배출했으며, 오는 3월부터는 3기 입주작가 13명이 입주해 새로운 작품 세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예술창작공간이 지역 내 예술을 꽃피우는 거점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활동 기반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4년 차 접어든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입주작가 만족도 높아 고양시는 예술창작공간으로 해움과 새들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예술창작공간 지원은 문화예술인 복지제도 중 하나로, 예술가에게 작업 공간을 제공해 일정 기간 한 곳에 체류시키고 색다른 문화 환경에서 창작·발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해움은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지원사업'에 선정돼 기존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600년기념전시관을 리모델링해 조성됐으며 '함께 움트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새들은 군부대 철수에 따라 인계된 신평 군막사를 탈바꿈한 곳으로 ‘새로운 들판’이라는 뜻을 품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6일 아산 온양제일호텔에서 도내 기업 대상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도내 기업의 글로벌 입지 확보와 수출 경쟁력 강화, 급변하는 통상 환경 대응을 통한 수출 확대 등을 위해 마련했다. 상담회에는 도내 기업 150여 개가 참여,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독일·일본·미국·중국 등 7개 해외사무소 소장,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호주·멕시코 등 4개국 통상자문관과 1대 1 상담을 펼치며 새로운 수출길을 모색했다. 도 관계자는 “해외사무소장과 통상자문관들이 직접 참여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 만큼, 이번 상담회는 도내 기업들로 하여금 해외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얻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 워케이션을 통해 인구소멸 등 지역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데 우리 기업들이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지역 불균형, 인구감소, 기후변화, 저출산 고령화 등 다양한 지역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유수 기업 관계자들이 올해 들어 충남을 가장 먼저 방문했다. 23일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회원 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부여, 공주, 예산 등을 방문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ERT(ERT‧Entrepreneurship Round Table)는 기업들이 이윤추구를 넘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로,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주축이 돼 2022년 발족했다. 현재 전국 67개 지역상공회의소와 SK그룹, 현대자동차 등 1748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진행하는 워케이션 팸투어 형태로 진행됐으며, SK이노베이션, 현대자동차, 대상홀딩스, 콜마홀딩스, 쏘카, 세븐일레븐 20여 개 기업 관계자와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지원국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1박 2일 동안 충남 워케이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5일 공사 중인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지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와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세종-안성 고속도로 청룡천교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았다. 세종-안성 고속도로는 세종시 장군면에서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을 잇는 55.9㎞ 규모로, 2019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날 사고는 오전 9시 50분경 청룡천교를 가로지르는 교량 연결 작업 중 상판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날 오후 3시 기준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1명은 경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소방 관계자로부터 사고 경위를 들은 뒤, 사고 발생 지역이 경기도와 충남 모두 해당되는 만큼 관할을 따질 것 없이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강조했다. 또 경기도 합동종합지원본부가 필요로하는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도 소방본부는 사고 신고 접수 직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사상자 구조를 위해 69명의 인력과 21대의 장비를 긴급 투입했다. 현재는 사고 발생지가 안성으로 판단됨에 따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 제314회 임시회 둘째 날인 19일부터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25일까지 2025년도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했다. 조민규 의장은 보고에 앞서“이번 업무보고는 고창군 주요사업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로 집행부는 의원님들이 제시한 지적 및 대안을 적극 검토하여 업무에 반영해 주시고 고창군 발전과 군민의 행복 실현을 위해 계획된 업무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2025년 업무보고 청취에 따른 주요 발언이다. △ 조민규 의장 방장산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조성사업 추진 시 달빛노을 양고살재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주기를 주문함. △차남준 의원 농업인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중부권) 추진 부서가 농촌활력과와 농업정책과로 이원화 되어 있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사업집행을 위하여 부서간 적극적 협력을 주문함. △이선덕 의원 고창군 주차타워 유료화 시행으로 인해 인근 주민의 야간주차(21시~07시)에도 주간과 똑같이 비용지불이 되는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주차 이용객들이 비교적 적은 야간 시간대에는 요금 감면 등 대책 마련을 주문함.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주시의회(의장 이재남), 한국외식업중앙회·대한미용사회 나주시지부,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협력하는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병태 시장, 이재남 시의회의장, 김관용 한국외식업중앙회 나주시지부장, 이정실 대한미용사회 나주시지부장, 박우정 먹깨비 나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들은 ▲나주사랑상품권 및 공공배달앱 가맹점 확대 ▲지역 화폐 이용 편의성 증진 ▲부정 유통 방지 ▲공공배달앱 이용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와 대한미용사회 나주시지부는 회원 업소들의 나주사랑상품권 및 공공배달앱 가맹을 장려하고, 나주사랑카드 단말기와 QR코드 거치대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나주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공공배달앱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와 의회의 정책 추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가맹점의 중개수수료 및 광고비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플랫폼 운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윤병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5일, 전 세계 AI 전쟁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해법으로 속도와 집적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내 최대 AI 인프라를 보유한 광주에서 AI 산업을 빠르게 집적화하는 것이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제2회 전국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에 참석하여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며 광주의 역할을 부각시켰다. "광주는 비수도권 최초로 AI 산업 생태계를 구축했고, 국내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자부했다. 광주는 또한 AI 인재 양성에 있어서도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강 시장은 "AI사관학교를 통해 유망 AI 인재들을 양성하고, 이들을 바탕으로 AI 반도체 설계 기업들이 '인재를 보고 광주에 왔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광주에는 260여 개의 AI 기업이 자리를 잡았으며, 이들은 광주의 AI 산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는 AI를 활용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산업에 AI를 연결하는 '2단계 AX 실증밸리 조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와 시민사회단체가 시민행복을 위한 공동의 목표 실현을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았다. 25일, 광주시는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1층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5차 광주시-시민사회단체 토론회’를 통해 행정과 시민사회단체 간의 협력과 상호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3년 1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의 정례 토론회를 통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자유롭고 열린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도 광주시와 시민사회단체는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회는 강기정 광주시장의 ‘광주의 도전과 변화, 그리고 광주의 내일’이라는 주제발제와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의 ‘12·3 내란 종식과 민주 회복을 위한 광주 시민사회의 노력’이라는 발제로 시작됐다. 시민사회단체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민사회 활성화, 지방분권과 마을자치 강화, 성평등 정책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주시의 실행 방안을 묻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광주시는 시민사회의 동참을 통해 따뜻한 민생경제 구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재정분권 등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협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무안군은 공사‧용역‧물품, 보조금, 인허가 등 관련 업체 208곳에 ‘청렴 서한문’을 발송하며, 청렴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전달했다. 서한문에는 선물 및 향응 제공 금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 의지 등 청렴 실천을 위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김산 군수의 강력한 반부패 의지도 강조됐다. 무안군은 이번 서한문 발송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서한문을 보내,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의 청렴도 향상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는 기관장의 반부패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하며, ‘청렴무안’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김산 군수는 “청렴 서한문 발송을 통해 민관 간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공정한 행정 운영을 위한 의지를 분명히 전달하고자 한다”며, “군민과 함께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군은 2025년을 ‘청렴무안’ 실현의 원년으로 삼고, 강력한 반부패 정책과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군민들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청렴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군이 2025년도에 시행할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면서, 군민들의 생활 편의와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선보였다. 총 88가지 새로운 정책이 농업, 복지, 청년 지원, 문화, 보건, 안전 등 여러 분야에서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와 사회 활력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진도군은 농업·축산 및 해양·환경 분야에서 14개의 새로운 정책을 도입하며,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여성농업인을 위한 특수건강검진 사업, 월동우렁이 방제 약제 지원 사업, 스마트 청년 창업임대농장 운영 등이 포함된다. 특히, 스마트 청년 창업임대농장은 청년들이 농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스마트팜 기반의 창업 지원이 이뤄지며, 향후 농업 인력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규모 전복 가공설비 지원 등 다양한 농업 관련 지원책이 시행되며,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청년층을 위한 정책도 대폭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계약 분야 업무개선안'을 새롭게 마련해 오는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부실·불성실 업체의 반복 계약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수의계약 체결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다. 개선안 내용은 구체적으로 ▲수의계약 배제 효력 범위 확대 ▲발주처별 연간 동일 업체 수의계약 횟수 제한 규정 마련 ▲물품선정위원회 운영 기준 개선 ▲반복 부실 행위 부정당업자 가중처벌 ▲지정정보처리장치(G2B, S2B) '견적 요청' 기능 적극 활용 ▲계약 사후평가 등록 및 평가내용 공유 등을 포함해 마련했다. 아울러 계약 체결 시 필요한 10종 계약이행통합서약서를 학교장터(S2B) 시스템에 반영해 자동 출력할 수 있도록 개선함으로써 담당자가 쉽게 활용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도교육청은 '계약 분야 업무개선안'을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산하기관에 안내했다. 새 학기를 앞두고 교육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1개월가량 유예를 둔 것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학교 계약담당자가 개선된 제도를 활용해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2025년 상반기 중 각종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업무개선안을 통해 부실 업체의 반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장이 24일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25개 자치구 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균형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시의회 의장과 구의회 의장 간 정책간담회는 1995년 민선 지방자치 시작 이래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동탁 서울시 구의회의장협의회장을 비롯해 24개 자치구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최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쟁력 있고 역동적인 서울을 만드는데 25개 구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라며 "자치구 발전 없이 서울의 성장을 이야기할 수는 없다. 함께 힘을 모아 자치구 간 격차를 줄이고, 함께 발전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조동탁 회장은 "올해는 본격적인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30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라며 "서울시의회와 구의회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방분권 강화 방안 ▲자치재정권 강화 방안 ▲자치구의회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 조례 등의 안건들이 논의됐다. 특히 서울시와 자치구 의장들은 지방소비세율 인상 등 지방재정을 강화하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 구 의장들은 자치구의 현안인 재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기관의 혁신 성과를 측정하는 11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군별(광역, 시, 군, 구)로 실시됐다. 양주시는 ▲문제를 잘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라는 정부혁신 목표에 맞춰 시민 중심의 혁신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시민이 직접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양주 리빙랩 프로젝트를 비롯해 ▲실시간 도로 보수 체계를 마련한 도로 위험정보 플랫폼 구축 ▲민관 협업을 통한 20년 만에 교외선 재개통 ▲교통약자 전용 차량 도입 및 전차량 자동심장 충격기 설치 ▲더 세이프티(safety) 양주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등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수현 시장은 "혁신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열린 행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 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의정부체육관 지붕층 보강 공사 방안을 최종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지붕구조체의 처짐을 확인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체육관의 보수‧보강 공사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임시 사용중지했다. 이후 지붕구조체에 대한 변위‧변형을 추가 조사해, 처짐량의 안전기준 허용치 초과, 지붕 부재 변형 등을 확인하고 구조전문가 의견을 받아 최종 보강안을 마련했다. 시는 체육관 지붕층을 지반으로 인양해 구조안전상 기준 미달인 모든 부재와 인접 부재까지 포함해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3월 중 실시설계를 추진해 KB 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의 25-26시즌 V리그 일정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안전성과 공사 기간 등 모든 측면을 고려했다"며 "의정부체육관이 정상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24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에서 이익선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무연고 사망자 등의 장례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개정안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 개정(2023년 3월) 및 시행(2023년 9월)에 따라 시장 등이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의식을 수행하고 장례 비용을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지자체별 공영 장례 지원 수준에 편차가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무연고 사망자 공영 장례 표준안을 반영해 마련됐다. 이익선 의원은 "급격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가족 관계 해체 등 사회 구조 변화를 겪으면서 무연고 사망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라며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존엄성을 보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영 장례가 체계적으로 지원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조례 개정안은 자치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생활폐기물 민원 처리에 '스마트 민원처리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기존 생활폐기물 민원이 접수되면 담당 공무원이 이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에 전달하고, 업체에서 다시 환경미화원에게 전달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전달 오류로 인한 폐기물의 종류, 위치 등에 대한 착오가 발생해 처리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파주시는 수집·운반업체에서 개발한 '스마트 민원처리 시스템'을 생활폐기물 민원 업무에 도입하기로 했다. 스마트 민원처리 시스템은 생활폐기물 민원의 내용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포털이다. 담당 공무원은 24시간 민원을 등록할 수 있으며, 업체는 시스템에 접속해 민원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민원이 등록되면 업체 담당자에게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표시되어 즉각적인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민원에 대한 처리가 완료되면 업체는 스마트 민원처리 시스템에서 처리 상태를 변경하게 되며, 담당 공무원은 이에 대한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민원 응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민원처리 시스템 도입으로 수거 동선에 대한 오류가 줄어 업체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5주간 관내 초등학교 64개소 대상으로 위해 요소를 집중 점검 한다고 밝혔다. 점검 항목은 ▲학교 주변 공사장 안전관리 및 불법 주·정차 단속 및 홍보 활동 ▲불법영업시설 및 유해시설 단속식품 ▲식중독 예방 및 식품 위생관리 상태 점검 ▲불법 광고물 중점 단속 및 노후 광고물 정비 등이다. 이에 부천시는 어린이에게 위험이 될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확인된 위험 요소는 시설관리부서 및 관리 주체에 통보해 즉시 보수·보강이 이뤄지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단속 후에도 시정되지 않을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를 취해 안전 위험 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미래 수산업 발전과 어가인구 감소 대응 등을 위한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4일 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서규석 한국수산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장, 시군 연합회장 등 10명과 수산업 대내외 여건 및 미래 수산 후계 인력 양성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선 양식산업 활성화 및 어업 생산성 증가 등을 위한 다양한 해양수산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수산업·어촌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도는 현재 수산업 발전과 어가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인력 육성 △기술 보급 △귀어 지원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력 육성 분야에선 수산업경영인 자립 경영 촉진 및 어가 경영 부담 완화 등 청·장년 후계 인력 육성에 집중하며, 어촌계장 등 수산 전문가·리더 중심 지역별 수산업 민관 협력(거버넌스)을 구축해 소통의 장도 마련하고 있다. 기술 보급은 도서·벽지 등 접근성이 열악한 지역 대상으로 어업용 기자재 이동수리소를 운영하고, 어업인 주도형 자율관리어업 육성·지도로 지속 가능한 어업 생산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귀어 지원으로는 귀어학교 운영으로 예비 귀어인 맞춤형 전문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김영목 동국대학교 한류융합학술원 특임교수가 서울특별시의회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김영목 교수가 소속된 동국대학교를 비롯해 깊은 인연을 맺어온 서울시 관내 주요 대학이 서울시와의 관계를 증진하고 산학 협력을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표창장 수여는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을 대신해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대신 전달했다. 김영목 교수는 "경기도의회 표창에 이어 서울시의회 표창까지 수상 받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교육자로서 그리고 학계 일원으로서 학·관의 상호 발전은 물론, 나아가 학·관·산이 더욱 크고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향후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김영목 교수는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교육부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지난 2월 22일 토요일 국민의힘 부평갑 당원협의회는 지역당원들과의 2025년 새해 첫 소통 만남으로 부평문화의거리와 테마의거리 등을 돌며 환경정화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봉사에는 매서운 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제홍 당협위원장과 시, 구의원을 비롯한 책임당원 약 150명이 함께 했다. 부평갑 유제홍 당협위원장은 "전국이 혼란스러울수록 지역에서 국민들이 필요로하고 원하는 정책들을 귀담아 중앙 정치권에 전달하는 당원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봉사에 참가한 당원은 "여러가지 불편한 작금의 정치상황 속에서 지역에서나마 봉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앞으로 계속해서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부평갑 당원협의회는 앞으로도 짝수달에는 지역사회를 위해 마음을 나눌수 있는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영국, 프랑스 탐색대에 참가한 학생 29명과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8일‘2024학년도 글로벌 직업교육탐색대’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8박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학생들은 3D 모형, 홈페이지, 진로 다이어리, 유튜브 채널 등 다채로운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하며 창의력과 열정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영국 웨스트 런던 칼리지, 옥스퍼드 대학교, 프랑스 모드아트 국제패션아카데미, 에콜 뒤카스 파리 캠퍼스 등을 방문해 유럽의 우수 직업 교육 시스템과 산업 현장을 체험하고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웠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협력하며 성장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스스로 해결하는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행복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4일 구청에서 2025년 ‘제1차 아동복지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차준택 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한 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아동 및 사회복지 관련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각 분야 전문가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 변동에 따른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의 ‘아동돌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초등돌봄(초등학생에 재학 중인 12세 이하 아동 대상)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매년 수립되는 ‘아동돌봄기본계획’은 다함께돌봄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운영을 포함해 초등돌봄에 필요한 정책 방안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계획이다. 해당 계획에 관한 논의 이후에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보호결정 건 등을 심의·의결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가 최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한 발짝 나아갔다”며 “아동복지심의위원회가 초등돌봄의 중심 축이 돼 돌봄에서 소외되는 아동들이 없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23년 ‘인천광역시부평구 아동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지난 2월 24일(월),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상명대학교(총장 홍성대)와 지역 문화예술 및 관광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의 문화·관광분야 전문기관인 충남문화관광재단과 지역대학인 상명대학교가 각각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및 활용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 됐다. 주요 교류 협력분야는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이해를 위한 특강 및 멘토링, ▲지역문화 콘텐츠 상품 개발 및 사업 공동 기획, ▲협력기관과의 현장실습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양 기관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다양한 지역연계 프로그램 개발, ▲현장실습 지원 및 인력 양성지원, ▲기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항 등이다.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온 재단과 문화예술 및 MICE, 관광 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에 필요한 학문적 기반을 갖춘 상명대학교의 이번 협약은 지역의 청년 인재 양성 및 지역 문화예술·관광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2025년을 ‘수산식품 산업 도약의 해’로 삼고 893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수산식품 가공·유통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져나갈 계획이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수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이번 사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137억 원이 투입되는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이다. 이곳에는 국제 마른김 거래소와 임대형 가공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2026년 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른김 산업이 더욱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아울러,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건립과 마른김 가공업체의 시설 현대화에도 539억 원을 지원해 가공 능력을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근 물김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마른김 가공업체들의 처리 능력도 한계를 맞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 추경을 통해 마른김 가공공장 현대화 사업비 300억 원을 추가 확보하고, ‘마른김 정부 비축’ 사업비 600억 원 지원도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물류와 유통 체계의 고도화도 함께 추진된다. 마른김의 국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