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 여자골프 대표팀의 올림픽 2연패가 무산됐다. 7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CC 동코스(파71)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골프 마지막 날 4라운드 경기에서 김세영(28)과 고진영(26)이 각각 3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9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김효주(26)와 박인비(33)는 이날 각각 4언더파와 2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9언더파와 5언더파로 공동 15위와 공동 2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최종 합계 17언더파를 친 미국의 넬리 코다, 은메달은 일본의 이나미 모네, 동메달은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가 각각 차지했다. 이나미 모네와 리디아 고는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로 공동 2위로 연장전 끝에 이나미 모네가 리디아 고를 꺾고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팀 김세영은 3라운드까지 7언더파 206타(공동 10위)였으나, 이날 두 차례 연속 버디에 성공하는 등 전반 9홀에만 4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11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하는 바람에 상승세가 꺾였다. 이후 버디 2개, 보기 1개를 해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대회를 끝냈다. 김세영과 함께 공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2021시즌 KLPGA투어 상반기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멋진 샷과 명승부로 KLPGA투어를 빛낸 선수들의 상반기 ‘가장 기억에 남는 샷’과 ‘다양한 에피소드’ 등을 소개한다. ▶KLPGA 선수들의 상반기 가장 기억에 남는 샷은? 대부분의 선수가 ‘우승한 대회에서의 결정적인 샷’을 기억에 남는 샷으로 꼽았다.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은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의 13번홀 세컨드 샷을 최고의 샷으로 꼽았다. 박현경은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에서 세컨드 샷을 핀에 한 뼘 거리로 붙였다. 상반기 모든 샷 중에 가장 만족스러운 샷이다. 13번홀 버디가 있었기 때문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시즌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소미(22,SBI저축은행)도 마지막 날 18번홀 세컨드 샷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이소미는 “한참 멘탈 트레이닝을 할 때여서 실전도 연습 때처럼 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었다. 우승이 가까워진 상황이라 안전하게 아이언으로 끊어가도 됐지만,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과감하게 유틸리티로 쳤다. 그 샷이 잘 되면서 우승의 영광뿐만 아니라 멘탈적인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서울오산고(FC서울 U-18)가 부산개성고(부산아이파크 U-18)를 승부차기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6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32강 경기가 4일과 5일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오산고는 5일 부산개성고(부산아이파크U-18)와의 프로산하팀 맞대결에서 90분동안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8-7로 이겼다. 오산고는 전반 30분 개성고 손민우에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30분 주장 안지만이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강력한 슛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차두리 감독은 승부차기를 앞두고 골키퍼를 교체하는 강수를 뒀고 이는 승리로 이어졌다. 울산현대고(울산현대 U-18)와 경남진주고(경남FC U-18)도 승부차기 승리로 16강에 합류했다. 현대고는 경기수원공고, 진주고는 전북이리고를 상대로 정규시간에 1-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경남거제고와 서울장훈고의 대결에서는 승부차기 15번째 키커까지 가는 접전이 벌어진 끝에 장훈고가 16강에 올랐다. 승부차기까지 가지 않고 다득점 완승을 거둔 팀들도 있었다. 제주유나이티드 U-18은 충북청주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레바논전의 홈 경기와 원정 경기 일정이 맞바뀌었다. KFA 당초 오는 9월 7일 원정 경기로 열릴 예정이던 레바논전을 홈 경기로 치르고, 내년 1월 27일 국내에서 갖기로 했던 경기가 레바논 원정 경기로 바뀌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일정 변경은 KFA가 지난 7월 레바논 축구협회에 요청해 동의를 받았으며, AFC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내년 1월 레바논전 홈 경기는 작년 코로나19 여파로 A매치 일정이 소화되지 못하면서 FIFA가 변경한 A매치 캘린더에 맞춰 AFC에서 확정한 일정이었다. 하지만, 국내 1월 날씨를 고려할 때 정상적인 경기력이 나올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KFA는 '명확한 이유로 홈앤드어웨이 양국이 합의 할 경우 최종예선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레바논 축구협회를 설득해 일정 변경을 이끌어냈다. 따라서, 9월 최종예선 두 경기는 모두 국내에서 치러지며, 1월에 예정된 두 경기는 중동 원정경기로 열린다. KFA 황보관 대회기술본부장은 “1월 국내 홈 경기는 추운 날씨 때문에 부상 위험이 높고, 경기력에도 문제가 있어 벤투 감독과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KBO(총재 정지택)는 5일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전반기 경기 중 취소된 일부 경기들에 대한 재편성을 확정했다. 재편성된 경기는 총 11경기로 8월 23일(월) 편성 가능한 4경기와 9월 2연전 기간 중 더블헤더 경기가 편성 가능한 1일(수), 12일(일), 24일(금), 29일(수)에는 총 7경기가 더블헤더로 편성됐다. [뉴스출처 : KBO]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김병준(39.다누)이 ‘2021 스릭스투어 13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서 우승컵 들어올렸다. 3일(화)부터 4일(수)까지 양일간 전남 나주 소재 골드레이크 CC 골드,레이크 코스(파72. 7,0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김병준은 더블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7개를 잡아내 단독 선두에 2타 뒤진 5언더파 공동 7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김병준은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이날만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김병준(A)(19)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도입했다. 이후 18번홀에서 펼쳐진 연장에서 김병준(A)이 버디 퍼트를 실패한 사이 김병준은 버디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김병준은 “오늘 티샷이 불안했는데, 중요한 순간마다 퍼팅이 잘 떨어졌다. 13언더파는 되어야 우승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이름이 같은 선수와 연장전까지 가게 되어 신기했다. 긴장은 됐지만, 이기려고 최선을 다했다.”라고 밝혔다. 김병준은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80위에 올라 이번 시즌 시드 대기자 신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8월 6일부터 13일까지 1주일간 배달의민족과 함께 “밥심으로 든든하게 응원해요” 스포츠 유망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20명의 스포츠 유망주를 향한 관심과 성원을 모으기 위해 대한체육회에서 시작한 ‘뉴스타운동본부’ 프로젝트에 배달의민족 서비스를 운영 중인 ‘우아한형제들’이 유망주 응원 기업으로 참여하며 이루어졌다. 우아한형제들은 스포츠 유망주 20인에게 각각 배달의민족 쿠폰 50만 원과 응원카드를 전달하며,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한체육회 스포츠 유망주들의 스토리가 공개된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드러났듯이 우리나라에는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해 훈련하는 여러 종목의 스포츠 유망주들이 많다”며, “우아한형제들과 같은 많은 기업들이 유망주 응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 유망주 홍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대한체육회]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장인화)은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에서 대한민국과 명승부를 펼친 터키 선수단(단장 Mehmet Baykan) 사무실을 방문하여 터키에서 일어난 큰 산불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하였으며, 앞으로 대한민국과 터키 간의 활발한 스포츠 교류를 논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8월 4일(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터키의 여자배구 8강전를 치른 후 터키 선수들이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터키 국민들에게 승전보를 전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과 선수들이 코트에서 보여준 열정과 투지 그리고 경기 후 우정을 나누는 모습은 지켜보던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은 1950년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우리나라를 지원해준 터키를 ‘형제의 나라’로 생각하고 있으며, 터키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묘목 기증운동이 온라인상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전하기도 했다. 스포츠가 단순한 운동경기가 아니라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게 해주는 큰 힘이 될 수 있고, 이것이 진정한 올림픽 정신을 실천하는 것임을 밝히며 앞으로 스포츠와 더불어 여러 분야에서 대한민국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MBC 2020 도쿄올림픽] 오늘의 MBC 도쿄올림픽 방송 # 8월 6일(금) 대회 14일차 ● 여자 골프 '캐스터/해설: 박경추/서아람,유소연' 오전 7시 30분 3라운드 박인비, 고진영, 김세영, 김효주 출전 ● 탁구 '캐스터/해설: 김정근/유남규' 오전 11시 남자 단체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 : 일본 ● 다이빙 '캐스터/해설: 김초롱/최혜진' 오후 3시 남자 10m 플랫폼 예선 우하람, 김영택 출전 ● 사이클 트랙 '캐스터/해설: 손우주/엄인영' 오후 3시 30분 여자 스프린트 예선 이혜진 출전 ● 근대5종 '캐스터/해설: 정용검/양수진' 오후 4시 25분 여자 결승 김세희, 김선우 출전 ● 스포츠클라이밍 '캐스터/해설: 서인/사솔' 오후 5시 30분 여자 콤바인 결승 서채현 출전 ● 여자 배구 '캐스터/해설: 허일후/황연주' 밤 9시 준결승 대한민국 : 브라질 * 방송 스케줄은 경기 상황 및 결과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음 [뉴스출처 : MBC]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 여자 근대5종 김세희, 첫 경기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깜짝 2위 ‘선전’ - 폭염과 싸운 한국 여자 골프 4총사, 1라운드보다 성적 하락...3라운드 반등 할까?!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올림픽 2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패배한 쓰라림을 느낄 새도 없이 곧바로 패자 준결승에 나선 한국 야구 대표팀. 결승행 티켓을 두고 막강한 상대인 미국과 대결을 펼쳤지만, 경기는 2-7 패배로 끝이 났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9전 전승의 금메달 신화를 일궈냈던 한국은 13년 만에 다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부활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챔피언의 자리를 지키고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결국 이루지 못했다. 미국과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 이의리는 5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제 몫을 다했다. 이후 6회에 투수만 5명이 교체되면서 정신없는 틈을 타 미국은 5점을 추가 득점했고 경기의 흐름은 완전히 뒤바꼈다. 그렇게 투수진이 무너지는 사이 분발해줬어야 할 타선도 침묵했다. 무사 2루에서 삼진, 1사 1, 2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는 등 번번이 추가 득점 기회를 놓치게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대표팀의 영원한 맏언니 한유미 KBS 해설 위원이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김연경과 선수들에게 애정 어린 말을 전했다. 대한민국 여자 배구 사상 최초의 올림픽 결승 진출을 걸고 일본 도쿄 아리아케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브라질과의 준결승전이 6일 저녁 9시부터 KBS 2TV로 생중계된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공식 SNS를 통해 '10억명중 1명 나올까 말까 한 선수'라고 극찬한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를 중심으로 똘똘 뭉친 우리 여자 배구 대표팀은 숙명의 라이벌 일본, 강호 터키를 풀세트 접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차례로 이기며 감동을 안겼다. "매일 꿈꾸는 것 같다. 누구도 이 꿈을 안 깨웠으면 좋겠다"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의 말처럼 대한민국 대표팀이 오늘 또 한번의 드라마를 써내려 가기를 모두가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여자 대표팀의 4강 진출에 대해 한유미 KBS 해설 위원은 "저는 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동안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한 대가라고 생각한다"면서 "진짜 준비를 많이 했구나, 진짜 간절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보여준 후배들에게 아낌없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결승에서는 즐기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 18살 ‘암벽 천재’ 서채현(신정고)이 6일 일본 도쿄의 아오미 어번 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결승에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리드와 스피드 볼더링 등 세 종목 점수의 종합성적으로 경쟁하는데, 서채현은 지난 4일 예선에서 최종 순위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 때 기량을 그대로 이어간다면 서채현은 올림픽 신규 종목인 스포츠클라이밍의 '1호 메달리스트'가 된다. KBS는 ‘암벽 여제’ 김자인 위원의 해설로 스포츠클라이밍 결승전을 중계 방송한다. // KBS 2TV 17:30~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결승 – 서채현 출전 아직 메달이 없는 한국 탁구에 남자 대표팀은 마지막 희망이다. 이상수-정영식-장우진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오전 11시,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운명의 한일전을 치른다. 한국 남자팀은 일본과의 상대 전적에서 통산 11승 4패로 앞서지만, 최근 5년간 성적에서는 1승 1패로 팽팽하다. 안재형 KBS 해설위원은 일본의 ‘탁구신동’ 하리모토의 상승세가 눈에 띄지만, 우리의 동메달 도전에 위협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어제(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패자 준결승전에서 미국에 2대 7로 패했다. 2회 연속 우승 꿈이 무산되는 순간이었다. 야구 대표팀은 선발 이의리의 호투속에 6회초까지 한 점 차로 팽팽하게 맞섰다, KBS의 해설을 맡은 박찬호 위원은 투수 이의리가 5회까지 2점으로 막고 수비까지도 완벽하게 하자 “이렇게 잘 던질 줄은 몰랐습니다”, “투구와 수비 모두 아주 잘 갖춰진 보기 드문 투수입니다”라 극찬했다. 지난 일본전에서 “캡틴~ 큐”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박찬호는 이날은 이의리, 강민호 배터리의 볼배합을 정확히 예측해 이광용 캐스터로부터 “강민호 포수랑 블루투스로 연결된 거 아닌가요?”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박찬호 위원의 미국 투수들에 대한 분석도 돋보였다. 박찬호 위원은 메이저리그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투수들의 공 배합도 정확하게 예측했다. 미국 투수들은 박찬호 위원의 말대로 던질 때가 많았지만, 우리 타자들이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타선의 침묵이 빌미가 돼, 야구 대표팀은 이렇다할 반전을 만들지 못하고 2대 7로 져, 동메달 결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20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경기는 일단 4라운드까지 치르기로 했다. 그러나 태풍이나 폭우 등 악천후 땐 3라운드로 끝날 수도 있다. 골프 경기를 주관하는 국제골프연맹(IGF)은 올림픽 여자골프 경기를 일단 18홀 4라운드 총 72홀 경기를 진행키로 했다. IGF는 5일 3라운드 티타임과 조편성을 발표하면서 1, 2라운드와 달리 1번홀과 10번홀, 두 곳에서 출발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1, 2라운드는 모든 선수가 1번홀에서 출발했으나 3라운드부터는 두 홀에서 동시에 출발해 경기 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IGF는 6일 3라운드는 오전 7시부터 9시 23분까지, 7일 최종 4라운드는 한 시간 앞당긴 오전 6시반부터 8시 23분까지 나눠 출발시키기로 했다. 7일까지 72홀을 모두 마치지 못할 경우 8일에도 경기를 이어갈 수 있지만 그날 역시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태풍 영향으로 7일 경기를 다 하지 못하고, 8일에도 진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도쿄 올림픽 여자골프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끝나게 된다. 이날 발표된 3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공동 24위 박인비(3언더파 139타)는 체코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여자골프 한국대표단의 앞길에 빨간불이 켜졌다. 5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CC 동코스(파71)에서 열린 여자골프 둘째날 2라운드 결과 고진영(26)이 선두 미국의 넬리 코다(-13)에 6타 뒤진 7언더파로 공동 6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선두 13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선두 넬리 코다에 6타 뒤졌다. 김세영(28)과 김효주(26)는 이날 각각 3타와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반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박인비(33)는 2라운드에서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공동 24위에 그쳤다. 선두인 넬리 코다는 이날 전반에 버디 4개, 이글 1개로 6타를 줄였고 후반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는 등 이날만 9타를 줄였다. 넬리 코다는 5~9번홀까지 버디-이글-3연속 버디의 맹타를 휘둘렀다. 코다는 후반 12~14, 16, 17번홀에서 버디를 했으나 마지막 18번홀에서 더블보기를 했다. 코다는 1, 2라운드 연속 선두를 지켰다. 인도의 아디티 아속은 합계 9언더파 133타로 덴마크의 크리
[인터뷰] 아시아인 최초 ‘브랜틀리 스콧상’ 수상한 국내 남성 발기부전 치료의 개척자이자 산 역사 최형기 박사 최형기(76) 박사. 그는 우리나라 남성 발기부전 치료의 개척자이자 산 역사다. 발기부전이란 용어도 생소하던 1983년부터 지금까지 38년간 발기부전 치료에 전념해 온 전문가다. 그는 그동안 1천여 명이 넘는 발기부전 환자들을 수술해 그들에게 새 삶을 열어준 주인공이다. 발기부전 환자가 수술을 받으면 완전히 새로운 청춘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들에게 최 박사는 생명의 은인이나 마찬가지다. 그는 그 공로로 2013년 아시아인 최초로 ‘브랜틀리 스콧(Brantley Scott)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미국 비뇨기학회의 발기부전 분야 최고상으로 3조각 보형물을 발명해 발기부전 수술의 원조가 된 브랜틀리 스콧 박사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발기부전 분야 세계 최고 영예의 상이다. 골프로 치면 골프선수가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입성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최 박사는 1984년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재직할 때 국내 최초로 ‘성기능 장애 클리닉’을 개설했고 수술적 성치료를 통해 국내 성의학 분야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그가 성치료 체험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우승후보 팀들이 무난한 승리로 32강에 진출했다. 2일과 3일 경남 남해군 일원에서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6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64강전이 개최됐다. 우승후보로 지목됐던 주요 전국대회 우승팀들과 프로 산하팀들은 안정적인 승리로 32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왕중왕전 준우승 팀이며 올해 청룡기 우승을 차지한 경기용인축구센터U18덕영은 서울한양공고에 5-1 대승을 거뒀다. 지난 5월 금석배 우승을 차지한 경기평택진위FCU18도 장윤식의 멀티골을 앞세워 경기계명고를 6-1로 꺾었다. 둘째 날에는 프로산하 팀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전북현대 U-18 팀인 전주영생고는 충남한마음축구센터U18을 5-2로 꺾었다. 울산현대 U-18 현대고와 FC서울 U-18 서울오산고는 각각 경기의정부광동U-18과 충북충주상고에 나란히 3-0 승리를 거뒀다. 32강은 4일부터 5일까지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치러진다.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6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64강 1일차 (8월 2일) 충북청주대성고 1(4PSO1)1 경남마산공고 충남신평고 0-6 제주유나이티드 U-18 경기화성FC U-18 0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384경기를 소화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의 전반기는 1위부터 6위까지 6.5게임차라는 ‘역대급’ 순위 싸움이 이어졌다. 10개 팀의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 KBO 리그를 빛내는 대기록들이 2021년 전반기 함께 달성됐다. ▲ 삼성의 수호신 오승환 300세이브 KBO 리그 세이브 역사를 경신해 나가고 있는 오승환이 300세이브 달성에 성공했다. 4월 25일 광주 KIA 전에서 497경기만에 300세이브 달성에 성공하며 역대 KBO 리그 어떤 투수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을 만들어냈다. 기록 달성 이후에도 꾸준히 세이브를 추가하며 전반기 동안 322세이브까지 도달했고 시즌 세이브 순위에서도 27개를 기록하며 리그 1위에 올라있다. 2위 KT 김재윤을 크게 앞서 있어 시즌 끝까지 순위를 유지한다면 개인 6번째 세이브 부문 타이틀 홀더가 된다. ▲ 정우람 투수 최다 출장 신기록 KBO 리그 최고의 ‘철인’ 정우람이 902경기 등판으로 투수 최다 출장 기록 신기록을 세웠다. 6월 30일 대전 홈에서 열린 두산 전에 출장하며 종전 LG 류택현이 가지고 있던 투수 최다 출장 기록이었던 901경기를 경신했다. 정우람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호반 드림투어 4차전’(총상금 2억 1천만 원, 우승상금 3,780만 원)’에서 홍진영2(21)가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홍진영2는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에 진출한 홍진영2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잡으며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로 한 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생애 첫 우승의 영광을 누린 홍진영2는 “처음 해보는 우승이라서 아직 얼떨떨하고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힌 뒤, “옆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신 부모님께 정말 감사하고, 드림투어의 발전을 위해 이렇게 큰 대회를 개최해주신 호반건설과 KLPGA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홍진영2는 “오늘 샷도 잘됐고, 퍼트도 잘됐다. 최근에 퍼트 연습을 많이 한 것이 특히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한 뒤, “사실 우승은 예상치 못했기 때문에 단독 2위가 목표였다. 17번홀에서 단독 선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8월 4일(수),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270야드) 솔-아웃(OUT), 솔-인(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솔라고 점프투어 11차전’에서 지난 10차전 우승자 박지혜C(21)가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라운드에서 박지혜C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선두 백소원(18)에 5타 뒤진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최종라운드에 나선 박지혜C는 시작하자마자 1,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더니 3번 홀에서는 샷 이글을 기록하면서 단숨에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이후 7번 홀과 9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아채며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8-66)로 경기를 마친 박지혜C는 챔피언조의 경기를 초조하게 지켜봤고, 그 누구도 두 자릿수 언더파를 기록하지 못한 채 대회가 마무리되면서 우승 트로피는 또다시 박지혜C의 품에 안기게 됐다. 지난 10차전에 이어 11차전까지 우승을 차지한 박지혜C는 “솔직히 우승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냥 ‘잘만 치자, 내 골프만 치자’라고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했더니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오고 우승까지 하게 되어 깜짝 놀랐고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21~2022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48개 대회가 열린다. 45개 정규 대회와 3개 플레이오프다. '더 CJ컵'은 2년 연속 미국에서 열리고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일정은 줄었다. PGA 투어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21~2022 시즌 일정에 따르면 다음달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에서 열리는 포티넷 챔피언십이 개막전으로 열리고,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인 라이더컵이 열린 뒤에 10월부터 본격적인 일정이 펼쳐진다. 시즌 최종전은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내년 8월 25~28일)이다. 특히 10월 14~17일 예정된 더CJ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에서 열린다. 지난해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릭 골프장에서 열렸던 대회는 올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더 서밋 클럽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아 한국에서의 개최가 어려워지자 올해도 미국에서 열리게 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미국에서 열렸던 조조 챔피언십은 올해 다시 일본에서 10월 21일부터 나흘간 개최된다. WGC 시리즈는 4개에서 2개로 줄었다. 워크데이 챔피언십이 없어지고,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이 플레이오프 대회로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20도쿄올림픽' 여자골프 한국대표팀의 고진영(26), 박인비(33), 김세영(28), 김효주(26)가 첫날 1라운드에서 모두 상위권에 올랐다. 4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 6천648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첫날 1라운드에서 고진영은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올렸다. 선두(5언더파)인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과는 2타 차다. 2016 리우올림픽 챔피언 박인비도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공동 7위로 마쳤다. 이날 넬리 코다(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동반 라운드를 펼친 고진영은 12번 홀(파5)까지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었으나 13번 홀(파4)부터 버디만 4개를 뽑아내는 집중력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고진영은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온탕과 냉탕을 오가며 아쉬움이 있었으나 후반에 정신을 차리고 독기로 쳐서 잘 마무리했다. 남은 사흘 동안 계속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 동메달리스트 펑산산(중국)과 한조에서 경기했다. 박인비는 2번(파4), 5번(파5), 6번 홀(파4)에서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PGA 투어 정규 대회인 'THE CJ CUP (이하 더 CJ컵)'이 올해도 미국 본토에서 열린다. CJ 그룹은 "올해 더 CJ컵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 있는 더 서밋 클럽 (The Summit Club)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작년 대회는 라스베가스의 섀도우 크릭에서 열린 바 있다. 더 서밋 클럽은 세계적인 골프 설계자 톰 파지오의 설계로 2017년에 개장한 신설 코스이다. 올 시즌 PGA 챔피언십과 디오픈 챔피언십 우승자인 콜린 모리카와의 홈코스로도 유명하다. 아직 이 코스에서는 정식 투어 대회가 개최된 적이 없다. 한마디로 사막 내 숨겨진 진주라는 평가를 받는 골프장이다. 올해 더 CJ컵을 통해 글로벌 골프 팬들에게 다채롭고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그룹은 심각해진 국내의 코로나19 상황 및 자가격리 방역지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안전한 대회 개최’를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개최지를 결정했다. PGA 투어의 타이 보타우 국제 사업 부사장은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CJ의 결정을 존중한다. 그 동안 CJ그룹은 짧은 시간에 더 CJ 컵을 PGA TOUR 최고 대회 중 하나로 만들었고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국내 스크린골프 산업의 국가 경제 기여효과(직/간접적 총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16조 1,880억 원(생산 유발 11조 216억원, 부가가치 유발 5조 1,664억 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과 8만 3,666명의 취업 유발을 발생시킨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스크린골프 산업(본원 산업) 자체의 경제적 파급 효과(생산 유발 4조 1,615억 원, 부가가치 유발 2조 490억 원, 취업 유발 3만 1,067명)와 ▲1차 파급산업(골프 산업 : 필드골프장, 골프연습장, 골프용품업)의경제적 파급 효과 중 스크린골프가 기여한 효과(생산 유발 6조 3,770억 원, 부가가치 유발 2조 9,289억 원, 취업 유발 4만 9,138명) ▲2차 파급산업(골프 관광 일반음식점, 숙박 서비스, 관광 산업)의경제적 파급 효과 중 스크린골프가 기여한 효과(생산 유발 4,831억 원, 부가가치유발 1,885억 원, 취업 유발 3,461명)를 합산해 추정된 수치다. 이같은 결과는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학장 장경로) 스포츠경영 연구팀이 국내 스크린골프의 산업, 시장, 사회문화적 가치와 골프 대중화에 대한 실질적기여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스크린골프 및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가위바위보 조차도 질 수 없다!" 박찬호 해설 위원이 한일전을 앞두고 필승을 기원했다. 2020 도쿄올림픽 최고 빅매치가 될 숙명의 라이벌 대한민국 대 일본의 야구 한일전이 오늘(4일) 저녁 7시 요코하마 야구장에서 펼쳐진다. 올림픽 무대에서는 단 한번도 일본에 패한 적이 없는 한국팀은 이번에도 일본을 넘어 올림픽 2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일본 역시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양국 선수들의 자존심과 결의가 제대로 맞붙는 한판 승부가 예측되고 있다. 특히 도미니카공화국전의 짜릿한 역전승과 이스라엘전에서의 통쾌한 콜드게임 승리로 기세가 한껏 오른 우리 대표팀은 불붙은 타선과 물 오른 팀워크를 과시하고 있어 이번 한일전 승리에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 지난 이스라엘전에서 갑작스럽게 내린 비를 맞으며 우중 중계 투혼을 발휘했던 '코리안 특급' 박찬호 해설 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드디어 다시 찾아왔습니다. 가위바위보 조차도 이겨야 되는 상대가 찾아왔습니다"라며 숙명의 라이벌전을 앞둔 한국팀을 응원했다. 도쿄올림픽 야구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는 박찬호 위원이 즐겨 쓰는 표현대로 국민들의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 2020 도쿄올림픽 막바지, 희비 엇갈린 선수들 이모저모 - 다이빙 새 역사 쓴 우하람X신규종목 스포츠클라이밍 출전 천종원 - 여자 탁구 단체전 8강 탈락, 레슬링 류한수 8강행 좌절 2020 도쿄올림픽 11일 차, 대한민국에 추가 메달은 없었다. 하지만 태극전사들의 의미 있는 도전들이 국민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먼저 한국 다이빙의 간판선수 우하람은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에 출전한 우하람은 예선에서 전체 5위의 성적으로 준결승에 올랐고, 한국 최초로 결승 무대까지 진출하는 새 역사를 완성했다. 6차시기까지 마친 우하람의 점수는 481.85점으로 전체 12명 중 4위였다. 아쉽게 메달권 진입은 놓쳤지만 한국 다이빙의 올림픽 사상 최고의 순위를 기록했다는 점에 있어서 우하람의 도전은 큰 감동을 선사했다. 어제(3일) 열린 경기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은 단연 스포츠클라이밍이었다.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선보이게 된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은 스피드, 볼더링, 리드 3가지 종목의 합산 성적으로 순위를 정한다. 힌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 대한민국의 금메달을 위해 박인비X고진영X김세영X김효주가 뭉쳤다! 글로벌 관심 폭발 - 역전X감동 드라마의 주인공! 여자 배구 4강 도전, 터키와 치열한 승부 예고 - 컨디션+경기력+분위기 ‘ALL’ 최고 한국 야구 대표팀, 결승 향해 일본과 숙명적 대결 - 10초의 기적! 여자 핸드볼, 스웨덴 상대로 ‘우생순’의 기적 이뤄낼까? 대회 12일 째인 4일에는 온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쏠려있는 경기가 잇달아 펼쳐진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는 것은 여자 골프다. 우리나라는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를 휩쓴 세계적인 선수 박인비, 고진영, 김세영, 김효주가 출전해 리우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3위인 박인비부터 2위 고진영, 4위 김세영, 6위 김효주까지 우리나라 선수들의 전력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최정상급이다. 특히 박인비는 골프가 116년 만에 다시 올림픽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리우올림픽에서 부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디펜딩 챔피언. 해외 매체에서는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들로 우리나라의 4총사를 꼽으며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 선수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장인화)은 재일본대한체육회(회장 최상영)로부터 올림픽 기간 동안 5,300㎡ 규모의 올림픽빌리지 내 이동 편의를 위한 자전거 30대를 기증 받았다. 현재 도쿄올림픽에 참가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은 기증 받은 자전거를 활용하여 올림픽빌리지 내 식당, 우체국, 세탁소 등 서비스 시설이 있는 빌리지플라자존으로 이동하거나 여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무더위에 적지 않은 거리를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선수촌에서 자전거는 선수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사격 진종오 선수, 야구 강백호 선수, 태권도 이다빈 선수 등이 자전거에 친필사인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선수촌 내에서의 생활을 즐기고 있다. 선수단이 이용한 자전거는 올림픽 기간이 끝난 후 도쿄 한국학교와 최윤 선수단 부단장이 이사장을 맡은 오사카 금강학교를 비롯한 일본 내 4개 지역에 있는 한국학교 한인학생들에게 기증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대한체육회]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KBS 김미현 골프 해설 위원이 여자 골프 대표팀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박세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 선수들이 내일(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에서 올림픽 2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맏언니' 박인비부터 고진영, 김세영, 김효주까지 한국 대표팀 네 명의 선수 모두가 세계 랭킹 10위 안에 포진하는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고 있어 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대케 한다. 그런 가운데 박세리 감독과 함께 LPGA 투어 한국 선수 1세대 출신인 김미현이 리우에 이어 도쿄올림픽에서도 KBS 해설 위원으로 나선다. 리우 올림픽 골프 중계에서 1위를 차지했던 김미현 위원의 귀환이 관심을 집중시킨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놀라운 파워 플레이와 마법 같이 정교한 우드샷으로 '슈퍼땅콩'이라 불리우는 김미현 위원은 LPGA 8승을 달성한 골프계의 살아있는 전설.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해설을 보여줄 김미현 위원은 "선수 생활을 오래했기 때문에 박인비 등 후배 선수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이런 강점을 살려서 시청자들이 경기에 흥미를 느낄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 정식 종목 채택 스포츠클라이밍,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 천종원 역사적 첫발! 2020 도쿄 올림픽 11일차인 오늘(3일) 저녁에는 남자 역도 결승전과 스포츠클라이밍 예선이 예정돼 있다. 오늘 저녁 가장 시선이 가는 종목은 역도다. 한국 역도는 어제까지 남녀 선수 6명이 경기를 치렀지만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제 남은 것은 남자 109kg. 역도 메달 사냥 ‘최후의 보루’로 진윤성이 출전한다. 진윤성은 원래 주력체급이 102kg이다. 하지만 해당 체급은 올림픽 정식종목이 아니어서, 혹독한 훈련과 증량을 통해 109kg급 출전권을 따내야 했다. 진윤성은 2019 세계역도선수권대회 2위에 올랐던 선수로 한국 역도의 부흥을 다시 만들 선수로 꼽힌다. 하지만, 첫 올림픽 출전인데다 체급도 달라서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한국 역도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며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장미란과 같은 스타 선수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 만약 진윤성이 메달을 따게 된다면 13년 만에 올림픽 메달 시상식에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라 더욱 이목이 쏠린다. MBC는 저녁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렛츠~ 플레이!!!” 여성들의 축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KFA의 슬로건 ‘Let’s Play’가 한여름 경남 창녕에서 울려 퍼졌다. 전지훈련 메카 창녕! 부곡온천과 함께하는 제20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 동호인 클럽부 경기가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틀간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열리는 본 대회와 별도로, 초등 동호인 클럽부에는 총 6개 팀이 참가해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7인제 풀리그(전후반 각 15분) 형식으로 대회를 치렀다. 이번 대회는 2019년 제천에서 열렸던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여학생 축구교실 대회다. 여학생 축구교실은 KFA가 지난 2011년 시작한 청소년 체육활동 지원 사업으로, 엘리트 선수가 아닌 여학생들이 등교 전이나 방과 후에 전국 곳곳의 지역 축구클럽에서 축구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엘리트 선수가 아닌 취미로 축구를 즐기는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예상치 못한 귀여운 돌발 상황들이 속속 펼쳐졌다. 축구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어린이들이 많은 저학년부 경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뜨거운 감동과 재미로 풍성했던 2021 KLPGA투어의 상반기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끝으로 마무리됐고, 다음주부터는 하반기를 맞이한다. 각종 이슈와 진기록으로 골프 팬의 가슴을 벅차게 했던 4개월의 여정을 총정리한다. ■ 자타공인 ‘대세’로 떠오른 박민지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올 시즌 상반기 6승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펼쳐 ‘대세’라는 호칭을 얻었다. 2021시즌 두 번째 대회인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에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박민지는 5월에 개최된 ‘2021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2021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까지 연달아 우승했다. 4월부터 5월까지 열린 7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누구보다 이번 시즌 주목을 한 몸에 받은 박민지는 우승 행보를 멈추지 않았다. 6월의 첫 번째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시즌 4승을 이룬 박민지는 그 다음 주 개최된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당시 9개 대회에 참가한 박민지의 성적은 5승으로 우승 확률이 무려 50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 2020 도쿄올림픽 첫 콜드게임 승리! ‘짜릿+통쾌‘ - MBC 허구연 해설위원, 선수들 향한 무한 애정 “야구계의 BTS 이정후”, “김현수는 모든 걸 야구에 몰입, 몰두하는 훌륭한 선수”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 2일(월)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본선라운드 2차전에서 이스라엘을 11-1로 완벽히 제압,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앞서 본선라운드 1차전에서 만난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순항을 이어온 것은 아니다. 미국과의 경기에서는 패배의 쓴맛을 봤고, 다른 경기 역시 대접전 끝에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거뒀기 때문. 여기에 이틀에 한번 꼴로 열린 경기 스케줄은 결과에 대한 부담감까지 더해져 대표팀을 더욱 압박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1일 밤 10시를 훌쩍 넘긴 시간에 끝난 본선 라운드 1차전에 이어 2차전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2일 낮 12시에 경기가 시작되어 체력적 소모가 심한 상태였기에 불안감은 더 커졌던 상황. 하지만 대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 남자 단체전에 이어 여자 단체전도 희망적! 여자 탁구 단체 8강전 - 한국 레슬링의 자존심을 지킨다! 류한수, 마지막 올림픽 메달 도전 우하람이 한국 다이빙의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도전한다.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452.45점을 획득하며 5위를 기록한 우하람. 4차시기까지는 전체 순위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6차 시기에서 살짝 실수가 생기면서 5위로 밀렸다. 때문에 기대 이상의 선전을 보이고 있는 그의 메달 획득을 향한 기대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우하람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준결승에 출전한다. 18명 중 12위 안에 들면 오후 3시부터 열리는 결승 무대에 오른다. MBC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우하람의 준결승 경기를 생중계한다. 16강전을 3-0으로 깔끔하게 승리하고 8강전에 오른 여자 탁구 단체전도 경기를 치른다. 전지희, 최효주, 신유빈이 팀으로 나서는 여자 탁구 대표팀의 8강전 상대는 독일. 세계 랭킹은 우리나라가 4위, 독일이 3위로 근소하게 뒤지지만 국제대회에서의 단체전 대결에서는 한국의 승리 전적이 더 많다. 이에 앞서 4강 진출을 확정지은 남자 단체팀과 함께 준결승에 오를 수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10일 차,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체조의 기대주로 꼽히던 신재환이 한국 체조 역사상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과 펜싱에 이어 대한민국에 6번째 금메달을 안긴 3번째 종목은 체조가 되었다. 여기에 전날 여서정이 여자 도마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것에 이어 신재환이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체조는 금 1개, 동 1개라는 최고의 성적을 냈다. 사실 이번 체조 남자 도마에서의 메달 기대주는 양학선이었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은 9년 만에 정상의 자리를 다시 노리고 있었고,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은 당연히 그에게 쏠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예선전 결과는 전혀 예상과 달랐다. 양학선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그의 뒤를 이을 차세대 기대주였던 신재환이 전체 선수들 중 1위를 차지했던 것. 그리고 지난 2일(월) 열린 결승 무대에서 신재환은 8명의 선수 중 6번째로 출전했다. 1차시기에 공중에서 세바퀴 반을 돈 뒤 착지하는 난도 6.0의 기술을 선보인 신재환은 착지에서 약간의 실수가 있었음에도 군더더기 없는 연기와 고난도 기술로 1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감독 유진선) 소속 정윤성 선수가 2021 ITF 남자 월드 테니스 투어 M25 샴페인에서 복식준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7일간에 걸쳐 미국 샴페인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정윤성 선수는 일본의 리오 노구치 선수와 한 조로 남자 복식에 출전하였으며, 7월 31일(현지시간) 열린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미국의 벤 쉘튼, 엘리엇 스피지리 조를 상대로 0-2(4-6 0-6)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우리 시 테니스팀 정윤성 선수의 남자 복식 준우승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테니스팀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윤성 선수는 이번 대회 복식 준우승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ITF 남자 월드 테니스 투어 대회에 참가하여 계속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의정부시]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경기도가 도내 4대 종합체육대회 중 하나인 ‘제3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취소한다고 2일 밝혔다. 제3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파주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도는 지난 2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수도권 집단감염 지속세의 여파로 5월 열릴 예정이었던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를 10월로 연기하면서 나머지 종합체육대회 전체 일정을 하반기로 한 차례 조정한 바 있다. 당초 도와 파주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인원만 참석하는 온라인 개회식과 무관중 경기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 지속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연장에 따라 최종적으로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내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축제인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ASF(아프리카 돼지열병)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연속 개최되지 못해 아쉽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조기 진정과 도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했다”며 “10월에 열릴 예정인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추후 백신접종 추이와 코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우상혁이 대한민국 육상 역사를 새로 쓴 남자 높이뛰기 경기가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어제(1일)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우상혁 선수가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4위에 오른 전경기를 단독 생중계한 KBS 1TV 평균 시청률이 19.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압도적 전체 1위를 기록했고, 2m39 3차 시기 시청률은 무려 27.1%에 달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이날 우상혁은 2m35를 넘어 1997년 이진택이 세운 2m34를 24년만에 갈아치우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고 최종 4위를 기록했다. 한국 육상 트랙과 필드 선수가 결승에 진출한 것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이진택 이후 25년만에 처음인데다가 이진택의 8위를 훌쩍 뛰어넘은 4위로 올림픽 최고 순위 기록을 세운 것. 우상혁이 ‘기적같은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전과정은 KBS를 통해 단독 생중계되었다. KBS의 김건우 해설 위원과 이재후 캐스터는 우상혁이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는 순간 떨리는 목소리로 “긴장하면 안됩니다”라며 애타는 마음으로 우상혁을 응원했고 도전에 성공하자 크게 환호하며 “대한민국 육상, 새로운 역사가 쓰여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 10일차인 오늘(8월 2일) 저녁, 남자 체조와 여자 역도 최중량급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한다. 체조의 신재환은 전날(1일) 여자 도마 결선에서 동메달을 딴 여서정의 기운을 이어 남자 도마 결선에 출전한다. 한국 남자 기계체조 기대주로 꼽히는 신재환은 지난 24일 예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4.866점을 획득,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도마 정상에 오른 양학선 이후 9년만의 금메달이 가능할지 저녁 6시 51분부터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역도에서는 이선미가 여자 역도 최중량급(87kg 이상) 경기에 나선다. 이선미는 주니어 시절부터 장미란의 기록을 넘어서며 차세대 간판으로 주목받았다. 2018년과 2019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 2연패를 달성한 이선미는 올림픽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부상과 재활 끝에 올림픽 무대에 출전한 이선미의 경기는 오늘 저녁 7시 55분 서인 캐스터와 송종식 해설위원의 해설로 생중계된다. [뉴스출처 : MBC]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대한민국이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다. 어제(1일) 펼쳐진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우리나라 야구 대표팀이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4-3 역전승을 거두며 승리했다. 지난 미국과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2-4로 패하며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직행에 실패했다. 타선이 침체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은 것이 패배 요인이었다.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마저 패했다면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질 위기인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한국은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시작은 팽팽했다. 우리나라의 선발투수는 첫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르게 된 이의리였다. 1회 초, 이의리는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도미니카공화국에 선취점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우리나라는 1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이 안타를 치고 출루하면서 바로 기회를 잡았다. 이어 강백호가 2루타를 쳤고, 이정후가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든 상황. 다음 타자로 나선 양의지가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4회 초에 상황이 역전됐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선두타자 홀리우 로드리게스의 안타를 시작으로 후안 프란시스코가 홈런을 때리면서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스포츠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단순히 승자와 패자, 혹은 메달의 개수나 색깔로만 기록되는 것이 아닌, 앞으로의 발전과 가능성을 더 기대케 하는 의미 있는 성과들이 터져 나오면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다시금 일깨우고 있는 것. 지난 1일(일) 여서정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기계체조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도마 결승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건 여서정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체조 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최초의 부녀 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한 여서정은 예선에서 전체 5위를 차지,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승에 무사히 진출했다. 결승전 1차 시기에서 난도 6.2점짜리 ‘여서정’ 기술로 승부수를 던진 여서정. 난도가 높은 기술인만큼 부담도 높았지만 깔끔한 착지로 15.333점을 받으며 금메달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어진 2차시기. 착지에서 약간의 실수가 있었고 기대보다 낮은 점수 14.133을 받은 여서정은 브라질, 미국 선수에 이어 평균 14.733점으로 3위에 올랐다. 실수는 아쉽지만 3위라는 순위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구리시는 7월 29일 구리시체육회 2층 회의실에서 구리시체육회 주최로「제1차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호선된 유동현 위원장(노무사사무소 ‘유앤권’ 공인노무사)의 개회를 시작으로, ▲구리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무기계약직) 전환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심의사항으로 ▲정규직 전환대상자 선정(안)은 원안의결, ▲정규직 전환평가 방식·기준(안)은 수정의결하였다. 강예석 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체육회를 위해 함께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정규직 전환이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남은 절차에도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이번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정규직 전환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지도를 제공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생활체육지도자의 정규직 전환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을 통해 고용 안정성 확보로 우리 시민들에게 양질의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생활체육지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20도쿄올림픽' 남자골프에 한국 대표로 나섰던 임성재(23)와 김시우(26)가 각각 공동 22위와 공동 3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임성재가 1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 4라운드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사이타마/연합뉴스 임성재는 1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7447야드)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골프 남자부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함께 출전한 김시우(26)는 8언더파 276타로 공동 32위였다. 임성재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시즌 내내 올림픽 준비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안 풀려서 속상하다. 다음 올림픽에는 제가 이번 경험을 살려 메달을 꼭 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 2라운드에는 메달권인 3위만 바라보고 쳐서 내 플레이를 하나도 못 했다. 2라운드 이후 순위가 너무 내려가서 마음을 비우고 ‘버디나 많이 쳐보자’ 하고 생각하니까 또 잘 됐다”면서 “그래서 다음에는 올림픽에 다시 나오면 (순위에) 신경 쓰지 않고 여느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KLPGA 정규투어에서 7승을 올린 스타 오지현(25)이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시우(26)와 열애 중임을 밝혔다. 오지현은 1일 오후 KLPGA 정규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후 김시우에 대한 질문을 받고 속내를 털어놨다. 오지현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오지현은 자신의 SNS에 김시우와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오지현은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통산 7승째를 달성했다. 김시우는 같은 날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에서 8언더파 공동 32위를 기록했다. 3년 만에 우승한 오지현은 또한 “오랫동안 기다린 우승이다. 작년에는 우승 기회를 여러 차례 놓쳤다. 올초 샷이 흔들려 걱정했는데 이겨냈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김학범호가 강호 멕시코에게 패하며 2020 도쿄 올림픽 도전을 마무리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31일 일본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멕시코에 3-6으로 졌다. 이동경이 혼자 두 골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수비 불안 문제가 이날 한꺼번에 드러나며 대패하고 말았다. 김학범 감독은 온두라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과 비교해 두 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미드필더 권창훈과 원두재가 빠지고, 이동경과 김동현이 대신 들어왔다. 김 감독은 수비 라인에는 변화를 주지 않은 가운데 중원의 조합을 바꿨다. 최전방에는 변함없이 와일드카드 공격수 황의조가 나섰다. 2선에는 김진야-이동경-이동준이 포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김동현과 김진규가 나섰다. 포백 수비진은 강윤성-박지수-정태욱-설영우로 구성됐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난타전을 벌였다. 한국은 전반 12분 만에 멕시코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루이스 로모가 헤더로 골문 앞으로 연결했고, 이것을 헨리 마르틴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그러나 8분 만에 경기를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KBO(총재 정지택)는 30일 2021년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를 발표했다. 올해 올스타전 무대는 코로나 19 확산 영향으로 열리지 못했다. 그러나 야구 팬 여러분이 선정해주신 ‘베스트 12’의 의미가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별도의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1 올스타 베스트 12 투표의 주인공은 삼성 강민호다.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에 선정되며 ‘베스트12’ 중 최다득표 1위에 올랐다. 강민호는 총 1,091,888표로 100만표를 넘게 받아 2012년에 이어 개인 2번째 최다득표에 성공하며 별 중의 별로 최종 선정됐다. 또한, 이번 베스트12 중 최다인 11회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전체 득표수 2위는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의 키움 이정후가 1,064,555표를 받으며 강민호에 약 2만7,000표 뒤진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번 팬 투표는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쏠) 앱,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에서 실시됐다. 100% 팬 투표로 진행됐던 만큼 팬들의 의견이 한껏 반영됐으며, 지난해 최종 투표수(1,371,993표)에 비해 무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7월 30일(금),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213야드) 라고-아웃(OUT), 라고-인(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솔라고 점프투어 10차전’에서 박지혜C(21)가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박지혜C는 1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솎아내며 안현지(19,하이원리조트)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어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인 박지혜C는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4-70)로 스코어보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생애 첫 우승이라는 기쁨을 누린 박지혜C는 “갑작스럽게 우승이 찾아와서 정말 기쁘다. 어제와 오늘 플레이 내용에 굉장히 만족스럽다. 그동안 열심히 대회를 준비했던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지혜C는 “힘든 시기에 대회를 개최해주시고, 선수들이 마음껏 플레이할 수 있도록 편한 환경을 제공해주신 솔라고와 KLPGA에 감사하다. 그리고 더운 날씨에도 발로 뛰어 주신 경기위원분들과 선수들을 촬영해주신 SBS골프에도 감사하다.”라며 따듯한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오늘 퍼트의 도움으로 우승을 했다고 전한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7월 30일(금),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호반 드림투어 3차전’(총상금 1억6천만 원, 우승상금 2천8백8십만 원)’에서 박단유(26,림코)가 연장 접전 끝에 드림투어 2승을 달성했다. 박단유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잡아 10언더파 62타를 기록하며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이한 박단유는 전반 9개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해 경쟁 선수들에게 선두를 내주는 듯했으나, 이내 절치부심하여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5개를 몰아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129타(62-67)로 경기를 마친 박단유는 같은 타수를 기록한 조윤정(26)과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두 선수의 희비는 첫 번째 연장전 무대에서 갈렸다. 18번 홀을 마치고 바로 연장전에 돌입한 박단유는 직전에 버디를 기록한 기억을 되살려 다시 한번 버디를 낚았고, 결국 드림투어 2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우승으로 드림투어 상금순위 2위에 오른 박단유는 “지난 ‘KLPGA 2021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에서 생애
서귀포 =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 마지막날 경기를 끝낸 김리안(22, 대한토지신탁)이 동료들과 물총으로 장난스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귀포 = 지이코노미 김영식기자 | 1일 2021 KLPGA 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200만원)’ 4라운드가 서귀포시에 위치한 우리들 골프&리조트(파72/예선 6,506야드, 본선 6,435야드)에서 열렸다. 오지현이 18번홀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뻐하고 있다. 오지현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