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여섯 째 날인 29일에는 다채로운 구기 종목들의 경기가 펼쳐진다. 여자 농구와 여자 핸드볼, 여자 배구까지. 여기에 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첫 경기도 시작된다. 오늘(29일) MBC에서 중계되는 주요 경기들을 정리했다. (MBC 편성 기준) 1. 여자 농구 전주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캐나다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스페인과의 1차전에서 한국은 69-73으로 아깝게 패했다. 하지만 강력한 압박 수비를 해냈고 공격에서도 선전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였다. 승리에 대한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오늘(29일) 캐나다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MBC는 대한민국과 캐나다의 경기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한다. 2. 여자 배구 여자 배구 조별리그 2차전에서 케냐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누르고 2020 도쿄올림픽에서 첫 승을 기록한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3차전 경기에 나선다. 1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셧아웃 패배를 당했지만 케냐를 가볍게 이기면서 분위기는 상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KMH그룹(회장 최상주)이 운영하는 경기도 여주 신라컨트리클럽(이하 신라CC)이 28일 여주시청을 방문해 이웃 돕기 성금 1,000만 원을 여주시에 기탁했다. 신라CC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 이어 재차 ‘여주 지역 골프장 기부 릴레이’에 참여했다. 이번 기부금은 여주시를 통해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어 코로나19 확산과 연이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외계층 및 복지 대상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신라CC 박형식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취약계층에는 더욱 힘든 시기”라며 “큰 금액이 아니지만 코로나19 방역 및 피해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항진 여주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되는 어려운 시기에 정성껏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신라CC에 깊이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7홀 대중제 여주 신라CC는 지역 아이들의 비대면 학습 지원을 위해 지난해 여주시 기부 릴레이에 참여해 노트북 12대를 기증했다. 또 관내 소외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5일 차였던 지난 28일은 통쾌함과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메달의 개수와는 상관없이 예상치 못했던 신기록에 놀랐고, 5년 전의 아픔을 깔끔하게 잊게 해준 경기 결과는 짜릿함과 통쾌함을 전달했으며, 이 모든 것들을 합쳐 한 방에 느끼게 해준 대한민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금메달은 마지막 화룡점정을 완성했다. 대한민국 펜싱 어벤져스팀이 해냈다! #올림픽 2연패 #세계 최강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결국 해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같은 종목으로 금메달을 딴 이후 9년 만에 또 다시 정상의 자리를 자치하면서 2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는 김정환과 구본길 오상욱, 그리고 김준호가 팀으로 출전했다. 이번 대회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딴 김정환은 대표팀의 가장 큰 맏형. 구본길과 함께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영광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오상욱은 세계 랭킹 1위, 김준호 역시 세계 랭킹 20위다. 한국 대표팀은 첫 번째 경기로 치러진 8강전에서 이집트를 45-39로 여유롭게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인 독일과의 경기는 그야말로 마지막까지 손에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경기FCKHT일동M(U-15)은 28일 영해생활체육공원1에서 열린 2021 춘계 전국중등축구대회 백호그룹 예선 세 번째 경기에서 울산피플FCU15에 2-0 승리를 거뒀다. 조 1위를 차지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했던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낸 일동M은 조별 예선 무실점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2021 전국중등축구리그에서도 화끈한 공격 축구를 보여줬던 일동은 전방 압박을 하고 라인을 높게 올리는 등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인 플레이를 보였다. 일동은 이른 시간에 선제골까지 만들어냈다. 전반 4분 황준영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성준이 받아 깔끔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일동은 신체 조건과 기술이 좋은 공격수들을 필두로 경기를 주도했다. 예선 두 번째 경기와 동일한 라인업으로 나선 피플에 비해 일동은 전원 로테이션을 가동해 체력적으로도 좋은 조건에서 경기를 이끌어갔다. 피플은 이른 시간 실점하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점차 안정된 수비를 보여줬다. 파이브백을 중심으로 위험 상황에서는 공격수들까지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며 일동의 날카로운 공격을 모두 막아냈다. 하지만 투지 있는 피플의 수비도 일동의 매서운 공격을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이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에서 B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28일 열린 온두라스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거둔 6-0 대승은 한국 축구가 올림픽에서 거둔 역대 최다골 차 승리 2위 기록이다. 1위는 2016년 리우 올림픽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피지를 상대로 8-0으로 이긴 경기다. 또 온두라스전에서 황의조가 기록한 해트트릭(3골)은 올림픽 참가 사상 두 번째 해트트릭이다. 첫 번째 해트트릭은 역시 2016년 리우 대회 조별리그 피지전에서 류승우(현재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가 기록했다. 온두라스전에서는 세 차례 페널티킥 득점이 나왔다(황의조 2골, 원두재 1골). 이는 대한민국의 역대 FIFA 주관 대회 참가 사상 한 경기 최다 페널티킥 골이다. 한편, 온두라스전 승리로 한국은 2승 1패, 조 1위로 올림픽 8강에 진출했는데, 조별리그 1위는 2016년 리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이다. 아울러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도 조별리그를 통과함으로써 대한민국 남자 연령별 대표팀(올림픽, U-20, U-17 대표팀)은 FIFA 주관 세계대회 출전시 조별리그 통과 기록을 11회로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김학범호가 시원한 골 잔치를 벌이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B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28일 오후 5시 30분 일본 인터네셔널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앞서 뉴질랜드와의 1차전 0-1 패, 루마니아와의 2차전 4-0 승을 기록했던 한국은 2승 1패 승점 6점으로 조 1위 8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8강 상대는 멕시코이며 31일 오후 8시에 열린다. 온두라스전 선발 명단에는 와일드카드 황의조, 권창훈, 박지수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황의조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2선에는 김진야, 권창훈, 이동준가 섰다, 중원은 원두재와 김진규가 지켰고, 수비라인은 강윤성, 박지수, 정태욱, 설영우가 구성했다. 골키퍼는 송범근이 맡았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경기 시작과 함께 김진야와 이동준이 스피드를 활용해 페널티에어리어 안까지 진입하며 온두라스 수비진을 위협했다. 이동준은 전반 10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한국의 첫 번째 골을 도왔다. 전반 12분 황의조가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켰다. 파상공세는 계속됐다. 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목표는 우승이다" '2020도쿄올림픽' 골프 경기 한국 남자대표로 나서는 김시우(26)와 임성재(23)가 29일 개막하는 대회를 앞두고 28일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두 선수는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군복무 면제와 메달의 연관성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그에 대한 생각이 어떤지, 실제로 그런 생각을 하면서 대회를 치를 생각인지" 묻는 질문에 "이번 목표는 오직 우승이지, 군 면제가 아니다"고 입을 모았다. 두 선수는 또 "메달리스트가 되기 위한 목표와 전략에 대해 얘기해 달라"는 질문에 "지금 준비가 잘 된 것 같고, 대회를 치를 준비가 돼 있다.(김시우)" "코스에 대해 많이 파악한 것 같고, 이런 점들이 내일부터 경기를 잘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임성재)"이라고 각각 밝혔다. 남자 골프는 29일 개막해 8월 1일까지 하루 18홀 1라운드씩 4일간 총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순위를 매겨 메달리스트가 결정된다. 골프 경기는 도쿄 인근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CC 동코스(파71. 7447야드)에서 열린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Q: 공통질문이다. 한국을 대표해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기분이 어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서울보인고가 경북포항제철고와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대통령금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보인고는 28일 창녕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제철고와의 제54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0-0 균형을 깨지 못했으나, 승부차기에서 4명의 키커가 모두 킥을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제철고는 2골만을 넣었다. 이로써 보인고는 2012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대통령금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결승전은 학원 축구의 대표 보인고와 프로 산하 축구의 대표 포항제철고 간의 자존심 대결이었다. 작년 전국고등축구리그 서울서부 권역 고등리그 우승을 차지한 보인고는 올해 경인리그4 권역에서도 1위를 지키고 있다. 포항제철고는 K리그1 포항스틸러스의 유스팀으로 지난해 3개의 전국대회(2020 K리그 U-18 챔피언십, 부산MBC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제75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7경기 29골을 넣은 보인고와 6경기 30골을 넣은 포항제철고답게 양 팀은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전 초반은 보인고가 주도했다. 보인고는 오른쪽 측면에서 사이드백 김호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4일 차에는 태극전사들의 각본 없는 드라마 같은 승부들이 이어졌다. 메달의 획득 여부를 떠나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선수들의 활약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완벽한 팀워크가 만든 결과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 대한민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최인정, 강영미, 송세라, 이혜인으로 짜여진 여자 에페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만난 에스토니아에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32-36으로 아깝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은메달은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에 단체전에서 얻은 수확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팀은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그만큼 승리를 향한 의지와 기대가 높았지만 금메달을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서로를 응원하고 위로하는 팀워크가 더욱 빛을 발했다. 이들의 끈끈한 우정은 은메달 시상식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단상에 오르면서 함께 맞춘 월계관 반지를 보이는 세리머니를 펼치는 모습은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특히 MBC에서 생중계된 펜싱 여자 에페 단체 결승전의 경기는 8라운드 시작과 함께 순간 시청률이 10.2%까지 치솟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김학범호의 8강행을 향한 마지막 승부가 오늘 펼쳐진다. 오늘(28일) 오후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요코하마 국제 경기장에서 온두라스와 B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펼친다. 대표팀은 첫 경기에서 복병 뉴질랜드에게 충격패를 당한 이후 2차전에서 루마니아를 상대로 4-0의 대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황. 루마니아전 다득점 승리를 완벽히 예측한 조원희 KBS 해설 위원은 온두라스전을 앞두고 다시 한번 승리 방정식을 공개했다. # 루마니아전 다득점 승리 100% 적중한 조원희 "황의조 발끝을 기대한다!" 조 위원은 "뉴질랜드와 루마니아는 모두 수비를 최우선시했던 반면 온두라스는 좌우 풀백 수비수들까지 공격에 가담하는 저돌적인 팀”이라며 이번 경기에서는 치열한 미드필드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조 위원은 “앞선 두 경기에서 황의조가 2선 공격수들을 위한 공간 창출에 집중했다면, 온두라스전에서는 본인의 장점인 반박자 빠른 침투 타이밍을 살린 스트라이커 본연의 임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황의조의 활약을 기대했다. # 비겨도 8강? “우리는 닥공이다!” 골 득실로 현재 조 1위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국기원은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과 마스크 제작회사 ㈜오엑스 물산이 함께 국기원에 덴탈마스크 30만 장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7월 27일 오전 11시 30분 국기원 강의실에서 이동섭 원장을 비롯한 국기원 임직원, 해외 파견사범 등과 박수남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총재, 홍정우 ㈜오엑스 물산 대표이사 겸 대한민국어린이태권도연맹 회장, 이상기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부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국기원 태권도 사범 해외파견 사업 마스크 기증식‘이 진행됐다.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과 ㈜오엑스 물산의 마스크 기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해외에서 태권도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해외 파견사범과 태권도시범단, 그리고 고통받는 태권도 수련생 등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증식에서 이동섭 국기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해외 태권도 가족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태권도 가족들이 하루빨리 마음 편하게 태권도 수련하는 날이 다가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서 박수남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총재는 “해외에서 어려운 여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 참가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장인화)을 위해 세계적인 스타 방탄소년단이 응원에 나선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에서 2020 도쿄올림픽 기간에 운영하는 온라인 팀코리아하우스 내 대한민국 대중문화 콘텐츠 부분에 빅히트 뮤직이 방탄소년단의 ‘Butter’, ‘Permission to Dance’ 2곡의 뮤직비디오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팀코리아하우스는 대한민국 홍보,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 등의 목적으로 올림픽이 개최되는 현장에서 운영되어 왔으나 이번 도쿄올림픽의 경우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사상 최초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구현해 운영 중이다. 이번 팀코리아하우스 VR전시관은 K-Sports존, K-Culture존, K-Travel존으로 나뉘어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스포츠팬들이 태극전사들을 응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큰 힘을 전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사상 최초로 준비한 온라인 팀코리아하우스 VR전시관에서 상영되는 방탄소년단의 ‘Butter’, ‘Permission to Dance’의 뮤직비디오가 태극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2년 전 같은 대회 결승전에서 만났던 충남신평중과 충북대성중의 리턴매치가 이번 대회 예선 첫 경기에서 성사돼 많은 관심을 모았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 팀 감독이 경기 전 입을 모아 말했던 ‘실전 감각의 부재’가 경기력으로 드러났다. 26일 천안축구센터인조2구장에서 펼쳐진 2021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 6조 예선 1차전 경기에서 신평중과 대성중이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2019년 오룡기 결승전 당시 대성중에 0-2로 패해 우승컵을 놓쳤던 남기설 신평중 감독은 경기 전 “두 번의 패배는 없다”며 설욕을 다짐했고,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체면을 지키려는 이윤섭 대성중 감독은 “부담스러운 경기지만 양보할 수 없다”며 승리 의지를 보였다. 또한 이번 경기는 각각 충남과 충북을 대표하는 팀으로서 자존심을 건 ‘충청 더비’이기도 했다. 필승을 다짐한 두 감독이었지만, 경기 전부터 우려했던 ‘실전 감각의 부재’가 승리의 발목을 잡았다. 공격권이 수시로 바뀌며 양 팀 모두 여러 차례 득점 찬스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공격의 세밀함과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 후 이윤섭 대성중 감독은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2년 전 같은 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이 운명의 장난처럼 이번 대회 같은 조에 속해 예선 첫 번째 경기에서 맞붙었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6일 천안축구센터인조2구장에서 열린 2021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 충남신평중과 충북대성중의 6조 예선 첫 번째 경기는 득점 없이 0-0으로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초반 공 소유권이 계속해서 빠르게 바뀌면서, 양 팀 모두 그렇다할 결정적인 득점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10분 이후 대성중은 왼쪽 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통한 공격 전개로 페널티박스 안으로 자주 진입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반면 신평중은 대성중의 공격을 차단하고 전방에 있는 투톱에게 바로 롱볼로 연결하는 빠른 역습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대성중 수비에 막혔다. 유효슈팅 조차 나오지 않는 답답한 흐름 속에 전반 30분 신평중에게 결정적인 득점기회가 찾아왔다. 최전방 공격수 황은총이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해 슈팅했으나 골대 옆으로 빗겨갔다. 다소 밀리는 분위기 속에 찾아온 결정적인 득점 기회였던 만큼 아쉬운 상황이었지만, 이후 신평중은 흐름을 타 여러 번의 위협적인 공격찬스를 만들어냈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2020 제32회 도쿄올림픽 4일차 태권도 경기에서 여자 +67kg급에서 이다빈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다빈 선수] ▶ 출생 : 1996년 ▶ 체급 : 여자+67kg ▶ 입문 : 8살 화랑체육관(울산 남구 소재) ▶ 소속 : 옥동중 - 효정고 - 한국체대 - 서울시청 이다빈 선수 남자+80kg급에서는 인교돈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인교돈 선수] ▶ 출생 : 1992년 ▶ 체급 : 남자 +80kg ▶ 입문 : 8살 청룡체육관(인천 남구 소재) ▶ 소속 : 화도진중 - 인평자동차정보고 - 용인대 - 한국가스공사 인교돈선수 [뉴스출처 : KTA]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KBO(총재 정지택)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후반기에 한시적으로 연장전을 폐지하기로 했다. 포스트시즌 경기 진행 방식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현행 3선승제에서 2선승제로 변경했다. 실행위원회를 통해 변경된 사항으로 팀 당 144경기 일정을 원활히 소화하고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와 연관해 최대 8연전을 9연전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7~8월에는 더블헤더를 편성하지 않았지만 8월 25일(수)부터 경기 취소시 다음날 더블헤더 편성 또는 동일 대진 둘째 날 편성하기로 했다. 코로나19 관련 경기 취소시(확진자 발생, 역학조사 등) 현행은 추후 편성했으나 후반기에는 우천취소 경기 시행세칙과 동일 적용(더블헤더, 특별서스펜디드, 월요일 경기 편성 등)키로 했다. 포스트시즌 진행 방식도 변경 됐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현행 3선승제에서 2선승제로 진행 된다. 한편 11월 15일 이후 경기가 편성되는 포스트시즌은 1차전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중립 경기로 치르기로 했다. [뉴스출처 : KBO]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KBO(총재 정지택)는 9월 13일 개최되는 2021 KBO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희망하는 해외 아마 추어, 프로 출신 선수와 고교∙대학 중퇴 선수를 대상으로 7월 27일부터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자로서 과거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연도에 드래프트 대상이 됐던 선수는 제외되나 다음 가, 나, 다, 라 호 중 한 가지 이상에 해당되는 선수인 경우에는 가능하다. 가. 한국에서 고등학교 이상을 재학하고 한국 프로구단 소속 선수로 등록한 사실 없이 외국 프로 구단과 선수 계약을 체결한 선수 나. 한국 프로야구에 등록한 사실이 없는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해외학교 출신) 선수 다. 고교 또는 대학 선수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이후 재적 학교를 중퇴한 선수 라. 고교이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이력이 없는 선수 또는 KBO 신인지명 대상이 아니었던 선수 중 독립리그(2021년 기준 KBO가 인정하는 한국, 미국, 일본의 독립리그)팀 소속으로 최근 1년간 1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 신청을 희망하는 선수는 27일부터 KBO 홈페이지에 게재된 첨부 양식에 맞춰 신청서를 작성하여 원본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KBO(총재 정지택)는 도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선수 24명의 KBO 리그 경기 활약상을 담은 V컬러링 무료 콘텐츠 3편을 출시했다. V컬러링은 전화를 건 상대방에게 음악이나 소리가 들리는 기존 컬러링을 뛰어넘어 미리 설정해 둔 영상을 보여주는 새로운 서비스로 SKT, KT, LG유플러스 고객 누구나 설정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V컬러링 콘텐츠는 각 편당 선수 8명의 플레이 모습을 담은 총 3편의 영상으로, 「#1」 편에는 고영표, 김진욱, 김현수, 이의리, 강백호, 강민호, 이정후, 원태인, 「#2」 편에는 김혜성, 김민우, 박건우, 최원준, 최주환, 허경민, 박세웅, 황재균, 「#3」 편에는 고우석, 박해민, 오재일, 오지환, 양의지, 조상우, 오승환, 차우찬의 모습이 각각 담겨있다. KBO는 앞으로도 야구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출처 : KBO]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2021 KLPGA 투어 열다섯 번째 대회이자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200만원)’가 오는 7월 29일(목)부터 나흘간 서귀포시에 위치한 우리들 골프&리조트(파72/예선 6,506야드, 본선 6,435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초대 챔피언 윤채영(34)이 감동적인 생애 첫 승을 달성한 이후, 이정은5(33), 박성현(28,솔레어), 고진영(26,솔레어) 그리고 오지현(25,KB금융그룹)까지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해 골프팬의 관심을 샀다. 특히, 2019년 추천 선수로 출전해 깜짝 우승을 차지했던 유해란(20,SK네트웍스)이 지난 2020시즌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다시 한 번 트로피를 들어 올려 화제를 모았다. 특히, 유해란은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하며 ‘KLPGA 투어 역대 72홀 최소타’ 부문에서 타이 기록을 세우고, 역대 네 번째로 루키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까지 기록하는 등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디펜딩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가 지난 25일 끝난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를 기점으로 상반기가 종료됐다.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까지 펼쳐진 치열했던 승부와 그 속에서 탄생한 여러 스토리와 기록 등을 되짚어봤다. [ ‘10대 괴물’ 김주형 천하… 5월 9일 이후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굳게 수성] 이번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상반기는 김주형(19.CJ대한통운) 천하였다. 김주형은 올해 3번째 대회였던 ‘제40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선 뒤 현재까지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SK telecom OPEN 2021’ 우승 이후로는 ‘제네시스 상금순위’까지 1위에 위치해 있다. 현재까지 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및 준우승 2회 포함 TOP10에 6회나 진입하며 ‘캔버시X도매꾹 TOP10 피니시’ 부문에서도 1위다. ‘LB세미콘 리커버리율(71.5248%)’, ‘평균타수(69.76타)’ 부문도 1위에 자리하고 있다. 2020년 ‘KPGA 군산CC 오픈’에서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20도쿄올림픽' 골프 남자경기가 29일부터 나흘간 일본 사아타마현 카스미가세키CC 동코스에서 열린다. 한국 남자대표는 임성재(23)와 김시우(26)이며 감독은 최경주(51)다. 한국 대표팀은 27일 코스를 돌아보며 사전 점검을 하고 연습을 했다. 한편 임성재는 29일 오전 10시 25분에 로리 맥길로이(32. 북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24. 미국)와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세 선수는 30일 2라운드 경기를 오전 8시 25분 시작한다. 임성재와 함께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김시우는 라스무스 호이고르(덴마크), 로맹 랑가스크(프랑스)와 1라운드를 오전 10시 3분에, 2라운드를 오전 8시 3분에 출발한다. 첫 티 샷은 자국 올림픽에 나서는 일본의 호시나 리쿠야와 토마스 피터르스(벨기에), 제프 스트라카(오스트리아)가 맡았다. 오전 7시 30분이 1조의 1번 홀 시작이다. 세계 랭킹 5위 잰더 쇼플리(미국)는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남아공)와 동반 플레이를 하고, 세계 4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호아킨 니만(칠레), 폴 케이시(영국)와 1, 2라운드를 함께 한다. 마스터스 챔피언이자 자국 올림픽에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천안시축구단이 리그 1위로 도약했다. 김태영 감독이 이끄는 천안이 24일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열린 2021 K3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평택시티즌FC를 4-1로 꺾었다. 김포FC에 승점 2점 차 뒤진 2위를 달리던 천안은 이날 경기 승리로 김포와 승점 31점으로 동률을 이뤘고, 골득실에서 앞서 선두로 올라섰다. 전반 5분과 6분 연이어 터진 김종석의 골로 앞서 나간 천안은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 전반을 3-0 리드로 마쳤다.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이용혁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점수 차는 4점으로 벌어졌다. 평택은 후반 35분 김남규의 골로 추격했으나 경기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김포는 같은 날 홈에서 창원시청을 맞아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추가시간 조향기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김포는 후반 7분 임예닮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44분 다시 조향기의 골이 터지며 승점 3점이 눈 앞에 있었으나 후반 추가시간 창원의 주장 양준모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승점 1점에 그쳤다. 같은 날 K4리그에서도 선두가 뒤바뀌었다. 선두를 달리고 있던 포천시민축구단은 거제시민축구단 원정 경기에서 총 6골이 터지는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5일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이 루마니아를 상대로 거둔 4-0 승리는 역대 FIFA 주관 세계 대회에서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이 유럽팀을 상대로 거둔 최다골차 승리로 기록에 남게 됐다. 이날 한국은 전반전에 상대 자책골에 이어, 후반전에는 엄원상의 추가골, 그리고 이강인의 두 골로 루마니아에 대승했다. FIFA가 주관하는 남자 축구의 5개 국가대항전(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 올림픽, U-20 월드컵, U-17 월드컵)에서 한국이 유럽팀과 맞붙어 4골차로 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고로 올림픽에서 축구 종목은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주최하고 FIFA가 주관한다. 다른 세계 대회는 FIFA가 직접 주최, 주관한다. 지금까지 한국 남자 축구가 FIFA 주관 세계 대회에서 유럽팀을 상대로 거둔 가장 큰 승리는 3골차였다. 1981년 호주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최순호의 2골 활약에 힘입어 이탈리아를 4-1로 꺾은 바 있다. 1948년 런던 올림픽 이후 한국 남자축구는 FIFA 주관 대회에서 그동안 유럽 국가와 총 63차례 맞붙어 8승 20무 35패를 기록하고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2023년 경기도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가 성남시에서,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고양시에서 각각 열린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열린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위원장 이재명 도지사) 심의를 거쳐 2023년과 2024년에 열리는 경기도 4대 종합체육대회의 개최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다시 성남시에서 개최된다. 이는 2017년 이후 한해에 4개의 종합체육대회를 한 개최지에서 모두 열었던 ‘단년도 동시 개최 방식’을 2023년부터 ‘양해년도 분산 개최 방식’으로 변경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됐던 2023~24년 종합체육대회 유치신청 공고에는 성남시가 단독으로 신청했고, 6월 30일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2022년 4대 종합체육대회는 모두 용인시에서 열리는 것으로 지난 3월에 이미 확정됐으며 이후 ‘양해년도 분산 개최 방식’ 도입에 따라서 비게 된 2023년 생활체육대축전과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지에는 고양시가 별도로 선정됐다. 고양시는 지난 2020년 4개 종합체육대회의 개최지로 선정됐지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재)유원골프재단(이사장 김영찬)이 25일, 전북, 대전, 제주 등 3개 지역 초∙중∙고 골프 유망주 총 75명(△초등부 20명 △중등부 30명 △고등부 25명)에게 지역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1억 2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원골프재단의 골프 유망주 장학 사업인 ‘지역 골프꿈나무 장학생 선발’은 지역의 골프 인재 육성을 장려하고 학생 골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골프 훈련 및 연습 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행하고 있다. 전북, 대전 지역은 올해로 각각 5년, 11년째 운영 중이다. 올해 장학생 선발은 기존 전북, 대전에 이어 제주까지 장학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3개 시도 학생골프대회 종료 후 각 지역별 대회 성적을 합산해 결정됐다. 전북은 2개 대회(△제35회 전라북도골프협회장배 학생골프선수권 대회(5/30, 6/6) △제5회 전라북도교육감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7/18, 7/25))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학생 총 43명을 선발했다. 대전은 2개 대회(△제31회 대전광역시골프협회장배 학생골프대회(5/8~5/23) △제26회 대전광역시골프협회장배(7/19~7/20))에서 좋은 결과를 선보인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조치가 2주간 연장되면서 그간 논란이 돼온 골프장 샤워실 운영이 금지되는 등 방역 조치가 한층 강화된다. 방역당국의 이 같은 지침에 따라 골프장을 이용하는 주말골퍼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보건당국은 현행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방역 조치를 다음달 8일까지 2주간 연장하면서 형평성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던 방역적 위험도가 높은 시설과 행사에 추가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강화된 추가 방역 조치의 핵심은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뿐 아니라 골프장 등 실외 체육시설에서도 샤워실을 운영할 수 없도록 한 규정이다.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에서는 샤워실을 쓸 수 없는 반면 골프장에서는 이를 허용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방역당국은 다만 수영장 등 샤워가 불가피한 시설은 샤워실 운영이 가능하도록 유연하게 허용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과 골프장들은 당장 26일부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4인 플레이가 가능했던 골프는 최근 4단계 거리 두기 시행으로 오후 6시 이전은 4인, 6시 이후에는 2인까지 운동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신지애(33)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4승에 성공했다. 신지애는 25일 일본 삿포로의 타키노CC(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다이토겐타구 이헤야넷 레이디스(총상금 1억2000만 엔) 최종일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전미정(39) 등 공동 2위 그룹과 5타 차(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였다. 신지애의 이번 우승은 지난 6월 20일 니치레이 레이디스 제패 이후 2개월 만의 올 두 번째 우승이다. JLPGA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이번 시즌을 작년과 통합해 운영하고 있어 작년 2승을 더해 시즌 4승째다. 이번 우승으로 JLPGA투어 통산 28승에 성공한 신지애는 한국, 미국, 일본, 유럽 등 프로 무대에서 총 61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셈이다. 우승 상금 2160만 엔(약 2억2000만 원)을 받은 신지애는 상금 순위를 5위로 끌어 올려 상금왕 경쟁에도 뛰어들었다. 1위와는 3800만 엔 차이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이며 올해 US오픈 우승자인 존 람(스페인)과 세계 6위 브라이슨 디샘보(미국)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다. 스페인 올림픽위원회는 25일(한국시간) “람이 일본 도쿄로 출발하기 전에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페인 올림픽 위원회는 ‘도쿄 2020 올림픽’에 필요한 건강 프로토콜을 준수하며 존 람을 대체할 선수를 뽑을 충분한 시간이 없다면 아드리아 아르나우스(Adri Arnaus)만 스페인 대표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IGF의 선수 교체 정책에 따라, IGF 재할당 예비 명단에 의해 확인된 선수가 국가 올림픽 위원회의 지명에 따라 존 람을 대체할 예정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골프협회도 디샘보의 코로나19 확진을 알리며 “패트릭 리드가 대신 올림픽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세계 랭킹 톱10 중 1위 존 람을 비롯해 2위 더스틴 존손, 6위 디샘보, 7위 브룩스 켑카, 8위 패트릭 캔들레이, 9위 루리 우스트히즌, 10위 해리스 잉글리시까지 7명의 출전이 불발됐다. 현재 10위 내 선수는 3위 콜린 모리카와, 4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한별(2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야마하·오너스K 오픈(총상금 5억 원)'에서 우승했다. 김한별은 25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해 14점을 얻었다. 4라운드 합계 58점으로 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감점, 더블보기 이상 3점 감점 등으로 점수 합계를 내 순위를 가리는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치러졌다. 지난해 이 대회서 연장 끝에 패했던 김한별은 지난해 9월 신한동해오픈 이후 10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3번째 정상이다. 김한별은 우승 후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둬 올해 주위의 기대가 많았다. 개인적으로 우승이 좀 늦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 더 승승장구하고 항상 자만하지 않으며 꾸준하게 노력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한별은 "3라운드가 끝난 뒤 '공격적으로 경기하겠다'고 했는데 막상 플레이하다 보니 중압감이 들었다"며 "마음 속으로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여러 면에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호주 교포 이민지(25)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에서 한국의 이정은6(25)을 연장전 첫 홀에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민지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해 보기를 한 이정은6를 이겼다. 이정은6에 7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민지는 7타를 줄였고, 버디와 보기를 5개씩 한 이정은6와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벌였다. 18번 홀(파5)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이민지는 두 번째 샷한 볼을 홀 3m 옆에 붙여 가볍게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67만5천 달러(약 7억7천만 원)다. 이정은6는 두 번째 샷한 볼이 물에 빠져 결국 보기를 했다. 이민지는 이번이 LPGA투어 통산 6번째 우승이지만 메이저대회에서는 처음 거둔 우승이다. 2019년 휴젤-에어 프레미야 LA오픈 제패 이후 2년 만에 우승한 이민지는 도쿄 올림픽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떠올랐다. 이민지는 도쿄 올림픽에 호주 대표로 출전한다. 남동생 이민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루마니아전 후반에 교체 투입돼 멀티골을 기록한 ‘막내형’ 이강인은 두 골 모두 형들의 도움 덕분이었다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이강인은 25일 이바라키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B조 조별리그 2차전 루마니아전에 2-0으로 앞선 후반 33분 교체 투입됐다. 그는 투입된 지 10여분 만에 연달아 두 골을 성공시키며 한국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1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골득실에서 다른 나라를 크게 앞서며 조 1위로 올라섰다. 지난 뉴질랜드와의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학범 감독은 황의조를 빼면서 이강인을 최전방에 기용해 제로톱 전술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자리 잡은 이강인은 이날 기록한 두 번의 슈팅을 모두 골로 성공시키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입증했다. 경기 후 이강인은 “형들이 열심히 뛰어줘 좋은 결과가 나왔다. 형들에게 감사하다”며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교체로 들어간 지 10분 만에 두 골을 넣은 소감을 묻자 그는 “솔직히 말해서 내가 한 것이 하나도 없다. 형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뉴질랜드전 충격패를 당한 김학범호가 루마니아를 대파하고 기사회생했다. 한국은 온두라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으로 간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25일 이바라키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상대 자책골과 엄원상의 추가골, 이강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루마니아를 4-0으로 이겼다. 지난 25일 뉴질랜드와의 1차전에서 0-1로 패한 한국은 루마니아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앞선 B조 경기에서는 온두라스가 뉴질랜드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B조 네 팀이 모두 1승 1패를 거두게 됐다. 그러나 한국이 골득실(한국 +3, 뉴질랜드·온두라스 0, 루마니아 –3)에서 앞서며 조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28일 오후 5시 30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만약 온두라스전에서 승리하거나 비겨도 최소 조 2위를 확보하게 돼 8강행이 확정된다. 김학범 감독은 뉴질랜드전과 비교해 5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최전방에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와일드카드 공격수 황의조가 나섰다. 엄원상-이동경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프런트, 서포터즈까지, 사위일체(四位一體)의 팀”이라고 표현했다. 7연승을 달리며 예사롭지 않은 상승세를 보였던 김포FC는 15라운드에서 김해시청축구단에 패하며 연승행진을 멈췄으나, 6월 30일 FC목포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17라운드)에서 2-1로 승리하며 9승 3무 3패, 승점 30점 1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8위에 그쳤던 김포시민축구단이 전반기 1위의 김포FC로 완전히 변모한 데는 그럴만한 이유들이 있었다. 하나. 공격수부터 수비, 모두가 많이 뛰는 축구 축구팬들에게 ‘적토마’로 잘 알려진 고정운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김포FC를 맡아 지휘했다. 고 감독은 작년과 다른 전반기 성적에 대해 “우리는 스타플레이어도 없고 또 특출한 골잡이도 없다. 모든 선수들이 골고루 맡은 바를 열심히 소화해 준 것이 전반기 1위를 달린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포FC는 2, 3위 팀에 비해 득점이 5~6골 적다. 하지만 15경기 10실점으로 최소실점을 자랑한다. 무실점 경기가 무려 10경기다. 고 감독은 “시즌 전 전지훈련 때부터 선수들에게 많이 뛰는 축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고 감독이 말하는 ‘많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2021 하나은행 FA CUP 8강전 네 경기가 일주일 앞으로 당겨진다. 당초 8월 18일 저녁 7시에 일괄 진행 예정이었던 FA컵 8강전은 8월 11일 저녁 7시에 열린다. K리그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K리그 일정에 변동이 발생함에 따라, FA컵 일정 또한 변경된 것이다. FA컵 8강전은 지난달 가진 대진 추첨 결과 강원FC(K리그1)-수원삼성(K리그1), 대구FC(K리그1)-김천상무(K리그2), 울산현대(K리그1)-양주시민축구단(K3리그), 전남드래곤즈(K리그2)-포항스틸러스(K리그1)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뉴스출처 : KFA]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2021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 사업 사범단’을 추가 모집한다.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 사업은 주한미군을 비롯한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인 태권도를 보급하기 위한 취지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국기원이 추진하고 있다. 국기원은 주한미군 부대를 비롯해 학교(어학당), 외국인지원단체 등에 39명의 사범단을 파견, 국내에 장기간 체류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월 8~20회(1회 2시간) 태권도를 보급하고 있다. 모집지역과 인원은 주한미군 부대(경기도 평택시 2명, 경기도 오산시 1명, 경기도 수원시 1명, 대구광역시 2명), 학교[동아대학교(부산) 1명, 대구대학교(대구) 1명] 총 8명이며, 내달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자격요건은 국기원 태권도 4단 이상, 국제태권도사범(국내) 3급 이상 자격을 보유해야 하며, 주한미군 부대를 지원하는 사범의 경우 영어 회화에 능통해야 한다. 사범단, 해외 파견사범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거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태권도를 지도한 경험이 있는 사범, 그리고 모집지역 또는 인근지역 거주자, 컴퓨터 활용 능력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7월 22일, KLPGA 2021 제3차 드림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1라운드에서 허윤나(23)가 KLPGA 전체투어 최초로 50타대 타수인 59타를 기록했다. 버디 11개와 이글 1개를 묶어 자신의 라이프 베스트스코어를 경신하며 1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허윤나는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각각 한 개씩 기록해 4위로 시드순위전을 마무리했다. 59타를 친 소감을 묻자 허윤나는 “어제가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될 것 같다. 이전에 라이프 베스트스코어가 7언더파였기 때문에 내가 59타를 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전반에 7언더파를 친 이후 후반에는 스코어를 세지 않았다. 대회를 마치고 버디를 너무 많이 기록해서 몇 개 쳤는지 기억도 못 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허윤나는 “좋은 생각만 머릿속에 담고 오로지 과정에만 집중했다.”라고 59타 칠 수 있었던 원동력을 꼽았다. 이어 올 시즌 목표를 묻자 “정규투어 재진출이 최종적인 시즌 목표다. 올해 드림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정규투어에 다시 올라가고 싶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2016년 8월 KLPGA에 입회한 허윤나는 점프투어를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KBO 사과문 국민여러분들과 야구팬들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큰 희생을 감수하시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계십니다. 매우 송구하게도 이러한 엄중한 시기에 KBO 리그 일부 선수들이 방역 지침을 위반했습니다. 또한 최상의 경기력을 팬들께 선보여야 하는 프로 선수들이 본분을 망각하고 팀 내규와 리그 방역 수칙을 어겨가며 심야에 일탈 행위를 했습니다. 그리고 시즌 중단이라는 황망한 상황에 처하게 됐습니다.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해당 선수들의 일탈은 질책 받아 마땅합니다. 일부 구단도 선수 관리가 부족했습니다. 리그의 가치는 크게 훼손됐습니다. KBO 리그를 대표하는 KBO 총재로 깊이 사과 드립니다. 더 빠르게 사죄를 드리고 싶었지만 확진자 최초 발생 직후부터 연이어 이어진 여러 상황에 대한 수습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제야 팬들께 용서를 구하며 머리를 숙입니다. KBO는 앞으로 각 구단과 함께 전력을 기울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 선수들에 대해서도 본분을 잊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팬 여러분의 질책을 깊이 새기며 낮은 자세로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KBO(총재 정지택)는 23일 KBO 컨퍼런스룸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키움 히어로즈 구단, 키움 한현희, 안우진 선수, 한화 이글스 구단, 한화 주현상, 윤대경 선수에 대해 방역 수칙 위반과 관련해 심의했다. KBO 상벌위원회는 해당 선수들이 코로나 19 확산이 사회적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정부의 수도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위반했고 프로선수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본분을 지키지 않은 품위손상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상벌위원회는 KBO 규약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해 징계를 건의했고 KBO 총재는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 키움 한현희, 안우진 선수는 경기를 앞둔 날임에도 불구하고 늦은 시간 수원 원정 숙소를 이탈해 서울 호텔에서 장시간 음주를 하는 등 책임이 엄중하다고 판단해 36경기 출장 정지, 제재금 500만원을 결정했다. 한화 주현상, 윤대경 선수에 대해서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위반했으나 해당 모임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고 회피하려고 노력한 점이 참작돼 10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200만원을 결정했다. 키움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구단은 KBO의 전수조사 때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우승자 김한별 인터뷰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우승 소감은?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사실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둬 올해 주위의 많은 분들이 기대를 많이 했다. 개인적으로는 우승이 좀 늦었다고 생각한다. (웃음)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 더 승승장구하고 항상 자만하지 않고 꾸준하게 노력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 3라운드에 이어 최종일에도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는데? 3라운드 경기 끝난 후 최종라운드 경기 시작 전 인터뷰에서 ‘공격적으로 경기하겠다’라고 했는데 막상 플레이 하다 보니 중압감이 들었다. (웃음) 마음 속으로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하고 싶은 생각도 들기도 했다. 여러 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그래도 오늘 경기 감각이 대회 기간 중 최고였다. 생각했던 것 보다 점수를 많이 얻었다. (웃음) 버디만 30개다. 나흘 동안 무더위 속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던 원동력은? 오늘은 약간 선선해서 다행이었다. 3일 내내 정말 더워서 거의 ‘빈사’ 상태였는데 다른 선수들 또한 나와 똑 같은 환경이라고 생각했고 ‘이겨내겠다’라는 생각뿐이었다. 지난해 본 대회서 준우승, 올해는 우승을 차지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인터뷰] “지루한 똑딱이는 이제 그만” 첫날부터 드라이버 풀스윙 가르치는 KPGA 조무형 프로 조무형(55) 프로는 남다르다. 그의 인생도 그렇고 골프 레슨도 그렇다. 잘 나가던 은행원으로 서울 명동에서 근무하던 그는 어느 날 직장을 그만뒀다. 10년간의 은행원 생활을 접은 것이다. 그러고는 골프 프로가 됐다. 골프가 좋고 남을 가르치는 게 좋았기 때문이다. 골프 프로가 된 그는 레슨도 여느 프로와는 다르게 한다. 대개 골프를 처음 배우러 연습장에 가면 ‘똑딱이(?)’부터 가르친다. 7번 아이언을 잡고 골프채를 시계추처럼 좌우로 천천히 흔들며 스윙의 감을 익히는 연습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똑딱이 연습에 지루함을 느낀다. 그러나 그는 이런 연습방법을 가르치지 않는다. 첫날부터 드라이버 풀스윙을 가르친다. 파격적이다. 그는 그렇게 골프 레슨에서도 독특한 길을 걷고 있다. 취재 김대진 편집국장 사진 조도현 기자 일부 사진 조무형 프로 제공 스윙 진도를 좀 더 빨리 내고 쉽게 가르쳐서 골프에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게 그의 레슨 철학이다. 조무형 프로가 골프 입문 첫날부터 드라이버 풀 스윙을 가르치는 데는 그만의 이유가 있다. “스윙 진도를 좀 더 빨리 내고 쉽게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김학범호가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B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에 석패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22일 오후 5시 일본 이바라키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경기를 주도했음에도 골을 결정짓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김학범호는 25일 루마니아와의 2차전, 28일 온두라스와의 3차전을 앞두고 있다. 와일드카드 공격수 황의조가 최전방에 나선 한국은 그 뒤를 받치는 엄원상, 권창훈, 이강인을 중심으로 득점을 노렸다. 김동현, 원두재가 중원을 지켰고, 수비라인은 이유현, 정태욱, 이상민, 강윤성이 구성했다. 골키퍼로는 송범근이 나섰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전개해나갔다. 뉴질랜드는 파이브백으로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고 한국의 공격을 차단했다. 한국은 뉴질랜드의 수비를 뚫기 위해 강한 압박과 양 측면에서의 빠른 돌파로 기회를 만들고자했다. 전반 중반께 권창훈이 위협적인 득점 기회를 연달아 잡았다.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터닝슛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뉴질랜드의 수비에 막혔고, 전반 22분에는 강윤성의 크로스를 받아 슈팅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KBO(총재 정지택)와 함께 오는 23~25일 세 차례 진행되는 도쿄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의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올림픽에서 선전을 응원한다. 평가전 공식 대회 명칭은 ‘신한은행 SOL 야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으로 확정했다. 2018년부터 KBO 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야구 흥행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온 신한은행은, 이번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열리는 야구 국가대표팀의 평가전 후원을 결정했다. 현재 신한 쏠야구에서 KBO 리그 관련 퀴즈, 승부예측, 올스타 및 월간 MVP 팬 투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23일(금) 18:30 상무, 24일(토) 17:00 LG, 25일(일) 14:00 키움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3일 간의 평가전에 메인 스폰서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KBO 리그와 대한민국 야구를 가장 사랑하는 기업인 신한은행이 이번 올림픽의 꽃인 야구 대표팀 선전을 위해 KBO와 손잡고 응원할 예정”이라며 “특히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어 직관이 어려운 팬들의 아쉬움을 해소해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후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KLPGA의 소식을 빠르게 전하고, 골프 팬과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SNS를 운영하고 있다. KLPGA는 지난해 7월 국내 최대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네이버 블로그와 포스트, 그리고 네이버TV를 통한 활동을 확대한 것을 시작으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그리고 카카오톡채널까지 무려 7가지 채널을 통해 골프 팬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특히, 최근 KLPGA는 유튜브, 네이버TV, 그리고 인스타그램 등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중계에서 볼 수 없는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2021시즌 상반기(2021년 7월 현재 기준)에 KLPGA SNS에 게시된 콘텐츠 중에서 골프 팬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게시물은 무엇일까? ▲ KLPGA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게시물은? KLPGA 공식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klpgatour/)에 업로드 된 게시물 중 팬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게시물은 박인비(33,KB금융그룹)와 리오가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담은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김한별 인터뷰] 1R : +17 (버디 9개, 보기 1개) 단독 선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위치했다. 경기를 돌아보자면? 사실 아침에 연습을 하다 목에 담 증상을 느꼈다. 경기하는 동안 불편했지만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했더니 좋은 플레이가 나왔다. (웃음) 전체적으로 보면 퍼트가 잘 됐다. 퍼트감이 좋아 찬스를 잘 살릴 수 있었다. 2020년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했던 대회다.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텐데? 2020년 대회 때는 라고코스였고 이번 대회는 솔코스다. 대회를 앞두고 연습라운드를 몇 번 했더니 익숙해졌다. 준우승이라는 아쉬움이 남았던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지난해 시즌 2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포인트 2위에 올랐다.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만큼 올해 상반기를 돌아보자면? 샷은 항상 좋았다. 하지만 퍼트가 잘 따라주지 않았다. 쇼트게임에서 계속 꼬이다 보니 화도 많이 나고 경기중에 흥분을 자주 했다. 마인드 컨트롤이 부족했던 것 같다. 시즌을 치를수록 퍼트가 좋아지고 있어 다행이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 본인에게 잘 맞는지? 잘 맞는다. (웃음) 나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강경남 인터뷰] 1R : +15 (버디 8개, 보기 1개) 단독 선두 리더보드 상단에 위치해 있다. 1라운드 경기 마친 소감? 전체적으로 경기가 잘 풀렸다.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8개나 기록하며 실수가 없었다. 그린에서의 플레이가 만족스럽다. 본인의 플레이 성향과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 잘 맞는 지?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겨하는 나로서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 잘 맞는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버디를 많이 할수록 유리하다. 버디를 기록하기 위해 과감하게 퍼트하는 나에게 안성맞춤이다. (웃음) 2라운드에 임하는 전략이 있다면? 1라운드의 핀위치가 까다롭고 러프가 길다. 내일은 아이언샷을 중점적으로 신경 쓰면서 플레이를 하고자 한다. 현재 성적에 신경 쓰지 않고 좋은 기회가 오랜만에 왔으니 잘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형준 인터뷰] 1R : +4 (버디 3개, 보기 2개) 현재 공동 55위 투어 복귀전을 치렀다. 경기 소감은? 일단 대회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 (웃음) 이제야 골프 선수로 돌아온 것 같다. 동료 선수들과 경쟁을 해 행복하기도 하다. 사실 전역한 지 3일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데뷔 2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전예성(20, GTG웰니스)이 22일 자신의 집 주변 중증장애인생산시설에 근무하는 중증장애인들의 여름휴가비를 지원했다. 전예성은 "우승상금으로 동생들과 맛있는 것을 먹겠다.”며 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상금계획을 전했던것과 달리 어른들도 쉽게 하지 못하는 의젓한 행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상금의 일부를 사용하고 싶다."며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사)한국사회적일자리개발원을 찾았다. 지난 주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 2021’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할 수 있도록 그를 응원해준 모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었다. 전예성은 자신의 집과 같이 있는 회사 창고에 아버지가 만들어 준 스튜디오로 개인 운동을 하러 다니면서 마주쳤던 중증장애인들이 그를 “아낌없이 응원해주는 마음에 골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며 폭염속에 일하는 중증장애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휴가비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예성은 이번 우승으로 “2승, 3승 할 수 있는 데까지 우승해보고 싶다.”면서 “항상 노력하고 꾸준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서울특별시 광진구가 광진구스포츠클럽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활동이 부족해진 주민들을 위해 7월부터 ‘비대면 에어로빅 프로그램’을 무료 시범운영 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자양체육관이 예방접종센터로 사용되면서 대면강습이 어려워진 주민들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줌 화상회의 방식’으로 운영되어,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강사와 수강생이 함께 운동하면서 자세 및 강도 등의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매주 화요일, 목요일 9시부터 9시 50분까지 진행되며, 광진구스포츠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양체육관이 정상화되는 11월 말 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운영기간 중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강습종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량이 줄어든 지역 주민들에게 비대면 체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증진을 위한 안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명래 광진구스포츠클럽 회장은 “코로나1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인천 영종도에 있는 'SKY72GC'와 인천국제공항공사 간 ‘협의 의무 확인의 소송’과 ‘부동산 인도 소송’ 1심에서 공항공사가 모두 승소했다. 인천지방법원 제1-1 행정부(양지정 부장판사)는 22일 인천공항공사가 토지를 임대받아 골프장을 운영 중인 SKY72 골프장을 상대로 낸 토지 명도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법원은 또 SKY72 골프장이 공항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협의 의무 확인 소송’에선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SKY72가 계약 종료 이후에도 골프장 부지를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다며 토지 반환과 소유권 이전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SKY72는 공항공사를 상대로 골프장과 관련한 계약의 갱신권과 지상물 매수 청구권 등 민법상 권리를 주장하며 맞섰다. 골프장 부지에서 진행될 제5활주로 등의 건설이 당초 계획보다 연기된 만큼, 관련 협약의 변경에 대해서도 성실히 협의해야 한다며 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SKY72는 2002년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의 부지를 임대받아 골프장을 지었다. 지난해 말 임대 기간이 만료하면서 인천공항공사는 SKY72가 건설한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등의 시설물을 KMH신라레저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허욱 사무국장을 선임했다. FC안양은 7월 22일 구단 사무실에서 진행된 사무국장 임용식을 통해 허욱 사무국장을 구단의 신임 사무국장으로 임명했다. 조성락 전 사무국장의 후임인 허욱 사무국장은 안양시 총무과를 포함해 다양한 부서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행정 분야의 베테랑이다. 허욱 사무국장은 “FC안양의 오랜 팬으로서 구단에서 함께 일하게 돼 영광이다. FC안양의 올해 성적이 상당히 좋은데, 올해 FC안양이 목표하고 있는 것들을 이룰 수 있도록 사무국장으로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FC안양 장철혁 단장은 “행정 분야 전문가인 허욱 사무국장이 오셔서 구단 행정에 많은 발전이 있으리라고 크게 기대하고 있다”며,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해 1부리그 승격이라는 목표에 다가가는 FC안양이 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안양시]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KFA는 지난해 11월 대의원총회를 통해 유소년, 중등, 고등 산하연맹의 역할을 대신하는 소통기구를 신설키로 했다. 기존 산하연맹에서 진행하던 대회와 현장 의견 수렴 등을 직접 주관하기 위해 KFA는 초중고분과위원회를 발족했다. 축구 현장과 행정의 가교라 할 수 있는 초중고분과위원회는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초중고분과위원회는 각급별 발전 방안을 수렴하는 창구의 역할을 한다. 현장의 의견을 대변하는 분과위원들이 선수 경기력 향상, 지도자 경쟁력 강화, 저비용 대회 개최 등 다양한 발전 방안을 논의한 후 대회위원회를 통해 현장에 반영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각급 선수 육성 및 관리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대학 입시와 관련해 공정한 대회 관리 및 선수 선발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것이 KFA의 계획이다. 각 분과위원회는 지도자뿐만 아니라 현장 전문가를 포함해 15명 이내로 구성하였으며, 분과위원의 임기는 1년 단위다. 더불어, KFA는 투명한 축구 행정을 위해 회의 내용을 JoinKFA 웹사이트를 통해 공유하고, 분과위원 외 각급별 현장 지도자들에게도 회의 내용을 문자메시지를 통해 실시간 공유한다. 제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