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개막전서 7득점 대승을 거뒀던 인천현대제철이 두 번째 경기에서도 대승을 거뒀다. 김은숙 감독대행이 이끄는 인천현대제철은 29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창녕WFC와의 한화생명 2021 WK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최유정이 후반 2분과 19분, 35분에 각각 골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손화연과 장슬기가 한 골씩 보태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지난 26일 열린 서울시청과의 WK리그 개막전에서 무려 7-0 대승을 거둔 인천현대제철은 두 번째 경기에서도 5득점을 기록하며 크게 승리, 초반 상승세를 탔다. 2경기 12득점 무실점을 기록한 인천현대제철은 일찌감치 선두 자리를 차지하며 올해도 우승 후보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송주희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같은 날 열린 세종스포츠토토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전반 14분 이네스가 골대 오른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김상은이 이를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26분에는 아스나가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33분에는 손윤희가 자신이 따낸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했다. 인천현대제철과 마찬가지로 2승을 기록한 경주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KBO(총재 정지택)는 5월 4일에 편성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5경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경기는 10월 잔여경기 일정 발표 때 함께 편성된다. KBO는 5월 3일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 선수 중 116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함에 따라 해당 인원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각 팀의 전력 공백 가능성을 최소화해 공정한 정규시즌 진행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순연된 5경기는 이날 예정됐던 잠실 LG-두산, 사직 KIA-롯데, 창원 SSG-NC, 고척 KT-키움, 대전 삼성-한화전이다. 이튿날 5월 5일, 어린이날 같은 구장에서 예정된 경기는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또한 5월 2일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순연될 경우에도 3일에는 백신접종 일정을 위해 경기를 편성하지 않고 5일경기 취소시에도 다음날 더블헤더나 특별서스펜디드 경기를 편성하지 않기로 했다. 백신 접종 선수 중 정상적인 경기 출장이 힘든 경우를 대비해 특별엔트리도 한시 운영된다. 백신 접종 선수가 관련 증상으로 접종일 다음날부터 3일이내에 말소될 경우, 만 10일이 경과하지 않아도 재등록이 가능하도록 하고 최대 3일까지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SPC그룹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는 KBO(총재 정지택)와 함께 가정의 달을 기념하는 ‘KBO X BR 야구세트’ 프로모션을 30일부터 실시한다. ‘KBO X BR 야구세트’는 푹신하고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진 폼배트와 안전볼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누구나 야구 놀이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KBO와 KBO 리그 9개 구단의 엠블럼과 캐릭터가 그려진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어, 본인이 원하는 구단의 스티커로 꾸밀 수 있다. 제품 색상은 분홍색과 파란색 두가지로 제작되어 원하는 색상을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고, 별도 캐리백을 함께 제공하여 보관 및 휴대가 간편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늘(30일)부터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진행되며, 아이스크림 쿼터(15,500원) 사이즈 이상 구매 시 ‘KBO X BR 야구세트’를 3,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해피앱을 통한 해피페이 결제 시 1,000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KBO X BR 야구세트’ 은 가정의 달 기념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어, 수량 소진 시 프로모션은 자동 종료된다.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서 김지영(김지영2) 선수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김지영은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CC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한 김지영은 2위 김우정(합계 11언더파)에 2타 앞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첫날 9언더파 단독 선두로 출발했던 김지영은 이틀 연속 순위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거뒀고 지난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2승째를 기록했던 김지영은 KLPGA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정규투어 3년 차로 아직 우승이 없는 김우정이 김지영을 2타 차로 추격하고 있고, 21살 신인 송가은이 합계 10언더파로 김효문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박현경은 2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개막전 우승자인 이소미는 합계 2언더파 공동 40위로 반환점을 돌았고, 지난주 대회 우승자인 박민지는 합계 1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최근 3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K리그2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수비수 김형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를 끝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김형진과 안양의 계약 기간은 2022년 말까지 연장된다. 지난 2016년 대전시티즌에서 데뷔해 2017년 FC안양에 합류한 김형진은 높은 제공권과 탁월한 위치선정이 큰 장점으로 꼽히는 수비수다. 2017 시즌 리그에서 10경기에 출장했던 그는 2018 시즌 이후 안양의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9 시즌 K리그에서 총 31경기에 나서며 FC안양의 창단 최초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역할을 해냈다. 이후 2020 시즌과 2021 시즌에도 안양의 3백 중 한 자리를 꿰찼다. 그의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10경기 출전. 185cm - 72kg의 좋은 체격 조건에도 빠른 발과 준수한 빌드업 능력을 지니고 있는 그는 안양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크게 성장했다. 안정적인 빌드업과 뛰어난 위치 선정 등에서 높은 능력을 선보인 김형진은 안양 3백의 주축으로 활약해 왔다. 안양 소속으로만 K리그에서 94경기를 치른 그는 곧 100번째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FC안양 김형진은 “나를 믿어
지이코노미 편집부 | 스크린골프 1게임에 7900원의 기치를 내걸고 시작한 브라보퍼블릭 스크린골프가 5월 1~31일 ‘홀인원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브라보 회원이면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별도로 없으며 각자 라운드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총상금은 3000만 원. 홀인원을 한 모든 참가자에게 n분의 1로 균등하게 배분한다. 최초 홀인원과 마지막 홀인원을 한 참가자에게는 기가골프채 풀세트를 별도로 준다. 홀인원 이벤트 홀은 한맥(경북 예천)CC 16번 홀, 골드레이크CC(전남 나주) 16번 홀, 세종에머슨CC(세종특별자치시) 14번 홀이다. 스크린골프도 즐기고 홀인원의 기쁨과 상금도 노려 볼 수 있는 기회다. 참가 문의는 브라보 골프 퍼블릭 스크린으로 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서울특별시 은평구은 인라인롤러 선수단이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열린 제40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2021년의 성공적인 첫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롤러연맹이 주최하는 올해 첫 공식 대회로서 무관중으로 운영되었고, 대회 운영 기간 동안 경기장 출입 가능 대상을 선수, 지도자 및 연맹 관계자 등으로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여일부 P5,000m 종목에서 나영서 선수는 금메달을 차지하여 작년의 부상을 완전히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정혜수 선수는 그 뒤를 이어 은메달을 차지하여 팀의 막강한 여성 파워를 보여주었다. 또한 강지훈 선수는 남일부 P5,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는 깜짝 활약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하였다. 은평구 인라인롤러 선수단 김상훈 감독은 “동계훈련의 결실이 나온 것 같아 기쁘고, 올 한 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희망적인 소식을 전달하여 기쁘고,
G.ECONOMY 김대진 기자 | 야구 선수 출신 박찬호(48)가 프로 골프의 매운 맛을 봤다. 박찬호는 29일 전북 군산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 원)'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12오버파 83타를 쳐 출전 선수 153명 중 152위를 했다. 박찬호는 18번 홀에서 유일하게 버디를 잡았지만 보기 8개, 더블보기와 트리플보기 1개씩을 기록했다. 박찬호 다음엔 김현석 선수가 1타를 더 쳐 13오버파 84타로 꼴찌였다. 그러나 이날 대회장을 찾은 언론들의 관심은 온통 박찬호에게 쏠렸다. 박찬호가 참석한 기자회견이 좀처럼 끝나지 않자 평소 '말이 많다'고 해서 '투머치 토커'라는 별명이 붙은 박찬호가 "투머치 질문"이라며 농담했을 정도였다. 박찬호는 "첫 홀 드라이브샷한 볼이 해저드에 빠져 무거운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전반에는 그래도 3오버파로 괜찮게 갔는데 후반에 바람이 많이 불어 고생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첫날 성적을 야구에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안타를 많이 맞고, 포볼도 적잖이 보내 4, 5점을 내주고, 5회를 넘기긴 했는데 투아웃까지 던지다가 강판당한 심정"이라며 "그래도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은 것은 타자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군포시장애인체육회는 4월 29일 장애인체육회 우수가맹단체 육성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인준 가맹단체 중 군포시를 널리 알리고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단체를 선정해 지원금을 전달했다. 선정 단체들은 군포시 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과 장애인골프협회, 장애인탁구협회 등 1등급 3개 단체를 비롯해 모두 11개 단체다. 군포시장애인체육회는 각종 대회 수상실적 및 출전경력 등 배점기준에 따라 산정된 점수를 합산하여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우수가맹단체를 선정했다며, 11개 단체를 차등 선정해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군포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인 한대희 군포시장과 황시진 수석부회장 및 가맹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대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수가맹단체로 선정된 단체들에 축하드린다”며, “누구든지 신체적 조건 등의 이유로 체육활동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 분야 일자리에 대한 정보와 개인맞춤형 교육,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한체육회 진로지원센터’를 4월 29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으로 이전해 개소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는 개소식에는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여 김정배 문체부 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은퇴 선수 등 체육계 인사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진로지원센터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앞으로도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진로지원센터’는 2017년 7월 26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9층에서 처음 문을 열어 운영해왔다. 올해부터 접근성이 뛰어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으로 옮겨 휴게실(라운지), 셀프바, 강의/공부실, 스튜디오 등, 진로 전환 희망 선수들에게 친화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학생 선수부터 은퇴를 준비하는 선수까지 누구나 진로지원센터에서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전문상담사 10명이 전·현직 선수들을 위해 ▲ 진로상담(1:1 맞춤형 진로 탐색 및 설계, 역량 개발 프로그램 상담 등) ▲ 진로역량교육[스포츠 전문 과정(스포츠지도사, 스포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강릉중앙고와 강릉문성고는 강릉축구 발전을 위한 경쟁 파트너다. 두 팀은 지난 24일 횡성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강원 권역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 날 두 팀의 맞대결은 단순히 승패 여부를 떠나 신(新)라이벌전으로서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1935년 창단한 강릉중앙고는 강릉제일고라는 유서 깊은 라이벌이 있다. 1941년 강릉제일고 축구부 창단 이후 지금까지 80년 간 이어져 오고 있는 고교축구의 대표 라이벌이다. 하지만 2012년 강릉제일고가 강원FC 산하 유소년 팀으로 지정되며 고등리그에서는 두 팀이 더 이상 만나지 않게 됐다. 프로 유스팀은 일반팀과 다르게 별도의 권역리그를 치르기 때문이다. 전국대회를 제외하면 1970년대부터 단오제에 맞춰 진행하는 강릉 정기전만이 이들이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무대다. 그 사이 강릉문성고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2007년 창단해 올해로 15년 차를 맞이한 강릉문성고는 창단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다음 해에는 강릉제일고와 강릉중앙고를 모두 제치고 영동권역 1위를 차지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여자 U-16 대표팀이 2021년 첫 번째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김태엽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6 대표팀은 5월 3일부터 8일까지 5일간 파주NFC에서 1차 국내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소집훈련은 오는 9월 예정된 AFC U-17 여자 아시안컵 1차 예선을 대비하기 위함으로, 선수 파악과 동시에 기본 기술, 체력, 심리 등을 동시에 발전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26명의 선수가 부름을 받았다. 지난해 차범근 축구상 여자선수상을 받은 유망주 범예주(전남광영중)을 비롯해 황다영(전남광양여고), 이정인(대전한빛고), 이하은(울산청운중), 송미경(인천디자인고)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엽 감독은 5일 간의 소집훈련 기간 동안 국제대회에서 통할 수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기술, 전술, 체력, 심리 면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여자 U-16 대표팀은 5월 3일 오후 2시 파주NFC로 모인다. 5일과 6일에는 각각 남자축구팀인 용마중, 충의중과 연습경기를 갖고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여자 U-16 대표팀 2021년 1차 국내훈련 소집 명단 (26명) GK 송미경(인천디자인고), 신예령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첫날 김지영(김지영2) 선수가 버디쇼를 펼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지영은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CC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 보기 1개로 9언더파를 몰아쳤다. 8언더파 단독 2위인 김우정에 1타 앞서 순위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거뒀고 지난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2승째를 기록했던 김지영은 KLPGA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박현경은 3언더파 공동 20위로 출발했고, 올 시즌 개막전과 두 번째 대회에서 연속으로 준우승한 장하나는 첫날 4언더파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개막전 우승자 이소미는 1언더파, 지난주 대회 우승자 박민지는 1오버파를 기록했다. 최근 3년 연속 시즌 대상을 수상한 최혜진은 첫날 이븐파에 그쳤다.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4월 28일,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332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3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8백만 원)’에서 황예나(28)가 역전승을 통해 드림투어 다섯 번째 우승을 알렸다. 첫날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으며 공동 9위로 2라운드에 나선 황예나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해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69-68)를 만들어 공동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종라운드를 맞이한 황예나는 2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후 6번홀과 7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다시 격차를 벌린 황예나는 11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또 한 번의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황예나는 경쟁자들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이내 다음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16번 홀에서 버디 한 개를 더 추가한 끝에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69-68-71)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이뤘다. 이번 우승을 통해 드림투어 상금순위 2위로 올라선 황예나는 “부상과 드라이버 입스 때문에 우승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은 ‘GS파워와 함께하는 축구 사랑 안양꿈나무 지정장학생’을 선발해 GS파워에서 기탁한 2021 FC안양 시즌권을 4월 23일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021 FC안양 시즌권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FC안양과 축구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GS파워가 3,400만원 상당의 기탁금으로 구매해 재단에 기탁한 것이다. 재단은 관내 초등학교에서 축구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추천 또는 신청을 받아 그 중 10개교의 학생 34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학생용 340개와 성인용 170개의 시즌권이 전달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축구를 사랑하는 축구 꿈나무들이 부모님과 함께 FC안양의 경기를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과 KBO(총재 정지택)가 ‘KBO 찐팬 인증’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KBO 찐팬 인증’ 은 1982년부터KBO 리그를 변함없이 사랑해 온 팬들의 추억을 기리기 위한 이벤트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첫 번째로 ‘찐 야구팬 모여라! 추억의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과 함께 하는 이번 콘테스트는 KBO 리그와 관련된 어떤 사진도 응모가 가능하다. 신한 쏠(SOL) 앱을 통해 참가 할 수 있으며 KBO와 신한은행이 함께 선정한 50명에게는 올 시즌 처음으로 선보이는 ‘KBO 찐팬 자격증’과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쏠(SOL)고객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최종 톱10에게는 신한은행에서 제공하는 황금 야구공(17돈)과 황금 배트(6돈)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야구팬들을 위해 야구와 함께한 황금 같은 추억을 되새기며 가족간 공감대를 나누는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남녀노소 모두와 함께한 KBO리그가 앞으로도 꾸준히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타이틀 스폰서로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남자 올림픽대표팀의 김학범 감독이 28일 파주NFC 대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0 도쿄 올림픽 준비 상황과 계획에 대해 밝혔다. 한국은 21일 진행된 조추첨식 결과에 따라 뉴질랜드, 온두라스, 루마니아와 함께 B조에 속했다. 김학범 감독은 조 편성과 함께 대회도 시작된 것이라며 올림픽 메달권 진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학범 감독은 6월 진행 예정인 소집 훈련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지난해 1월 열린 AFC U-23 챔피언십 이후 정예 멤버가 모두 모인 소집 훈련을 한 번도 진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갖가지 난관을 해쳐나가야 하는 김학범 감독은 정부와 KFA의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하며 “다 함께 머리를 맞대 우리 앞에 놓인 숙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학범 감독 기자간담회의 주요 내용이다. AFC U-23 챔피언십 이후 선수 전부를 소집한 적이 없다. 1년 3개월 동안 선수들을 완전체로 못 모은 셈이다. 그렇기 때문에 6월 소집 훈련이 굉장히 소중한 기회다. [명단에 대해] 알다시피 50명의 선수 명단이 대한체육회로 넘어갔다. U-24 선수 39명과 와일드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경주한수원의 첫 우승에 보탬이 되고 싶다.” 경주한수원의 신임 주장 손윤희가 개막전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손윤희는 26일 경주황성체육공원 3구장에서 열린 창녕WFC와의 한화생명 2021 WK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경주한수원의 두 번째 골과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극적인 3-2 승리를 이끌었다. 두 골 모두 프리킥으로 만들어냈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손윤희는 경기 후 경주한수원의 모든 구성원들로부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극적인 승리에 선수단은 우승에 버금가는 환희에 휩싸였다. 손윤희는 “첫 경기를 다행히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다”며 미소 지었다. 손윤희는 후반 17분 아크 근처에서의 특유의 묵직한 프리킥을 골로 연결해 2-2 동점을 만들었고, 추가시간에 또 한 번 프리킥을 골로 성공시키며 3-2 역전을 이끌었다. 경주한수원 공격의 숨통을 트이게 한 시원한 골이었다. 이전까지 경주한수원의 공세를 잘 버텨내던 창녕WFC는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 손윤희는 “첫 번째 프리킥은 들어간다는 확신이 있었는데 두 번째 프리킥은 고민이 많았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집중해서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짜릿한 승리였다.” 송주희 경주한수원 감독이 극적인 역전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경주한수원은 26일 경주황성체육공원 3구장에서 열린 창녕WFC와의 한화생명 2021 WK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추가시간 결승골로 극적인 3-2 승리를 거뒀다. 선제골을 넣은 뒤 역전을 당했고, 다시 역전을 해 얻은 승리다. 마지막 결승골은 후반전 추가시간에 나왔다. 짜릿한 승리에 송주희 감독 역시 상기된 모습이었다. 송주희 감독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긴다는 생각으로 임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선수들의 투지를 칭찬했다. 그는 이어 “조금 흔들리기도 했지만 우리가 준비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가 하고자하는 플랜과 새로운 플랜을 잘 준비해나간다면 계속해서 승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주한수원은 창녕WFC보다 훨씬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골을 만드는 데까지는 애를 먹었다. 송주희 감독은 “공격에서의 좀 더 세밀한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준비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한 그림이 잘 나온 것 같다. 공격 진영에서의 수적인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갔다. 다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던 것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KPGA 프로(준회원) 신광철(50)이 ‘2021 KPGA 챔피언스투어 QT’ 최종전에서 세번째 연장 접전 끝에 1위에 자리했다.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충남 태안군 소재 솔라고컨트리클럽 솔코스(파72. 6,662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마지막 날 신광철은 버디 6개, 보기 1개 그리고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날만 3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내 동타를 기록한 김태진(51), 김영수(51)와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김태진이 보기를 범한 사이 신광철과 김영수가 파를 작성해 신광철과 김영수가 승부를 이어갔고 9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두 번째 홀에서는 신광철과 김영수 모두 파세이브에 성공했다. 10번홀(파4)에서 펼쳐진 연장 세번째 홀에서 신광철은 파를 적어내며 보기를 한 김영수를 제치고 2021년 ‘KPGA 챔피언스투어 QT’의 수석 합격을 차지했다. 경기 후 신광철은 “1위에 올라 기쁘다. 리더보드 상단 맨 위에 내 이름이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16번홀(파4), 17번홀(파3)에서 실수가 아쉽다. 프로 입회 후 첫 연장전이라 긴장될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두번째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개막을 하루 앞두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 28일(수)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 레이크코스(파71, 7124야드) 18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포토콜 행사에는 ‘디펜딩 챔피언’ 김주형(19.CJ대한통운), 2014년과 2016년 대회서 우승한 ‘군산 사나이’ 주흥철(40), 2018년 대회서 정상에 오른 고석완(27.코오롱아우토), 2019년 대회 챔피언 김비오(31.호반건설)가 참석했다. 선수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방역 수칙 및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포토콜에 임했다. 2020년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김주형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KPGA 군산CC 오픈’에 참가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다”라며 “이번 대회 출전하는 선수들 모두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해 명승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CC는 2009년부터 2011년, 2013년부터 올해까지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좋은 패스 넣어주며 도와준 동료선수들 덕분이다” 인천현대제철의 정설빈이 개막전 해트트릭의 공을 동료선수들에게 돌렸다. 26일 인천남동구장에서 열린 2021 WK리그 개막전 경기에서 인천현대제철은 서울시청을 상대로 7-0 대승을 거뒀다. 정설빈은 전반전 2골, 후반전 1골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경기 후 정설빈은 “우선 나를 믿어주시고 선발로 기용한 김은숙 감독대행님께 감사드린다. 개막전에 세 골을 넣은 건 처음인데 뜻 깊은 하루가 될 것 같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인천은 이날 3-5-2 전술로 새로운 공격축구를 구사했다. 새로운 전술에 적응할 시간이 충분치 않아 걱정도 있었지만, 대량득점을 하며 긍정적인 부분을 확인했다. 정설빈은 “처음에는 우리끼리 손발이 잘 안 맞았다. 수비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 미흡하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꾸준히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최유리와 함께 투톱으로 출전한 정설빈은 새로운 전술로 다양해진 공격루트 속에 찾아온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정설빈은 “(최)유리나 (손)화연이 같이 빠른 선수들이 침투할 때 내려와서 볼 배급을 하고, 또 그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고양시는 지난 27일 '2022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엠블럼, 슬로건, 마스코트 등 상징물의 최종 심사를 마치고 확정했다. 최종 선정된 엠블럼은 고양의 영문이니셜 ‘GY’에 태권도의 발차기를 연상시키는 Y를 혼용해 고양시의 정체성과 태권도의 상징성을 형상화했다. 슬로건은 시민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문구 중에서 ‘Go Future with Fists & Feet’(태권도의 태권이 의미하는 ‘두 손과 두 발’로, 미래를 향해가자!)가 선정됐다. 마스코트는 SC고양 캐릭터인 ‘건이, 강이’와 고양시 대표 캐릭터인 ‘고양고양이’를 활용해 제작했다. 시는 앞으로 대회 홍보 활동 시 엠블럼, 슬로건, 마스코트 등 상징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천 추진단장은 “이번 대회는 고양시가 ‘글로벌 스포츠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 및 진행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70여 개국 2천여 명이 참가하는 '2022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내년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품새는 겨루기, 격파와 함께 태권도 3대 구성요소의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은 4월 24일 부천에서 열린 제7회 부천 전국 비보이 대회 2대2 부문(배영수, 김종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부천시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브레이킹이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후 국내에서 열리는 첫 경연이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국내 최정상 8개 팀을 초청하여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었다.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은 2대2 부문 8강에서 플로우엑셀크루를 3대2로 이긴 뒤, 준결승전 브레이크엠비션과 대결에서 5대0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승리했다. 결승전에서는 지난해까지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으로 활동한 갬블러크루와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하여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황정우 의정부브레이킹협회장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막강한 팀들을 제압하고 거머쥔 우승이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에서 올림픽 국가대표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우승은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 육성을 위한 의정부브레이킹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첫 성과물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브레이킹 올림픽 국가대표 배출을 위한 지속적 지원을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한 경기 당 한 골씩은 넣고 싶어요.” 세종스포츠토토의 공격수 김소은이 득점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김소은은 26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세종스포츠토토와 보은상무의 한화생명 2021 WK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46분 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찰나의 기회를 골로 만든 침착함이 돋보였다. 보은상무의 골킥이 곧바로 세종스포츠토토의 공격으로 연결된 상황에서 김소은은 박스 안으로 침투해 침착한 마무리로 상대의 골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그는 “첫 경기라서 그런지 연습경기를 할 때보다 긴장돼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아쉽다. 그래도 승리를 가져올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세종스포츠토토는 지난해 말 전 여자 국가대표팀 사령탑이었던 윤덕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리빌딩을 거쳤다. 김소은은 공격의 중추로 올 시즌 윤덕여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그는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가 모두 바뀌고 나서 운동량과 운동프로그램, 환경 등이 더 좋아졌다”며 “4~5개월 간 시즌을 준비하면서 너무 힘들었는데, 훈련했던 과정을 생각하면서 이겨내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울산과학대를 거쳐 201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수비축구가 아닌 공격축구를 확실히 보여준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인천현대제철의 김은숙 감독대행이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현대제철은 26일 인천남동구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한화생명 2021 WK리그 개막전 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정설빈이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임선주, 장슬기, 최유리, 강채림이 골맛을 보며 팀의 승리를 합작했다. 현대제철은 기존 4-3-3 포메이션 대신 이 날 개막전에서는 3-5-2 포메이션을 꺼냈다. 김혜리, 김담비 등 주축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 내린 대안이지만, 변화를 위한 선택이기도 하다. 새로운 전술 시도에 대해 김은숙 감독대행은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우리 팀에 좋은 공격 자원이 많다. 이 선수들을 어떻게 하면 최대치로 활용할 수 있을지 코칭스태프들과 오랜 시간 논의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도 새로운 전술에 걱정을 많이 했고 발을 맞춰볼 시간도 많이 없었다. 하지만 각자의 포지션에서 제 역할을 다해줬기에 대략 득점이 나왔다. 이 전술이 수비축구가 아닌 공격축구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 것 같다. 솔직히 7골이나 넣을 줄은 몰랐다”며 만족해했다.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지난해 준우승팀인 경주한수원이 창녕WFC와 혈투를 벌인 끝에 힘겹게 승리했다. 송주희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26일 경주황성체육공원 3구장에서 열린 창녕WFC와의 한화생명 2021 WK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추가시간 결승골로 극적인 3-2 승리를 거뒀다. 경주한수원은 전반 3분 만에 터진 서지연의 골로 앞서갔다. 창녕WFC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창녕WFC는 전반 20분 동점을 만들었다. 기류 나나세의 패스를 김지은이 페널티에어리어 안으로 쇄도하며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다. 좀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낸 쪽은 경주한수원이었지만 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오히려 창녕WFC가 전반 35분 역전골을 넣었다. 위재은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에는 한 골 뒤진 경주한수원이 더욱 공세를 펼쳤고, 후반 17분 주장 손윤희가 아크 근처에서 프리킥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경주한수원은 추가시간까지 계속해서 결승골을 노린 끝에 재역전에 성공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손윤희가 또 한 번 골을 성공시켰다. 윤덕여 전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세종스포츠토토는 보은상무 원정에서 1-0으로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법원이 지난 2019년 일부 이사 응모자들이 청구한 이사선임결의 무효확인 소송에서 국기원 승소 판결을 내렸다. 지난 4월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민사 제31부)은 지난 2019년 오모 씨 외 2명이 이사회에서 12명을 이사로 선임한 결의는 무효임을 주장하며, 결의를 취소하는 취지로 국기원을 상대로 청구한 소송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소송비용도 원고들이 부담하는 것으로 판결했다. 지난 2019년 오모 씨 외 1명은 국기원 신규 이사들을 상대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제기했지만 2020년 3월 6일(금) 서울중앙지방법원(민사 제50부)은 “이 사건의 신청을 모두 기각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 국기원은 지난 2019년 8월 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 15일간 이사 후보자를 공개 모집하고, 서류심사를 통해 응모한 144명을 대상으로 이사 후보 적격자를 선정한 뒤 무기명 비밀 투표로 30명의 이사 후보자를 선정,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후 '2019년도 제9차 임시이사회(2019년 10월 17일 개최)’에서 5차까지 진행된 투표를 통해 12명(김무천, 김지숙, 박천재, 손천택, 윤오남, 이숙경, 임미화, 임종남, 전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국기원이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국기원 제2건립 원년 선포 및 국기 게양식’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5월 1일 오후 2시부터 국기원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전갑길 이사장과 이동섭 원장을 비롯한 전현직 국기원 임원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등 태권도 단체장, 태권도 원로, 전국 시도태권도협회 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 태권도계, 체육계 관계자, 그리고 정세균 전 국무총리, 정순균 강남구청장, 서울특별시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국기원은 지난 2월부터 △국기원 제2건립 TF 추진단(단장: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공동위원장: 최만식 전 세계태권도연맹 총괄 사무차장, 김중헌 아시아태권도연맹 사무총장) △국기원 제2건립 제도정비 TF(위원장: 이선장 계명대학교 교수) △국기원 제2건립 도장살리기 TF(위원장: 임미화 국기원 이사) 등 특별팀을 구성하고, 다양한 측면의 개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1월 28일 국기원장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이동섭 국기원장은 국기원 개혁을 위한 ‘100일 프로젝트’를 강조했고, 이번 행사에서 특별팀이 제시한 최종 보고서를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NC 박석민이 KBO 리그 개인 통산 1,000타점에 5개만 남겨두고 있다. 박석민이 기록 달성에 성공한다면 역대 19번째로 1,000타점에 도달하는 선수가 되며 NC 소속으로는 2014년 이호준 이후 2번째다. 현역 KBO 리그 선수 중에는 KIA 최형우, 롯데 이대호, SSG 최정, LG 김현수만이 1,000타점 기록을 돌파했다. 삼성에서 데뷔한 박석민은 2004년 5월 20일 시민(대구) KIA 전에서 2점 홈런을 치며 KBO 리그 첫 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2008년부터 꾸준히 50타점 이상을 적립했고 2014년 7월 12일 시민(대구) SK 전에서 500타점 고지를 돌파한 후 이번 시즌 1,000타점 대기록에 도전한다. 박석민의 한 시즌 개인 최다 타점은 2015년 기록한 116타점이다. 또한 박석민은 타점 관련 진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9월 20일 사직 롯데전에서 3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등 9타점을 달성하며 KBO 리그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수립했다. KBO는 박석민이 1,000타점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역대 우승자들이 말하는 ‘KLPGA 챔피언십’ 우승의 의미는? 4월 27일(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오는 29일부터 2021시즌 첫 메이저대회로 나흘간 펼쳐질 역사와 전통의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 개막을 기념하여 대회 역대 우승자 6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인터뷰 영상 세 편을 제작했으며, 그 중 첫 번째 에피소드인 ‘창조’ 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KLPGA가 최초로 제작한 ‘KLPGA 챔피언십’ 역대 우승자의 특별 인터뷰 영상은 ‘KLPGA 챔피언십’에서만 볼 수 있는 히스토리 홀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역대 우승자 중 히스토리 홀인 ‘창조, 성장, 비상’을 대표하는 2인씩, 총 6인을 선정하여 진행됐다. KLPGA는 지난 2019년부터 ‘KLPGA 챔피언십’의 역사와 전통을 강조하기 위해 KLPGA와 선수권대회의 역사를 반영하는 히스토리 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역시 KLPGA는 히스토리 홀을 운영할 예정인데, 7번 홀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KLPGA의 시작’을 의미하는 ‘창조’, 8번 홀은 ‘수많은 스타를 배출하며 빠르게 성장한 KLPGA’를 의미하는 ‘성장’으로,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충남 부여에 위치한 백제 컨트리클럽(파72/6,231야드) 사비(OUT), 한성(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XGOLF-백제CC 점프투어 4차전’에서 정주리(18)가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며 공동 선두에 오른 정주리는 최종라운드 2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하는 듯했지만 16번홀 행운의 이글을 포함해 오늘만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6-67)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정주리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1차전부터 샷이 계속 좋아서 우승 기회가 올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우승을 했다.”며 웃었다. 정주리는 16번홀 이글 상황에 대해 “우승 경쟁으로 긴장하던 중 파5 16번홀에서 티 샷 실수가 있었는데 카트 도로를 타면서 75m를 남기고 세컨드 샷을 할 수 있었다. 행운이 따라줬다.”고 말했다. 정주리는 “여수에서 동계훈련을 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바람을 이용하는 샷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어려운 상황에서 샷 연습을 하다 보니 자신감도 생겼다. 최근에는 퍼터를 바꿨고 코치인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장하나(29,비씨카드)가 처음으로 K-랭킹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금일 발표한 ‘2021년 17주 차 K-랭킹’에서 장하나는 랭킹 포인트 9.0887를 쌓아 지난주 2위에서 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K랭킹을 신설한 2019년부터 꾸준히 10위권 이내에 머물던 장하나는 지난 시즌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에서 시즌 첫 우승을 일궈내며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후, 2020시즌 남은 두 개 대회에서 각각 준우승과 3위로 경기를 마치며 K-랭킹 3위에 자리잡은 장하나는 올시즌 개막전 준우승으로 2위에 올랐고, 지난주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 준우승으로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며 결국 생애 최초로 K-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지난주 대회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5승째를 일궈낸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3계단 상승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2020년 45주 차부터 선두를 유지해 왔던 김효주(26,롯데)는 24주 만에 선두 자리를 내주며 3위를 기록했다. 한편, KLPGA는 2019년 자체 랭킹 시스템인 ‘K랭킹’을 신설해 각 투어의 새로운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29일 개막하는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두 번째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의 1라운드 조편성이 발표됐다. 27일 발표된 1라운드 조편성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조는 27조다. 오전 11시 40분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27조에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김주형(19.CJ대한통운), 시즌 개막전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문도엽(30.DB손해보험), 2019년 대회 챔피언 김비오(31.호반건설)이 포함되어 있다. 2014년과 2016년 대회서 우승한 ‘군산 사나이’ 주흥철(40)은 아침 8시 10분부터 2009년 대회 우승자 이기상(35.동남E&C), 2018년 대회서 정상에 오른 고석완(27.코오롱아우토)과 10번홀(파4)에서 함께 경기한다. 2020년 제네시스 포인트 2위와 3위에 각각 자리했던 김한별(25.SK telecom)과 이재경(22.CJ오쇼핑)은 아침 7시 50분 10번홀에서 2016년, 2017년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 최진호(37.코웰)와 티오프한다. 낮 12시 1번홀에서 경기하는 29조에는 역대 KP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올해 창단한 광주시청 볼링팀이 창단 첫해 국가대표 4명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광주시청 볼링팀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21년 볼링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소속 선수 4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가대표에는 박건하 선수, 국가대표 후보에는 한재현 선수, 국가대표 상비군에는 이정수, 이익규 선수가 각각 선발돼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특히, 광주시청 볼링팀은 올해 창단 첫해부터 국가대표 4명을 배출하며 창단과 동시에 전국 최강의 팀으로 우뚝 섰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박건하, 한재현 선수는 광주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볼링을 시작해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올해 광주시청 볼링팀 창단에 맞춰 입단한 지역인재 선수들이다. 신동헌 시장은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을 축하하며 우리시 대표팀이 국가를 대표한다는 각오로 경기를 임해 주시기 바란다”며 “비록 이번 국가대표에서 탈락한 선수들은 아쉬움이 많이 남겠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내년에는 광주시청 볼링팀 모든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돼 우리나라와 광주시의 위상을 높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안산시는 안산시체육회가 법인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 안산 와~스타디움 상황실에서 진행된 창립총회에는 법인설립 준비위원회 맹명호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준비위원이 참석했다. 안산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와 예산지원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세 차례 회의를 통해 안산시체육회의 정관 및 임원선임, 출연재산 채택, 주 사무소 설치 건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체육회는 안산시로부터 법인 인가를 받아 오는 6월9일까지 관할 법원에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할 계획이다. 배정완 안산시체육회장은 “안산시체육회가 법인으로서 더욱 큰 무게감을 갖고 안산시 체육진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국내 골프장을 찾은 내장객이 전년 대비 500만 명 정도 늘어났다. 중국이나 일본, 동남아 등으로 해외 골프 여행을 즐기던 사람들이 해외 출국이 막히자 국내 골프장을 찾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지난해 전국 501개 골프장을 찾은 내장객이 4673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4170만 명)보다 503만 명(12.1%)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홀당 평균 내장객도 4776명으로 2019년(4391명)보다 8.8% 증가했다. 홀당 내장객은 골프장이 경영 지표로 삼는 수치로 내장객이 많을수록 골프장 영업이 잘된 것으로 평가한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대중제 골프장 이용객이 회원제 골프장보다 호황을 누린 점도 눈여겨 볼만 하다. 회원제 골프장은 회원권이 있어야 골프장 예약이 가능하지만 대중제 골프장은 선착순으로 누구나 예약이 가능하다. 지난해 대중제 골프장을 이용한 골퍼는 3058만 명으로 전체 골프장 이용객의 65%에 달했다. 대중제 골프장의 홀당 내장객도 4973명으로 회원제 골프장(4442명)보다 11.9% 많았다.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고양시는 26일 고양장항야구장에서 ‘제15회 고양-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를 개막한다. ‘제15회 고양-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는 △공놀이야(감독: 장혁진), △라바(감독: 정현수), △브로맨스(감독: 송호범), △스타즈(단장: 이휘재), △알바트로스(단장: 배동성),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조마조마(단장: 정보석), △크루세이더스(감독: 송영규), △천하무적(구단주: 김창열), △BMB(감독: 이정수) 등 총 10개 팀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매주 월요일 오후 5시부터 2경기씩 진행된다. 10월 11일부터 플레이오프가 진행돼 11월 1일 결승전이 열린다. 지난해 우승팀 ‘크루세이더스’는 2연패에 도전하며, 준우승팀 개그콘서트(현 브로맨스)는 작년에 아깝게 놓친 우승을 거머쥐기 위해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번 대회는 STN-SPORTS TV에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온라인 플랫폼 (네이버TV, 카카오TV, 아프리카TV, 유튜브)등에서도 동시 생중계한다. 이번 시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 개막식은 26일 16시 STN-SPORTS TV에서 실시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FC안양이 서울이랜드FC를 꺾고 리그 3연승을 달리며 무패의 4월을 완성했다. 안양은 25일(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 서울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심동운과 김경중이 각각 한 골씩 기록한 안양은 황태현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서울이랜드를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안양은 리그 3위(4승 2무 2패)에 오르며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홈 팀 서울E는 3-5-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최전방 투톱은 레안드로, 베네가스가 맡았고 고재현, 장윤호, 김선민, 바비오, 황태현이 2선에서 지원했다. 수비 라인은 이인재, 김현훈, 이상민이 호흡을 맞췄고 골문은 김경민이 지켰다. 원정 팀 안양은 3-4-1-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조나탄과 최민서가 투톱을 구성했고 그 뒤에는 심동운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주현우, 맹성웅, 홍창범, 정준연이 미드필더 라인에 배치됐고 백동규, 닐손주니어, 김형진이 쓰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양동원이 꼈다. 전반 1분도 채 되지 않아 안양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킥오프한 안양은 그대로 서울이랜드의 골문을 향해 공격해 들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양평군은 양평 FC가 지난 24일 홈구장인 용문 체육공원에서 치러진 2021 K4 리그 6라운드 서울중랑축구단과의 경기에서 3대 1 대승을 거두며 상위권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올해 리그에서의 홈 3연승이자 첫 3득점 경기로, 3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리그 6위로 도약했다. 이날 양평의 선발 라인업에는 주요한 변화가 있었다. 지난 3월,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돌아온 사회복무요원 백승현, 정기운, 장지성 등의 주전 선수들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한층 강화된 전력으로 경기를 맞이한 양평은 전반 18분에 선취골을 기록했다. 양평의 정기운이 상대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정기운은 2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2호 골을 터트리며 득점 감각에 물이 오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전반 27분, 양평은 중랑의 임형준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전반전을 1대1로 마무리했다. 전반부터 중랑의 골문을 두드리던 양평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중랑 진영 안에서 안수민이 중앙으로 침투하는 장지성에게 공을 넘겨주며 중랑의 뒷공간을 완벽하게 뚫어냈고, 헤딩 슈팅으로 골을 터트리며 다시 리드를
박민지 우승 인터뷰 - 우승 소감은? 대회가 시작하기 전부터 이번 대회 우승하고 싶다고 계속 생각했었다. 1,2라운드 끝날 때마다 숙소에서 자기전에 ‘꼭 우승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며 잠들었다. 이렇게 우승하니 ‘말하면 이뤄질 수 있는구나’라고 생각했다. - 오늘 강풍 불었는데 어떤 플레이를 했는가? 오늘 전체적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다. 모든 홀 공격적인 전략을 했더니 벙커에도 빠지기도 했다. 힘든 하루였다. - 우승을 직감했는가? 연장전 가기 전까지 전혀 몰랐다. 먼저 18번 홀을 마치고 하나 언니에게 물 뿌려 주면서 축하해줄 생각을 했다. 화장실도 갔다 오기도 했다. 연장 2차전에서 하나 언니의 파 퍼트가 긴 것을 보고 어쩌면 내가 우승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 우승 원동력은? 작년과 재작년에 비해 달라진 점이 있다면 선두에 있을 때의 마음가짐이다. 예전엔 선두에 있을 때 자신이 없어서 무너져 내릴 수밖에 없었다. 작년 하반기부터 선두에서 자신감이 생겼고, 자신 있게 성적을 냈다. - 올해 다승을 위한 계획은? 다승을 이루기 위해 흐트러지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겠다. 오늘 1승을 해냈지만 마음 속에 우승한 것을 묻고 이전에 내가 했던 삶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4일(한국 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2월 미국 LA에서 발생한 차량 전복 사고 후 처음으로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 우즈는 오른쪽 다리에 깁스를 한 채 목발에 의지해 서 있고, 덥수룩하게 수염을 기른 그의 옆에는 반려견 ‘벅스’가 앉아 있다. 우즈는 “기대보다 순조롭게 재활 중”이라면서 “충실한 재활 파트너를 둬 아주 좋다. 내 베스트 프렌드”라며 벅스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대 SUV차량을 몰고 가다 사고를 낸 우즈는 오른쪽 다리에 복합 골절 수술을 받은 뒤 현재 미국 플로리다 자택에 머물며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만해도 선수 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회의적 관측이 적지 않았지만, 주변 전언에 따르면 수차례에 걸친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재활 과정이 순탄하게 진행되면서 필드 복귀 가능성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여자 골프 영웅’ 박세리(4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과 골프계 등에 따르면 박세리는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골프 선수 은퇴 후 최근 왕성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박세리는 21일 자신이 네이버 NOW 채널에서 진행 중인 토크쇼 ‘세리자베스’에서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함께 촬영을 했다. 손준호가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같은 날 밀접 접촉을 했던 박세리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세리는 모든 활동 스케줄을 중단하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박세리가 진행하는 세리자베스도 잠정 중단한다. 그는 현재 E채널 예능 ‘노는 언니’와 유튜브 등에도 출연하고 있다. 29일 전남 영암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KLPGA챔피언십 TV 해설 계획도 취소됐다. 박세리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며,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관계자 등은 즉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양해 부탁드리며,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 시즌 두 번째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박민지 선수가 연장 끝에 우승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박민지는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장하나를 연장 끝에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마지막 날 1타를 줄이고 합계 10언더파로 장하나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한 박민지는 2차 연장에서 파를 지켜 보기에 그친 장하나를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1억 4천4백만 원을 받았다. 지난해 8월 대유 위니아 MBN 여자오픈 우승 이후 8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한 박민지는 KLPGA 투어 통산 5승째를 기록했다. 데뷔 시즌이던 2017년 4월 삼천리 투게더 오픈을 시작으로 해마다 빠짐없이 1승씩 올렸다. 장하나는 2주 전 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준우승했다. 17번 홀까지 박민지에 1타 앞서 우승을 눈앞에 뒀던 장하나는 마지막 홀 보기를 범해 연장으로 끌려갔고, 결국 역전 우승을 허용해 아쉬움을 삼켰다. 이다연과 김유빈이 공동 3위를 차지했고, 지난 3년 연속 KLPGA투어 시즌 대상을 수상한 최혜진은 공동 7위로 마쳤다.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잘 준비해 세 번째 권역 우승을 달성하겠다.” 연세대 수장 최태호 코치의 다짐이다. 최태호 코치가 이끄는 연세대는 23일 연세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1 U리그 4권역 경기에서 용인대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용인대에 먼저 두 골을 헌납하며 끌려가던 연세대는 후반 32분 장시영의 추격골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후반 39분과 44분에 윤태웅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연세대와 용인대는 지난해 백두대간기 제56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과 한산대첩기 제56회 전국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만난 바 있다. 이 두 대회에서는 연세대가 모두 승리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해 권역리그에서 다시 만난 만큼 연세대는 상대적 우위를 지켜야 했고 용인대는 설욕이 필요했다. 경기 전 최태호 코치가 이야기한 내용도 비슷한 맥락이었다. 최 코치는 “용인대가 독을 품고 나올 것이라 예상한다”며 “선수들도 용인대의 플레이를 잘 알고 있으므로 따로 특별히 강조한 것은 없지만 일대일 싸움과 정신적인 부분에서 지지 않도록 주문했다”고 밝혔다. 최태호 코치의 말처럼 연세대 선수들은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강릉중앙고와 강릉문성고가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부를 내지 못했다. 이태규 감독이 이끄는 강릉중앙고는 24일 횡성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강원 권역 경기에서 강릉문성고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강릉중앙고는 선수 한 명이 퇴장당하는 악재를 맞이했음에도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경기는 시작부터 치열하게 진행됐다. 양 팀 모두 빠른 템포로 속도감 있는 경기를 펼쳤다. 강릉중앙고는 중장거리 패스를 통해 비어있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특히 측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했다. 강릉문성고는 가능한 전방에서 공격을 전개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강한 압박을 통한 인터셉트를 활용하기도 했고 중앙수비수가 중원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선제골은 강릉중앙고에서 먼저 터뜨렸다. 정지황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길게 넣어준 전진 패스가 박태하에게 정확하게 연결됐다.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한 박태하는 침착하게 골대 왼쪽 구석으로 슈팅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고등축구리그 강원 권역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박태하는 이번 경기에도 득점을 추가하며 자신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하지만 곧바로 강릉문성고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24)이 25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에어프레미아 LA오픈'에서 우승하며 통산 10승을 올렸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 달러(약 2억 5143만 원).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6)은 공동 3위로 아쉽게 시즌 첫승을 놓쳤다.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CC(파71·645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헨더슨은은 선두 제시카 코다(28·미국)에 4타 뒤진 3위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초반부터 헨더슨은 추격에 속도를 냈다. 2번 홀(파5) 버디를 시작으로 5번 홀(파4) 버디, 7번 홀(파3) 버디를 몰아치며 고진영과 코다를 압박했다. 헨더슨은 경기 후 "선두와 차이가 꽤 됐지만, 내가 하려던 플레이만 하자. 그리고 가능하면 많은 버디를 잡자고 다짐하고 최종 라운드에 나섰다"고 밝혔다. 헨더슨은 날카로운 샷 감각에 행운까지 겹쳐 승승장구했다. 고진영이 10번 홀까지 버디 1개, 보기 1개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코다는 2타를 잃으며 헨더슨에게 여유가 생겼다. 헨더슨은 11번 홀(파4), 12번 홀(파3)에서 연달아 버디를 하며 승기를 잡았다. 12번 홀에서 티 샷한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박민지(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두 번째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총상금 8억 원)' 연장전에서 장하나를 꺾고 우승, 통산 5승을 기록했다. 박민지는 25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천8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9언더파 207타로 선두에 한 타 뒤진 2위였던 박민지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장하나(29)와 동타를 이룬 뒤 2차 연장전에서 승리해 정상에 올랐다. 2017년 4월 삼천리 투게더 오픈, 2018년 11월 ADT캡스 챔피언십, 2019년과 지난해 8월 MBN 여자오픈에 이은 박민지의 KL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1억4천400만원. 이번 우승으로 박민지는 상금 1억5천359만 원으로 2위, 대상 포인트는 60점으로 3위에 올랐다. 강한 바람 속에 펼쳐진 4 라운드 중반까지는 장하나가 순탄했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이다연(24)이 2번 홀(파3) 보기를 해 단독 선두가 된 장하나는 3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한 볼을 홀 3.5m 안팎에 보낸 뒤 버디를 낚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이 ’태권도 호신술 지침서’를 발간했다. 통합본을 비롯해 1, 2, 3급으로 구분, 발간한 지침서는 태권도 지도자가 수련생에게 호신술을 효율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표준 지도법을 담고 있다. 지침서는 △태권도 호신술 지침서 이해 △태권도 호신술 기술 △태권도 호신술 평가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고, 교육 방향 및 교육 목표, 과정에서부터 기술 원리, 사용 전략, 기술 체계, 그리고 각종 호신술과 활용 방법까지 태권도 호신술 지도에 필요한 방법이 총망라돼 있다. WTA는 태권도 호신술 교재(지난해 8월 발간) 외에 지도법까지 표준화된 지침서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발간 사업에 착수했다. 지침서는 김충환 책임연구원을 비롯한 허득무, 최창민 공동연구원 등 WTA 소속 교수가 참여, 약 8개월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WTA는 지침서를 통해 태권도 지도자가 호신술의 핵심 원리와 요령을 숙지하고, 일관성 있게 지도하기 위한 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WTA는 태권도 지도자 및 WTA 호신술 교수 등이 지침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연세대가 막판 뒤집기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상대는 2015년 이후 수도권 최초로 6년 연속 권역 우승을 차지한 용인대다. 연세대는 23일 연세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용인대와의 2021 U리그 4권역 네 번째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반 42분과 후반 12분에 용인대 차정호에게 골을 내주며 끌려간 연세대는 후반 32분에 터진 장시영의 추격골을 시작으로 후반 39분과 44분에 윤태웅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이 경기 승리로 연세대는 용인대를 제치고 권역 2위에 올라서게 됐다. 양 팀은 전반 시작부터 라인을 올려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23분 용인대의 프리킥 상황을 연세대가 역습으로 연결하는 등 번갈아가며 공격 찬스를 만들어냈다. 용인대는 전반 36분 박한결이 개인 능력으로 연세대 최형우를 제치고 슈팅했지만 상대 골키퍼 손에 맞고 골대를 벗어났다. 2분 뒤에는 연세대 윤태웅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0의 균형은 전반 42분에 깨졌다. 용인대 차정호가 왼쪽에서 슈팅한 볼이 연세대 이태극의 발에 맞고 살짝 굴절됐으나 그대로 골문 안쪽으로 빨려들어갔다. 용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