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 아베 신노스케 올 시즌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오승환(한신 타이거즈) 등이 활약하는 일본프로야구를 보면서 흥미롭게 봐야 할 10명이 추가됐다. 일본 '베이스볼 킹'은 4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에서 부활이 기대되는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익숙한 이름들이 꽤 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캡틴 아베 신노스케와 일본 무대로 유턴한 마쓰자카 다이스케(소프트뱅크), 니시오카 츠요시(한신)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아베의 몫. 같은 언론사가 선정한 2014년 실망스러운 선수 8위로 꼽혔던 아베는 지난해 타율 2할 4푼 8리 19홈런 57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통산 타율 2할 8푼 7리 348홈런 1037타점을 기록 중인 그와 걸맞지 않은 성적이다. '베이스볼 킹'은 "아베는 지난 시즌 최악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공수 모두 침체됐다"며 "올해부터는 1루수로 전환하면서 재기를 도모한다. 아베는 3할 30홈런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2위는 전직 메이저리거 이가와 게이(오릭스 버펄로스)였다. 메이저리그 통산 16경기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6.66이라는 초라한 성적만 남기고 돌아와 재기
LA다저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외야수 앙드레 이디어 트레이드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5일(이하 한국시간) MASN SPORTS가 보도했다. 로크 쿠밧코 기자가 작성한 기사는 좌타 외야수를 구하고 있는 볼티모어가 최우선 순위로 FA 외야수 콜비 라스무스를 고려하고 있지만 다저스와 트레이드 협상 역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볼티모어는 FA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와 계약도 또 하나의 선택지로 남겨 놓고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 이번 오프시즌에서 외야수 넬슨 크루즈, 닉 마카키스가 FA로 떠난 볼티모어로서는 어떤 식으로든 외야 보강이 필요했고 그 동안 라스무스와 아오키의 이름이 꾸준하게 오르내렸다. 하지만 이디어 트레이드를 현재도 논의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성사여부가 주목된다. 다저스는 맷 켐프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떠나보냈지만 아직도 이디어가 설 자리는 없어 보인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 등 수뇌부는 지난 해 시즌 후반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유망주 작 피더슨이 올 시즌 주전 중견수로 활약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야시엘 푸이그가 원래 자리인 우익수로 돌아가고 좌익수에는 칼 크로포드가 서게 된다. 이디어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교체 요원
모든 팀 스포츠에서 '주장'의 역할은 중요하고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축구 또한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주장의 '조건'은 무엇일까. 팀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 팀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는 카리스마,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사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그리고 팀을 위한 희생, 배려, 인내 등이 좋은 주장으로서의 조건들이다. 하지만 앞서 나열한 것들은 어쩌면 부수적인 조건들이다. 주장이 되기 위해서는 더욱 핵심적인 조건을 갖춰야만 한다. 캡틴이 되기 위한 우선적인 조건, 바로 '경기력'이다. 축구뿐만 아니라 모든 팀 스포츠에서 적용되는 원칙이다. 주장은 최고의 경기력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만 팀을 잘 이끌 수 있다. 주장은 그라운드에서 감독 역할을 해야 한다. 그렇기에 주장은 확고한 주전이어야 한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하는 주장이라면 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이고, 이런 주장이 있는 팀도 거의 없다. 경기력이 받쳐주지 않아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주장이 있다면 팀은 흔들릴 수밖에 없다. 팀원들의 믿음과 신뢰가 깨질 수 있다. 자신이 제대로 경기를 뛰지 못하는데 팀원들을 제대로 이끌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최종 모의고사를 기분 좋게 승리로 장식한 슈틸리케호가 본격적인 아시안컵 체제로 돌입한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끈 축구대표팀은 지난 4일 호주 시드니 퍼텍 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닻이 올랐다. 본격적인 아시안컵 체제의 시작이다. 눈 앞의 목표는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오만을 꺾는 것이다. 대표팀은 이날 오후 6시 맥쿼리대학 스포트 필드에서 간단한 회복 훈련을 한다. 다음날 오전 중으로 1차전 결전지인 캔버라로 이동한다. 육로를 이용해 4시간 가량을 달려 6일 오후 캔버라에 도착하는 대표팀은 9일까지 나흘 간의 담금질 끝에 10일 오후 2시(한국시간)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오만과 1차전을 벌인다. 한국은 슈틸리케 감독의 바람대로 사우디전을 통해 자신감을 충전했다. 상승세가 오만과의 1차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첫 단추를 잘 꿰야 조별리그를 수월하게 통과할 수 있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오만·쿠웨이트·호주와 함께 A조에 묶였다. 쿠웨이트(13일)·호주(17일)전을 통해 8강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 A조 1위로 통과하기 위해서는 오만전
레버쿠젠이 오는 9일 개막하는 ‘2015 AFC 아시안컵’ 대회서 팀 동료인 손흥민(23)과 로비 크루스(27)의 맞대결을 재조명했다. 레버쿠젠은 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크루스가 각각 한국과 호주를 대표해 상대팀 선수로 아시안컵에서 서로를 마주하게 됐다”면서 “일본과 함께 우승후보로 꼽히는 두 팀은 현재 A조에 함께 속해있으며, 오는 17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맞붙는다”고 소개했다. 지난 2013년 레버쿠젠에 입단한 크루스는 첫 시즌에 독일 분데스리가 15경기(교체 11회)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고, 호주 축구협회로부터 ‘2013년 호주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4경기서 조커로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출전한 경험이 있는 팀 케이힐, 마일 예디낙과 함께 호주 대표팀서 핵심 전력으로 분류되는 선수 중 하나다. 한편 손흥민은 4일 저녁(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서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상대팀의 자책골을 이끌어내 2-0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신은 레알 마드리드의 신기록을 허락하지 않았다. 레알의 연승 행진이 '22'에서 마감됐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14~15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레알은 올 시즌 3번째 패배(13승)를 당했다. 동시에 지난해 9월 17일 바젤(스위스)과의 '2014~1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5-1 승리 이후 이어졌던 22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레알은 프로 클럽 최다 연승(2011년 브라질 클럽 쿠리치바의 24연승) 타이 기록에 2승만을 남겨놓고 고개를 숙였다. 반면 발렌시아는 10승(4무3패·승점 31점)째를 거두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이날 레알은 베스트 멤버가 총출동했다. 호날두와 벤제마, 베일이 팀 공격을 이끌었으며 이스코, 하메스 로드리게스, 토니 크로스가 중원에 배치됐다. 포백은 카르바할-페페-라모스-카르바할 순으로 섰고 골문은 카시야스 골키퍼가 지켰다. 발렌시아는 네그레도와 고메스, 엔조 페레즈, 무스타피, 디에고 알베스 골키퍼 등이 선발로 나섰다. 레알은 이른 시간 골을 터트리며
‘디펜딩 챔피언’ 아스널이 알렉시스 산체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헐시티를 제치고 FA컵 32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스널은 5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FA컵 64강 경기서 페어 메르테사커와 산체스의 골에 힘입어 헐시티를 2-0으로 제압했다. 지난 리그 경기서 사우샘프턴에 충격패를 당한 아스널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부상에서 복귀한 시오 월컷과 오랜만에 출전하는 호엘 캠벨,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를 선발 라인업에 추가시켰다. 또한, 알렉시스 산체스와 산티 카솔라 등을 선발 출전시켜 필승을 노렸다. 이에 맞서는 헐시티 역시 톰 허들스톤과 톰 인스를 선발 라인업에 추가시켜 복수를 노렸다. 지난 2013/2014 FA컵 결승전에서 맞붙은 양팀의 경기는 초반부터 뜨거웠다. 아스널은 산체스를 중심으로 캠벨과 월컷이 빠르게 헐시티 진영을 흔들어 놨다. 이에 맞선 헐시티는 톰 인스의 돌파력을 앞세워 전반 15분 결정적인 슈팅을 기록하는 등 아스널에 응수했다. 선제득점을 가져간 것은 아스널이었다. 전반 20분 메르테사커가 산체스의 코너킥을 이어받아 타점 높은 헤더 슛을 연결, 초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은 지방 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관리·운영실적을 평가하여 서울 창동문화체육센터 등 총 9개소를 ‘2014년도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했다.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은 지방 공공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최종 심사에 올라온 33개 시설 중 창동문화체육센터가 시설물 관리 상태, 장애인·여성 편의시설, 프로그램 다양성 등 전반적인 면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특히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공공체육시설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 아울러 분야별 우수공공체육시설 중 부산한마음스포츠센터는 장애인 안내센터, 점자블록, 경사로 등 8종의 장애인편의시설 관리 상태가 우수한 점을, 여수망마국민체육센터는 다양한 문화·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시설로 선정된 시설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우수공공체육시설 지정판을 수여하고, 해당 지자체에는 2015년 생활체육시설 설치지원 사업 공모 시 가
넥센 골든글러브 수상 3인방이 올해의 넥센인으로 선정됐다. 넥센타이어(대표 이현봉)는 지난 2014년 12월 29일 서울 방배동 넥센빌딩에서 야구팀 넥센히어로즈의 박병호, 강정호, 서건창 선수 등을 ‘올해의 넥센인’으로 선정하고 시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의 넥센인’은 넥센히어로즈 선수들 가운데 한해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각각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상은 ‘넥센’이라는 이름으로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마련되었다”며 "2014년은 그 어느 때 보다 잊지 못할 한 해였고, 진한 감동을 선사한 넥센히어로즈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3년 연속 홈런왕을 기록한 박병호 선수는 “올 시즌은 아쉬움이 많은 한 해였지만 내년에는 정말 멋진 한 해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최고의 유격수로 자리매김 한 강정호 선수는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넥센타이어에 대한
한강에서 제일 큰 세일요트인 Scud37가 매물로 나왔다. Scud37은 선체 길이 12.4m, 너비 3.5m, 깊이 1.5m, 마스트 길이 11m로 국내 기술진에 의해 마스트 길이 조정을 끝냈고, 한강의 수심을 고려하여 하부의 흘수 킬을 2.7m에서 1.4m로 조정, 약 500kg 무게를 킬에 부착하여 안정성을 향상시킨 크루즈 요트이다. 한강에는 교각이 20개가 넘고 잠실 수중보를 비롯하여 몇 가지 제한사항들이 존재하고 있다. 특히 반포대교 하단의 잠수교를 기준으로 마스트가 설치된 요트의 운항 시 이동이 제한되는 상황이다. 때로는 한강의 수위에 따라서도 일부 교각에 마스트가 걸리거나 풍향계가 휘어진 요트를 종종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한강에 최적화된 요트는 약 24ft 전후로 마스트의 길이가 11m가 넘으면 안된다. 마스트를 접어서 교각을 통과하는 요트가 거의 없는 현실에서 37ft 크루즈 요트가 한강에서 세일링을 펼쳐는 모습은 거의 없었다. 현재는 국내 요트 전문기업 (주)그린오션라이프 소유로 하야시사에서 제조된 크루즈 요트이며, 27마력의 경유 엔진탑재, GPS, 자동항법장치, 어군탐지기, 홈바 등 대부분의 인테리어, 엔진 오버홀 및 운항에 필요한
< 데스크 칼럼 > 새로 시작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다는 뜻 -새해에는 모두가 나 자신보다는 우리 모두를 배려하는 마음의 여유를 갖기를 2015년 새해입니다. 올해는 을미년입니다. 청양띠라고 합니다. 푸른 양 말입니다. ‘웬 푸른 양(?)’이냐고 의아해 하실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사실 저도 아직 푸른 양을 본 적은 없습니다. ‘양(羊)’이라면 으레 흰색을 떠올리지요. 그런데 푸른 양이라니 저도 의아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어떻든 푸른 양, 그럴싸하지 않습니까. 정말 푸른 양이 있다면 신비로울 것만 같습니다. 푸른색은 싱그럽지요. 새롭고 신선하지요. 순수하고 깨끗합니다. 차갑고 냉정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청색은 젊음과 영원을 뜻한다고 합니다. 생명을 상징하지요. 복을 기원하는 색이기도 합니다. 양(羊)은 온순합니다. 깨끗하기도 하지요. 그래서인지 서로 잘 어울립니다. 양보다 순한 동물이 있을까요. 양띠해에 태어난 사람은 그래서 심성이 곱고 착하다고 합니다. 자신의 욕심을 차리기 보다는 상대방을 배려하기 좋아한다지요.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들이 바로 이런 분들이 아닐까요. 공동체를 위하면서도 때로
골프공에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입힐 수 있다면?골프공 아트 ‘BALLPOP’ 골프에서 골프공은 필수적으로 필요한 용품이다. 하얗고 작은 골프공은 골프를 치기위해서 꼭 필요하다. 골프공은 선물로도 자주 사용된다. 골프공을 이용해 예술적인 감각을 뽐내는 많은 사람들 중에 김수정(29, 이하 김)씨와 고혜원(30, 이하 고)씨는 골프공에 마음을 담아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 마음에서 마음을 전하는 일을 하는 이 두 사람은 특별한 일을 하면서 뿌듯함을 느낀다. 이 둘은 캘리그라피부터 캐리커처, 춘화, 이모티콘 등 고객들이 원하는 모든 것들을 골프공에 입혀준다. 다가올 2015년에 맞춰 신년선물로 'BallPop‘을 준비하는 건 어떨까. 마음을 전하는 작은 선물을 기대해보자. 취재_임지아 기자 사진_박형진 기자 골프공에 그림이라니 특이하다. 김, 고 고맙다. 그림이라는 게 꼭 컨버스나 종이에만 그리라는 법은 없으니까.(웃음) 그런데 우리뿐만 아니라 골프공에 그림을 그리는 분들은 많다. 취미생활로 하거나 공방에서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인터넷에 검색을 하면 정보가 많다. 우리가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우리 'Ballpop&lsquo
골프의 강국 대한민국, 장애인골프도 강국이 되고파!! 지난 10월 27일 용인에 있는 한화리조트 플라자CC에서 ‘제1회SRC 장애인골프대회’가 열렸다. 사회복지법인 SRC(이사장 민오식)와 대한장애인골프협회(회장 김광성)가 주최ㆍ주관한 이번 대회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한골프협회(KGA) 등 많은 협회와 기관들이 후원했다. 특히 최상호, 정일미, 임진한 프로 등 대한민국 골프 1세대 시니어 선수를 필두로 KLPGA 소속 프로선수, KGA 국가대표 상비군, (주)골프존 G투어 선수, 연예인들이 장애인 골프와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대회에 참가해 장애인 선수와 한조를 이루어 대회를 치러 대회개최의 의미를 높였다. 대회는 샷건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신페리오 방식으로 채점됐다. 대회에 참여한 조는 32개조로 128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여했다. 김흥국, 김국진, DJ DOC의 이하늘 등 다수의 연예인도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대회 개최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장애인골프선수 지원(발굴과 장학금 지원, 장애인 골프 국제대회 참가 지원 등) 및 장애인 문화체육 발전 기금지원 등에 활용해 좋은 의미의 대회로 거듭나기
‘TIME for CHANGE’ “변화하라!” 2015 호주 아시안컵에 나서는 A대표팀의 슬로건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이하 협회)는 2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5 호주 아시안컵에 나서는 23인의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협회는 23인의 선수 명단과 함께 아시안컵에 나서는 대표팀의 슬로건을 ‘TIME for CHANGE’로 결정했다. 협회 관계자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부임과 함께 변화를 꾀하는 A대표팀의 마음가짐이 슬로건에 들어있다”며 변화를 통해 아시안컵 우승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슬로건의 뒤에는 55라는 숫자가 함께 표기되어 있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이 지난 55년간 아시안컵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며 “55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55라는 숫자를 함께 넣었다”고 슬로건의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국이 55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룩할 수 있을까. 변화를 외치는 A대표팀이 23인의 최종 명단 발표와 함께 우승을 향한 진군을 시작했다.
박주영(알 샤밥)의 이름 석자는 없었다.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60)이 오늘 2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5년 호주아시안컵 최종엔트리(23명)를 공개했다. 최대 관심은 역시 원톱의 구성이었다. 지난달 중동 원정에서 처음으로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은 박주영이 제외됐다. 역시 골 침묵이 원인이었다. 지난 10월 알 샤밥 유니폼을 입은 박주영은 7경기에 출전, 1골에 그쳤다. 경기력은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데뷔전에서 마수걸이포를 터뜨린 뒤 6경기 연속 침묵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제주 전지훈련을 앞둔 10일 박주영에 대해 "득점이 없는 것은 고민"이라며 "박주영을 뽑는다고 확답을 주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했다. 결국 박주영은 골침묵의 덫에 걸렸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도박같은 선택을 했다. 박주영이 제외된 최전방에는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울산)도 없었다. 1m98의 김신욱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부상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1m87인 이동국(35·전북)은 10월 26일 수원전에서 종아리를 다쳤다. 둘다 현재 재활훈련 중이다. 100% 활용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들대신 이정협(상주 상무)이
프로야구선수협 훈련 논란, '가이드 라인' 바꿨다 -선수협 사무총장 밝혀 선수협 총회. 사진=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이 비활동기간 훈련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했다. 그동안 알려진 많은 내용들에 오해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충식 선수협 사무총장은 “12월 1일부터 1월 15일까지 정해진 비활동기간에 재활선수도 예외없이 합동훈련에 참가할 수 없도록 한 것은 한화가 가이드라인을 악용하려 했기 때문이다. 그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 세세하게 다 밝힐 수는 없는 것 아니겠는가. 그러다보니 오해가 생긴 부분도 있는 듯 하다”며 “현재 위반 구단이 없는 만큼 가이드라인만 지킨다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1차적으로 발표했던 가이드라인 보다 후퇴한 스탠스다. 선수협이 밝힌 훈련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다. 우선 신인선수, 군 제대 선수, 재활 선수, 신고 선수의 경우 구단이 단체 훈련을 할 수 있다. 단 재활 선수의 경우 수술을 했거나 지난 시즌(2014시즌)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거나 앞으로 수술이 예정돼 있는 선수를 뜻한다. 이 선수들의 경우 코치가 직접 지도를 하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박 총장은 &
삼성 라이온즈는 18일 '2014 투게더 라이온즈 4 U'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 관심을 유도하고, 봉사를 통한 사회공헌의 책임을 다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류중일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선수단 50명, 적십자 봉사단 40명, 라이온즈 프런트 직원 10명 등은 이날 대구적십자사에서 2.1t의 김장을 담가 대구아동복지센터, 성가양로원 등에 전달했다. 또 어린이 글러브`회원복, 겨울 목도리, 핫팩 등의 선물도 함께 기증했다. 류중일 감독은 "생각보다 허리가 꽤 아프지만 기분 좋게 김장을 했다. 선수들의 정성이 가득 담겨 있으니 분명히 맛있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투수 윤성환은 "야구 말고 김장도 이렇게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좋은 뜻에서 하는 행사라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국프로야구 윈터미팅이 오늘 19일부터 1박 2일 동안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처럼, 한국프로야구 10구단 단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여러 제도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선 트레이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반면, 한국프로야구 윈터미팅은 각종 현안의 수정 방안을 심도 있게 토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매년 최다 금액을 경신하고 있는 FA 제도가 도마 위에 오를 예정. FA 제도를 포함해 반드시 손을 봐야할 현안들을 꼽아 본다. ▲ FA 제도 수정 FA 시장이 매년 더 과열되고 있다. 특히 FA 계약이 체결되는 과정에서 매번 물음표들이 붙곤 한다. 템퍼링(사전접촉)으로 인해 7일간의 전 소속팀 우선교섭기간이 유명무실해진 것이다. 규정상 FA 시장 개막 후 7일 동안은 전 소속팀만 FA 협상에 임할 수 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지난해 FA 대박 터뜨린 A선수는 우선교섭기간에 B구단으로부터 “전 소속팀에서 제안한 금액보다 10% 더 주겠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우선교섭기간이 끝나자마자 B구단과 계약했다. C선수와 D선수는 우선교섭기간에 앞서 서울 모호텔에서 E구단 단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사진] 슈틸리케 감독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9위로 2014년을 마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 11월과 같은 69위를 유지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0월 역대 최저였던 66위를 기록한데 이어, 11월에는 그보다 더 떨어진 69위를 기록한 바 있다. 51위로 5계단 도약한 이란이 54위로 1계단 하락한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 1위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달에 이어 우즈베키스탄(74위)을 누르고 아시아 3위를 지켰다. 세계 랭킹 1위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브라질월드컵 우승팀 독일의 차지였다. 2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 역시 동일하게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 벨기에, 네덜란드, 브라질, 포르투갈과 프랑스, 스페인, 우루과이가 차지했다. A매치가 없어 큰 순위변화가 없는 가운데, 4계단 하락한 코트디부아르(28위), 8계단 올라선 세르비아(38위), 16계단 상승한 잠비아(46위) 등이 눈에 띈다. ▲12월 FIFA 랭킹 1위 독일 2위 아르헨티나 3위 콜롬비아 4위 벨기에 5위 네덜란드 6위 브라질 7위 포르투갈 7위 프랑스 9위 스페인 10
아는 만큼 보인다!팬들은 선수들의 화려한 스파이크와 블로킹에 주목하지만, 로테이션으로 선수의 위치가 바뀌고 서브를 돌아가면서 넣는다는 점을 쉽게 알지 못한다. 중계 화면의 특성상 로테이션을 확인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팬들을 위해 2회로 나누어 로테이션의 비밀을 파헤치고자 한다. [기획 = 한국배구연맹 홍보마케팅팀]
타격과 명상으로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스트라이킹힐링센터(대표 김덕근)에서 ‘스트라이킹힐링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힐링특강을 개설하였다. 16일에는 안양창조산업진흥원에서 배출한 한국3D프린팅강사협회 강사들과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강사는 컨설턴트에서 킥복서와 명상가로 변신하면서 타격과 명상의 융합으로 스트라이킹힐링을 창작 개발한 김덕근 대표다. 김대표는 2012년에 스트라이킹힐링 창작을 시작하여 최근까지 자살시도자, 가정폭력 피해자, 학교폭력 피해자, 트라우마 환자, 직장인, 전문직 종사자, 청소년, 장애인 등 다양한 이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적용하면서 발전시켜 왔다. TV 방송과 기사를 통해 일반인에게 알려지기도 하였으며, 올해 2월에는 책 ‘스트라이킹힐링’을 출간하면서 본격적인 보급과 함께 지도자 양성도 시작하였다.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진행된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산업 창업대회’에서는 스트레스 치유 전문 휘트니스 ‘힐링핏’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의에서는 창조, 융합, 건강, 힐링, 행복이라는 5가지 핵심 가치를
스포츠는 100세 시대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영위하는 데 필요한 국민의 기본권이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고, 실제로 그동안 국민들에게 많은 기쁨과 자부심을 주며 큰 성과를 발휘해 왔다. 하지만 심판판정의 불공정, 체육계의 비리와 갈등 등 체육계의 비정상적인 모습이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던 만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014년 한 해 동안 체육계의 비정상을 정상화하기 위해 전 방위적인 노력을 했다. 또한 스포츠가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이끄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스포츠프로그램 지원, 스포츠산업 육성 등에 힘써왔다. (1) 체육계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전 방위적 노력 작년 5월 태권도 편파판정에 항의하면서 선수의 아버지가 자살한 사건을 계기로 문체부는 체육단체 2,099개에 대한 특별감사(’13년 8월 ~ 12월)를 하고 감사 결과를 토대로 ‘스포츠공정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13. 10. 7.)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는 작년에 발표했던 ▴체육단체 임원의 3선 제한 ▴체육단체 임원의 친인
대구시(시장 권영진)에서 개최되는 2015년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2013년과 2014년 연이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Silver Label‘을 획득했다. 이번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실버라벨' 승인은 국제육상 도시로서의 대구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명실상부한 국내외 최고의 품격을 자랑하는 대회로 성장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지난 4월에 개최된 2014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선수기록과 국적·인원·미디어서비스·도핑검사·중계방송 규모·코스계측·공식계시·보험·상금·전광판 설치 등 15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실버라벨’의 조건을 충족했다며 ‘Silver Label 인증’을 통보해 왔다. 현재 국내에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등급을 부여 받은 대회는 골드라벨의 서울국제마라톤대회와 실버라벨의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유일하며, 전 세계 930여 개 국제마라톤대회 중 라벨을 획득한 대회는 골드라벨 38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은 내일부터 2일간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운영개선 평가회를 개최하여 오는 2019년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부터 개최종목을 38개로 축소하기 위한 기타종목 후보 8개종목 선정투표 등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 개선사항을 논의한다. 지난 11.3일 끝난 제95회 전국체육대회(제주,10.28~11.3)에서는 정식종목 44개, 시범종목 3개(택견, 수상스키, 바둑) 등 모두 47개 경기종목이 개최됐다.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에서 나타난 문제점 논의와 이에 따른 개선안을 마련하여 전국(소년)체전의 운영능력을 높이고 체전의 주요기능인 우수선수 발굴과 스포츠 저변확대, 지방체육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전국(소년)체전 운영개선 평가회는 중앙경기단체, 시도체육회, 시·도청 및 교육청 체육관계자 22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운영개선 평가회에서는 시·도체육회 및 교육청 요청사항에 대한 논의, 중앙경기단체 요청사항에 대한 논의, 대한체육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운영방안 설명, 전국체육대회 운영개선 방안 토의, 제100회 전국체전 기타종목 후보 8개종목 선정, 전국(소년
'내 후계자가 쿠바 선수?' 한신은 내년 계약이 만료되는 최고의 마무리 오승환을 대체할 선수로 쿠바 투수들을 후보로 꼽고 있다.(자료사진=황진환 기자)'포스트 오승환'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이 '신(新) 수호신' 발굴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8일 "한신이 내년 계약이 만료되는 마무리 오승환(32)의 이적에 대비해 쿠바 투수들에 대한 영입 명단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신은 오승환 잔류를 위해 전력을 다할 방침이나 유사 시의 위기 관리도 필요하다"면서 "쿠바 야구계까지 시야를 넓혀 '돌부처'의 후계가 될 수호신 후보 발굴 작업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오승환은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 삼성의 3연패 등 5번의 우승를 이끈 뒤 일본 한신과 2년 계약을 맺었다. 올해 2승4패39세이브와 평균자책점(ERA) 1.76을 찍으며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오르는 등 일본 무대까지 평정했다. 계약이 끝나는 내년 시즌 뒤 메이저리그 무대도 바라보고 있다. 일부 일본 언론에서 "오승환이 내후년 삼성 복귀를 희망한다"고 전하기도 했지만 오승환의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정식종목에서 제외됐던 야구와 소프트볼이 운명의 기로에 선다.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8일 열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임시총회가 마지막 관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IOC는 8일(한국시간)부터 이틀간 모나코에서 임시총회를 연다. 논의해야 할 다른 굵직한 사안들도 있지만 역시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것은 ‘올림픽 아젠다 2020’(이하 아젠다 2020)의 심의다. 아젠다 2020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위해 토마스 바흐 현 IOC 회장이 추진하는 40개 항목의 중장기 개혁 프로젝트다. 바흐 회장은 “유연성이 키워드다. 올림픽도 변화할 때가 왔다”라면서 올림픽 개혁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어 이번 심의의 관심이 모아진다. 아젠다 2020의 핵심적인 항목은 바로 정식종목의 증가다. 현재 하계올림픽은 정식종목이 최대 28개로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아젠다 2020은 이 상한선을 폐지하고 개최 도시가 28개 정식종목 외 추가 종목을 제시할 수 있게끔 했다. 이미 확보된 인프라로 추가 비용이 필요없는 종목들이 중심이 될 전망인데 일본은 야구와
LG 트윈스가 헨리 소사를 2015시즌 외국인투수로 영입했다. LG 구단은 8일 "소사와 총액 6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연봉 4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소사는 LG가 영입 영순위로 뒀던 리즈와 비슷한 유형의 파워피처다. 도미니카 국적에 고향도 리즈와 같고, 150km를 훌쩍 넘는 강속구를 구사한다. 4일 휴식 후 등판·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강한 체력을 지닌 점도 유사하다. 소사 또한 리즈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한국무대에 적응하면서 기량이 향상됐다. 소사는 2014시즌 도중 넥센에 합류, 20경기 125이닝을 소화하며 10승 2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했다. 승률 8할3푼3리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2012시즌에는 KIA에서 23경기 147⅓이닝 9승 8패 평균자책점 3.54, 2013시즌 역시 KIA에서 29경기 164⅔이닝 9승 9패 평균자책점 5.47을 올렸다. 이로써 LG는 지난 11월 25일 2012시즌 휴스턴 1선발 에이스 투수였던 루카스 하렐(29)과 총액 80만 달러 계약을 맺은 후 소사까지 영입, 외국인투수 2명 영입을 완료했다. 한편 넥센은 지난 11월 25일 2014시즌 L
12년 만의 여자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한국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7일(아래 한국시각)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 추첨 결과 브라질,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함께 E조에 속했다. 내년 6월 열리는 캐나다 여자 월드컵은 24개국이 본선에 참가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 2위를 차지한 12개 팀과 3위 팀 가운데 승점이 높은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지난 2003년 미국 대회에서 처음으로 본선에 참가한 한국은 브라질, 노르웨이, 프랑스 등과 조별리그를 치러 3전 전패로 탈락하며 세계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12년 전보다 더 나은 대진표를 받았다. 세계랭킹 6위 브라질은 12년 전 한국에 0-3 완패를 안겨준 상대이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전력의 격차가 많이 줄었다. 브라질은 톱 시드를 배정받은 팀들 가운데서도 개최국 캐나다를 제외하고 랭킹이 가장 낮아 한국으로서는 행운의 조 편성이다. 스페인은 남자 축구가 강하지만 여자 축구는 세계 16위로 한국보다 한 단계 더 높을 뿐이고 월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잉글랜드와 손을 잡기로 했다가 막판에 등을 돌렸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정 명예회장은 7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일부 영국 언론이 2010년 있었던 월드컵 개최지 선정과 관련해 내가 영국(잉글랜드)의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과 서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2018년 월드컵은 유럽에서, 2022년은 아시아 또는 미주에서 개최한다는 FIFA 방침이 있었다. 2018년에는 영국, 러시아, 포르투갈·스페인(공동개최), 벨기에·네덜란드(공동개최) 등 4개 그룹이 신청했고 2022년에는 한국, 카타르, 미국, 일본, 호주 등 5개 국가가 신청했다. 투표 결과 2018년 대회는 러시아에서, 2022년 대회는 카타르에서 열기로 결정됐다. 당시 영국은 1차 투표에서 2표만 받고 탈락했다. 한국은 3차 투표까지 진출했으나 5표를 얻어 미국(6표)과 카타르(11표)에 밀려 최종 결선 투표에 나서지 못했다. 영국 신문 인디펜던트는 지난 1일 영국 정보기관원과의 인터뷰에서 &ldquo
프로축구 광주FC가 3년 만에 1부 리그인 K리그 클래식에 복귀했다. 광주는 6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경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3일 광주에서 열린 1차전에서 3-1로 승리한 광주는 이에 따라 1, 2차전 합계 4-2로 경남을 따돌리고 2015 시즌을 K리그 클래식에서 활약하게 됐다. 광주는 2012년 16개 팀 가운데 15위에 그쳐 2부 리그인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됐으며 지난해 3위에 머물면서 1부 리그 복귀에 실패했다. 올해도 K리그 챌린지에서 4위에 머문 광주는 준플레이오프 진출 막차를 탔고 3위 강원FC, 2위 안산 경찰청을 차례로 물리치며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올라 결국 감격을 누렸다. 경남은 다음 시즌 K리그 챌린지로 밀려나게 됐다. 경남이 2부 리그로 강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 25분 경남 송수영이 먼저 한 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송수영은 최영준이 올려준 공이 스토야노비치의 발에 닿지 않고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가는 상황에서 왼발을 갖다대 1-0을 만들었다. 그러나 불과 4분 뒤에 광주의 김호남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한국프로축구연맹(아래 연맹)이 성남FC 구단주인 이재명 성남시장 개인이 아니라 성남FC 구단에 대해 경고 징계를 내리는 '꼼수'를 부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연맹은 5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서 "최근 구단 관계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로 K리그 명예 훼손 논란을 일으킨 성남FC에 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상벌위원회는 "'상벌규정 제17조 기타 위반사항 프로축구 K리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를 위반했다"고 설명하며 성남FC에 경고를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성남FC가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오심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이날 상벌위원회는 'K리그 명예 실추'라는 연맹 규정을 들어 이를 징계하기 위한 상벌위원회를 열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상벌위원회에서 "리그가 공정하게 운영돼야 한다는 글을 올린 것이 어떻게 연맹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이냐"고 주장하며 징계를 받을 만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규정에 의하면 징계 유형은 구단에 대한 징계와 개인에 대한 징계로 나눠진다. 이번 징계는 이재명 구단주 개인이 아닌 성남 구단에
타격과 명상으로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스트라이킹힐링센터(대표 김덕근)에서 개발한 힐링 전문 휘트니스 ‘힐링핏’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개최한 스포츠산업 창업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 한국경제신문이 스포츠산업의 창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하여 개최한 단계별 토너먼트 경연대회다. 지난 10월부터 국내 대학생과 일반인(대학원생 포함)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작하여 230개 넘는 팀이 출전하였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투표, 3차 창업캠프, 4차 결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서 12월 4일 최종 수상팀이 결정되었다. 힐링핏은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해 창조, 융합, 건강, 힐링, 행복의 5가지 핵심 가치로 개발된 스트레스 치유 전문 휘트니스다. 김덕근 대표는 “힐링핏은 기존의 휘트니스가 다이어트와 몸짱에 호소하면서 저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장의 한계에 봉착한 점을 고려해,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힐링 컨텐츠 중심으로 재구성된 새로운 휘트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힐링핏에서는 기존의 기구공간은 줄이고, 스트라이킹힐링, 마음건강 프로
미국 갔다온 김광현 “샌디에이고 호의 느꼈다” -김광현, 구단 초청 미팅 후 귀국…12일 협상 마감 김광현이 샌디에이고를 다녀온 뒤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자선 야구대회에 참가해 활약했다. 김광현은 “샌디에이고의 호의를 느끼고 왔다”고 말했다. 김광현이 미국에 갔다온 소감을 밝혔다. “재미있었어요.” 그의 표현이다. 포스팅시스템(공개입찰제도)를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광현(26·SK)이 샌디에이고와 만난 소감을 밝혔다. 그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양준혁 야구재단 주최 ‘2014 HOPE+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서 “(샌디에이고 구단과 만나) 좋은 분위기 속에서 얘기하고 왔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200만 달러를 베팅해 독점 교섭권을 따낸 샌디에이고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협상 마감시한은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7시. 그는 앞서 1일 구단의 초청으로 샌디에이고를 다녀왔다. 6일 귀국한 김광현은 아직 결론이 도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최대한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지만 “재미있었다. 분위기도 괜찮았다&rdqu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박지성이 클럽의 한국 내 공식 금융 서비스 파트너인 신한카드와 함께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개최했다. 최근 클럽의 앰버서더로 위촉된 박지성은 한국을 방문하며 특별한 활동을 소화했다. 특별히 초청된 월드비전 유소년팀 25명을 대상으로 클리닉을 진행한 것. 참가자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방식으로 축구를 배우고, 박지성으로부터 직접 축구선수가 되는 꿈을 어떻게 이뤘는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축구 클리닉 후반에는 신한카드의 CSR활동 중 하나인 ‘아름인’중 하나로 두 명의 어린이들이 믿기지 않는 선물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올드 트래포드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 뿐만 아니라, 1군 선수들의 훈련을 직접 지켜보고, 경기장 투어까지 함께 할 예정이다. 클럽 앰버서더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앰버서더로서 첫 번째 활동에 나서며 클럽과 파트너가 함께 내 고향인 한국에서도 긍정적인 일들을 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는 것을 보고 놀랐다. 어린 소외계층아동들의 꿈을 이뤄주는 일은 클럽과 신한카드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이 아니었다면 솔직히 불가능했을 수 있다. 어린 아이들이
서울시는 서울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을 12.19일(금) 개장해 내년 2월 8일(일)까지 52일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지난 2004년 처음으로 조성된 이래 10년째 운영하며, 저렴한 이용료로 시민들에게 서울도심 한복판에서 계절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이용객은 외국인 관광객 14,909명 포함 총 208,205명으로 매년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10시부터 21시 30분, 금·토·공휴일은 오후 23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유명 건축가의 디자인으로 조성, 타는 즐거움 외 보는 즐거움도 선사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모습을 올해도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그림 그리는 건축가’이자 <그래도 나는 서울이 좋다> <인생의 지도> 등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오영욱(필명 오기사) 건축가가 디자인한 ‘북극에서 떠내려온 빙하’ 의 이미지로 스케이트장을 표현하였다. 금년에도 스케이트장 운영은 중국발 대기오염에 따른 시민건강보호를 위하여 전년도와 동일하게 통합대기환경지수가 “나쁨&rdqu
국내 1위 휠 제조 기업 핸즈코퍼레이션(www.handscorp.co.kr)은 지난 3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핸즈코퍼레이션 사옥에서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의 개막식을 오는 3월 28일 영암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는 2015년 3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트랙데이, 레이스, 페스티벌이 함께 진행되는 자동차 문화 축제이다. 특히 레이스는 슈퍼카 레이스, 토요타 86 원메이크 레이스, 쉐보레 아베오 원메이크 레이스로 3클래스가 운영된다. 슈퍼카 레이스는 500마력 이상의 차량이 출전하는 레이스로 다양한 슈퍼카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레이스 방식은 타임 트라이얼로 진행하여, 예선순위 1위에서 5위까지 슈퍼랩 방식으로 결승을 치르는 방식이다. 토요타 86 원메이크 레이스는 스프린터 방식의 레이스로 아마추어 및 프로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쉐보레 아베오 원메이크 레이스는 입문자 및 아마추어선수를 위한 대회로 현재 공개모집이 진행되고 있다.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는 토, 일
양동근(33·울산 모비스)이 2014-2015 KCC 프로농구 '11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에서 96표 가운데 66표를 얻어 8표에 머문 김선형(26·서울 SK)을 가볍게 제쳤다. 양동근은 11월 30일까지 정규리그 스무 경기에 출장, 리그 최다인 평균 34분11초를 뛰며 10.7득점 2.6리바운드 5.8도움 1.7가로채기를 기록했다. 도움은 이현민(31·고양 오리온스·6.2개)에 이어 2위, 가로채기 역시 김선형(1.8개)에 이어 2위다. 맹활약 덕에 모비스는 4일 현재 리그 단독 선두(17승4패)를 달린다. 지난달 27일에는 전주 KCC를 74-69로 이기고 역대 단일 구단 최초로 500승 고지에 올랐다. 양동근에게 '이달의 선수상'은 낯설지 않다. 개인 통산 네 번째로 2011년 1월 수상 뒤 4년여 만에 영예를 안았다. 한국농구연맹(KBL)은 기념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만원을 전달한다.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4일 양산시청 센터 김유리(24)를 영입했다. 2010-2011시즌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흥국생명의 지명을 받았던 김유리는 두 시즌을 뛴 뒤 V-리그를 떠났다. 이후 실업팀 양산시청 주전 센터로 활약하며 2014년 종별선수권대회, 실업연맹전 우승을 견인했다. 키는 182cm. V-리그 통산 성적은 46경기에 출전해 118점을 올렸다. 블로킹은 33개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시즌 챔피언이었던 GS칼텍스 역시 양산시청에서 둥지를 옮긴 세터 정지윤의 활약이 매우 컸다"며서 "프로배구로 복귀한 김유리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유리는 "다시 시작하는 프로선수 생활인 만큼 후회없는 선수 생활과 기업은행 V2 달성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영원한 '기성(棋聖)'으로 불리는 우칭위안(吳淸源) 9단이 100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한국기원은 '현대 바둑의 창시자'로 평가되는 우칭위안 9단이 지난 11월 30일 새벽 일본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감했다고 12월 1일 밝혔다. 1914년 중국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에서 태어난 우칭위안 선생은 부친의 영향으로 일곱 살 때 처음 바둑을 배웠고, 1928년 일본의 세고에 겐사쿠 문하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바둑 수업을 시작했다. 1933년에는 기타니 미노루(木谷實) 5단(당시)과 함께 '신포석(新布石)'을 발표해 현대 바둑의 기틀을 마련했다. '흉내 바둑'과 '3·3, 화점, 천원 착점' 등 종전의 관례를 깨고 파격적인 포석으로 바둑의 현대화를 주도한 그는 특히 1939년부터 시작된 기타니 미노루 7단(당시)과의 치수고치기 십번기에서 승리해 일본 바둑계 1인자가 됐다. 이후 1956년까지 이어진 가리가네 준이치(雁金準一), 후지사와 구라노스케(藤澤庫之助), 하시모토 우타로(橋本宇太郞), 이와모토 가오루(岩本薰) 등과의 치수 고치기 십번기에서도 잇달아 승리해 일본 바둑계를 평정했다. 11차례 이어진 10번기 총 전적은 10승 1
2015시즌을 앞두고 한국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제도 개선의 목소리가 높다. 특급 FA들의 몸값이 지나치게 높다는 구단들의 볼멘소리가 나오는 한편 FA 자격 요건을 완화해 더 많은 선수들이 직업 선택의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달 중 열리는 실행위원회(단장 회의)를 통해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일본·미국 프로야구의 FA 제도는 조금씩 다르다. 한국의 FA 제도는 도입 당시 일본 제도를 상당 부분 참고하면서 미국 제도의 일부분도 채용했다. 드래프트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야구는 FA 자격 획득에 ‘서비스 타임’을 기본으로 한다. 일종의 의무 복무기간이다. 선수의 성장에 대한 구단의 역할을 인정한다는 취지다. 이 기간이 미국 6년, 일본 8년, 한국 9년으로 한국이 가장 길다. 한국과 일본은 대졸 선수에 대해 1년을 줄여준다. 한 시즌으로 인정되는 등록일수는 한국 150일, 일본 145일, 미국 172일이다. 일본은 세 시즌의 등록일수 합계가 290일이 넘으면 두 시즌으로 인정하지만, 한국은 두 시즌을 합해 한 시즌으로만 인정한다. 특히 일본과 미
창간 19주년 특집 기획 골프장의 위기, 그 현주소와 해법은? (하) 골프장 경영의 핵심은 회원권 문제를 해결하는 게 급선무 - 회원제 골프장 더 이상 법정관리 못하게 해야 한다. 골프장 위기를 타개하는 방법으로 흔히 골프장에 매기는 과도한 세금을 내려야 한다고들 한다. 그러나 그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속내를 들여다 보면 여러 문제가 얽혀 있다. 회원제 골프장과 대중제 골프장이 구분돼 있는 우리 현실에선 세금을 내리는 문제가 결코 쉽지 않다. 세금 인하 문제는 정부의 세수 문제뿐만 아니라 조세의 형평성과 실효성, 골프대중화 등과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이번 호에선 골프장의 위기가 초래된 근본 원인과 이를 타개하는 핵심은 무엇인지, 골프장 세금 인하 논란의 허와 실, 또 골프 인구를 늘리는 방안은 어떤 것이 있는 지 등을 알아본다. 글 김대진 편집국장 사진 박형진 기자 2000년대 초반 투자비 한도내 회원권 분양 규제가 풀리면서 회원제 골프장수 폭발적으로 늘어 공급과잉 현상 빚어져 골프장을 건설하기 좋은 부지를 금융기관에 저당 잡히고 대출을 받아 이를 사들인 다음 공사를 벌여 30% 이상 진행되면 회원권을 분양할 수 있었다. 골프장의 위기를 타개하
< 화제 > “이제 더 이상 따분하고 지루한 골프 연습은 싫다. 재미있고 정확하게 데이터를 알 수 있는 연습을 하자” 실내 골프연습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신개념 ‘모두와 골프아카데미’ 실내 골프연습장의 새로운 지평을 연 신개념 골프연습장이 등장했다. ‘모두와 골프아카데미(대표 박가민· 52)’가 바로 그곳.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하안로 60 광명SK테크노파크 B동 2층 203, 204호에 있다. 지난 10월 29일 정식 오픈했다. 스크린골프장의 메모리 폼, 타깃 스크린, 오토 티업 시스템 등으로 유명한 (주)모두골프에서 실내 골프연습장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인 직영 1호점이다. 100평의 널찍한 공간에 13개의 타석을 갖췄다. 모두와 골프아카데미는 기존의 실내 연습장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기존 실내 연습장은 타석에서 스크린(벽)을 보고 공을 치는 방식이다. 그래서 흔히 ‘벽치기’라고도 한다. 벽을 보고 공을 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내 연습장에서 공을 치는 사람들은 흔히 따분하고 지루함을 느낀다. 좁은 공간에서 치다보니 답답하기도 하다. 공이 날아가
<데스크 칼럼> “꿈을 꿉시다” -을미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 12월입니다. 또 한 해가 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도 파란(波瀾)이 많았지요. ‘세월호 사건’은 쉽게 잊혀 지지 않을 것입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온갖 어려움을 겪지요. 아무 걱정없이 평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크든 작든 이런 저런 걱정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인생은 고행(苦行)’이라고도 한다지요. 국내외 골프계에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인천에서 아시안게임 골프경기가 열렸고, 2015년 골프 프레지던츠컵을 내년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기로 확정했습니다. KPGA와 KLPGA도 많은 변화가 있었죠. KPGA 코리안투어에선 새 우승자가 많이 나왔고, KLPGA 정규투어에선 19세 동갑내기들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지요. 미국 PGA에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부진한 사이 로리 맥길로이가 정상에 섰습니다. 우리의 스타 최경주와 양용은이 부진한 반면 배상문은 또 우승을 했습니다. LPGA에선 박인비와 스테이시 루이스가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여 우리 가슴을 졸이게 했습니다. 올 전반기 극심한 부
전국 장애인들이 하나되는 열정과 화합의 대축제 ‘2014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1월 4일 16시30분 남동체육관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선수단과 초청인사 및 시민 등 6천5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2000년 인천에서 처음으로 전국 순회 개최를 한 이래, 14년만에 인천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각 시·도 대표선수 5,101명, 임원 및 관계자 1,751명으로 총 6,852명이 참여하며, 오는 11월 8일까지 29개 경기장, 21개 종목에서 꿈과 희망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개·폐회식의 대주제는 ‘어진내의 길’이다.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의 화합과 희망을 만드는 ‘비전의 길’이 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하나로 묶어주는 ‘화합의 길’이 되며,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으로 ‘풍요와 번영의 길’이 되기를
- 아트라스BX 조항우, 슈퍼6000 클래스 최종전 우승으로 2014 챔프에 올라 - 올해 최초 도입한 팀포인트 부문에서 CJ 레이싱이 총216점으로 국내 최고 명문팀 명예 - 베테랑 이재우, GT 클래스에서 막판 3개 라운드 연속 1위로 우승 쾌거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이 지난 2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됐다. 치열한 격전을 보인 슈퍼6000 클래스에서는 아트라스BX의 조항우가 201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정상에 오르며, 국내 모터스포츠의 왕좌를 재탈환했다. 조항우의 이번 시즌 우승은 2008년 슈퍼6000 클래스 원년 우승 이후 6년 만에 쾌거로 국내 서킷의 절대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슈퍼6000 클래스는 슈퍼레이스 대회 최고종목으로 배기량 6200cc, 436마력, 8기통의 강력한 심장을 가진 레이싱 전용 머신들이 겨루는 경기로 특유의 굉음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운영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은 무한도전의 멘토로 알려진 김동은(인제 레이싱)과 양강 체제로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다툼이 벌어졌다. 시즌 내내 선두 싸움을 벌인 2013년 챔프 황진우(CJ 레이
숨겨진 유소년 축구 꿈나무 발굴 및 전액장학금 지원을 위한 ‘성남 U10 드림리그’의 결승경기와 시상식이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대회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10월 4일 폐막되었다고 본대회의 공동 주관사인 크풋의 공성빈 대표는 전했다. 주민신협 옥상(성남시 수정구 수정로)에 위치한 옥상달빛 풋살장에서 13개 유소년 축구팀의 1라운드 경기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2라운드 8강 대회에 이어, 파이널 라운드인 4개 팀의 준결승 및 최종 결승 경기를 치루며, 성남시장배 직장인 축구대회와 함께 2달 여 간의 모든 경기를 마무리했다.이번에 참가한 유소년 축구팀은 지역아동센터, 학교, 교회 그리고 방과 후 학교의 학생들로 구성되었으며, 최강번천FC, 남한산성FC, 문무F.C, DoubleH FC, 상대원FCB, 슛트라이커FC, 달빛FC, 상대원FCA, 다크엔젤FC, 스포츠창FC, 풋볼짱FC, 새롬FC 그리고 드림주니어FC 이다. 최종 수상팀으로는 우승팀 최강번천(신형석 감독), 준우승팀 슛트라이커(송규성 감독) 그리고 공동3등 상대원A(제경헌 감독)와 스포츠창(현영재 감독) 그리고 개인상으로는 최우수선수상 이종민(최강번천), 우수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국제경기대회를 치르기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을 협의하기 위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결과보고(debriefing) 회의’를 지난 10월 27일(월)부터 28일(화)까지 천안상록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는 문체부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및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강원도 등 8개 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전반적 평가와 경기 운영, 인력 관리, 수송 등 각 분야에 대해 솔직하고도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아울러,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8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안전한 대회’(안전사고 미발생), ‘알뜰한 대회’(광저우 대회 운영비의 약 27%), ‘풍성한 대회’(세계 신기록 17개, 아시아신기록 34개 생산), ‘
㈜고래구름공작소가 지난 ‘WIS 2014’ 디지털콘텐츠 미래비전관에 참가해 각종 스포츠 동작을 모바일 앱으로 배울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본 아이템은 스포츠 전문가의 동작을 모션 캡처 기술을 통해 3D 영상으로 가공한 뒤 이를 핸드폰 앱에서 볼 수 있게 한 것으로 스포츠 교육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본 아이템의 핵심기능은 3D 영상을 통해 스포츠 동작을 배우는 ‘동작 확인 기능’과 자신의 동작과 3D 영상을 비교하는 ‘동작 비교 기능’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동작 확인 기능’은 스포츠 전문가의 동작을 3D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기능으로 기존 2D 동영상과 달리 영상 시점을 360도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으며, 확대/축소 및 시점 조절이 자유롭고, 재생 속도를 초고속 카메라처럼 0.1배속 단위로 조절하면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동작 비교 기능’은 사용자의 동작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전문가의 3D영상과 비교할 수 있는 기능으로 2D동영상과 3D영상을 한 화면에서 보이도록 구현해 사용자 스스로 전문가 영
매수 관망세에 따른 거래량 기대에 못 미쳐 전반적으로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매수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누적매물이 증가해 약세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중, 저가대 회원권 뿐만 아니라 고가대 이상 종목들도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한산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올해는 가을시즌 효과가 기대에 못 치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어버렸고, 추위가 일찍 찾아와 소비심리가 위축된 만큼 거래 침체도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고가대와 초고가대 법인 매수세 문의가 늘어나고 있어 급매물은 사라졌지만 매수의 관망세로 인해 당분간 시세 변화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저가대 회원권 매수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 급매물도 보류되면서 매수와의 호가차이가 조금씩 발생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골드는 거래 이후에 매도와 매수 호가차이가 발생해 거래 없이 보합세 유지하고 있으며, 덕평은 매수 보류로 인해 혼조양상이 나타났으며, 양지파인도 매도 매수 호가차이로 인해 거래량이 줄어들었다. 태광은 대기매수의 증가로 인해 보합세 유지중이고, 수원은 매도물건의 증가로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안성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신안과 그린힐, 리베라는 누적매물
해외골프투어, 이것만 알고 있다면 신나게 즐길 수 있다!! 여름과 무더위는 지나갔다. 이제 가을이 됐고 곧, 겨울이다. 많은 골퍼들이 골프투어나 골프레슨을 위해 또는 바뀌는 날씨에 따라 해외로 나간다. 해외로 골프투어를 가는 가장 큰 이유는 색다른 자연경관과 국내에서보다 여유롭고 편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골프장에서는 언어적인 문제가 없고 주변 환경에 익숙하기 때문에 갑작스런 상황이 생겨도 금방 대처 할 수 있다. 하지만 해외로 골프 투어를 가면 언어적인 문제 등 다른 환경 탓에 빠른 대처가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것을 미리 준비하면 갑작스런 상황에서의 빠른 대처와 편안하고 재미있는 골프 투어를 즐길 수 있다. 골프 투어를 계획하면서 여행 전후 꼭 알아야 할 여러 가지 사항을 알고 있다면 조금은 더 편안한 투어를 다녀 올 수 있다. 또한 해외투어 시 너무 무리한 일정을 잡아 몸과 마음이 지치는 여행이 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외국에 나가더라도 매너를 잃지 말고 투어를 즐기는 것이 골프인의 자세가 아닐까? 매너있는 해외골퍼가 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상황들을 숙지하고 알아보자. 글 & 사진_임지아 기자 계획 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