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이기재 구청장)의 대표적인 교육 축제인 ‘Y교육박람회’가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난 내용과 헬로TV 보도에 따르면, 행사 추진 과정 전반에서 입찰 공정성과 협찬금 운용에 문제점이 제기됐다. 올해 5월 개최된 Y교육박람회는 총 6건의 주요 계약을 통해 진행됐다. 그런데 이 중 일부 업체의 견적서가 동일한 양식으로 제출됐고, 낙찰을 받은 두 업체는 명의만 다를 뿐 대표자가 같은 인물로 확인됐다. 김광성 양천구의원은 “3개 업체가 똑같은 양식의 견적서를 제출한 점을 볼 때, 돌려막기식으로 수의계약을 진행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조미희 교육과장은 “통상적으로 양식이 유사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며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김 의원은 “단 하나의 양식만 사용된다는 설명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입찰 과정에서도 ‘짜맞추기’ 의혹이 불거졌다. 유영주 양천구의원은 “지속적으로 사업을 수행해온 업체가 본입찰에는 응찰하지 않고, 유찰 이후 뜬금없이 긴급공고가 나오자마자 특정 업체가 투찰에 들어갔다”며 “사전에 짜고 치는 입찰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협찬금 집행 방식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7일 민선 8기 3주년과 관련,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공약이행 평가 ‘7년 연속, 전국 최우수(SA) 등급’ 달성을 가장 큰 성과로 지목했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에서도 보기 드문 성과로, 남구의 구정 신뢰도를 입증하는 의미 있는 결과이자 주민과 함께 걸어온 시간의 결실로 평가되고 있다. 남구는 민선 7기 첫해부터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왔으며, 민선 8기 들어서는 더욱 현장 중심의 정책과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과의 신뢰 구축에 주력해 왔다. 남구는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행정의 성과이기 이전에, 변함없는 믿음으로 함께 해준 주민들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오직 주민만을 바라보며, 약속을 넘어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3년간 남구는 주민 중심의 행정 철학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이어왔다. 특히 정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전 분야에서 전국 유일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30년 만에 철거된 백운고가 자리에 조성된 푸른길브릿지는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여기에 더해 대형 디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이 공직사회에 조용하면서도 의미 있는 변화의 흐름을 예고했다. 오는 6월 30일 자로 퇴직 예정인 공무원 4명을 배웅하고, 7월 1일 자로 정기 인사를 단행하며 민선 8기 후반기 행정 체계에 본격적인 재정비를 가한다. 이번 퇴직과 인사는 인력 이동을 넘어, 오랜 세월 고흥군 행정을 이끌어온 베테랑들의 퇴장과 새로운 리더십의 등장이 교차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퇴직 예정자 4명은 각자의 분야에서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고흥군정의 기틀을 다진 인물들이다. 이들은 조직 안팎에서 실무와 리더십을 두루 경험하며 고흥의 행정 역사를 함께 써 내려왔다. 기획실 노연숙 지방서기관은 1990년대 초 공직에 입문해 예산, 기획, 조직관리 등 주요 정책 업무를 맡아왔으며, 34년 4개월간의 근무를 끝으로 올해 6월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12월 31일 정년을 앞두고 6개월간의 연수에 들어가며 조용히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다. 도양읍 박준희 지방기술서기관은 28년 1개월간 건설·토목 분야의 실무를 책임져왔고,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해 6월 30일을 끝으로 조기 퇴직하게 된다. 보건소 신남숙 지방간호사무관은 무려 37년 1개월의 공직 생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이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하는 ‘청년 성장프로젝트’를 ‘청춘오름’ 거점 공간에서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15세부터 49세까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구직 단념을 막고, 청년들이 현실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23일에는 청년들이 환경 측정과 평가 전문 기업인 ㈜디엠이테크를 직접 방문해 현장 직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직자의 생생한 조언과 실무 경험은 청년들이 막연했던 진로 고민에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참여자들은 “기업을 직접 찾아가 보니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진로가 한층 명확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26일에는 청년 자녀를 둔 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양육 태도’를 주제로 한 부모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부모 스스로의 양육 방식을 돌아보고, 코칭을 통해 이상적인 양육 태도를 배우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모가 청년 자녀의 진로 탐색과 사회 진입을 이해하고 적극 지원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모와 청년 간 원활한 소통을 유도해 가정 내 진로 고민 완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청춘오름’에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 (청장 임택)는 제18회 광주 5개구 연합합창제가 오는 7월 2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합창제는 광주 5개 자치구 구립합창단이 모인 ‘광주광역시 5개구 합창연합회(회장 박병국 동구 합창단 지휘자)’가 주관한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날 행사는 광주 5개구 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로 각 구 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나는 반딧불’, ‘못잊어’, ‘젊어지는 샘물’, ‘보리밭’, ‘가시리’, ‘아름다운 나라’ 등 총 15곡의 합창곡을 들려주며, 대미는 5개구 합창단 전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하며 장식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박병국 회장은 “5개구 구립합창단이 광주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로 최선을 다해 합창제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분과 함께 감동과 행복을 나누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서로 다른 목소리가 하나돼 울림을 만들어 내는 순간, 그것이 바로 합창이 가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전국 최대 규모 신석기 주거유적 '신안리 유적'의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국가유산 지정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김포시는 27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김포 신안리 신석기 유적의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날 진행된 신안리 유적 현장 공개 행사에 이은 것으로, 유적의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국가유산 지정의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개회사에서 "김포는 한반도 신석기문화를 선도한 중심지"라며 "신안리 유적을 김포의 핵심 자산으로 삼아 국가유산 지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김포시가 주최·주관하고, (재)경강문화유산연구원, 한국신석기학회, 한국대중고고학회, 동아시아고고학연구소 등이 학술 지원에 나섰다. 배기동 한양대 명예교수는 기조강연에서 "우리나라 선사유적의 사회적 가치와 김포 신안리 유적의 활용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최기식 경강문화유산연구원 연구부장의 김포 신안리 유적 발굴 성과 ▲최종혁 한국신석기학회장의 동북아시아에서의 김포 신안리 유적 위상 ▲이화종 한양대 박물관 연구교수의 국가유산 가치 기반 관리방안 ▲구자진 L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소통으로 하나되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라는 의정목표로 출범한 제9대 후반기 부천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김병전 의장은 "시민의 행복과 부천의 미래를 위한 길이라면 어떤 현장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달려온 1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늘 함께하며, 소통으로 하나되는 열린 의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생 중심 입법과 내실있는 의정활동 제9대 후반기 부천시의회는 그 출발이 순조롭지 못했지만 김병전 의장의 대화와 중재 역할에 최선을 다해 원구성을 원만히 마무리했다. 그 후 1년간 정례회 2회와 임시회 5회 등 총 7회의 회기를 운영하며 19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처리된 안건은 ▲조례안 111건(의원 발의 39건) ▲예산·결산안 8건 ▲의견·동의안 21건 ▲기타 59건 등으로, 시민 삶과 직결되는 민생 현안 중심의 성과를 거뒀다. 기간 중 의원들의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부천시 노동자 과로사 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 ▲부천시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부천시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조례 ▲부천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 ▲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5일 관내 거주 장애인 대표 15명이 참석한 ‘제1기 차별 없는 주민참여단 회의’를 갖고 실질적인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소통의 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불편함을 나누고, 정책을 함께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일상 속에서 체감하는 불편과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동안 추진된 장애인 친화 정책의 성과를 주민과 함께 점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장애 ‘열린가게’ 확대 ▲공공행사장 ‘공감매트’ 설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마을사랑채 프로그램’ 등 올 상반기 주요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했으며, 참여자들은 자유롭게 소감을 나누고 다양한 개선 제안을 이어갔다. 특히 ‘장애인가족 나들이 행사’, ‘장애인 공감여행 동구 시티투어’ 등 장애인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문화 프로그램들이 큰 공감을 얻었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한 장애인은 “오늘처럼 직접 불편함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면서 “정책이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출발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동구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이 지역 공동체의 새로운 거점으로 삼을 복합문화공간 ‘화순 어울림센터’의 문을 열었다. 군은 27일, 구복규 군수를 비롯해 지역 의원과 단체장,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센터 준공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축사, 현판 제막식, 주요 시설 관람까지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주민들의 환호와 박수가 이어지며, 공간에 담긴 기대와 상징성은 한층 더 빛을 발했다. 총사업비 472억 원이 투입된 화순 어울림센터는 연면적 18,977㎡, 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어울림 체육관 ▲생활문화센터 ▲마을혁신센터 ▲책이랑 어울림 도서관 ▲여성 하모니센터 ▲통합 일자리고용센터 등 기능별 공간이 유기적으로 배치돼 있다. 교육·문화·체육·복지·고용 서비스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올인원 주민 플랫폼'으로 주목받는다. 구복규 군수는 기념사에서 “화순 어울림센터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주민 모두의 일상이 연결되는 소통의 중심이자 공동체의 심장과 같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지방보훈청 김석기 청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공간이 드디어 문을 열게 돼 기쁘다”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의회가 지하시설물 증가에 따른 지반침하(싱크홀)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섰다.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는 제257회 제1차 정례회에서 손성익 의원이 대표발의한 파주시 지하안전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도시산업위원회에서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하시설물 확대로 인한 안전관리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예기치 못한 지반침하 사고의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시설물 및 주변 지반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 ▲민간 측정 시 시가 측정 업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대표발의자인 손성익 의원은 "최근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도 싱크홀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며 "전국 싱크홀 사고의 약 20%가 경기도에서 발생하고 있어 파주시 역시 안전지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보다 촘촘한 점검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인공지능 중심의 미래도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 'AI 3대 강국 진입과 '미래전략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오는 7월 1일자로 정보통신과 산하에 인공지능(AI)기반팀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꾸려지는 AI기반팀은 인공지능 관련 법과 제도 마련은 물론, 산업 육성 및 시민 대상 교육·서비스 지원 등 AI 정책 전반을 전담하게 된다. 파주시는 이를 통해 AI 선도 도시로서의 브랜드를 창출하고, 100만 자족도시 실현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신성장 분야"라며 "AI 기술을 선도하는 도시 기반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민 모두의 AI를 구호로 내세우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생활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생활에 밀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실질적 목표로 설정했다. AI기반팀은 총 4명으로 구성된다. 팀장을 중심으로 ▲AI 정책 및 산업 육성 ▲공공데이터 관리 및 개방 ▲데이터 기반 행정 등을 전담하게 된다. 법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가정에서 소비하는 에너지 사용 실태 결과를 분석해 제공하는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을 실시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참여 가정 모집이 오는 7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 가정은 30가구이다. 에너지 사용 실태 점검은 전문 컨설턴트가 세대를 방문해 가정 안에서 사용 중인 에너지 소비 기기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구는 가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곧바로 분석한 뒤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는 방법을 각 가정에 안내해 온실가스 감축까지 유도할 계획이다. 또 해당 가정에서 저탄소 생활이 유지되도록 사후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할 방침이다. 온실가스 진단‧컨설팅과 관련해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남구청 홈페이지내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청 6층 탄소중립과 사무실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탄소중립과 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다음달 21일부터 지역 특성을 고려한 탄력적 주정차 단속 시범 운영에 나서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이번 시범 운영은 주차환경이 열악한 민락2지구 내 교통흐름에 지장이 없는 구간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특히 저녁 시간대 주정차 단속 유예를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주차 공간 확보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사전 교통량 조사를 통해 왕복 4차로 이상 도로 중 오후 7시 이후 차량 통행량이 감소하는 구간을 선별해 ▲천보로 일부 구간(월드Ⅱ타워~해동타워Ⅱ) 양방향 약 110m ▲오목로 205번길 일부 구간(뉴욕프라자~골든프라자) 양방향 약 200m를 시범 운영 구간으로 지정했다. 현행 주정차 단속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해당 구역은 오후 7시 이후 단속이 유예된다. 단, 횡단보도·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등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을 비롯해 이중주차 및 차량 출입구를 가리는 경우 등은 단속을 유지한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약 87면 규모의 주차 공간 확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차장 수급률 개선과 해당 지역 주차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26일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2025 고양특례시 콘텐츠산업 커머스 포럼'을 열고, 글로벌 IP 융복합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이 단순 제작을 넘어 IP를 중심으로 장르와 국경을 넘나드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마련됐다. 현장에는 산·학·관·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양시 콘텐츠 산업의 미래 비전과 실행 방안을 공유했다. 고양시는 현재 2,394개의 콘텐츠 기업이 집적해 있으며, 연간 약 1조 9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방송·영상·출판 분야에서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EBS·JTBC 등 주요 방송사와 제작시설이 모인 방송영상밸리, 서울 상암과 20분, 인천·김포공항과 30분 거리에 위치한 지리적 접근성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시는 또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총 282억 원을 투입한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클러스터는 콘텐츠의 기획·창작부터 사업화·유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복합 거점으로, 향후 고양시 콘텐츠 산업 생태계의 중심축 역할을 할 전망이다. 아울러 일산테크노밸리, 방송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2025년 해외시장개척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외시장개척단(이하 개척단)은 기술력과 시장경쟁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및 시장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북구가 지난 2023년 처음 마련한 사업으로 KOTRA 광주전남지원본부와 협업을 통해 추진된다. 이번 개척단은 미국발 관세전쟁의 여파로 인해 많은 기업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간 말레이시아 현지로 파견될 예정이다. 올해 파견지가 말레이시아로 결정된 이유는 앞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국가인 것에 더해 북구 교역국 중 최근 2년간 수출 규모 2위를 차지할 만큼 교류가 활발한 점이 반영된 결과이다. 북구는 다음 달 4일까지 이번 개척단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미용·뷰티·식료퓸 등 생활소비재를 생산 및 판매하는 북구 소재 중소기업이며 수출 준비 정도, 지원 필요성, 상품의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최종 10개 사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해외 바이어 매칭 ▲통번역 서비스 ▲현지 차량 임차료 ▲항공료(최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정책에 반영해 체감도 높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27일 도청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정책자문단 회의에서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스토킹 범죄 재발 방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등 지역사회의 시급한 치안 문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제2기 정책자문단은 23명의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세 분과를 중심으로 도민 일상에 밀접한 치안 정책을 제안한다. 위원회는 자문단의 의견을 토대로 신속하게 현장에 적용 가능한 정책을 수립해 도민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정순관 위원장은 “도민의 목소리가 곧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주민 간담회, 정책공모전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도민 참여를 확대하며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역 치안 문제를 해결하고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전남의 노력이 한층 더 탄력을 받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의 실질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행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된 통학로에서 어린이의 안전 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개선·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전부 또는 일부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신설한 것이 핵심이다. 김영옥 위원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았으나, 많은 아이들이 통학로로 이용하고 있는 구간인 보행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된 통학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조례를 개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보행환경개선지구 내의 통학로 중 일부는 수백 명이 넘는 아이들이 통학을 하지만 그 길이 너무 좁고, 특히 신호를 대기하는 보행로가 좁아 교통사고 위험이 상시적으로 아이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의 경계선 지대에 있는 곳은 우리가 더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면서 "아이들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만큼 이번 개정을 통해 안전 인프라 개선을 위한 명문화로 통학로 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학생 마음 건강을 더 촘촘히 살피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25일 서부마음건강증진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서부마음건강증진센터는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공간 부족으로 서구 화정동 국립나주병원 보듬Wee센터 사무실을 함께 사용해왔다. 새롭게 마련된 공간은 국립나주병원 보듬Wee센터와 같은 건물로 연계 운영효과가 기대된다. 또 이날 서부마음건강증진센터에서 시교육청, Wee센터, 병원형Wee센터, 마음건강증진센터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마음 건강 증진 협의체’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자살예방을 비롯한 학생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시교육청은 정서·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거점센터로 동·서부 마음건강증진센터 3곳을 운영하고 있다. 동부권역(동구, 북구) 운영은 조선간호대에서, 서부권역(서구, 남구)은 국립나주병원에서 맡고 있다. 광산구는 전남대에서 광산 마음건강 증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센터는 학교 현장의 정신건강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하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전남 여수에서 열린 ‘2025 제6회 지역혁신 분권자치 거버넌스 대회’가 27일 개막했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약 300여 명의 지방정부 관계자, 학계,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지방 위기 극복과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섰다. 개회식에서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민선 지방자치 30년이 지났지만 중앙정부의 강한 통제와 재정 의존, 지역 간 불균형 문제는 여전하다”며 “프랑스와 독일처럼 지방 목소리를 반영하는 상원제 신설과 국가 재정의 50% 이상을 지방에 배분하는 과감한 분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회 첫날 ‘지역활력 창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광역권 활성화, 호남권 메가시티 구상, 교육 개혁과 거버넌스 혁신 등 전남의 주요 현안과 지방분권 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우승희 영암군수와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방정치 대상 수상자로서 우수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시민사회와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세션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행사 둘째 날인 28일에는 ‘2025 여수분권자치 선언문’을 채택하고 여수 지역혁신 사례와 역사문화 투어가 예정돼 있어, 지방 자치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25일 관내 유동 인구가 많은 풍금사거리 일대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 서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불법 촬영 범죄로부터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서구는 시민참여단인 여성안심보안관 30여 명과 함께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한 인식개선 홍보 ▲탐지카드, 응급세트 등 홍보 물품 배부 ▲공중화장실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및 안심벨 작동 상태 등을 점검했다. 앞서 서구는 지난 3월부터 여성안심보안관을 대상으로 안전 모니터링 교육 및 현장 실습을 진행한 뒤 관내 공중화장실 59곳을 대상으로 매월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및 안심 벨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강미숙 양성아동복지과장은 “여성안심보안관과 함께 민·관이 힘을 모아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성인지 감수성이 살아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곡성군이 재해 예방에 발 빠르게 나섰다. 정창모 곡성 부군수는 26일, 저수지와 배수로 등 주요 농업 기반시설 현장을 직접 찾아 재해취약 요소를 점검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번 점검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집중호우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저수지의 수위 조절 상태와 배수로의 정비 실태, 응급 시 대응 계획 등을 하나하나 확인하며 현장 대응력 강화에 집중했다. 정 부군수는 “여름철 집중호우는 짧은 시간 안에 대규모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특히 저수지 붕괴나 농작물 침수 등 농촌지역의 피해가 크기 때문에 평상시부터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사시에는 인력, 장비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하게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실제로 이날 점검 현장에서는 노후 저수지에 대한 관리 실태와 주변 배수로의 퇴적물 여부까지 면밀히 확인하는 등 세심한 현장 행정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저수지와 배수로는 농업과 안전의 관문”이라며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재해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점검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타의 모범이 되는 자랑스러운 이웃을 찾기 위한 ‘북구 구민상 후보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북구 구민상’은 지역 발전과 살기 좋은 북구 조성에 기여한 모범 주민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 구민상 후보자는 ▲지역경제 ▲지역 사회 봉사 ▲문화예술체육 ▲효행 ▲장한 장애인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하며 북구는 부문별로 수상자 각 1명을 선정해 총 5명에게 구민상을 수여할 방침이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광주 북구에 거주한 주민 가운데 각 시상 부문에서 현저한 공적이 있는 주민이다. 단, 지역경제 및 문화예술체육 부문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북구에서 3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주민도 추천할 수 있다. 후보자를 추천하려면 ▲지역주민 30인 이상 연대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추천 등의 방법을 통해 다음 달 18일까지 북구청 행정지원과에 추천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북구는 후보자 추천이 마무리되면 후보자에 대한 현지 조사, 주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정철원)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5 인문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서 청소년 부문과 중장년 부문 모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재단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억 7천만 원과 자부담 2천만 원을 포함한 총 1억 9천만 원 규모의 인문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오는 11월까지 담양의 인문자원과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역 곳곳에서 펼칠 예정이다.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인 ‘꿈을꾸물 인문학’은 감정 표현, 또래 교감, 예술적 상상력을 중심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젝트다. 불확실한 시기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성과 인문학을 결합한 열린 배움의 장을 제공한다. 중장년 대상 프로그램 ‘담양연화: 담양에서 보내는 아름다운 순간’은 은퇴 이후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자기 탐색형 인문 프로젝트다. 글쓰기와 손작업, 대화를 통해 개인의 서사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회복하는 과정을 함께 나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인문 프로그램은 세대별 인문 공동체 형성과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여자들이 담양의 인문자원을 기반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26일 카이스트, 부천도시공사와 함께 '부천시 교통데이터 활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천시 전역에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교통정보를 활용해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모델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부천시 전역 286개 교차로, 1453개 CCTV에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교통정보를 국내외 공공·학술·연구기관에 개방하고, 이를 도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실증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부천시 개방 교통정보를 활용하는 국내외 기관은 부천시 정보 활용 및 인용 사항을 연구성과물에 반드시 반영해야 하며, 성과물은 사전 협의를 거쳐 부천시와 공유해야 한다. 여화수 카이스트 교수는 "부천시가 공개하는 교통정보는 도시 단위로는 세계 최대규모로써 국내외 교통연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천시와 카이스트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인공지능 모빌리티 모델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부천시 교통데이터를 국내외 기관에 개방해 부천시의 교통정책을 널리 알리겠다"며 "새 정부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집중호우와 도심침수 선제대응 위해 '상습침수지역 관제시스템 구축사업(3차)'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27일 착수해 6월 25일까지 약 3개월간 추진됐으며,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15개소에 사물인터넷 기반 침수감지센서 60개를 설치했다. 특히, 상습침수지역 관제시스템은 인근 폐쇄회로 텔레비전과 연계돼 침수 발생시 자동으로 재난안전상황시스템에 표출되고, 단계별 침수 수위에 따라 담당자에게 실시간 문자알림 발송체계를 갖추고 있어 상황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인천시는 기존 1·2차 사업과 이번 3차 사업까지 포함해 총 45개소에 180개의 침수감지센서를 설치함으로써 이를 통해 도심 저지대, 반지하 주택가 등 침수 위험지역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윤백진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집중 강우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체계 강화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 대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새 정부 출범 후 남북 관계에 새로운 기류가 형성되면서 정부 정책 방향에 힘을 보태는 시민 주도의 평화통일 축제를 개최한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남북 교류협력 재개를 모색 중인 만큼 현 정부 출발 이후 광주에서 처음 시작하는 평화통일 시민 축제에 관한 관심 및 참여 열기도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평화통일 시민축제가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백운광장과 푸른길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에는 광주 시민을 비롯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구협의회와 광주 통일관, 광주하나센터, 민족통일 광주광역시 남구협의회까지 한반도 평화‧통일과 연관 있는 관계 기관도 대거 함께한다. 축제에 함께하는 인원만 4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평화통일 시민축제는 1‧2부로 나눠 펼쳐진다. 1부 행사는 한반도 평화와 남북 교류협력 재개에 대한 광주 시민들의 기대감과 의지를 한데 모으는 자리로, 참가자들은 백운광장 세월호 추모 광장 앞에서부터 빅스포 광장까지 왕복 4㎞ 구간 행진에 나선다. 남구 통일 올레길 행진은 약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2부 행사는 주월동 빅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빠르게, 가깝게, 확실하게.” 보성군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으며 꺼내든 핵심 키워드다. 다소 간결한 문장이지만, 그 안에는 지난 3년간의 실질적 변화와 향후 1년의 군정 방향이 담겨 있다. 보성군은 2022년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2026년까지 완성을 향해 가는 ‘진행형 행정’의 구체적 전략으로 ‘3·3·3’을 제시했다. 3대 SOC, 3가지 보성형 군정 모델, 365일 군민 체감이라는 이 전략은 보성의 구조를 바꾸고, 일상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SOC(Social Overhead Capital)는 사회간접자본이라는 말 그대로 눈에 보이지만 쉽게 바뀌지 않는 기반시설이다. 그런데 지금의 보성은 SOC부터 ‘눈에 띄게’ 바뀌고 있다. 먼저 철도. 보성에서 서울까지 2시간 30분, 부산까지 2시간이 걸리는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현실이 된다. 경전선 전철화, 남해선 전철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수도권과 영남권으로의 접근성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KTX-이음이 보성과 벌교에 정차하는 것은 속도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지역 정주 여건, 물류 네트워크, 청년 유입, 관광산업까지 판도를 흔들 수 있는 메가 프로젝트다. 생활SOC도 격을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양양군은 무분별한 불법광고물 부착으로 인한 도시 미관 훼손을 방지하고, 정돈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근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2025년 상반기 동안 관내 주요 도로변의 교차로와 강현 시가지 주변의 차로 등 통행량이 많은 179개소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시트는 광고물 부착이 어려운 특수 재질로 제작되어 불법 전단지와 스티커 부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기존 부착 광고물도 손쉽게 제거할 수 있어 정비 효율성이 높다. 설치 구간은 양양읍에서 강현면까지 이어지는 국도 제7호선 교차로 주변과 낙산해수욕장 및 강현면 물치리 시가지 등 주민 통행이 잦은 지역 도로변이 포함되었다. 군 관계자는 “불법광고물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군민의 안전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펼쳐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4년에도 양양대교와 양양교 인근의 333개소의 가로등주에 부착방지 시트를 시설하여 불법광고물 방지에 노력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지난 6월 25일(수) 한서대학교 서산캠퍼스에서 ‘2025년 제3회 충남 문화관광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충청남도 항공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추진전략’을 주제로, 서해안과 연계한 충남의 항공관광 기반 조성과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김웅이 한서대학교 항공교통물류학과 교수와 ▲임명재 한서대학교 항공관광학과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연명 한서대학교 항공산업공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여 ▲윤문길 한국항공대학교 명예교수와 ▲홍민정 세한대학교 해양스포츠관광학과 교수의 토론과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웅이 교수는 서산공항 개항과 태안비행장 활용을 중심으로, 충남 서해안권 항공관광의 거점화를 위한 단계별 추진전략을 제안했다. 특히 격렬비열도를 활용한 ‘땅끝 마케팅’과 함께 경관비행, 무착륙 체험상품, 도서지역 연계 상품 등을 통해 항공관광의 차별화와 시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명재 교수는 충남의 해양·내륙 관광자원을 연계한 복합형 관광상품 개발을 제안하며, 항공관광이 충남 관광의 기동성과 매력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적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나눔 문화 확산 및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온 도민과 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포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실천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금 활동에 공헌한 기부자와 배분사업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이날 행사는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 사업 소개, 시상 등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에서는 이건휘 충남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이 1억원 이상 기부를 약정하며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시상식에서는 적극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 및 나눔 문화 확산에 공헌한 모금사업 우수 시군, 공무원, 민간 단체, 개인에게 총 59개의 표창을 수여했다. 모금사업 우수 시군 부문은 △연중 모금 최우수기관 서천군 △우수기관 서산시·보령시 △희망 나눔 캠페인 최우수기관 공주시 △우수기관으로는 금산군·태안군이 선정됐다. 나눔 실천 유공 공무원 부문은 △서천군 최미영 팀장 △계룡시 박지영 주무관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단체 부문은 △NH농협은행 공주시지부 △당진시 복지재단 등 8개 기관·단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미술교육 프로그램 「예술가의 아뜰리에」를 운영한다. 예술가의 아뜰리에‘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도민과 예술가 간의 교류를 통해 지역 예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장으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2 회째를 맞는 본 프로그램은 충남창작스튜디오에 입주 중인 예술 작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실기 중심의 예술교육을 펼친다. 오는 7월 5일부터 10월 25일까지 충남창작스튜디오 커뮤니티동에서 진행되며, 총 8명의 작가가 참여해 세대와 특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예술가의 아뜰리에’ 강의는 ▲팝아트로 그리는 나, ▲나만의 바다 에코백 그리기, ▲디지털 세계와 예술의 세계, ▲나만의 공간그리기 등 다양한 미술 실기 및 이론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자들은 일상적인 재료를 활용한 표현 기법을 배우고 다양한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수업은 회당 20명 내외 소규모 참여자 중심으로 운영되며,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6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주요 시정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정구원 제1부시장, 조승문 제2부시장, 실국소장 및 산하 공공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각 부서별 성과를 종합 점검하고 핵심 정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19 회복 지연과 국제적 경기 침체 등 복합적인 대외 여건 속에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에 두고 흔들림 없이 시정을 운영해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을 넘어 ‘내 삶의 완성’이라는 비전 아래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실제로 시는 지난 3년간 ▲인구 105만 돌파 및 특례시 체계 정립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다각화 ▲20조 원 규모 투자유치 조기 달성 및 25조 원 목표 상향 ▲지자체 최초 AI 박람회 ‘MARS 2025’ 개최로 AI 선도도시로 자리매김 ▲복지·의료·안전 인프라 확충 ▲기본사회 기반 구축 ▲합계출산율 1점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이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 관악강감찬축제’의 대표 먹거리 프로그램인 ‘고려장터’에 참여할 지역 상인을 모집한다. ‘고려장터’는 약 2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관악강감찬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관악구 내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여해 관악만의 고유의 맛과 문화를 선보이는 참여형 먹거리 장터다. 올해 고려장터는 축제 기간인 10월 18일(토)과 19일(일), 양일간 오후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낙성대공원 열린마당에서 운영된다. 모집 기간은 6월 19일(수)부터 7월 22일(월)까지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판매 수익은 참가 상인에게 전액 귀속된다. 이번 모집에서는 총 10개 내외의 팀이 선발되며, 모집 대상은 관악구에 위치한 영업신고증을 보유한 음식점으로, 축제 기간 동안 한시적 영업 신고가 가능한 음식점이다. 단, 대형 프랜차이즈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특히 올해는 서울시의 ‘플라스틱 프리 서울’ 정책에 발맞춰 모든 판매 음식에 다회용기 사용이 의무화된다. 관악문화재단은 이를 통해 친환경 축제로서의 운영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행사 운영에 필요한 부스, 조명, 전기 및 수도 설비, 다회용기 등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6월 24일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에서 마포구새마을회(회장 이병만)와 지역 내 재활용 가능 자원을 발굴하고 수거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매년 추진되는 새마을회의 대표적인 환경 실천 운동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했다.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새마을회원, 주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힘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동별로 미리 모아둔 재활용품을 확인하고 계량하는 작업을 중점적으로 펼쳤다. 재활용품에는 고철과 폐지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한 다양한 자원이 포함됐다. 이날 수거된 재활용품은 총 4,819kg에 달했다. 마포구새마을회는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이를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마포구 소각장 설치 문제와 관련해, 생활폐기물 자체를 줄이려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 의지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늘의 작은 실천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며, “자원재활용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도시철도 인근 유휴지를 자연친화 힐링공간으로 조성하는 ‘철도연변 힐링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26일 ‘석계치유정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성북구는 도시철도 인접 지역 석관동 134-1 일대 유휴지(3,000㎡ 규모)를 활용해 지역 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자연친화형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 1월부터 ‘철도연변 힐링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석계치유정원’은 치유, 문화, 건강, 소통의 네 가지 기능을 통합한 전국 최초의 복합정원 모델로 총 230m 길이의 산책로와 황톳길, 소나무 치유쉼터, 매력가든, 웰컴광장 등으로 구성됐다. 기능별로 체계적으로 구분한 공간은 다음과 같다. ▲ 치유 분야: 소나무 치유쉼터, 치유길, 웰컴광장, 매력가든 ▲ 문화 분야: 야외 도서관, 공연장, 영화관 등 복합 문화공간 ▲ 건강 분야: 황토길, 산책로, 공스장 등 생활 체육 인프라 ▲ 소통 분야: 야외 정원지원센터, 주민 프리마켓 운영 공간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의 일상 속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고자 주민의 제안과 참여를 기반으로 설계, 시행된 만큼 지역 공동체 회복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5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제1회 화성특례시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화성특례시가 지역 기업들과 함께 이뤄낸 성장을 기념하고, 기업활동을 장려하며 기업인에 대한 예우 문화를 확산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됐으며 200여 명의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기업인 특강 ▲개막 공연 ▲화성 산업발전 영상 상영 ▲중소기업대상 및 모범기업인 시상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분과장 위촉 ▲우수기업 성과발표 ▲기업 성장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중소기업대상 수상 기업으로 ▲해외수출 분야 ㈜아침해의료기 ▲기업경영 분야 ㈜힘펠 ▲기술혁신 분야 ㈜이랑텍 ▲노사화합 분야 ㈜유에스티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가 ‘삼진어묵을 3대째 이어온 기업의 성장과 도전’을 주제로 기업인 특강을 펼쳤으며, 피피아이파이프㈜와 ㈜SK매직의 우수 성과 발표도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행사 말미에는 ‘더 멀리, 더 높이 도약하는 화성시’를 염원하며, 참석자 전원이 희망 메시지를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25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 ‘화성 반다비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화성특례시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내빈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화성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통합체육시설로, 2019년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40억 원을 포함한 총 165억 6천만 원이 투입돼 건립됐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연면적 2,996.81㎡에 이르며, 주요 시설로는 ▲수중운동실(25m˟4레인)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이 마련돼 있다. 지난 3월 21일부터 임시 개관 및 시범 운영을 거친 센터는 이번 정식 개관을 계기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해 지역 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8일 특수교육 대상학생 정보화 능력 향상과 여가 생활 지원 위한 '2025 경기 장애학생 이(e)-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종목별 참가 신청 학생 96명을 비롯해 지도교사와 학부모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종목은 '정보경진대회 부문' 11개 종목과 'e스포츠 부문' 6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지체장애유형 소프트웨어 코딩 ▲시각장애유형 엑셀(ITQ) ▲게임(폴 가이즈, FC 온라인)을 시범 종목으로 신설해 종목 다양화와 학생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e스포츠 부문에서 학생이 선호하는 게임을 중심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조를 이뤄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동심과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장애인식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 운영으로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신장과 정보화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종목별 1위 학생들은 오는 9월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 예정인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경기도 대표 참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과 안전한 보행 환경 확보를 위해 ‘2025년도 간판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구간은 ‘답십리로66길 3~136 일대 양방향 구간’이다. 구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개선 희망 지역을 모집, 옥외광고심의를 통해 4월 해당 지역을 간판개선사업 구간으로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주도형’으로 진행되는데, 간판 개선으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자 하는 지역 주민들이 다수 참여한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이달 초에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간판 시공 사업자 선정’부터 ‘간판 디자인’, ‘유지·관리 방안’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고 있다. 구는 사업 참여 업소들에게 간판 교체 시 최대 3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오는 27일 열릴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구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낡은 간판, 불법 간판 등을 일괄 정비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6일 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도적인 워케이션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도와 일·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조직 문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상호 관심사가 일치해 성사됐다. 김태흠 지사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장,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환담, 협약서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양 기관은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행정적 협력 △충남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 참여 △충남 워케이션 홍보 마케팅 활동 및 참가자 모집 활동 지원 등이다. 워케이션은 지역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도입된 제도로, 관광·휴가지에서 일과 휴양을 병행하는 근무 형태다. 도는 2023년에 4개 시군으로 시작해 지난해 8개 시군으로 확대했으며, 전국에서 총 1540명이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1800명 참가를 목표로 천안·공주·보령·아산·당진·부여·홍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대한제강, 당진시와 손잡고 대한민국 최대 스마트팜단지 조성에 나선다. 이 스마트팜단지는 특히 인근 제철소 폐열을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 입주 농업인들이 에너지 비용을 크게 절감하며 탄소중립까지 실현한다. 김태흠 지사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오치훈 대한제강 회장, 오성환 당진시장과 ‘에코-그리드(Eco-Grid) 당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대한제강은 2028년까지 당진 석문간척지(석문명 통정리 일원) 내에 119만㎡ 규모 스마트팜단지(이하 석문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투입하는 사업비는 총 5440억 원이다. 현재 국내 최대 스마트팜단지는 경북 상주, 경남 밀양, 전북 김제, 전남 고흥 등 4곳에 조성된 스마트팜혁신밸리로, 각 면적은 20만㎡에 달해 석문 스마트팜단지가 완성되면, ‘국내 최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석문 스마트팜단지는 △청년 임대 온실 28만 4297㎡ △청년 분양 온실 13만 8843㎡ △일반 분양 온실 60만 1653㎡ △모델 온실 4만 6281㎡ △육묘장, 가공·유통센터, 저온저장고, 선별 포장센터 등 공공지원시설 11만 9008㎡ 등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5년 7월 1일,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 4층 꿈빛극장에서 ‘재단법인 성북복지재단’ 출범식을 개최한다. 출범식에는 내빈을 비롯해 사회복지 법인 및 시설, 직능단체, 복지 관련 주민조직 등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지역복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북구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포용, 연대에 기반한 상생의 가치를 지역사회가 공유하며, 모든 주민이 존엄과 권리를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복지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성북복지재단을 설립했다. 특히 성장의 그늘에 가려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한 걸음 더 주민 곁에서’ 구석구석을 살피고, 보다 촘촘하고 든든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했다. 성북복지재단 설립은 2023년 8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4년 8월에는 전문기관의 타당성 검토를 완료했으며, 주민공청회를 거쳐 2025년 6월 서울시로부터 법인설립 허가를 받으며 공식 출범에 이르렀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현장 복지 전문가들과 주민이 함께하며 2년에 걸친 설립 여정을 동행했다. 성북복지재단은 앞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여름철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급증하고 있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출몰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 안내와 함께 친환경 방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러브버그는 붉은색의 가슴과 검은색의 날개를 가진 소형 곤충으로, 최근 몇 년 사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여름철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량 출몰하고 있다.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떼로 나타나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생활불쾌곤충’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러브버그는 독성이 없고 진드기 박멸과 환경정화에 도움을 주는 익충으로 알려져 있으며, 환경부에서는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은 생태계 교란 및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어 지양하길 권장하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살충제 사용을 지양하고, 살수(물 뿌리기) 등 친환경적인 방식의 방제 활동을 추진 중이다. 특히 민원이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마포구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전문 방역업체가 협업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구는 구민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대응 요령을 마포구청 누리집과 SNS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대응 요령으로는 창문과 출입문 주변 방충망을 설치·점검해 유입을 사전에 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25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인천’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원과 해외 바이어 등 약 3,0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다. 구는 이번 엑스포에 ‘강서구 기업관’을 운영해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이 엑스포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참가기업들은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및 비즈니스 계약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사업자 등록과 법인 등기 소재지가 강서구인 중소기업 6개사다. 모집 기간은 7월 4일까지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해 지역경제과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수출상담회 부스, 해외 바이어 매칭, 상담 통역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또한 70여 개국 한인경제인과의 만남을 통해 글로벌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강서구 기업관 운영이 관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6월 28일(토) 금나래문화체육센터에서 ‘제2회 금천광명 청년연합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체육대회는 금천구와 광명시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 활동을 즐기며 기초체력을 증진하고, 지역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제1회 금천광명 청년연합체육대회’가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는 금천구와 광명시에서 각각 6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한다. 대형풍선(애드벌룬) 배구, 풍선놀이틀(에어바운스) 씨름, 줄다리기, 장애물 계주 등 팀워크와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7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오가며 활발한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1부 체육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금나래문화체육센터 2층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청년들은 경기뿐만 아니라 응원전과 단체 미션 활동 등을 통해 활력을 더하고, 자연스럽게 협동심을 높이는 시간을 보낸다. 이어 2부 교류회는 금천구청 구내식당에서 열리며, 지역과 소속을 넘어 자유롭게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는 자리를 갖는다. 한편, 지난해 제1회 대회는 광명시립 근로청소년복지관 운동장에서 200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구청사 내에 방음 통화 전용 공간을 설치하고 이달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그동안 복도나 옥상 등에서 통화를 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통화 소음으로 인한 민원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 조치다. ‘방음전화실(폰부스)’은 전화 소음을 줄이고 쾌적한 통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전용 공간으로, 민원인과 직원 모두가 청사 내에서 조용하고 안정적으로 통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 설치된 방음전화실(폰부스)은 신관 3층에 위치하며, 고성능 방음 내장재를 사용해 외부로 전달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내부에는 통풍 설비와 센서 감지식 재실등, 전기 콘센트 등을 갖춰 통화 외에도 메모 작성 등 기본적인 작업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시범 운영 후 이용자 반응과 효율성 분석을 바탕으로, 4층과 5층 등 다른 층으로의 확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구는 방음전화실(폰부스) 설치를 통해 민원인과 직원의 통화 불편을 줄이고, 청사 내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전반적인 행정서비스 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작은 변화지만 직원과 민원인의 통화 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7월 1일, 독서와 생활체육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를 정식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신길로 131)는 연면적 7,471㎡ 규모로,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도서관과 체육시설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 문화시설이다. 도서관은 3~5층에 위치하며, ▲3층 영유아‧어린이 열람실 ▲4층 일반 열람실 ▲5층 다목적실, 스터디존, 음악감상존으로 구성됐다. 특히 3개 층을 잇는 계단형 공간 ‘책마루’는 자유롭게 책을 읽고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센터의 상징적인 장소다. 지하 2층에는 25m, 5레인 규모의 실내 수영장이 들어섰으며, 아쿠아로빅, 초등 생존 수영, 자유수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층에는 체육관이 조성돼 농구, 탁구 등 체육 활동도 할 수 있다. 구는 정식 개관에 앞서 지난 6월 임시 운영을 실시했고, 이용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길동 거주 주민 박 씨는 “아이와 제가 각자 책을 골라, ‘책마루’에서 함께 읽을 수 있어 좋았다”며 “가족 친화적인 공간이라고 소개하고 싶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6월 25일(수), 정릉동에 위치한 ‘성북정릉스크린파크골프장’의 개장식을 개최하고, 오는 7월 1일(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성북정릉스크린파크골프장’은 강북권 최초의 구립 스크린파크골프 시설로, 지난 6월 4일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시설은 날씨나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이용 가능한 실내 생활체육시설로, 특히 고령층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어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장식 당일에도 비가 내렸지만, 실내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었다. 해당 시설은 155㎡ 규모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3개 타석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하루 최대 48명이 이용할 수 있다.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지리적 여건상 유휴부지가 부족한 성북구에서는 이러한 실내형 스크린파크골프장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시설을 찾은 주민들은 “성북구에 스크린파크골프장이 생겨 기쁘다”,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승로 성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이기재 양천구청장)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직접소통, 현장중심, 혁신행정’을 바탕으로 구정 전반에 걸쳐 실질적 성과를 이뤄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기재 구청장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3년간 현장에서 해법을 찾는 행정을 이어왔다. 그 결과 양천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오랜 숙원사업 대부분이 본궤도에 올랐고, 주민들의 일상과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사업도 가시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특히, 취임 이후 △재건축·재개발 사업 쾌속추진 △공항소음피해지역 실질적 지원 확대 △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협약 등 굵직한 과제들을 차질 없이 진행했으며, △약자를 위한 ‘따뜻한 의식주 레벨업’ △전국최초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 운영 △경로식당 환경개선 △생활체육·여가문화시설 확충 등 다양한 민생정책도 빈틈없이 챙겼다. 또한 △전국규모 ‘Y교육박람회’ 개최 △양천교육지원센터 및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조성 등 ‘교육특구’로서 양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도 집중했다. 그 결과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경제가 올해 1분기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전기 대비 연율 기준 -0.5%를 기록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당초 잠정치(-0.2%)보다 0.3%p 하향 조정된 수치다. 성장률 하락의 핵심 요인은 소비 및 민간지출의 둔화다. 개인소비지출 증가율은 기존 1.2%에서 0.5%로 크게 낮아졌고, 민간지출도 2.5%에서 1.9%로 조정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관세 정책 시행 전 기업들이 재고 확보를 위해 일시적으로 수입을 늘리고, 소비자들이 자동차 등 내구재를 미리 구매한 영향이 소진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0.2% 증가해 기존 예상(-0.2%)보다 상향 조정됐다. 기업 이익 개선이 주요 배경이다. 2분기에는 수입 감소로 인해 GDP가 반등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2분기 성장률을 3.4%로 전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관세 회피를 위한 일시적 수입 증가와 같은 왜곡 요인이 반영돼 있어 경기 반등 신호로 해석하는 데는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라이트슨ICAP의 루 크랜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관세에 따른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