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여름철 불볕더위에 취약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무인기(드론)를 활용해 온열질환 예방에 나선다. 광산구는 9월까지 ‘폭염 취약지역 무인기 예찰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로, 외곽 마을 등 차량 접근이 어려운 곳까지 무인기로 살펴 고령자가 많은 농촌지역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을 줄인다는 취지다. 무인기 예찰은 ‘폭염 예방 순찰차’ 운행과 함께 이뤄진다. ‘폭염 예방 순찰차’가 농촌지역에 속하는 5개 동(임곡동, 동곡동, 평동, 삼도동, 본량동) 일원을 돌면서, 폭염특보 발효 시 무인기를 띄워 고령 농업인, 야외작업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순찰을 벌인다. 무인기에는 열화상 카메라, 방송 장치가 탑재돼 있다. 논‧밭, 비닐하우스 등 고온에 노출된 지역을 상공에서 순찰하며, 야외 작업 자제,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등을 안내하는 방송을 송출한다. 무인기에 현수막을 부착해 먼 거리에서도 시민이 폭염 행동 요령을 인식하도록 홍보도 진행한다. ‘폭염 예방 순찰차’는 얼음 생수, 햇빛 차단 물품을 싣고 다니며, 위험 상황이 확인되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물품을 전달하고, 작업자의 휴식과 안정을 돕는다. 박병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오는 9월 1일자로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관리규정’을 개정한다. 이번 개정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근로기준법’ 등 관련 법령 개정사항을 반영해 추진됐다. 개정안은 일·가정 양립에 대한 지원을 실질적으로 넓히고, 특별휴가 제도 개편 등울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이정선 교육감이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단체교섭 과정에서 광주지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제시한 복무 관련 요구안을 선제적 수용했다. 이번 개정으로 난임치료 휴가일수가 기존 3일(유급 1일)에서 6일(유급 2일)로 늘어났다. 또 배우자 출산휴가는 기존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하고, 출산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최대 3번까지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육아시간 사용 대상 자녀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5세 이하 자녀가 있을 경우 최대 24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었으나, 9월부터는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으면 최대 3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유급 가족돌봄휴가는 한부모 가정이나 장애인 자녀가 있으면 연 1일을 추가 이용할 수 있다. 경조사 휴가는 ‘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에 거주하는 20대 대학생이 본인에게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액을 이웃에게 기부해 훈훈한 나눔의 물결을 일으켰다. 서구는 서창동에 거주하는 한 대학생의 선행이 부모는 물론 서창동장과 직원들의 기부 동참으로 이어져 100여 만원의 성금이 모였다고 21일 밝혔다. 이 성금은 최근 집중호우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쓰였다. 서창동은 삼계탕 밀키트, 라면, 김, 간편죽, 젓갈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식품 꾸러미를 마련해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 25세대에 전달했다.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낸 대학생은 자신의 신분이 밝혀지는 것을 꺼려하면서도 “착한도시 서구에 사는 서구민으로서 주변의 선한 영향력을 보고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기부의 마음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내가 가진 재능과 노력을 통해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정소현 서창동장은 “한 청년의 선행이 주민과 공직자의 나눔으로 확산돼 더 큰 울림을 줬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동일 내용으로 3차례 이상 전화 상담했고, 매번 20분 이상 장시간 통화를 진행했습니다. 다른 분 민원 처리를 위해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반복 민원에 대한 통화를 종료하오니 양해 바랍니다.”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전화로 동일 내용의 악성 민원을 여러 차례 제기하면서 공무원의 업무 수행 및 타인의 민원 처리를 지연하는 행위를 비롯해 폭언‧폭행 등을 일삼는 악성 민원인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을 강제 종료하고, 공무 방해자의 퇴거 및 출입 제한 등 특별 조처에 나섰다. 남구는 21일 “악성 민원에 대한 담당 공무원 보호와 민원 업무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 공무원 보호‧지원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각종 민원과 복지, 인‧허가 분야 업무가 많은 민원봉사과와 건설과, 복지지원과, 교통지도과 등 구청 내 27개 부서와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민원인과 통화를 시작하면 내용을 자동 녹음하는 전수 녹취 시스템을 운영한다. 통화 중 욕설‧협박 등 폭언을 하면 통화가 중단될 수 있음을 음성으로 안내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20분 이상 장시간 통화로 업무를 방해하면 통화를 종료하는 방식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22일 오후 2시 YMCA 2층 무진관에서 ‘소상공인 역량강화(JUMP-UP)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복합쇼핑몰 입점 확산으로 인한 지역 상권의 위기에 대응하고,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상권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대표, 외부 전문가, 관내 소상공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지방소멸대응협회 유영태 이사장의 ‘복합쇼핑몰이 소상공인에게 미치는 영향’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하상용 대표의 ‘복합쇼핑몰, 상생과 소상공인 역량강화 방안’ ▲지역상권육성사회적협동조합 임창욱 이사장의 ‘소상공인 역량강화를 위한 선행적 제언’ 등 전문가 기조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청장과 전문가, 상인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좌담회를 갖고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며, 사전 질문지를 활용한 청중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복합쇼핑몰의 확산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도전이지만, 이번 포럼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제언을 토대로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상권의 활력을 되찾고 소상공인 경쟁력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21일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50년간 인천을 남북으로 혹은 동서로 단절시켜 왔던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구간을 재구조화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미추홀구 인하대병원 사거리에서 서구 서인천IC까지 총 10.4km를 연결하며 기존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지상에는 왕복 4차선 도로와 중앙 녹지 공간을 새롭게 조성한다. 또한 주안산단고가교에서 서인천IC에 이르는 4.5km 구간에는 왕복 4차선 규모의 지하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현재 세부적으로는 1-1단계(인하대병원 사거리~독배로)와 1-2단계(독배로~주안산단고가교) 구간은 인천 방향 방음벽 및 옹벽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며, 2단계(주안산단고가교~서인천IC)는 올해 하반기 공사를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단계별 추진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사업은 인천의 도시 구조를 바꾸고 시민들의 생활 편익과 삶의 질을 높이는 대규모 도시재생이자, 인천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 사업"이라며 "무엇보다 공사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관내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예약 부도(노쇼·NO-Show)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문자 홍보를 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예약 부도로 인해 영업주가 입는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매월 주말 전후 예약 부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맞춰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문자 내용에는 '예약할 땐 예약금 10%' 캠페인 안내, 예약 부도 관련 사기 피해 사례, 신고 방법이 포함됐다. 실제로 해당 문자를 통해 피해를 예방한 사례도 확인된 바 있다. 파주시는 이 외에도 파주시청이나 파주시외식업지부의 누리집, 관내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등에 예약 부도 예방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예약 부도 사기 의심 사례 발생 시 즉시 경찰에 신고해 피해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파주경찰서와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예약 부도는 소상공인에게 큰 피해를 주는 심각한 문제"라며 "시민의 인식 개선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건전한 예약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지난 5월 국민신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였던 한 모자가 원미구 중1동 김은지 주무관의 세심하고 적극적인 도움으로 다시 살아갈 용기와 희망을 얻었다는 내용이었다. 부천시는 이처럼 행정 최전선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조용익 부천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민원상담의 날'을 운영하며 민원 해결과 현장 행정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지난 20일에는 부천시청 나눔실에서 민원 담당 실무자와 팀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 국정기조 실천 민원 실무토론회'가 열렸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민생·경제 중심'기조와 '정책 수요자 입장을 고려한 민원 처리' 방안을 실질적으로 논의하고, 민원 담당자를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국민신문고 사례와 함께 지난해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장려상으로 선정된 상동 지역 성과가 소개됐다. 보안·안전 문제로 30여 년간 막혀 있던 지역법원과 검찰청 사이 통로를 담당자의 적극적인 중재와 주민 의견 수렴으로 개방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20일 구산동 정부지원 주민대피시설에서 접경지역 주민대피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주민대피 훈련은 주민들이 공습 상황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몸으로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훈련은 오후 2시부터 20분간 이뤄진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민방위대장 및 대원,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자 주민들은 공무원과 유도요원 안내에 따라 대피시설로 대피했다. 이후 대피시설 평시활용 시범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시민안전교육을 통해 화재발생 시 대응·행동요령을 숙지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민방위 대피훈련은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익혀야 할 가장 기본적인 훈련"이라며 "전쟁, 재난과 같은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일상 속 안보의식이 강화돼야 한다. 오늘 훈련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2029년 개원을 목표로 220만 도민과 14만 경찰의 염원이 담긴 아산 경찰병원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20일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아산 경찰병원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액 국비 사업인 아산 경찰병원은 총사업비 1724억원을 투입해 아산시 초사동 일원 경찰종합타운 내 8만 1118㎡ 부지에 심뇌혈관센터 등 6개 전문의료센터와 24개 진료과,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수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의료진은 500여 명이 상주하며, 경찰공무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상시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아산 경찰병원이 개원하면 △도민 의료 서비스 개선 △필수·지역의료 확충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비수도권 경찰관 의료복지 제공 △지역 균형발전 촉진 △아산 서부권 발전 견인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인원 10만명에 이르는 경찰교육생이 안전하게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만큼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2021년부터 아산 경찰병원 건립을 위해 경찰청 타당성조사용역 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20일 천안호두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충남 천안 호두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천안 호두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지역특화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이 좌장을, 이정만 단국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또한 천안명물호두생산자협회 홍순필 회장과 김승환 회원, 천안시 산림휴양과 김창영 과장, 충남도 산림자원과 고대열 과장이 지정토론자를 맡아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정만 교수는 발제에서 천안 호두재배지의 특성과 농장 사업다변화 방안, 국가농업유산 지정 등 호두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했다. 홍순필 회장은 ‘호두생산자협회 역할 강화’를 주제로 협회의 기능 확대와 조직 역량 강화를 강조했으며, 김승환 회원은 ‘호두재배 기술’ 발전을 통한 생산량 증대 방안을 건의했다. 김창영 과장은 천안호두의 생산 현황과 차별화 전략을, 고대열 과장은 충남도 호두산업 현황과 호두산업 혁신 로드맵 등 도의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박정수 의원은 “호두 최초 재배지로서의 천안호두 명성이 예전만 못하다”며 “재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국내외 유명 기업의 전‧현직자를 초청해 생생한 취업 전략을 전해주는 ‘취업 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하고, 19~39세 청년 2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평소 취업을 희망했던 대기업,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의 전‧현직자를 직접 만나 현실적인 취업 정보와 경험담을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시대 ‘글로벌 인재 취업 특강’ ▲실전처럼 경험해 보는 ‘공개 모의 면접’ ▲멘토들과 묻고 답하는 ‘취업 토크 콘서트’ ▲희망하는 멘토와 진행하는 ‘소그룹 심층 멘토링’이다. 행사에는 ▲인공지능(AI)‧정보기술(IT) ▲영업‧마케팅‧홍보 ▲인사‧회계‧분석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를 현장에서 경험한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이 참여한다. 멘토들은 카카오, 기아자동차, 엘지 씨엔에스(LG CNS), 케이티(KT), 네이버, 에스케이(SK)하이닉스, 마이크로소프트, 엘지(LG)전자, 엘지(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 아마존, 존슨앤존슨, 한국투자증권, 하이브, 키움증권, 나이키, 아데코,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전‧현직자 19명으로 취업 전략과 함께 생생한 기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20일 ‘금천 제1회 마을정원사 수료식’을 개최하고 15명의 마을정원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금천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은 식물과 정원 조성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 전문성을 향상하고 주민참여형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6월 18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총 10회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식물의 성장과 발달, 번식에 대한 교육과 정원의 개념, 디자인, 관리에 대한 이론 및 실습으로 구성됐다. 각 수업에는 조경·원예 전문가를 초빙해 정원에 대한 실전 감각과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현장 견학 수업을 통해 직접 정원을 경험하고 배웠다. 한 수료자는 “화분을 잘 키워보고 싶어서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에 지원했는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료자들은 향후 금천정원지원센터 내 정원 관리뿐만 아니라 정원 관련 행사 등의 자원봉사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 누구나 정원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도심 속 녹색공간을 확대시키고자 한다. 또한 구는 다양한 주민참여형 정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동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8월부터 기후행동 실천운동 ‘G(지)구로 수호대’ 운영을 시작하고,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구민 참여 캠페인에 나선다. ‘G(지)구로 수호대’는 주민이 일상에서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시민참여형 운동이다. ‘Green(그린) 구로! Great(그레이트) 구로!’라는 구호(슬로건)의 약자로, 푸른 도시, 위대한 구로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운동은 내년 말까지 참여자 1만 명을 목표로 진행된다.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문턱을 낮췄으며, 지역 주민과 직장인이 자발적으로 실천에 나서도록 해 기후위기 대응 의식을 지역 전반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천 중심의 캠페인으로 기후행동의 생활화를 유도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홍보물(포스터)이나 현수막에 삽입된 큐알(QR)코드를 통해 접속한 뒤 20개 항목의 기후행동 자가진단 문항에 응답해 현재의 실천 수준을 확인한다. 이어서 실천서약에 동의하고 일상에서 행동으로 옮기는 것으로 참여가 완료된다. 자가진단 문항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항목들로 구성됐다. 주요 예시는 ‘승강기 대신 계단 이용’, ‘여름철 실내온도 26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녹색제품’이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원과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정부 인증 제품으로, 환경부가 지정하는 녹색 매장 등에서 유통된다. 특히, 최근 폭염, 폭우 등 기후 위기로 인해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녹색제품 인증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제품군도 다양해졌다. 구는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공공기관의 친환경 제품 구매 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의무구매 관리체계’를 시행한다. 먼저 오는 9월부터 ‘녹색제품 구매 가능 검토서’ 작성 의무화를 추진한다. 부서에서 물품 조달구매, 용역, 공사 시 ▲품명 ▲녹색제품 구매 가능 여부 ▲녹색제품 구매 불가시 근거 및 사유 등을 반드시 기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녹색제품 의무 구매 예외 사유 등을 검토하는 ‘녹색제품 구매심사’ 제도를 함께 도입해 효율적인 녹색제품 구매 의무 수행에도 힘쓴다. 한편 구는 오는 11월 ‘녹색제품 구매촉진 조례’를 제정해 체계적인 녹색제품 구매 관리를 위한 제도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9월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장경리해변에서 열리는 ‘가을엔 엄빠랑 캠핑’ 참가자를 8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캠핑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텐트를 치고 식사 준비를 하며 자연 속에서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가족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에 열린 ‘엄빠랑 해변으로 캠핑가자’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되는 행사다. 당시 4.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도 5점 만점에 4.6점을 받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도심을 벗어나 새로운 공간에서 캠핑 활동을 하며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가족운동회, 레크리에이션 등 단체 프로그램을 통해 단합을 다지고, 가족 간 유대감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선재갯벌어촌체험마을과 연계해 갯벌 생태 관찰, 조개캐기 체험 등 자연 속에서만 누릴 수 있는 생생한 체험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핑은 마포구에 거주하며 초등학교 4~6학년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1가족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2025년 예술창작 지원사업 <관희씨*를 찾습니다>가 최종 선정 예술인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공모에는 총 102건이 접수돼 지난해의 약 2.3배 수준으로 늘어나 지역 예술인의 높은 관심과 창작 열기를 보여주었으며, 최종 19명의 예술인이 선정됐다. 올해 5년 차를 맞은 <관희씨를 찾습니다>는 관악구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대표 사업으로, ‘과정지원’과 ‘제작지원’ 두 개의 트랙으로 운영된다. 과정지원 트랙에는 관악구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15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창작노트를 작성하며 자신의 예술 여정을 기록한다. 재단은 이를 통해 다양한 창작 시도가 축적되고 지역 예술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작지원 트랙에는 4명의 예술인이 선정돼 전시, 영상, 설치 작업을 통해 시민과 만나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완수 작가는 《신림동, 1985년 3월 3일 11시 40분》이라는 작품을 통해 항공사진을 단서로 주민들의 기억과 감정을 소환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개인의 회상이 공동체의 기억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전국 최초 민간 참여 지역 모펀드를 결성, 대한민국 미래 경제를 이끌 ‘유니콘’을 키운다. 도는 20일 소노벨 천안에서 김태흠 지사와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김인태 IBK기업은행 부행장, 백남성 NH농협은행 부행장, 하나은행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는 비수도권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가 실시한 모펀드 공모에 도가 선정됨에 따라 조성한다. 펀드 규모는 1011억 원으로, 한국모태펀드 600억 원에 도와 금융기관, 민간기업이 400억 원을 더하고, 한국벤처투자가 11억 원을 출자한다. 비수도권에서 민간 기업 등이 참여하는 모펀드 조성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는 앞으로 3년 간 1500억 원 이상의 자펀드를 조성하고, 이 가운데 600억 원 이상을 도내 창업·벤처 기업에 투자한다. 모펀드 운용은 한국벤처투자가 맡고, 자펀드 운용은 운용사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도는 이번 펀드가 글로벌 경제 거점을 꿈꾸고 있는 베이밸리를 중심으로 한 도내 벤처 투자 생태계 활성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8월 20일,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회의실에서 주택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와 ‘도민의 차별없는 문화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택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도 내 문화예술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곳에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제공 등을 통해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하여 추진되었다. 주요협약 내용은 ▲충청남도 내 문화소외지역 및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사항, ▲문화예술을 통한 충청남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관한 공동협력 및 기획, ▲기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항 등으로 도민들이 어디에서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주택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공연 樂樂’ 프로그램 연계를 시작으로 향후 도 내 문화소외지역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복지향상을 위해 확대해 갈 수 있는 방안 마련하는 등 도민의 차별 없는 문화복지 사회구현을 위해 함께 나아가기로 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이기진 대표이사는 "재단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공연 樂樂 사업」이 주택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의 사업과 연계함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정 이기재)는 청소년이 관현악을 쉽게 접하도록 기획한 해설형 오케스트라 공연 ‘보이고 들리는 클래식’을 오는 23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2025 청소년 공연 문화 나들이 ‘청:ON’(청소년의 감수성을 켜다) 프로그램으로 경제적 여건 및 학업 등으로 문화생활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이 일상에서 접했던 익숙한 광고와 영화 음악으로 구성해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1부 ‘광고 속 클래식’, 2부 ‘영화·애니메이션 OST’로 약 80분간 진행된다. 1부에서는 빙그레, 롯데월드, 맥도날드 등 광고에 삽입된 하이든, 오펜바흐, 로시니, 비제 등의 클래식 명곡들이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연주되며, 음악과 이미지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감상 포인트를 제공한다. 2부는 영화음악으로 유명한 ‘미션 임파서블’, ‘어벤저스’, ‘캐리비안의 해적’, ‘겨울왕국’의 ‘Let it go’와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청소년에게 익숙한 O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김영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기초상수도 분야 113개소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년도의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제도로, 상수도와 하수도를 격년제로 평가한다. 올해는 상수도 분야를 대상으로 관리자의 리더십, 조직․인적자원관리, 재무관리, 사회적 책임, 수돗물 품질관리 등의 세부 지표를 종합해 경영관리와 성과에 대해 평가했다.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은 평택시는 이번 평가에서 각종 도시개발과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로 수도정비계획 변경 승인을 받은 점, 조직․인적자원관리에 대한 전문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실시간 물관리 시스템 구축 등 경영 전반에서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전 직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물 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설 현대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시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8월 한 달 동안 특별한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량eat(청량잇)’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식사권으로 경동시장과 청량리 일대의 가맹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2만원 상당의 식사권을 추가로 증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동대문구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청량eat(청량잇)’ 식사권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9월 2일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정, 2만 원 상당의 식사권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청량eat(청량잇)’ 1호점인 대가전골에서 이필형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들이 직접 오찬을 함께하며 고향사랑기부제와 전통시장 이용을 몸소 실천했다. 이날 참석한 간부들은 ‘청량eat(청량잇)’ 식사권을 직접 사용해 보고, 시장 상인들과 환담을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량eat(청량잇)’은 단순한 식사권이 아니라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마중물”이라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자연 속에서 음악을 향유하며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9월 7일(일) 10시부터 12시까지 관악산 계곡 캠핑장에서 숲속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올해 숲속 문화공연은 「관악산 숲. 소. 리」라는 타이틀 아래 진행되며, 관악산(숲)과 음악(소리), 이야기(리)를 아우르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숲과 소리와 이야기가 하나로 어우러져 문화적인 울림을 전하는 행사로 기획되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숲속에서 음악을 듣고 즐기며 자연과 예술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민들에게 특별한 여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트렌디한 퍼포먼스 밴드 ‘색소가이즈’, 감미로운 화음으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나린 아카펠라’, 4인조 팝페라 ‘포엣’이 참여해 숲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공연장 한편에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관악산의 초록 숲을 배경으로 친구, 이웃, 연인,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사전예약자 200명에게는 의자 또는 돗자리가 제공되며, 예약하지 못한 경우에도 현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중앙아시아 주요 도시들과의 교류 확대 계획을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중앙아시아와 연계해 평택의 도시 외교와 경제‧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평택시는 중앙아시아가 최근 세계 각국의 협력 대상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유럽연합(EU)의 경우 지난 4월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공화국,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과 첫 정상회의를 열어 120억 유로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무역‧물류‧에너지‧디지털‧원자재‧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중국도 중앙아시아를 ‘일대일로(一帶一路)’의 전략적 핵심 파트너로 설정해 기반 시설(인프라) 투자와 경제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일본도 심각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아시아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국제사회에서 중앙아시아의 위상이 높아지고 새로운 기회의 창출이 예상됨에 따라 평택시도 중앙아시아와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평택시는 지난 2023년 8월,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주와 우호 교류를 맺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소비쿠폰 지급률이 19일 18시 기준 97.6%에 달해 대부분의 시민이 소비쿠폰을 수령한 가운데, 구내식당 ‘외식의 날’ 운영으로 소비쿠폰 사용 독려에 나섰다. ‘외식의 날’은 구내식당에서 중식을 제공하지 않는 날을 말하며, 화성시청 구내식당은 오는 22일과 10월 10일을, 화성도시공사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외식의 날’로 지정 및 운영한다. 이는 시청 및 화성도시공사 직원들이 관내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소비 쿠폰의 사용과 지역 상권 매출을 증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조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소비쿠폰 지급률은 이미 높은 수준에 이르렀지만, 실제 사용이 뒷받침되어야 지역 경제에 활력이 생긴다”며 “외식의 날을 통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소비쿠폰 활용이 민생회복에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20일 오전 10시 구청 창의홀에서 ‘구로G페스티벌 먹거리장터 실무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구청 소관부서와 동 주민센터 직원, 민간단체 실무자 등이 참석해 위생‧가스‧사고예방을 주제로 한 안전교육을 수강하고 안전 지침서를 전달받았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분들이 철저한 준비와 점검으로 안전한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주시길 바란다”며 “올해도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후 5시에는 구로G페스티벌 먹거리장터를 운영하는 16개 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115년간 변화 없이 관리되어 온 관내 농촌형 지목(전·답) 국·공유지 90필지(25,459㎡, 공시지가 295억 원)에 대해 현재 토지 용도에 맞게 지목을 도로·공원 등으로 일괄 변경했다. 국·공유재산 관리의 효율성과 행정정보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서울 도심에 남아 있던 농촌형 지목은 1910년대 토지조사사업 당시에 논·밭으로 이용되던 토지였다. 이후 도시가 확장되며 대부분 택지와 도시기반시설로 용도가 변경되었으나 지목은 계속 전·답으로 남아 있었다. 때문에 ▲토지 현황과 지목 불일치 ▲지목 기준 재산관리기관 지정 오류 ▲부정확한 공공정보로 인한 정책수립 장애 ▲국·공유재산 비효율적 관리 ▲지적공부 공신력 저하 등 다양한 행정상 문제를 초래했다. 이에 성북구는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6개월 간의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지적공부, 등기부, 토지이용계획 등 서류조사를 통해 1차 정비대상지 선정에 이어 실제 토지이용현황 조사를 위해 토지변천 서류, 지적측량 자료, 항공지도, 현장조사를 병행해 2차 정비대상지를 선정했다. 이후 한국자산관리공사, 국가유산청, 서울시 및 성북구 내 관련 부서와의 업무 협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9월,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는 ‘2025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판매 채널 운영이 낯설어 진입 장벽을 느끼는 소상공인들이 실전에 필요한 노하우를 손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 대상은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20명이며, 과정은 ▲스마트스토어 및 네이버 플레이스 최신 트렌드 분석 ▲숏츠 영상 제작 ▲상품 판매 상세페이지 제작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수강생은 회차별 신청을 통해 본인 수준과 필요에 맞는 교육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우수 수강생에게는 업체 홍보용 ‘디지털 브로슈어’ 제작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신청은 8월 22일부터 9월 8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우리구소식’ 또는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하면 된다. 구는 온라인 시장 진출 교육과 함께 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국내‧외 박람회 참가기업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29일 10시부터 16시까지 시청 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현장상담장을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분야별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과 민간 협업 기관 상담 인력이 지역을 직접 찾아, 주민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권익 구제 서비스다. 주요 상담 분야는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등 전 행정 분야 ▲소비자 피해 구제 분야 ▲서민 금융 지원 분야 ▲생활법률 분야 ▲지적·측량 분야 등이다. 현장상담장은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의 사전검토 및 심도 있는 상담 준비를 통한 민원 해결을 위해 ‘상담예약제’로 운영된다. 상담 예약은 오는 22일까지 민원상담 신청서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제출하거나, 화성특례시청 감사관으로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당일 현장에서 잔여 시간에 한해 상담 예약을 신청하지 못한 주민을 위한 현장 민원 접수 및 상담이 운영될 예정이다. 민원상담 신청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화성특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마포형 특화보육모델 개발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지난 19일(화) 오후 4시,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보육정책 공감 톡(talk!) 톡(talk!)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마포구 보육 교직원과 양육자 12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현장에서 제기되는 요구와 목소리를 현실성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는 한국보육지원학회 박윤현 교수의 연구 용역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1, 2부로 진행됐으며,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토크콘서트 진행에 함께했다. 1부에서는 국공립과 민간,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회장들과 교사 대표가 참여해‘최고의 보육환경’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어 2부에서는 ‘보육인력의 공공성’이라는 주제로 육아정책 전문가, 보육 전문가, 대학교수, 부모 대표 등이 참여해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한 현실적인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라며, “ 현실에 맞는 마포구의 보육모델을 개발하여 우리나라 저출생 문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2025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 특별교육’을 이달부터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에서 실시한다. 구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식중독 예방과 저염식 등 올바른 식생활 지식을 전달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이번 어린이 식생활 안전 특별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8월 21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관내 18개 초등학교 3학년 63개 학급, 총 1,36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학급당 1회 40분씩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사진, 그림, 동영상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어린이 맞춤형 강의와 퀴즈 형식의 참여 수업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나트륨 섭취 저감 식습관 함양 △부정불량식품 및 유전자재조합식품(GMO)에 대한 올바른 이해 △당류 섭취 저감 교육 △아침밥 먹기 등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식생활을 돕기 위한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보건소 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아이들의 식생활에 긍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지난 2월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년친화도시 고도화를 위한 1차년도 사업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는다. 구는 ▲청년친화도시 네이밍, 캐릭터 공모전 ▲청년 취‧창업 아카데미 조성 ▲관악구 청년친화도시 고도화 전략 수립 등 3대 과제를 핵심축으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청년친화도시의 새 이름과 얼굴을 찾는 ‘청년친화도시 관악 네이밍, 캐릭터 공모전’이 8월 25일까지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네이밍과 캐릭터 2개 부문으로,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내부 심사와 온라인 투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8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네이밍 공모전에서는 ▲대상(1) 50만원 ▲최우수상(1) 30만원 ▲우수상(2) 10만원 등 총 1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캐릭터 공모전에서는 ▲대상(1) 100만원 ▲최우수상(1) 50만원 ▲우수상(2) 20만원 등 총 19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관악구 청년친화도시 네이밍, 캐릭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이달 내 서울대학교와 함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20일(수) 오후,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천구의회 의원 일동은 양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추가경정예산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1차 시행의 초기 성과를 근거로 정책 효과를 강조했다. 시행 첫 주 전체 가맹점 카드 매출이 전주 대비 2.2% 증가하고, 외식 업종은 20% 이상 상승하는 등 내수 진작 효과가 수치로 확인됐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와 전국상인연합회 조사에서도 소상공인의 80% 이상이 내수 회복 효과에 기대를 표하고, 정책 지속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들은 “소비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물가 자극 없이 실질적인 경기 회복을 가능케 하는 효과적인 민생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양천구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총 사업비는 약 1,071억 원 규모다. 1차 쿠폰은 ▲일반 구민 15만 원 ▲차상위·한부모 가구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을 지급하였으며, 2차 쿠폰은 ▲소득하위 90% 구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 지급이 예정되어 있다. 더불어민주당 양천구의회 유영주 원내대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가계의 숨통을 틔우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이 ㈜고려시멘트가 폐광 예정인 건동광산에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중장기 개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폐광 지역을 첨단 데이터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시켜 장성군의 경제적 부흥을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장성군은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석세스뱅크장성, LS일렉트릭㈜, LS사우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전재연 ㈜석세스뱅크장성 대표이사, 정현만 LS일렉트릭㈜ 데이터센터 팀장, 박우범 LS사우타㈜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데이터센터 운영 계획을 구체화하고, 기술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통해 건동광산 개발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군은 기부채납 절차와 행정 지원을 철저히 이행할 방침이다. 건동광산은 ㈜고려시멘트가 2006년부터 운영해온 석회광산으로, 2023년 8월 장성군과 ㈜고려시멘트가 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하면서 폐광 절차에 들어갔다. ㈜고려시멘트는 2024년 11월 장성군과 협약을 체결하고, 광업권 말소 후 건동광산을 장성군에 기부채납할 계획이다. 현재 ㈜강동씨엔엘은 폐광을 위한 광해실태조사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이 여름을 맞아 황룡강에서 한여름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썸머 나잇 피크닉(Summer Night Picnic)’을 준비했다. 오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황룡정원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강변에서 펼쳐지는 시원한 피크닉 콘셉트로, 관람객들에게 독특한 여름밤의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첫날인 22일에는 댄싱팀 ‘업로드’와 여성 2인조 밴드 ‘킹스밴드’의 공연이 이어지고, 이디엠(EDM) 파티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이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실력파 가수 소찬휘의 공연이다. ‘티어스’, ‘현명한 선택’ 등 여러 히트곡을 보유한 소찬휘는 관객들과 함께 여름 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이다. 23일 토요일에는 달지밴드, 색소폰 연주자 ‘더블루이어즈’, 가수 ‘소라’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여기에 화려한 멀티미디어 레이저 쇼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더욱 환상적인 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장성군은 ‘천·천·천 이벤트’를 통해 1000명에게 생맥주 1000잔을 1000원에 제공하는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황룡정원 잔디광장에서는 돗자리를 깔고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동명대 반려동물대학은 지난 14일 교내에서 낙동강관리본부(낙동강하구에코센터, 야생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 문화·산업육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낙동강관리본부장, 야생동물보호팀장 등 외부 주요 인사와 동명대 RISE사업 단장, 반려동물대학 학장, 학과장 및 책임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동물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8개 동물학과가 활용할 수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최초로 동물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야생동물치료센터 실습 기회를 확대해 청년 취업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협력 분야는 낙동강관리본부가 동물관련학과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을 담당하고, 동명대는 학생들의 현장 실습과 학점제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부산형 Open UIC 반려동물산업 분야 주문식 교육과정 협약도 함께 체결돼, 산학·지역기관 협력 기반의 실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야생동물치료센터를 비롯한 전문 현장에서 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돼, 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대통령실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만난 자리에서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한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개발 등 에너지 정책의 핵심 현안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실장은 지난달 발표한 ‘RE100 산업단지 조성계획’과 ‘차세대 전력망 구축 계획’에서 전남을 주요 중심지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김 지사는 전남이 재생에너지원이 풍부한 지역임을 강조하며, RE100 산업단지를 전남에 우선적으로 조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RE100 산업단지는 기업들이 100%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전남의 청정 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산업 발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김 지사는 이를 통해 전남이 글로벌 에너지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영록 지사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공공이 주도적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이로 인해 발생한 이익을 지역 주민들에게 소득으로 환원하는 ‘에너지 기본소득 모델’을 제안했다. 이는 단지 에너지 생산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기여를 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18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방성빈 은행장을 비롯해 부산국제영화제 박광수 이사장과 정한석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해 환담을 나누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현금 5억 원과 4억 원 상당의 전산기기 등 총 9억 원 규모를 후원했다. 1996년 제1회 영화제부터 올해 제30회까지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지원을 이어오는 등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적인 아시아 영화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꾸준히 힘을 보태왔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내달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영화의 전당, 센텀시티, 해운대, 남포동 등 부산 전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개막작은 박찬욱 감독의 블랙 코미디 스릴러 ‘어쩔 수가 없다’로 선정됐다. 올해 영화제 참여 작품은 약 70여 개국 240여 작품이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지난 30년간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성장하며 지역 대표 문화축제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과정을 지켜봤다”며 “앞으로도 부산을 문화예술의 중심 도시로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조선 중기, 가장 뼈아픈 국난의 진실을 정면으로 파고드는 문제작 ‘유성룡 양산숙’이 최근 출간됐다. 출판사 ‘매거진U’가 펴낸 이 책은 ‘난세의 명재상’, ‘임진왜란의 영웅’, ‘징비록의 저자’로 추앙을 받아온 유성룡의 실체를 집요하게 파헤치며, 430여 년간 이어져 온 역사 통념을 송두리째 뒤흔든다. 저자는 역사 전문가인 양성현 작가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내일신문에서 기자로 활동한 바 있다. 역사와 인물 중심의 글쓰기에 전념해 온 양 작가는 ‘유성룡 기축옥사’, ‘다시 보는 임진왜란’ 등을 통해 왜곡된 역사 속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 왔다. 신간 ‘유성룡 양산숙’은 임진왜란 전후의 역사를 기존 통념과 전혀 다른 시각으로 조명한 역작이다. 조선 인구 절반 이상이 사라진 참혹한 전쟁 속에서, 누가 나라를 망쳤고, 또 누가 진정한 영웅이었는지를 되묻는다. 430여 년간 주류 권력이 덮어온 역사적 실체를 정면으로 드러냈다. 수십 년 간 사료 분석을 통해 역사적 실체에 접근한 양 작가는 “유성룡은 조선을 구한 영웅이 아니다. 그는 개혁을 막고 전란을 키운 장본인”이라고 단언한다. 그러면서 “유성룡이 임진왜란 발발 전까지 개혁을 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양양군이 지난 7월말 낙산해변 비치마켓 & 불꽃쇼를 개최한데 이어 8월 22일(금), 8.23.(토) 이틀간 양양 낙산해변에서 ‘낙산해변 썬셋마켓’ 을 개최한다. 비치마켓 행사는 강원도가 추진하는 ‘테마해수욕장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며, 이번 썬셋마켓에는 30여팀의 셀러가 참여하여 △핸드메이드 창작품 △다양한 친환경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양양 해파랑길 및 새활용센터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건강·웰니스와 친환경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고 ‘해파랑길’과 ‘걷기’ 등 느린 여행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음에 따라 이번 썬셋마켓에서는 해파랑길과 양양군 새활용센터가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여행과 친환경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힐링 이벤트를 준비했다. 해파랑길 부스에서는 해파랑길 길동무 선생님이 상주하며 해파랑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오후 5시 해질녘에는 전문 요가강사와 함께 하는 썬셋 요가 및 해파랑길 44코스 명상걷기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해파랑길 썬셋요가와 명상걷기’는 고고양양 앱을 통해 무료로 사전 신청 받고 있다. 또한 수입주류, 와인, 양주병 등을 수거해 업사이클링하여 환경적으로 선순환 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의회가 ‘광주 AI 국가 시범도시’ 도약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고 1단계 성과를 점검하며 2단계 추진 전략을 모색했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필순)는 20일 오전 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 AI 1단계 평가 및 2단계 전망’을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신수정 시의회 의장,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 조석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시 인공지능산업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지역 대학·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이 1단계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 성과와 2단계 AX 실증밸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성과와 기능, ▲R&D 및 비즈니스 모델 추진 방향, ▲개인정보 규제 완화와 정부 지원 연계, ▲시민 참여형 AI 리빙랩 운영 방안, ▲산·학·연·관 협력 강화 필요성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편 정부는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총 6천억 원 규모의 ‘광주 AI 2단계(AX 실증밸리)’ 조성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의결, 광주의 AI 국가 시범도시 도약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19일 지난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염치읍 곡교 1리 이재민 2가정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추가 지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염치초등학교 대피소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이재민들이 안정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뤄졌다. 아산시는 앞서 피해 가정에 보일러, 도배‧장판 교체와 생필품 지원을 완료한 데 이어, 이날 쌀과 밥솥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추가로 전달하며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탰다. 오 시장은 “피해 주민 한 분 한 분이 완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꼼꼼하고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며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눈 자리로, 재난 대응과 복구에 대한 시의 강한 의지와 따뜻한 관심이 고스란히 담겼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피해 주민과 긴밀히 소통하며, 생활 안정과 정서적 위로를 아우르는 통합형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오는 10월부터 한달간 실시하는 2025 인구주택 총조사를 앞두고 세대 방문 조사 등을 담당하는 조사요원 126명을 공개 모집한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인구주택 총조사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모든 내외국인 현황과 가구수, 주택 등의 특징을 파악하기 위한 기본 통계조사이다. 정부는 해당 조사를 통해 국가 주요 정책 수립과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 인구주택 총조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시된다. 남구는 인구주택 총조사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9월 17일까지 분야별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모집 직종과 인원은 총관리자 1명과 조사관리자 11명, 조사지원 담당자 4명, 조사원 110명까지 총 126명이다. 직종별 접수 기간은 총관리자와 조사관리자, 조사지원 담당자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진행하며, 조사원은 오는 9월 9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한다. 응시원서는 남구청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직종별 접수 기간에 맞춰 남구청 7층 기획실을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국가 통계 확보와 정책 수립을 위해 5년에 한번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에 나선다. 서구는 20일 서구청 이음홀에서 광주한국·미래로21·상무·서광·선한병원 등 의료기관 5곳과 함께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민관의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급성기 병원 퇴원 환자에게 안정적인 의료·돌봄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지원 대상자는 65세 이상 급성기 퇴원환자 등으로 보건의료지원(방문진료·방문맞춤운동·병원동행 등), 주거지원(주택개보수·돌봄 임시거처 제공·안전바 설치 등), 일상생활지원(식사·가사·요양·돌봄 등)을 비롯해 AI복지사, 스마트 주거돌봄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광주한국·미래로21·상무·서광·선한병원장 등 11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에 따라 ▲의료기관은 퇴원(예정) 환자의 사회·경제적 형편과 신체 기능 수준 등을 파악해 지원 대상자 발굴·의뢰를 ▲서구는 통합서비스 제공, 모니터링 등 예산·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가 가정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과학고등학교(이하 광주과학고)는 지난 7~17일 중국 산둥성 지닝에서 열린 ‘제18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ESO)’에서 금 1, 은 1, 동 1개를 획득했다.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ESO)’는 지구 시스템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바탕으로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평가하는 학술대회로 개인 부문과 다국적 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28개국 122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과학고 안지후 학생(3학년)이 개인 부문과 다국적 팀 부문에서 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안 학생은 다국적 팀별 경쟁 부문 중 지구시스템 연구과제(ESP)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야외 탐구과제(ITFI)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론 시험 및 야외 지질 조사’를 평가한 개인 부문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성과는 학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개인의 역량 뿐 아니라, 국제적 협업 능력이 요구되는 다국적 팀 프로젝트에서도 좋은 결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지후 학생은 “국제 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학술적 교류와 문화적 교류가 함께하는 중요한 무대라고 느꼈다”며 “지구과학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여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괴물 폭우’ 등으로 해마다 농경지 침수 피해를 입고 있는 부여군 규암면 라복지구에 배수장 1개를 향후 10개월 안에 초고속으로 추가 건설한다. 도는 20일 규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도·부여군·농림축산식품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 라복지구 배수개선사업 세부설계(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여 라복지구는 집중호우로 인해 △2022년 30㏊ △2023년 78㏊ △2024년 21㏊ △2025년 13㏊ 등 4년 연속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라복교 인근에 2개의 배수장을 설치했으나 초당 14.0톤의 배수 능력을 초과하는 빗물 유입을 이겨내지 못하고 제기능을 상실한 탓이다. 이 같은 상황에 따라 도는 농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라복지구 침수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배수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216억 1400만 원을 투입해 △초당 13.5톤을 처리할 수 있는 배수장 1개소 신설 △배수로 2조 1.4㎞ 정비 △침수 피해 농경지 3.5㏊ 복토 등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배수장은 행정 절차 단축 등을 통해 내년 6월 우기 전까지 우선 완공하고, 전체 공사 기간도 2028년까지 1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주민들의 평생학습 역량을 강화 하기 위해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학습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구민의 디지털 관련 자기 개발과 자격 취득 과정을 통해 창업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모두 12개 과정으로 총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가죽 붓에 담긴 멋 혁필화(문자예술) 교실’은 가죽 붓을 이용한 전통 서예와 회화 기법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사라져 가는 전통 문화예술을 계승하고 동구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주민들의 예술적 감수성 향상을 목표로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 밖에도 영상 자서전 만들기, 인공지능(AI) 비즈니스 활용 전문가, 놀이문화지도사, 셀프 집수리사, 디지털 활용지도사, 탄소중립 교육지도사 등 다양한 실무 중심의 자격 과정이 준비돼 있어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교육은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강사비는 무료이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계양구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침수와 정전 단수로 불편을 겪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작전동 인근 침수 피해 지역을 방문해 정전과 단수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시민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응급 복구를 위해 재원조정 특별교부금 3억 원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불편 해소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해당 지역은 지난 8월 13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일부 구역에서는 전기와 수도 공급이 장시간 끊겨 주민들이 임시 숙박시설로 이동하는 등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유 시장은 현장에서 피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복구 현황을 세밀히 점검하며 조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유정복 시장은 "갑작스러운 정전과 단수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라며 "현장 중심의 대처와 신속한 복구뿐 아니라, 앞으로 유사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예방 대책 마련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기관은 단순 복구를 넘어 주민 불편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관내 소규모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쾌적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 음식점 위생환경개선 청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업소 30곳을 선정해 조리장, 후드, 환풍기 등 오염된 주방 시설과 객실 바닥과 벽 등 내부 위생 청소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부천시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가운데 영업장 면적이 100㎡ 이하 소규모 업소다. 선정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신청 자격을 검토한 후, 2차 심사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필요시 현장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8월 20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신청서와 견적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부천시청 7층 식품위생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전자우편 중 한 가지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부천시 홈페이지 부천소식 > 새소식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비 지원을 통해 소규모 업소의 취약한 위생 공간을 집중적으로 개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재란 서울시의원과 서울미식축구협회 공동주관으로 서울미식축구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토론회는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서소문별관 2동 2층)에서 '전문경기에서 생활체육까지 : 미식축구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미식축구가 지닌 교육적·사회적 가치와 서울시 내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짚어보고 ▲대학·청소년 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 ▲생활체육으로의 확산 ▲서울시 미식축구 전용경기장 건립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준 서울미식축구협회 전무가 발제를 맡고, 윤호규 고려대 타이거스 지도교수, 강보성 서울대학교 그린테러스 감독, 황태환 성동구미식축구협회장, 차재호 건국대학교 레이징불스 주장, 류상운 연세이글스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최재란 의원은 "미식축구는 전략과 팀워크, 체력과 정신력이 결합된 종합 스포츠로, 청소년에게는 협동심과 리더십을, 성인에게는 생활체육으로서의 활력을 제공할 수 있다"며 "서울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통해 전문경기와 생활체육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