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생애 더욱 열심히 봉사하며 살 것” 전순표 세스코 회장, ‘올해의 안중근 의사상’ 수상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국제안중근사상연구회(국제대표 김선)의 ‘올해의 안중근 의사상’에 전순표 세스코 회장(79)이 선정됐다. 올해로 5회째는 맞은 안중근 의사상은 우리 민족 모두가 안중근 의사의 숭고하고 거룩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본받는 것은 물론, 이러한 뜻이 널리 전파되고 오래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정된 상으로, 사회 각계각처에서 조용히 활동하고 있는 봉사자 및 애국애족정신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는 자를 발굴·수상해오고 있다. 전 회장은 “전혀 생각지도 못해봤던 수상이라 고마우면서도 송구스럽다”며 “남은 생애에 더욱 봉사해 달라는 의미로 알고 열심히 소신껏 봉사할 것”이라는 포부로 수상소감을 밝혔다. 병충해 예방의 선구자, 청결 세상을 만들다 동국대학교 농림대학 농학과를 졸업 후 동대학 석·박사를 취득한 전순표 회장은 1960년대 식량부족난을 해결하기 위해 양곡의 쥐 피해를 줄이는데 앞장
여름휴가, ‘피서’와 ‘골프’를 한 번에! 가족과 함께 리조트로 떠나는 골프여행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본격 여름 시즌이 시작됐다. 모처럼 다가운 휴가철, 가족 혹은 연인들은 함께 편안하고 여유로울 수 있는 피서 계획을 짜보지만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골프를 좋아하는 골프마니아들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런 때일수록 골프는 물론, 다양하고 이색적이며 색다른 느낌을 안겨주는 각종시설들과 행사들이 가득해 모든 이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골프 리조트로 휴가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어느 때보다 일찍 찾아온 여름철을 맞아 갈수록 종합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국내 주요 골프 리조트들에 대해 알아봤다. 웰리힐리파크 신안그룹이 현대성우리조트와 오스타CC를 한 가족으로 맞이하며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 웰리힐리파크는 ‘좋다’는 의미의 ‘Well’과 자연을 상징하는 ‘Hill’, 여기에 치유를 의미하는 ‘Healing’을 결합한 것으로, 아름다운 자연에서 즐기는 다양한 즐거움을 경쾌한 청감과 즐거운 리듬감으로 표현
여름휴가, ‘피서’와 ‘골프’를 한 번에! 가족과 함께 리조트로 떠나는 골프여행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본격 여름 시즌이 시작됐다. 모처럼 다가운 휴가철, 가족 혹은 연인들은 함께 편안하고 여유로울 수 있는 피서 계획을 짜보지만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골프를 좋아하는 골프마니아들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런 때일수록 골프는 물론, 다양하고 이색적이며 색다른 느낌을 안겨주는 각종시설들과 행사들이 가득해 모든 이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골프 리조트로 휴가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어느 때보다 일찍 찾아온 여름철을 맞아 갈수록 종합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국내 주요 골프 리조트들에 대해 알아봤다.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 국내 유일의 인터내셔널 브랜드 리조트인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는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씨사이드 골프, 골퍼를 위한 전문 스파 테라피, 여기에 이국적인 야외 수영장과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남해의 전경이 도심에서는 누릴 수 없는 ‘휴양지’에서의 휴가를 선사한다. 바다와 어우러진 그린 산악 지형에 편중된 기존 국내의
Special Report 2013 Golf Ball Test 레귤러 아마추어 골퍼에게 맞는 최상의 볼을 찾아라! #2(표) -스윙 로봇, 트랙맨 등 첨단 장비 테스트로 객관성 확보 많은 골퍼들은 골프볼을 선택할 때 골프클럽처럼 꼼꼼히 따지지 않고 구입하는 경향이 있다. “다른 사람이 쓰니까, 유명 프로선수가 쓰니까, 광고에 나오니까…” 등 자신의 실력에 상관없이 즉흥적으로 선택하는 골퍼들이 대부분이라는 얘기다. 골프볼은 자신의 스윙스피드나 볼 컨트롤 능력에 따라 구입해야만 골프게임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국내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요 골프볼 제품(21종)들을 모아 테스트를 실시했다. 남성 아마추어 골퍼들의 평균 스윙스피드가 85∼90마일인 점을 감안해 이에 맞춰 테스트했다.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용품시험소(경기도 용인 소재)의 도움을 받았다. 시타는 스포츠용품시험소가 보유한 ‘스윙 로봇’에 의해 진행됐고, 테스트 결과는 가장 정확한 스윙 측정 장비로 알려진 ‘트랙맨’을 이용했다.“아주 약간의 오차는 있을 수 있지만
Special Report 2013 Golf Ball Test 레귤러 아마추어 골퍼에게 맞는 최상의 볼을 찾아라! -스윙 로봇, 트랙맨 등 첨단 장비 테스트로 객관성 확보 많은 골퍼들은 골프볼을 선택할 때 골프클럽처럼 꼼꼼히 따지지 않고 구입하는 경향이 있다. “다른 사람이 쓰니까, 유명 프로선수가 쓰니까, 광고에 나오니까…” 등 자신의 실력에 상관없이 즉흥적으로 선택하는 골퍼들이 대부분이라는 얘기다. 골프볼은 자신의 스윙스피드나 볼 컨트롤 능력에 따라 구입해야만 골프게임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국내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요 골프볼 제품(21종)들을 모아 테스트를 실시했다. 남성 아마추어 골퍼들의 평균 스윙스피드가 85∼90마일인 점을 감안해 이에 맞춰 테스트했다.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용품시험소(경기도 용인 소재)의 도움을 받았다. 시타는 스포츠용품시험소가 보유한 ‘스윙 로봇’에 의해 진행됐고, 테스트 결과는 가장 정확한 스윙 측정 장비로 알려진 ‘트랙맨’을 이용했다. “아주 약간의 오차는 있을 수 있지만 아마추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용품 시험소 “스포츠용품 선진화 이끌겠다” 사진=박형진 기자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shimyongwook@naver.com]지난해 12월 이전 개소한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이사장 정정택) 스포츠용품 시험소(용인시 신갈동 소재)’는 스포츠용품의 시험, 규격개발, 품질인증, 기술개발지원 등을 목적으로 ‘편차없는 스포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스포츠용품 인증 대표기관이다. KSPO는 본래 시험소를 용품에 따라 구리와 남양주에서 분리하여 운영해 왔으나 국내 스포츠용품의 산업발전을 위해 시험소 규모를 확대하고 신규 장비를 확충하는 등 통합 운영을 결정했다. 이곳에서는 골프는 물론, 한국내 모든 스포츠 종목에서 분석을 위해 필요로 하는 충격시험기, 하중측정기, 비틀림시험기, 낙하식충격시험기, 스윙분석기, 역학측정기 외 130여 가지 시험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KSPO 스포츠용품 시험소 김준래 연구원은 “현재 국민체육 선진화를 위해 ‘스포츠용품 인증 법제화’ 및 ‘국제 공인시험기관 등록’ 등을 위한 제반 장
2013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 결산 -춘추전국시대로 더욱 치열해진 한국여자프로골프 -매번 다른 우승자로 ‘강호’ 점치기 힘들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 시즌이 지난 7월 7일 끝난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을 끝으로 선수들은 한달간 휴식기를 가졌다. 그리고 오는 9일 ‘2013 타니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13개의 하반기 대회가 시작된다. 춘추전국시대를 연이어 맞은 한국여자골프는 올해 27개 대회 중 9개가 4라운드로 대회를 치르고 최저 총상금액은 4억원에서 5억원으로 증액되는 등 쾌재를 부르고 있다. 계속되는 시장확대로 선수들이 힘을 얻어서일까. 상반기에는 11개 대회에서 10명의 우승자가 나타나는 등 굉장히 치열한 양상을 띄었다. 지난 상반기 동안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어떤 이변이 일어났는지 등을 총정리했다. [심용욱 기자 │ shimyongwook@naver.com / 사진=KLPGT, 박형진 기자] 골프계 ‘김앤장’ 김효주(좌)와 장하나 골프계의 ‘김앤장’은 누구? ‘슈퍼 루키’ 김효주(18, 롯데)와 &l
Special Report 주니어 골프의 현주소 -주니어 골프 주최대회와 배회별 포인트 -‘남자 주니어 선수 감소 현상’ 그 원인과 해결책은? -일부 아마추어 지도자들의 비리 공공연한 비밀, 그 해결책은? 취재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golf0030@daum.net] ‘국가대표선수’와 ‘일반 주니어 골프선수’ 전국에 있는 주니어 골프선수들이 활약하기 위한 무대를 마련해주는 곳으로 ‘한국 중·고등학교골프연맹(이하 중고연맹)’과 ‘대한골프협회(이하 KGA)’를 꼽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여러 협회와 단체가 있지만, 중고연맹과 KGA에 가입되어 있는 선수들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중고연맹은 국내 중·고교에 재학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그리고 시합에 참가하기 위해선 중고연맹에서 1년에 한번 시행하는 룰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KGA에서는 우리나라 국가대표와 국가대표상비군들을 직접 선발, 관리하고 있다. 많은 선수들은 그 라인에 합류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인다. 선발방법으로는 중고연맹과 KGA에서 주최&midd
지난 2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 서보낵골프장(파72·6,821야드)에서 나흘간 열린 ‘제68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 메이저 3연승을 달성하며 기록을 갈아치운 박인비(25, KB금융그룹)는 “나 자신에게 먼저 칭찬해 주고 싶다”는 말을 시작으로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우승비결로 ‘어머니(김성자, 50)가 끓여주신 감잣국을’ 꼽았다. “어머니가 차려주신 식사를 하며 뭔가 모르게 눈물이 왈칵했다. ‘꼭 우승으로 보답해야지’를 수십번이고 되새겼고 그것이 큰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앞으로 포부에 대해선 “올해 하나 남은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해 여러 기록에 도전하겠다. 이렇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Q. 오늘 우승한 소감 한마디 해주세요. A. 이 자리에 서게 돼 너무 기뻐요. 역사에 남을만한 일을 하게 돼 정말 영광이고 오늘 온종일 플레이가 너무 좋았어요.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응원해주신 국민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Q. 현지(미국) 언론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액션의 진수를 다시 알리다” 박정률 무술감독 박정률 무술감독 개봉 36시간 만에 100만, 72시간 만에 200만, 12일차에 526만7,937명의 위대한 기록을 세운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는 누적 조회 수 2억5,000만뷰를 기록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액션코미디 영화다. 꽃미남 배우 삼총사 김수현-박기웅-이현우를 주인공으로 이미 개봉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으며 ‘역시나 관객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주연인 김수현(원류환 역)은 경력 20년 차의 박정률 무술감독의 권유로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액션연기를 펼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를 품은 달’로 스타덤에 오른 김수현에게 50여 편의 시나리오가 쏟아져 들어왔지만, 웹툰 원작에 매료된 그는 망설임 없이 이 작품을 택했다. 그는 1년 가까이 액션 연습을 하고, 몸을 만들 만큼 이 영화에 공을 들였다. 영화 ‘아저씨’의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박정률 무술감독 역시 장철수 감독, 김수현 등 배우와 &ls
말로만 위기…골프장 ‘甲의 횡포’ 개선 시급하다 표준약관 무시, 한 홀 치고 중단해도 9홀 요금 부당 부과 분당에서 사업을 하는 김모 씨는 최근 라운드 도중 폭우가 내려 2번홀을 마치고 중단했다가, 나오면서 계산을 하는데 9홀 요금을 모두 지불해 영 개운치 않은 경험을 했습니다. 이처럼 요즘 같은 장마철을 맞아 김 씨처럼 부당한 대우를 받은 골퍼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갑작스런 폭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경기를 중단해도 라운드 비용을 골퍼들에게 부담시키는 관행이 아직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이죠. 갑작스런 폭우 등 천재지변이나 기타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경기를 마치지 못한 경우에 골퍼들이 플레이하지 않은 요금까지 지불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은 오래전부터 있어왔습니다. 현행 공정거래위원회 골프장 관련 표준약관에 따르면 ‘강설, 폭우, 안개, 기타 천재지변 등의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첫 번째 홀까지 마치지 못한 경우 이용요금 전액을 환불하고, 아홉 번째 홀까지 마치지 못하면 이용요금의 50%를 환불한다’고 돼 있습니다. 공정위 이 표준약관을 마련한 것은 일단 라운드를 시작하면 이용요금을 일절 돌려
Special Report 골프장 마케팅 열전 골프장 신풍속도 ‘女心’을 잡아라! 골프 경기침체 장기화로 각 지역 일부 골프장과 용품업계 등 골프산업이 매출 저하에 따른 경영난으로 적지않은 난항을 겪고 있다. 대중 골프장 급증에 따른 과도 경쟁과 불경기로 인해 대부분 사람들이 여가생활 소비지출을 줄이면서 영업매출 하락이 지속되며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지역 한 소규모 골프장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간 영업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이상 줄었다. 실제 해당 골프장은 지난해 주중 1일 기준 40팀을 받았다면 올해는 10팀 이상 받기 어려운 상황이며 주말도 반토막 수준이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경영악화는 특히 지역 퍼블릭 등 소규모 골프장(9홀 이하)이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폭설과 잦은 비, 이상기후 등 오락가락한 날씨도 경영악화에 부채질하고 있다. 이같은 문제는 자칫 연쇄 폐업 등 ‘골프장 대란’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낳는다. 또 적자를 감수한 과도한 이용료 인하 등을 통해 가격경쟁까지 과열되면 업계 전체적인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일부 골프장은 시설개선과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스포츠 강국이다. 올림픽, 월드컵, WBC를 비롯한 각종 국제경기에서 태극전사들이 전해주는 승전보는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이와 같은 이유로, 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한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국민 열 명 중 네 명은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잠정 동호인을 포함해 생활체육인 1,800만 시대에 접어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스포츠 강국을 뛰어 넘어 명실상부 ‘스포츠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스포츠 환경의 선진화가 필요하다. 전문체육 선수들은 운동에 전념할 수 있고, 동호인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시기에 생활체육 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관리하는 단체인 스포츠안전재단은 생활체육 발전에 필수적인 기관이다. 특히 올해 들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어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취임한 지석모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의 선택과 집중이 결과물을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생활체육 태동과 함께 발
절절한 성공 스토리 감동…‘엄마는 나의 영원한 캐디’ ►배상문과 어머니 시옥희 씨<사진/캘러웨이> 모든 분야에서 세계 정상에 오른 사람들에게는 그들만의 감동어린 성공스토리가 회자되곤 합니다. 지난 5월 꿈의 무대인 미국 PGA투어 바이렌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배상문(27, 캘러웨이골프)에게도 코끝 찡한 스토리가 있습니다. 배상문은 초등학교 시절, 야구선수가 되고 싶어 했습니다. 대구서 나고 자란 그의 우상은 당연히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었죠. 야구부에 넣어 달라는 아들에게 모친 시옥희(57) 씨는 대신 골프채를 쥐어줬습니다. 제대로 된 레슨 한 번 시키지 못했지만 배상문의 재능은 특별했고, 본격적인 선수로 나서면서 원래 넉넉지 않던 가정형편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라운드 비용, 장비 값, 볼 값, 옷 값, 이동 경비 등 돈 들어갈 곳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결국 시 씨는 아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집과 차를 팔았고, 금반지까지 팔아야만 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시 씨는 하루 10만원 가량 하던 캐디피라도 아껴 볼 요량으로 백을 직접 메기 시작했습니다. 생후 5개월부터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올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미국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의 톱타자 추신수(31)의 거취에 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24일 “올 시즌 톱타자로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추신수가 몸값이 폭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에 어느 팀에서 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현재 타율 0.300, 19타점, 출루율 0.449를 기록하며 최근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는 등 올해 신시내티의 1번 타자 자리를 든든히 지키고 있다. 이러한 그의 활약 덕분에 신시내티는 29승 1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는 중이다. 올해 연봉이 730만 달러(약 82억원)인 추신수는 올겨울 FA 시장의 ‘대어’ 중 하나로 대우받을 전망이다. 월트 자케티 신시내티 단장은 “추신수는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다. 추신수와 재계약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예산 등을 고려해야 하니 반드시 잡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말하기 이르다”고 설명했다. 신시내티는 이미 올 시즌 구단 사상 최고액인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유럽축구연맹(UEFA)이 축구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인종차별 행태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UEFA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이사회를 열고 선수나 심판에게 인종차별을 할 경우, 최소 10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도록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도가 심하면 최대 무관중 경기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지난달 UEFA 지아니 인판티노 사무총장이 이러한 처벌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지 1달여 만이다. 이 규정은 UEFA 주관 대회에서만 적용되며, 권고이기 때문에 53개 회원국은 이번 결정을 참고해서 자체적으로 징계를 주는 쪽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최근 유럽축구계가 인종차별에 심하게 몸살을 앓고 있어 최소 10경기 출장정지와 비슷한 수위의 강한 징계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앞서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지난주에 “인종차별 시, 최소 5경기 출장정지”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지아니 인판티노 UEFA 사무총장은 “유럽에서 인종차별과 관련해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축구계에는 최근 인종차별에 대해 강력한
-‘미수다 출신’ 라리사, 성범죄 없는 세상 만들기 위해 입을 열다 라리사가 성범죄 피해를 당한 과거를 밝히고 있다 라리사는 인기 프로그램인 ‘미수다(미녀들의 수다)’에서 유명세를 타며 연극, ‘교수와 여제자3’를 통해 대한민국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러시아 출신의 미녀 배우다. 그런 그녀가 최근 ‘성추행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 ‘개인교수’의 주연을 맡게 됐다. 개인의 ‘치부’까지 드러내야하는 이 연극의 주연인 라리사는 “나도 오래전 실제 성범죄를 당했던 한 피해자로서 대한민국에 성추행, 성폭행 등 악질범죄가 사라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최근 내가 연극 ‘개인교수’를 한다니까 주변에서 ‘연국홍보를 하기위해 꾸미는 것 아니냐’ 하는 반응이 있었다. 이에 관해 나의 피해경험담을 토대로 정확한 사실을 밝히려 인터뷰에 응했다”고 당당히 입을 열었다. ‘교수와 여제자3’ 극중의 라리사 / 사진=이배림 기자 Q
볼빅 문경안 회장이 새로 출시한 ‘화이트 칼라볼’ 마케팅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볼빅, 한국 골프공의 저력을 과시하다. 2012 런던 올림픽 종합 5위의 스포츠 강국 한국, 그러나 스포츠 용품 시장에서 한국의 위치는 각종 외국 브랜드에 흔들리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국내 스포츠 용품 시장 규모는 5조 6,000억원대로 성장했고 해마다 규모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 스포츠 용품 시장을 면밀히 살펴보면 수입제품이 약 70%를 점유하고 있다. 골프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 되며 향후 골프 산업의 부흥이 예고되고 있지만, 박세리, 최경주를 비롯하여 신지애, 최나연, 양용은 등이 한국 ‘선수’는 유명한데 비해 ‘한국 골프용품 브랜드’의 입지는 미국, 일본 등 외국 브랜드에 밀려 미미한 편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골프공 시장에서 점유율 30%대를 기록하며 국내 시장 점유율 2위로 선전하고 있는 토종 브랜드 볼빅의 활약이 눈에 띈다. 이미 볼빅은 한국 골프공의 저력을 전 세계에 과시한 바 있다. 세계 최초 솔리드 타입의 다층구조 골프볼을 당
김경백의 Effective Golf Pre-Swing Fundamentals 스윙 전 원리 그립(Grip) 손은 골프클럽과 연결되어 몸과 클럽헤드 사이에 느낌을 전달하는 유일한 통로이다. 그립은 스윙 동안 몸과 팔의 움직임으로 만들어진 파워를 효율적으로 클럽에 전달하고 임팩트 시 클럽페이스 각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대부분의 골퍼들이 이미 알고 있으리라 생각되는 왼손과 오른손으로 클럽을 잡는 구체적인 방법과 두 손을 연결하는 3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즉 Ten finger or Baseball Grip, Interlocking Grip, Overlapping Grip(Vardon Grip)은 생략하고, 4Ps와 짧은 엄지그립과 긴 엄지그립에 대해 알아보자. <The 4Ps> 1. Placement : 그립을 할 때 클럽에 손이 놓이는 상하 위치를 의미한다. -클럽을 자연스럽게 통제하기 위해서는 그립을 했을 때 손잡이 끝이 왼손 뒤쪽으로 조금 나오도록 여유 있게 내려 잡는다. -숏아이언이나 제어력이 높은 타격을 구사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클럽을 조금 더 짧게 내 려 잡는다. 2. Position : 그립을
Special report 틈새시장, 주력상품으로 떠오른 ‘고반발 드라이버’ “그 인기 비결은?” 고반발 드라이버는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실골프협회(R&A)가 규정한 드라이버 헤드 페이스의 반발계수(0.830)을 초과하는 비공인 드라이버로 2008년부터 공식 대회에서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골프클럽 브랜드들은 고반발 드라이버 생산을 멈췄다. 그러나 카타나, 카이도, 마루망, 뱅 등의 골프클럽 브랜드에서 속속 고반발 드라이버를 출시했고 룰 개정 5년째인 지금도 고반발 드라이버에 대한 골퍼들의 관심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다. 비공인이라고는 하지만 공식 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없는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딴 나라 이야기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비거리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공인 드라이버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 고반발 드라이버의 인기는 여러 현상과 의견들을 낳는다. 이와 관련해 클럽 제작사와 관련 전문가들, 실제 고반발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골퍼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인기 상승 고반발 드라이버의 객관적 평가는? 고반발 드라이버의 인기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인터
첫날 5언더파 단독선두로 나선 김혜윤 5월 3일 경기도 안성 마에스트로CC(파72·6,417야드)에서 열린 ‘2013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단독선두로 나선 ‘짤순이’ 김혜윤(KT, 24) 선수가 프레스룸에 앉았다. Q. 오늘 경기 내용좀 정리해주세요. A. 이 골프장이 긴 편이 아니어서 비거리가 짧은 저에게는 경기를 풀어가기 아주 수월했습니다. 특히 그린스피드나 라이 등이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어서 그런지 오늘 버디를 8개나 뽑아냈습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15번홀(파3)에서 티 샷 미스로 볼을 워터해저드에 빠트렸는데 룰에 의해 3구째 볼을 티잉그라운드에서 다시 치게 됐지요. 그런데 그 볼 마저 벙커에 빠지게 됐고 그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한게 상당히 안타깝다 생각합니다. Q. 15번홀 티 샷 미스는 어쩌다 나게 됐나요? A. 당시 진행이 밀려서 20~ 30분간 대기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리듬이 깨진 것 같습니다. 스윙 순간 갑자기 맞바람이 분 것도 있었구요. Q. ‘장타자’ 장하나 선수와 같은 조에서
지난 2일 경기도 안성 마에스트로CC(파72·6,417야드)에서 진행된 ‘2013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프로암에서 ‘2013 제6회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20, 미래에셋) 선수를 만났다. Q. 지난 대회 우승 축하드립니다. 후에 변화가 좀 있었나요? A. 우선 저를 선수로 이끌어주신 부모님의 대우가 많이 틀려졌구요(웃음) 다음으로 저의 마음가짐 등이 크게 달라졌어요. 국가대표시절부터 많은 양의 훈련을 해온 편이지만 우승을 한 후로부터는 아무리 연습을 해도 지치지 않는다는 것을 느껴요. 이에 탄력을 받아 우승을 몇번 더 하도록 하겠습니다. Q. 내일 경기에는 어떤 각오로 임하실 건가요? A. 쭉 코스를 돌아보니 거리는 그렇게 긴 편은 아닌데 그린주변이나 라이 등이 까다로운 것 같아요. 티샷도 중요하지만 우선 그린에 정확히 안착시키는데 심혈을 기울일 생각이에요. 안성(경기도)=심용욱 기자 / 사진.박형진 기자
‘2012 다승왕’ 김자영 지난 5월 2일 경기도 안성 마에스트로CC(파72·6,417야드)에서 진행된 ‘2013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프로암에서 샷 대기중인 김자영(22, LG전자·LG생활건강) 선수를 만났다. Q. 오늘 연습라운드에서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죠? A. 스윙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기도 하지만 코스를 익히는데 더 주력하고 있어요. 페어웨이나 코스배치 등은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하지만 그린이 생각했던 것보다 상당히 난이도가 있네요. ‘오르막은 생각보다 강하게 쳐야하고 내리막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약하게 쳐야한다’는 까다로움을 극복 중입니다. Q. 내일부터 본 대회가 열리는데 어떤 각오로 경기에 임할 건가요? A. 사실 지난해 시즌을 만족스럽게 마무리 짓진 못했어요. ‘원인이 무엇일까?’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아무래도 매 대회마다 ‘현실보다 앞 선 생각을 하고 있던 것’같아요. ‘승부수를 띄워야 할 홀’과 &
올해부터 새로운 후원사 ‘넵스’의 모자를 쓰게 된 배경은 지난 2일 경기도 안성 마에스트로CC(파72·6,417야드)에서 진행된 ‘2013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프로암에서 휴식을 취하는 배경은(28, 넵스)을 만났다. Q. 상당히 힘들어 보이네요. 오늘 컨디션이 안 좋은가요? A. 전날 연습라운드부터 롱아이언샷에 오류가 생겨 밤새 잠을 못 이루었네요. 그런데로 차근차근 풀어가는 중입니다. 오늘은 푹 자야지요. Q. 내일부터 본 대회가 열리는데 어떤 각오로 경기에 임할 건가요? A. 사실 그닥 떨리는 건 없어요. 예전 미국무대에서 6년간 경험을 쌓았던 것이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새로운 후원사도 제게 큰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한번씩 찾아오는 스윙 입스만 극복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것 같습니다. Q. 당시 미국으로 진출했을때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A. 국내 정식 프로입문 후 사실 많은 생각을 했었어요. 평소 존경하던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선배들의 뒤를 이어보고 싶었죠. 누구의 강요도 없이 스스로 내린 결정이었어요. 그러나 미국무대가 만
져도 걱정, 이겨도 걱정…입회금 회수 가능성 따져봐야 ►기사와 관련 없음 분당에 사는 김모씨는 2008년 3월 입회금 1억5,000만원짜리 00골프장 회원권을 3억원에 구입해 5년간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이 골프장의 회원권 시세가 1억원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폭락하고 말았습니다. 다급해진 김씨는 입회금 반환청구 기간이 도래하자 투자금액의 반이라도 건지기 위해 골프장측에 반환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골프장측은 “내줄 돈이 없다”는 이유로 계약 연장을 읍소(泣訴)하며 감정에 호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씨는 결국, 손실을 덜 보기 위해 ‘입회금 반환청구소송’을 내기에 이르렀습니다. 최근 들어 회원제골프장에 대한 입회금 반환청구소송이 급속하게 늘고 있어 만기가 도래한 골프장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소문입니다. 심지어 △△△골프장은 1년 새 수백여건의 관련 소송을 당해 부도 일보 직전까지 몰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입회금이란, 회원제골프장 사업자가 신규회원 모집 시 일정 금액을 받아, 일정 기간(보통 5년) 동안 보관하는 돈을 말합니다. 올해 반환 만기가 돌아오는 골프회원권의 입회금 총액은 신
[강원 양양=심용욱 기자 golf0030@daum.net / 사진 이배림 기자] 5일, 강원도 양양 소재의 골든비치골프리조트에서 ‘A+에셋·골든비치 2013 코리아 빅매치 SBS골프 슈퍼이벤트’가 막을 올렸다. 국내최초로 한국프로골프투어(KGT)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를 대표하는 8명을 비롯, 총 31명의 투어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최초의 ‘남녀 현역선수 혼성 빅매치’라는 점에서 개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한편, 프로암 대회 2조에 속한 샷 차례를 기다리던 윤채영(26, 한화골프단)과 파인코스 8번홀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이번 프로암 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우선 일반 대회같은 경우의 삼엄한 분위기가 없어서 너무 좋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직접 라운드를 돌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이색적이고 낭만적인 것 같다. Q. 한국을 대표하는 8명의 선수 중 한명으로 체택됐는데 이번 대회의 각오는? A. 우선 내가 속한 드림팀(주장-김대섭, 박상현, 양수진)이 우리와 대항하는 매직팀(주장-김형성, 강경남, 정혜진, 양제윤)에 단 한타라도 뒤지지 않게 최선을 다할
Special report 새 봄 맞이 골프장 이벤트 알고 가면 싸다! “실속 골프, 어디가 좋을까?” 취재 심용욱 기자 / 사진=골프가이드 DB, 골프장 홈페이지 대개 골프장에서는 캐디피 10만원 이상, 카트비는 8만원 씩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개인당 4만5,000원 이상은 기본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그래서 회원권이 없는 골퍼들은 그린피가 조금이라도 저렴한 골프장을 찾곤한다. 수도권 내외 모든 골프장들이 지난달부터 정상영업을 개시했다. 이맘때면 지난 겨울동안 폭설 등으로 장기 휴장을 한 골프장들이 이를 만회하기 위해 ‘내장객 유치 경쟁’에 한창 열을 올릴때다. 시간대별 골프장 그린피할인은 기본으로 1박 2일 패키지, 이색 홀 행사 등 ‘새 봄맞이 이벤트’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고객 유치를 위해 각 골프장에서는 어떤 이벤트를 선보이는지, 어떤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남여주CC 수도권 퍼블릭, “발 디딜 틈 없지만 가게되면 즐겁지요” 수도권에서 주중 그린피가 가장 저렴한 곳은 정부 주도로 건설된 파주CC과 그 다음으로 남여주CC이 손꼽힌다.
‘별’들의 주말 라운드에 ‘뭇매’ 맞은 골프 ►대표적 군골프장인 계룡대cc “골프 치는 것이 무슨 죄짓는 일도 아닌데 뚝하면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골프 시즌이 됐음에도 주말조차 손님을 채우지 못한 수도권 모 골프장 사장의 푸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한 달 만에 또 다시 골프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별(군 장성)’들의 휴일 골프를 두고 가히 융단폭격적 비난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방부는 자체 감사를 벌여 키리졸브 훈련을 앞둔 지난 3월9∼10일(주말) 골프를 친 장성들의 명단을 파악해 국무총리실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안보가 위중한 시기에 현역 군인들이 주말에 골프를 치는 일이 있었는데, 특별히 주의를 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주기 바란다”며 공개적으로 경고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런 골프에 대한 시각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정 스포츠에 대한 대통령의 부정적인 발언은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특히
한국, WBC 1라운드 탈락 충격 / 사진=중계방송 캡처 WBC 1라운드 탈락에 외신들도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6일(이하 한국시간) 주요 외신들은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결과를 보도하면서 한국의 1라운드 탈락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한국 WBC 야구 대표팀은 전날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대만과의 2013 WBC 1라운드 B조 3차전에서 8회말 강정호(넥센)의 2점 홈런 덕에 3-2로 역전승했다. 미국 AP통신 계열 APTN은 “2009년 제2회 WBC 준우승팀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충격적인 결과”라며 “한국이 WBC 역사상 준결승에 오르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2009년 WBC 결승 진출국인 한국이 첫 번째 상대인 네덜란드전 0-5 패배를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했다”고 썼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009년 제2회 대회에서 일본과 사투를 벌인 한국이 1라운드에서 사라졌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골프장 건설, 막무가내식 ‘반대를 위한 반대’ 자제해야 주민반발 유독 심한 강원도, ‘총량규제’ 줄다리기 전국의 운영 중인 골프장수는 지난해 말 기준 469개에 달하고, 공사 중인 30여개가 개장할 경우 연말에는 골프장 ‘500개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이미 적정 골프장수로 추정되는 450개를 넘어서면서 국내 골프장산업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골프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수도권 인접 지역인 강원도의 경우, 경춘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붐’이 일면서 골프장이 우후죽순처럼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강원도에는 현재 52개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고 공사 중인 곳이 18개에, 인허가를 추진 중인 곳도 10개에 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사 중인 골프장중 7개는 회원권 미분양에 따른 자금 부족으로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추진 중인 10곳도 자금력이 부족해 완공될 가능성은 거의 희박한 실정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금력이 있는 기업들의 골프장조차, 지역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골프장사업을 포기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 예로 서울의 중견기업이 강릉시 구정면 일대에 20
2013 골프 봄 시즌 가이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겨울의 끝인 3월이 왔다. 그동안의 추위로 많은 골퍼들의 몸은 상당히 굳어 있다. 날씨가 추우면 자연스레 골프연습도 게을리 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로인해 쌓아놓았던 실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 골프가 민감한 운동이란 것은 이미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하루만 연습을 쉬어도 스윙 등 감각이 떨어져 필드에 나가서 곤욕을 치르는 일도 적지않게 경험한다. 봄 시즌을 맞아 마음가짐은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떤 연습을 해야하는지, 골프에 적합한 몸매를 가꾸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한 겨울 내내 먼지가 쌓였을 골프클럽과 용품 관리법도 필수적으로 짚고 넘어가자. 전문가가 제공하는 정보들을 잘 인용해 3월을 업그레이드의 기회로 삼자.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 사진=이배림 기자, KGT, KLPGT, 레노마골프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 가짐’ 겨울이라고 해서 골프클럽을 놓는 골퍼들은 역시 봄에 필드에 나가 여지없이 무너지곤 한다. 날씨가 풀리고 다시 연습에 매진하지만 이미 늦은 감도 없잖아 있다. 이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난 겨울 동안
‘국내 최초’ 회원권 전문 쇼핑몰 동부회원권거래소 ‘M-market’ 회원권 시장의 新 패러다임 회원권 거래를 회원권거래소나 골프장에 직접 문의하면서 해 본 사람이면 그것이 얼마나 번거로운 것인지 피부로 느껴봤을 것이다. 희망 골프장의 현 시세, 혜택, 그린피 등을 전화상으로 듣는 것만으론 좀처럼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기 때문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전국 500여개 골프장의 그린피나 혜택 등 역시 골퍼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킨다. 이런 모든 어려움들을 해소하기 위해 동부회원권거래소가 나섰다. 이준행 동부회원권거래소 대표는 골프인구 저변 및 레저문화 확대 기여를 위해 ‘M-market(Membership-market, www.dbm-market.co.kr)’을 과감히 제안했다. ‘M-market’은 PC를 통해 전국의 모든 골프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체 업데이트하며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골프장에 대해 한눈에 볼 수 있게 한 국내 최초 회원권 전용 쇼핑몰이다. 급변하는 시장, 품질도 높아져야 전국 500여개 골프장을 하나로 통합시켜 관리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김경백의 Effective Golf Golf swing principles 골프 스윙 원리 일반적으로 개인의 선천적이고 반복적인 동작은 바꾸기가 쉽지 않다. 골프 스윙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골퍼들은 바꾸기가 쉽지 않은 고유의 반복적인 스윙 동작을 가지고 있다. 이런 고유의 스윙 동작이 어떤 기술적인 오류를 가진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반복적으로 수행하게 되면, 그 스윙은 그 골퍼의 스타일이 되고 볼 비행을 통제할 수 있는 훌륭한 샷을 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골프 스윙의 결정적인 오류는 대부분 훌륭하고 반복적인 골프 샷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비슷한 기술적 결함이라도 움직임이 작은 허용 오차범위(a little margin of error)의 안전지대(safety zone) 내에서 일어나는 것인지, 아니면 허용 오차범위를 과도하게 벗어나는 것인지에 따라 수행의 정확성과 일관성에 큰 차이가 있다. 항상 완벽한 스윙 타이밍과 정확한 공간 움직임으로 골프 스윙을 하는 것은 어느 골퍼에게나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항상 작은 허용 오차범위(Margin of error) 내에서의 올바른 순서와 공간 움직임으로 스윙을 하는 것은 학습을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 사진 이배림 기자, 후원업체·KPGA·KPLGA 제공] 남녀프로골퍼들의 대형계약이 줄을 잇는 ‘스토브리그’가 돌아왔다. 원 소속사와 계약기간이 종료됐거나 소속이 없던 선수들은 겨울 휴식기를 맞아 속속 새로운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도 대형업체들과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2013년, ‘새 모자’로 바꿔 쓰고 필드에 나서는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국내男, “계약만 해달라” 지난 해 남자프로골프 무대는 ‘암흑기’라는 단어 이외에는 떠오르지 않을 만큼 우울한 한 해를 보냈다. 줄어든 대회수와 협회의 불협화음으로 몸살을 앓았던 남자프로골프계를 바라보는 시선은 올해도 지난해와 다를 바 없다. 협회내부 갈등이 여전히 현재 이어지고 있고 대 회수 감소에 따른 스타급 선수들의 이탈까지 더해져 불안감만 더 증폭되고 있다. 후끈하다 못해 활활 타오르며 이슈를 쏟아내고 있는 여자프로골프의 스토브리그와 달리 남자프로골프는 최정상급 선수 몇몇을 제외하고는 아직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 사진 이배림 기자, 후원업체·KPGA·KPLGA 제공] 남녀프로골퍼들의 대형계약이 줄을 잇는 ‘스토브리그’가 돌아왔다. 원 소속사와 계약기간이 종료됐거나 소속이 없던 선수들은 겨울 휴식기를 맞아 속속 새로운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도 대형업체들과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2013년, ‘새 모자’로 바꿔 쓰고 필드에 나서는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해외男, ‘영건’들의 대박 러시 노승열, 나이키골프와 계약 “매니지먼트도 정했다” 미국PGA투어프로 노승열(22)은 올해부터 나이키골프의 장비를 사용한다. 지난 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노승열과 후원 계약을 체결한 나이키골프는 노승열의 계약금, 계약 기간 등 세부 조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계약기간은 최소 3년이며 계약금은 국내 프로골퍼 중 최고수준”이라고 말했다. 미PGA투어 2년차인 노승열은 지난 1월 17일 개최된 미 PGA투어 휴매나챌린지 대회부터 클럽, 볼,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 사진 이배림 기자, 후원업체·KPGA·KPLGA 제공] 남녀프로골퍼들의 대형계약이 줄을 잇는 ‘스토브리그’가 돌아왔다. 원 소속사와 계약기간이 종료됐거나 소속이 없던 선수들은 겨울 휴식기를 맞아 속속 새로운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도 대형업체들과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2013년, ‘새 모자’로 바꿔 쓰고 필드에 나서는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국내女, 일부 ‘비싼 몸값’ 부작용 곳곳서 드러나 ‘대어’ 박인비, 유소연, 양제윤은 어디로 이제 남은 관심은 박인비(25), 유소연(23), 양제윤(21)의 거취다(2013년 1월 22일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퀸 박인비는 지난해까지 소속이 없었고 유소연은 한화, 양제윤은 LIG손해보험 소속이었다. 박인비는 빼어난 실력에도 2년째 메인 스폰서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2008년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우승 뒤 SK텔레콤과 계약했지만 2010년 시즌이 끝난 뒤 결별했다. 지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 / 사진 이배림 기자, 후원업체·KPGA·KPLGA 제공] 남녀프로골퍼들의 대형계약이 줄을 잇는 ‘스토브리그’가 돌아왔다. 원 소속사와 계약기간이 종료됐거나 소속이 없던 선수들은 겨울 휴식기를 맞아 속속 새로운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도 대형업체들과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2013년, ‘새 모자’로 바꿔 쓰고 필드에 나서는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국내女, ‘새 둥지’ 대형 계약들 잇따라 ‘간판스타의 대이동’이었다. 올해 여자프로골프 스토브리그의 경우, 스타선수들의 연이은 후원 계약으로 뜨거움을 과시했다. 특히 새 스폰서 윤곽이 드러나면서 대부분의 여자프로골프선수들이 원 소속사와의 재계약 대신 새 둥지를 찾아 나서는 선수들이 많았다. 매년 겨울이면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선수들이 재계약을 하거나 스폰서가 바뀌는 것은 당연지사지만 올해는 해당 기업들의 대표격 톱스타들이 대거 이동했다는 점이 이전과 다르다. 그만큼 인기가 높아진 여자골프의 톱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10년 동안 CEO골프최고위과정을 성공신화를 일궈내 온 신봉태 교수가 한양대학교에서 그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 가계각층 CEO와 유명인사들 사이에서 그 효과를 입증받은 한양대 CEO골프최고위과정은 프라자CC, 한성CC, 88CC, 레이크사이드CC와 금강골프랜드 등에서 실기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한다. 때문에 참가자들이 이루고자 하는 가장 큰 목표인 ‘타수 줄이기’에 안성맞춤이다. ‘필드레슨’ 위주의 실전교육 과학적인 이론과 함께 거의 모든 수업이 필드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정평이 난 한양대 CEO골프최고위과정은 교수진이 화려하기로 유명하다.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세계 100대 골프치팅 교습가이며 USPGA 클래스A 멤버이자 J Golf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해천 교수, USPGA 프로이면서 SBS골프 해설위원인 장활영·천건우 교수, KLPGA 프로이자 KLPGA 전 경기위원 송이라 교수 등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이처럼 유능한 교수진들의 철저한 맨투맨식 실기교육은 실제 필드에서의 여러 가지 변수에 대한 상황 대처능력 및 스윙의 변화를
Special Report 2013' 국내 여자프로골프 시즌 전망 갈수록 심화되는 ‘男益貧 女益富’ 현상 우려 ②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2013년도 시즌이 임박했다. 많은 선수들은 겨울동안 국내·외 전지훈련, 멘탈훈련, 골프재활 등 다양한 훈련으로 내공 쌓기에 몰두한다. 많은 전문가들은 “올해는 어떤 선수가 날고 길까?”, “누가 에이스로 등극 될까?” 등 많은 선수들의 데이터와 기록을 토대로 분석과 예언을 병행한다. 지난해 ‘밥그릇 싸움’으로 붉어진 KPGA사태, 그로인한 남자선수들의 ‘엑소더스 현상’ 등 점점 침체되어 가는 KPGA에 반해 KLPGA는 대회 수와 상금규모가 더욱 커지는 등 올해는 그 전망이 매우맑음을 예고하고 있다. 각각 성격이 다른 두 협회는 현재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또 올 시즌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다크호스’는 누가 있는지 정리했으며 KPGA에 이어 KLPGA는 현재 어떤 상황인지 들여다 보자.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golf0030@daum.n
Special Report 2013' 국내 남자프로골프 시즌 전망 갈수록 심화되는 ‘男益貧 女益富’ 현상 우려①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2013년도 시즌이 임박했다. 많은 선수들은 겨울동안 국내·외 전지훈련, 멘탈훈련, 골프재활 등 다양한 훈련으로 내공 쌓기에 몰두한다. 많은 전문가들은 “올해는 어떤 선수가 날고 길까?”, “누가 에이스로 등극 될까?” 등 많은 선수들의 데이터와 기록을 토대로 분석과 예언을 병행한다. 지난해 ‘밥그릇 싸움’으로 붉어진 KPGA사태, 그로인한 남자선수들의 ‘엑소더스 현상’ 등 점점 침체되어 가는 KPGA에 반해 KLPGA는 대회 수와 상금규모가 더욱 커지는 등 올해는 그 전망이 매우맑음을 예고하고 있다. 각각 성격이 다른 두 협회는 현재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또 올 시즌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다크호스’는 누가 있는지 정리했으며 KPGA의 男益貧 현상부터 알아보자.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golf0030@daum.net] / 사진 이배림 기자
데스크칼럼 골프장 500시대, “M&A로 활성화하라!”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최근 수년 새 골프장 경영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은, 골프업계 종사자가 아닐지라도 누구나 공감하는 사실입니다. 더욱이 날씨마저 도와주지 않아 수도권은 물론, 전국 대부분의 골프장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에 거쳐 두 달간 거의 영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계절이 바뀌어도 나아지리라는 보장 역시 없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골프장 인수합병(M&A)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지난해는 대통령선거가 있어 투자자나 기업들이 관망세를 취했지만, 이제는 그 변수가 사라져 본격적으로 매물 사냥에 나설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기존 운영 중인 골프장들의 경우, 채권을 가진 금융기관 및 회원들이 힘을 합쳐 법정관리 등을 통한 공매 형태로 매각이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습니다. 공사 중이거나 인허가가 완료된 골프장 역시 주채권 금융기관, 건설사, 시행사 등이 금융비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매각에 나설 것으로 보여 집니다. 이러한 고전적인 매각뿐만 아니라, 골프
신개념 ‘셀프 튜닝’ 드라이버 시대 열리다 2013 New Driver Collection 드라이버나 페어웨이우드의 헤드에는 로프트각이 표기돼있다. 처음 클럽이 제조될 때부터 로프트각을 고정하기 때문에 한번 클럽을 구매하면 로프트각을 바꿀 수 없다. 따라서 골퍼들은 클럽선택 시 무엇보다 샤프트 강도나 로프트각에 신경써야 한다. 구매 후 본인과 맞지 않으면 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드라이버가 등장했다. 2013년을 맞아 새로이 선보인 테일러메이드, 나이키, 코브라푸마, 타이틀리스트 등의 드라이버가 바로 그것이다. 이 클럽들의 공통점은 헤드에 기본적으로 표기되는 로프트각이 나와 있지 않다는 것이다. 여러 가지 로프트를 변환할 수 있는 옵션이 장착된 까닭이다. 테일러메이드의 R1 드라이버와 나이키의 VR_S 코버트 드라이버는 로프트각을 8.5도부터 12.5도까지 스스로 손쉽게 변경할 수 있으며, 코브라푸마의 앰프 셀 드라이버 또한 8.5도부터 11.5도까지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하다. 이제 골퍼들은 간단한 조작으로 자신의 기량이나 스윙특성에 맞는 로프트를 선택할 수 있으며 그 성능 또한 무궁무진해졌다. 2013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대한체육회(회장 박용성, 이하 체육회)는 지난 24일 제25차 법제상벌위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2012 런던올림픽대회 배드민턴 여자복식 경기 시 고의패배와 관련, 제23차 체육회 법제상벌위원회(2012년 9월 5일)에서 ‘국가대표선수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받은 정경은, 김하나, 김민정, 하정은 선수에 대한 대한배드민턴협회(이하 협회)의 징계해제요청을 심의한 결과를 발표했다. 체육회는 일단 선수 4명(정경은-KGC인삼공사, 김하나-삼성전기, 김민정-전북은행, 하정은)에 대해서 국가대표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 해제를 의결했다. 협회에 대해서는 ①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강화하고, 국제연맹과의 관계를 명확하게 해서 차후에 불이익이 없도록 분명히 조치하며, ②내용은 차후에 체육회 법제상벌위원회에 보고토록 하며, ③또 어떤 경우에든 선수와 지도자가 같이 연계 될 경우, 징계 절차 등 합리적인 법리기준과 기본원칙을 수립해 준수 할 것을 법제상벌위원회 명의로 권고키로 결정했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상명대(총장 강태범)는 “지적발달장애인들의 국제적인 스포츠행사인 ‘2013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하는 44명의 베네주엘라 선수단을 지원하기 위해 호스트타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장시간의 비행, 본국과 다른 기후 등으로 지친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고, 친선 우호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운영된다. 상명대의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은 선수단 1진 22명이 입국하는 26일부터 시작하고, 2진 19명이 입국하는 27일에 본격 가동, 선수촌 입촌을 위해 조직위에서 제공하는 차량이 숙소에 도착하는 29일 아침까지 운영한다. 이 기간 중 진행되는 상명대의 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개최국인 한국의 전통문화와 놀이 체험, 선수단의 훈련지원, 기간 중 15명의 자원봉사단 지원, 해당국과의 친선 도모 등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특급호텔의 숙식과 대학 내 각종 체육 시설을 제공하고, 경복궁과 롯데월드 방문 등 관광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상명대는 좀 더 많은 한국문화를 선수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교내 최첨단 시설인 상명아트센터에서 풍물놀이 시범과 강습도 갖기로 했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가 다문화 인재양성의 한 분야로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 프렌즈’ 농구단 단원을 모집한다. 지난해 5월 정식 창단한 ‘글로벌 프렌즈’는 초등학생 부와 중학생 부로 나뉘어 총 18개국 30여 명의 아이들로 구성되어있으며, 다문화 어린이뿐만 아니라 한국 어린이도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이태원 초등학교 교육 문화관/ 15시~17시), 토요일(여의도 공원 문화마당/ 13시~15시)에 정기훈련을 실시하고, 방학마다 전지훈련(하계:강원도/동계:제주도)과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프로농구 경기 방문 및 특별행사, 단국대 농구부 행사참가, 타 유소년 팀과의 친선교류전 등이 예정되어있다. 신규 단원에 대한 참가비 및 기타 회비는 일체 없으며, 이번 모집 대상은 서울 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의 남, 녀 초등학교 학생 20여 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구발전연구소 천수길 감독(010-5395-9421)에게 문의 가능하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KBO(총재 구본능)가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개막에 앞서 거행되는 2013년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각 구단의 전지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올 시즌 프로야구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시범경기는 오는 3월 9일 개막해 24일에 종료되는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팀 간 2차전, 팀당 12경기씩 총 54경기를 편성했으며, 경기 개시시간은 오후 1시이다. 구단 확대로 인해 일정 편성 시 경기 수 조정이 불가피해 각 구단별로 전년도 순위의 앞·뒤 구단과의 경기는 대진에서 제외됐다. 올해부터 1군에 참가하는 NC는 지난 해 1위 삼성, 8위 한화와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2012년 1-2위, 2-3위, 3-4위, 4-5위, 5-6위, 6-7위, 7-8위, 8위-NC, 1위-NC 대진 제외) 시범경기는 우천 시 취소되며 연장전은 실시하지 않는다. 한편 구장 및 관중석 보수공사가 예정된 잠실구장과 천연잔디 공사가 진행 중인 대전구장,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펼쳐지는 목동구장의 경기 수는 최소화했으며, 지난 해 프로 첫 경기가 열렸던 포항구장에서 두산과 LG가 각각 NC와 KIA를 상대로 2경기씩 치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지난해 런던올림픽과 함께 인기를 모았던 지하철 펜싱교실이 올해 첫 문을 연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오는 26일 2호선 뚝섬역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올해 첫 펜싱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펜싱교실에는 50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두 시간 동안 펜싱의 역사에서부터 기본자세와 규칙까지 체계적으로 알기 쉽게 배우고 1:1 시합도 즐길 수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서울메트로 펜싱팀 소속 원우영 선수 및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 4명이 강사로 나선다. 서울메트로는 올해도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펜싱교실을 열 계획이며, 지하철 2호선 뚝섬역 내 펜싱훈련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매월 1~15일까지 서울메트로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에 오전반과 오후반 중 원하는 시간대를 골라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각각 27명씩, 총 54명을 선정한다. 참가신청은 만 7세~60세까지 누구나 가능하다. 서울메트로 펜싱교실은 지난 2010년 3월 처음으로 문을 열었으며 매년
- 600개 스포츠레저 브랜드 참가로 더욱 커진 전시규모와 다양한 제품 선보여! - 명품 캠핑트레일러 런칭쇼, 아웃도어 패션쇼, 클라이밍 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 - 오는 2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나흘간 코엑스(COEX) 1, 3층에서 열려 1인 1레저 시대를 맞은 요즘 현대인에게 레저스포츠는 평일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주말 필수 아이템이다. 주말의 레저활동을 위해 평일 일을 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현대인들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레저 용품의 소개하는 전시회가 오는 2월 개최된다. 오는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Hall A, B, C에서 열리는 ‘2013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하 SPOEX 2013)’은 현대인에게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잡은 아웃도어/캠핑부터 체력 관리의 일환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헬스/피트니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포츠레저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SPOEX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과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 공동주최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정부부처가 후원하는 스포츠레저 종합전시회다. 성장하는 스포츠레저 인구와 함께
2013 Rising ‘뱀띠’ Star's “주목받는 뱀띠 골프스타 누가 있나?” Golfguide 계사년 특집 김혜윤, 심현화, 양희영, 장수화 뱀티스타 4인방 양희영, 김혜윤, 심현화, 장수화…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첫 번째 공통점은 국내외 프로골프 무대를 주름잡고 있는 스타플레이어라는 사실이다. 여기에 또 하나가 있다. 모두 89년생 ‘뱀띠’라는 사실이다. 계사년 2013년을 맞아 스물스물 다가올 기세로 올 전투를 준비 중인 뱀띠 ‘국내 여자 4인방’ 골프스타들을 정리했다.<진행 심용욱 기자 / 사진 이배림 기자, KLPGT> 유럽여자골프투어의 신성, 이제는 미국무대! 양희영 초등학교 4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충남 서산 출신의 양희영은 국가대표 카누선수 출신 아버지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창던지기 동메달리스트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골프선수로는 좋은 체구를 지녔다. 2004년 호주로 골프유학행에 올랐던 양희영은 2년 여만에 호주ANZ레이디스 마스터즈에서 아마추어로 우승하며 깜짝스타로 떠올랐다. 이어 ‘호주의 미셸 위’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 2012년 우리나라 골프계는 여러모로 떠들썩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파행으로 인해 팬과 선수들은 KGT에 등을 돌렸고, 미국 PGA 투어에선 맥 빠진 모습만 보여주며 예전의 영광을 그리는 이들에게 아쉬움만 선사했다. 그나마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의 선전이 조금이나마 위안거리가 됐다. 골프계 개별소비세 폐지는 결국 무산됐고, 한국골프경영협회와 대중골프장협회의 날선 공방은 아직도 계속 진행 중이다. 이런 와중에 진정한 ‘골프대중화’를 위한 그린피 인하 등의 조치는 별 진전이 없었고, 경제 위기 속에 여러 골프장들이 문을 닫거나 유사회원권들이 판을 쳤다. 이는 골프용품 업계의 불황으로도 이어졌다. 한마디로 ‘첩첩산중’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준 셈이다. 이런 와중에서도 나름의 즐거움도 있었다. 바로 여자골프였다. KLPGA 투어는 김자영 등을 비롯한 미모와 실력을 두루 갖춘 골퍼들의 선전으로 지칠 줄 모르는 흥행가두를 달렸다. 미국 LPGA 투어에서도 우리나라 선수들은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며 상금왕과 신인왕, 평균타수 등을 싹쓸이 하며 우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