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피부과 연세에스의원 김상민 원장 차가운 바람이 불고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이 되면 점, 잡티, 기미 등을 치료하기 위한 환자들이 늘어난다. 레이저는 자외선이 따갑지 않은 겨울에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들이 있어서 특히 그러한 듯하다. 피부에 표면을 깍아내는 박피성 레이저 시술이 아니면 사실 여름에도 기미가 심해지기 전에 꾸준한 레이저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지만, 어쨌든 겨울철이라 그런지 점, 잡티, 흑자 등을 제거하기 위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점제거를 씨오투레이저라는 탄산가스 레이저를 이용하여 제거하였으나 이는 피부를 뾰족하고 불규칙하게 깍아내기에 시술후 색소침착이나 흉이 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최근에는 어븀야그 레이저를 이용하여 점이나 잡티를 제거하는데 이 레이저는 피부 표면을 평탄하게 균일하게 깍아내기에 안정하고 시술후 색소침착이나 비후성 반흔같은 부작용이 적다. 그러나 어븀야그 레이저는 탄산가스 레이저에 비하여 가격이 10~20배정도 차이가 나기에 병의원 입장에서는 고가인 어븀야그 레이저를 비치하기 쉽지 않기에 규모가 좀 있고 레이저가 다양한 병의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을 지저분하게 만드는 요인중 점, 잡티, 편평사마
코로나바이러스 잘 이겨내고 빨리 日常으로 돌아가자 봄이 멀지 않았다. 아직 추위가 완전히 꺾이진 않았지만 최근 며칠간은 아주 포근하다. 해마다 이맘때면 야외 활동 준비는 미세먼지와 황사 조심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느닷없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야단이다. 12일 현재 중국에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만 1천명이 넘었다. 우리나라에는 다행히 사망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사람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사회생활은 물론이고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어디까지 갈지 알 수 없다. 어떻든 지금으로선 코로나 19를 이겨내는 게 급선무다. 우리 몸에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물질을 '병원체'라 한다. 병원체는 세 가지로 ①세균(박테리아), ② 진균(곰팡이) ③ 바이러스다. 예방법은 세균은 항생제, 진균은 항진균제, 바이러스는 항바이러스제(antiviral agent)를 이용한다. 이 중 전염성으로 수많은 사람을 아프게 하는 병원체는 대부분 세균과 바이러스이다. 세균과 바이러스는 공통점이 있지만,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세균은 세포의 일종이기 때문에 스스로 먹이 활동을 하면서 번식한다. 반면 바이러스는
박희영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박희영(33)이 연장 접전 끝에 약 7년 만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거뒀다. 박희영은 9일 호주 빅토리아주 서틴스 비치 골프 링크스의 비치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총상금 11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를 적어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박희영은 유소연(30), 최혜진(21)과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라 연장전에 들어갔다. 박희영은 연장 4차전까지 가서야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세 선수는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1차전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냈다. 연장 2차전에서는 파에 그친 유소연이 탈락했다. 박희영과 최혜진은 2차전을 이어 3차전에서도 나란히 버디를 기록했다. 4차전에서 박희영은 차분하게 파에 성공하며 우승을 마무리했다. 최혜진은 티샷을 나무 밑으로 보내는 실수로 흔들렸다. 2008년 LPGA 투어에 뛰어든 박희영은 2011년 11월 CME 그룹 타이틀홀더스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올리고, 2013년 7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에서 2승째를 거뒀다. 그러나 이후
필 미컬슨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필 미컬슨(미국)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페블비치에서 2년 연속 우승의 시동을 걸었다. 미컬슨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파72·6천95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잡아냈다. 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미컬슨은 몬테레이 페닌슐라 코스(파71·6천958야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친 닉 테일러(캐나다)에 4타 뒤진 공동 12위에 올랐다. 교포 선수 저스틴 서(미국)도 공동 12위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미컬슨은 작년 우승을 포함해 이 대회에서만 5승을 수확했다. 전반에 2타를 줄인 뒤 파 행진을 이어가던 미컬슨은 15번홀(파3)에서 한타를 잃고 주춤했다. 하지만 16번홀부터 18번홀(이상 파4)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대회 첫날을 끝냈다. 선두로 나선 테일러는 몬테레이 코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첫 번째 홀부터 이글을 잡아내는 등 보기 없이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공동 2위 패트릭 캔틀레이와 체이스 시퍼트(이
조아연과 임희정 [사진=KL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최혜진(21)과 조아연(20), 임희정(20)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국내파'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세계 톱 랭커들과 기량을 겨룬다. 6일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ISPS 한다 빅오픈(총상금 110만달러)에는 최혜진과 조아연, 임희정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초청 선수 자격으로 나온다. 1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2020시즌 첫 2개 대회를 치른 LPGA 투어는 2월에는 호주와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4개 대회를 연다. '아·태 지역' 시리즈의 첫 대회인 빅오픈은 LPGA 투어 선수 98명과 호주여자프로골프(ALPG) 투어 소속 선수 28명 등 144명이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앞선 두 차례 대회에서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한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 시즌 첫 2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것은 2014년 이후 올해가 6년 만이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시즌 개막전
사진제공=PIXABAY얼굴 중 상대방에게 가장 많이 시선이 머무는 곳은 ‘눈’이다. 하지만 짝눈으로 인해 대화 중 상대방의 시선이 부담스럽거나 거울을 볼 때마다 쌍꺼풀진 눈에 비해 작은 눈이 신경 쓰여 한 번쯤 짝눈쌍꺼풀수술을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또 양쪽 모두 쌍꺼풀이 있지만 쌍꺼풀 두께나 모양이 다르거나 눈을 부릅떠야 쌍꺼풀이 생겨 양쪽 모두 쌍꺼풀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에 반대편과 비슷하게 라인을 만드는 쌍꺼풀 수술을 결정했다면 한 쪽만 시행하는 경우와 양측을 수술하는 경우를 생각할 수 있으며 피부 두께, 근육량, 지방량, 눈 뜨는 힘 등과 현재 눈의 상태와 모양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진다는 것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짝눈쌍꺼풀수술을 포함한 쌍꺼풀 수술 방법은 크게 매몰법, 부분절개법, 절개법으로 나뉜다. 매몰법은 피부절개 없이 눈꺼풀에 매듭을 만들어 자연유착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수술 방법이다. 쌍꺼풀 예정선에 작은 구멍을 여러 개 뚫어 그 구멍을 통해 실을 통과시켜 쌍꺼풀을 만들어 주는 방법으로, 흉터와 붓기가 적지만 인체 고유의 자연치유력에 바탕을 둔 자연친화적인 수술이어서 눈에 따라 풀어
유러피언 투어 '사우디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그래엄 맥도웰(사진 유러피언 투어)[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유러피언투어 사우디인터내셔널(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우승하면서 투어 통산 11승을 달성했다. 맥도웰은 3일 새벽(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 경제도시 로열그린스골프장(파70. 7010야드)에서 끝난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세 개씩 주고받아 이븐파 70타를 쳐 2타 차 우승(12언더파 268타)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58만 달러(6억9700만원)다. 2014년 7월 프랑스알스톰오픈 이후 5년 7개월(2037일) 만이었다. 맥도웰은 2002년 유러피언투어에 데뷔한 뒤 19년 동안 322경기만에 11승을 올렸다. 맥도웰은 2008년 3월 제주 핀크스골프장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 우승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은 선수다. 지난 2010년 메이저 US오픈에서 우승한 맥도웰은 지난해 4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래 10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프로 통산 13개 국가에서 16개의 우승을 거둔 것이다. 맥도웰은 대회
웹 심슨이 연장 1차전에서 두 번째 샷을 하고 있다.(사진 TV중계 화면 캡처)[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우승을 기대했던 안병훈(28)이 결국 공동 9위에 그쳤다. 안병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천26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730만달러)'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으면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9위에 머물렀다. 2라운드에 공동 3위에 올라 우승까지 엿봤던 안병훈은 이날 부진으로 순위가 더 내려갔지만 지난해 9월 샌더슨팜스 챔피언십 3위, 10월 CJ컵 6위, 조조 챔피언십 8위를 이어 2019-2020시즌 네 번째 '톱 10'을 기록했다. 이 대회 우승은 웹 심슨(미국)이 연장 1차전에서 토니 피나우(미국)를 꺾고 차지했다. 심슨은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심슨은 토니 피나우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3라운드까지는 피나우가 단독 선두를 달렸고, 심슨은 1타 차로 추격하고 있
최경주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오는 5월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니어 무대에도 모습을 드러낼 최경주(50)가 PGA투어에서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최경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개의 버디를 잡아냈다. 한국 선수 가운데 요즘 가장 뜨거운 임성재(22)와 같은 공동 8위다. 임성재는 최경주의 맏아들보다 한살 어리다. 말 그대로 아들뻘이다. "시니어투어 입성 자격이 생기지만, 시니어투어보다는 PGA투어가 우선"이라던 최경주의 이날 경기력은 PGA투어에서 뛰어도 충분히 통하는 수준이었다. 이날 최경주는 딱 한 번 페어웨이를 놓치는 컴퓨터 티샷을 뽐냈다. 드라이버샷 비거리는 최하위권인 123위(평균 284.3야드)에 그쳤지만, 정확도는 1위에 올랐다. 1번 홀(파4)에서 310야드를 날아가는 티샷을 날렸고 6번 홀(파4)에서도 305야드를 찍어 마음만 먹으면 300야드를 넘기는 장타력도 선보였다. 최경주는 "겨울 훈련 동안 비거리가 늘어난 건 사실이지만, 비거리 욕심은 접고 정확
안병훈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안병훈(2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첫날을 기분 좋게 마쳤다. 안병훈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5타로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오전 6시 40분 현재 단독 선두인 J.B. 홈스(7언더파 64타)보다 한타 뒤졌다. 피닉스 오픈은 입장객에게 음주와 응원을 허용해 떠들썩한 축제 분위기 속에 열린다. 안병훈은 319야드에 이르는 드라이버 샷이 페어웨이 안착률 71.4%를 기록해 쉽게 경기를 풀어 갔다. 그린 적중률도 88.9%로 끌어올렸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안병훈은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다만 후반 들어서는 버디 1개만을 잡아 타수를 더 많이 줄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한국남자골프의 맏형 최경주(50)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골라내 임성재(22)와 함께 나란히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임성재는 15번홀(파5)에서 두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린 뒤 4m가 넘는 거리의 퍼트를 성공해 이글을 잡아내기도 했다
사회적 경쟁력을 요하는 직장인과 취업 준비생 등은 호감가는 이미지로 좋은 첫인상을 만들기 위해 외모를 가꾼다. 현대 사회를 사는 많은 사람들이 외모를 개인의 경쟁력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성들 사이에서 외모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요즘, 성형이나 화장과 같이 얼굴을 아름답게 보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반영구화장 눈썹문신은 뚜렷한 이목구비를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남성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남성의 눈썹은 첫인상을 결정하는 데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눈썹 모양에 따라 도시적인 세련미를 연출해주기도 하고, 강한 인상을 순하게 중화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또 남성의 T존 부위의 경우 남성적인 매력을 가장 잘 나타내는 곳인만큼 얼굴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좌우될 수 있다. 따라서 남자눈썹반영구 시술은 이미지 콤플렉스를 가진 남성들을 위한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시술 후 수년간 유지되다가 점차 흐려져 사라지는 반영구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영구적인 문신을 부담스러워하던 남성들의 반영구 화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진피층 상처에 염료를 주입하는 눈썹문신은 영구적으로 수정이 불가능하며 시간이 지
작년 연말부터 고기압 세력이 약화되면서 따뜻한 겨울이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겨울 날씨를 기온 변화로 깜짝 추위가 잦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한파 강도가 세지 않기 때문에 겨울 운동하기에는 적기라 한다. 봄을 준비하는 많은 골퍼들이 한겨울 라운드를 즐기는 횟수가 많아지고 있다. 지난 주말 따뜻한 날씨에 겨울 골프를 즐기기 위해 지인들과 가까운 포천의 00골프장에서 라운드 도중 앞 팀의 사고를 목격하였다. 서울 노원구에 사는 김 모(65세) 씨가 티샷을 마치고 S코스의 파 5홀의 산모퉁이를 돌다 응달의 페어웨이 경사길에서 미끄러지면서 약 3m 언덕 아래로 굴러 쓰러졌다. 동반자들의 현장 처치로 간신히 위로 올려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결국 김 씨는 고관절 골절 판정을 받았다. 좋아하는 골프를 할 수 없는 것은 차지하더라도 몇 개월은 병원에서 불편하게 살아야 한다. 낙상이란? 낙상이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갑자기 넘어져 손상을 입는 것을 말한다. 근육감소로 인한 골다공증이 심할 경우 사소한 낙상이라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겨울철은 낙상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관절염이 있거나 과체중일 땐 균형 감각이 떨어지면 추위로 몸을 더 움츠리
김세영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 달러)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세영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보카 리오 골프클럽(파72·6천701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선두에 3타 차 3위로 마지막 날 경기를 시작한 김세영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우승자 매들린 삭스트롬(스웨덴·17언더파 271타)에게 6타 뒤진 5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0시즌 개막전인 지난주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도 2타 차 2위로 시작한 마지막 날 1타를 잃어 공동 7위로 밀렸던 김세영은 2주 연속 상위권 성적을 올린 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3번 홀(파3)에서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김세영은 8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뽑아내며 반등을 노렸다. 홀 방향으로 정확히 향하던 세 번째 샷이 깃대를 맞고 떨어져 흘러 버디 퍼트 길이가 만만치 않았으나 침착하게 넣었다. 김세영은 11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으나 12번 홀(파4
마크 리슈먼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마크 리슈먼(호주)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5승 고지에 올랐다. 리슈먼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 2018년 10월 CIMB 클래식 제패 이후 13개월 만에 이룬 통산 5번째 우승이다. 135만 달러의 상금을 받은 리슈먼은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을 7위로 끌어 올렸고 현재 28위인 세계랭킹도 껑충 뛸 것으로 보인다. 선두에 4타차 공동 7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리슈먼은 난도 높은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에서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다. 전반에만 5타를 줄인 데 이어 13번홀(파5)에서 이날 7개째 버디를 잡아낸 리슈먼은 5타차 단독 선두를 달리며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다. 그러나 리슈먼은 욘 람(스페인)의 막판 추격에 시달려야 했다. 14, 15번홀에서 잇따라 보기 위기를 잘 넘긴 리슈먼은 17번홀(파4)에서 이날 첫 보기를 적어내며 추격의 빌미를 내줬다. 13번홀(파5) 이글과 14
박인비 [사진=LPGA 공식 페이스북][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박인비(3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달러)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6천64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의 성적을 낸 박인비는 하타오카 나사(일본), 가비 로페스(멕시코)와 동률을 이뤘다. 이후 197야드 18번 홀(파3)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1, 2차 연장에서 세 명 모두 파를 기록했고 3차 연장에서 박인비의 티샷이 그린 왼쪽 물에 빠지면서 박인비가 먼저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더라면 2003년 박세리(25승·은퇴)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LPGA 투어 20승 고지에 오를 수 있었던 박인비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그의 최근 우승은 2018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이다. 하타오카와 로페스는 이후 5차 연장까지 계속 파로 승부를 내지 못한
박인비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LPGA 투어의 2020시즌 첫 대회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는 2018년과 2019년 투어 대회 우승자들만 출전하는 대회다. 올해는 세계랭킹 1·2위인 고진영(25)과 박성현(27)이 빠진 가운데 26명이 출전했다. 박인비도 최근 3년간은 1월에 열리는 대회를 건너뛰었지만, 올해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겠다는 목표를 위해 처음으로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 출전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인비가 도쿄올림픽에서 2연패에 도전하려면 세계랭킹을 끌어 올려야 한다.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려면 6월 랭킹 기준으로 전체 15위 안에 들고, 한국 선수 중에서 최소 4위 내에 들어야 한다. 현재 박인비는 세계랭킹 16위로,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 박성현, 김세영(27·5위), 이정은(24·7위), 김효주(25·13위)에 이어 6번째다. 박인비는 2020시즌을 순조롭게 출발하며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청신호를 밝혔다. 경기 후 박인비는 "시즌 첫 대회 1·2 라운드를 모두 보기
박인비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박인비(32)가 2020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첫날 공동 2위에 오르면서 여자골프 올림픽 2연패를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박인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6천645야드)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 잡아 6언더파 65타를 쳤다. 박인비는 단독 선두 대니엘 강(미국·8언더파 63타)을 2타 차로 뒤쫓으며 가비 로페스(멕시코), 앤절라 스탠퍼드(미국)와 함께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2019시즌 공동 2위만 2차례 올랐던 박인비는 2018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이후 1년 10개월 만의 우승을 노린다. 박인비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LPGA 투어 통산 20승을 채우게 된다. 이 대회는 2018년과 2019년 투어 대회 우승자들만 출전하는 대회로, 세계랭킹 1·2위인 고진영(25)과 박성현(27)은 출전하지 않았다. 박인비도 최근 3년간은 1월 열리는 대회를 건너뛰었지만, 올해는 4년 만에 1월 개
[결과 시리즈 1-스윙궤도] ‘스윙궤도는 스윙의 결과로써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지는 것이다.’ 스윙궤도는 클럽페이스가 지나가는 길(Way)뿐만 아니라 클럽페이스의 모양(Picture)까지 고려한 스윙의 표현이다. 우선 클럽페이스로 이러한 곡선을 만들기 위해서는 손에서 발까지 모두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룬 몸의 동작들이다. 즉 스윙궤도는 점들이 선이 되기 위해서는 끊어짐이 없이 실제 스윙속도로 하나로 이어져야 ‘살아 있는 곡선’이 된다. ※ 스윙의 크기 이중진자의 가속도 벡터의 합 (이중 진자 운동 : 기준점 → O, 손 → A, 클럽 페이스 → P, OP벡터=OA벡터+AP벡터=스윙아크의 크기, 스윙의 방향= 클럽페이스의 속도벡터는 직각) 즉 상대 운동으로 O에서 바라보는 A, A에서 바라보는 P, 그리고 O에서 바라보는 P를 보며, 두 벡터의 합인 OP가 스윙 크기이다. 여기에는 상대성 원리가 적용된다. [예] 시계추의 진자운동에서 클럽 페이스는 ‘추’가 되며 샤프트, 손, 팔 그리고 어깨까지가 ‘시곗줄’이 된다. 손목 각이 약 140°
머리카락은 체온을 유지하고 자외선이나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머리카락은 두피 보호 외에도 외모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많은 이가 모발 관리에 열중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관리에도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머리숱이 줄어들거나, 두피가 훤히 드러나는 이도 있다. 바로 탈모환자다. 탈모는 중년남성에게 자주 나타나는 질환이라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2, 30대의 젊은이는 물론 10대 청소년이나 소아에게도 발병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소아탈모는 성인보다 진행이 빠른 편이다. 이와 함께 소아탈모는 머리카락이 시일을 두고 조금씩 빠지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빠진다는 특징을 지닌다. 처음에는 원형탈모처럼 동전 크기로 작게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커진다. 심하면 눈썹이나 음모 등 체모까지 탈락할 수 있으며 재발이 잦은 편이다. 탈모 진행 속도가 빠르고 재발이 잦아 스트레스가 심하며, 이러한 스트레스는 원형탈모를 악화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행인 점은 초기에는 치료 예후가 좋은 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탈모가 의심될 때 진단 및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방에서는 유전적인 요인이 없어도 과도한 스트레스로
임성재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새해 첫 대회에서 아쉽게 톱 10에 들지 못했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투어 소니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21위(5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쳤다. 2019-2020년 시즌 세 번째이자 올해 첫 톱10 입상이 유력했던 임성재는 16번홀(파4) 트리플보기가 못내 아쉬웠다. 1번(파4), 3번홀(파4) 버디로 선두 브렌던 스틸(미국)에 3타차로 따라붙은 임성재는 톱10은 물론 우승도 가능한 순위였다. 4번(파3), 6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우승 경쟁에서는 밀려났지만,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10위 이내 유지는 어렵지 않아 보였다. 6개홀 연속 파 행진을 이어가던 임성재는 16번홀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옆 벙커에 빠졌다. 벙커에서 친 세번째샷이 그린 왼쪽 벙커로 날아갔다. 이번에는 한 번에 벙커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실수를 한 임성재는 5번 만에 그린에 올라와서는 1m가 채 되지 않은 더블보기 퍼트마저 놓쳤다. 한꺼번에 3타를 잃어버린 임성재는 공동9위에서
대회 로고[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새 선수들의 출전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기 방식으로 돌아온 ‘2020 웰컴저축은행 웰뱅 위너스컵’(60분물, 19편)이 14일(화) 첫 방송된다. 올해로 2회 째를 맞는 본 대회는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인증 스페셜 이벤트 대회로 2017~19년도 우승자 중 16인이 한 자리에 모여 최고 중의 최고를 가린다. 2인1조 포섬 매치플레이로 진행되는 예선라운드는 16명의 선수들은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에 따라 8명씩 A조와 B조에 배정되어 총 3경기씩을 치르게 된다. 예선라운드 첫 경기가 끝나면 각 팀 1명씩 이동이 되어 두 번째 경기를 치르고, 같은 방식으로 세 번째 경기까지 치르면 3일간의 예선 라운드가 마무리가 된다. 세 경기 결과를 합산해 각 조의(A,B) 상위 8명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 각 경기 승리 때 승점 3점, 무승부 1점, 패배 때 0점을 부여 받고 여기에 최종 스코어 UP당 1점을 추가로 획득하게 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즉, 상대팀을 큰 점수차로 일찌감치 꺾는다면 다음 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것이 이번 대회의 포인트이다. 황인춘(왼쪽)과 권성열이번
임성재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지난 시즌 PGA 투어 신인왕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천4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공동 17위로 새해 첫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6언더파 134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브렌던 스틸(미국)과 캐머런 데이비스(호주)와는 3타 차다. 키건 브래들리(미국), 러셀 녹스(스코틀랜드), 라이언 파머(미국) 등도 5언더파 134타를 쳐 3위 그룹을 형성했다.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3위로 밀렸다. 임성재는 강풍이 몰아치는 날씨에도 전반에 2타를 줄인 데 이어 10번 홀(파4)에서도 2m 거리의 버디를 성공, 상승세를 탔다. 14번 홀과 15번 홀(이상 파4)에서는 티샷이 좋지 못해 연속 보기를 적어내며 흔들렸다. 하지만 1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 위에 올린 뒤 가볍게 한타를 줄여 3라운드를 기약했다.
임성재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2018-2019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임성재(22)가 2020년 들어 처음으로 PGA 투어 대회에 출격한다. 임성재는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천44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 달러)에 출전한다. 임성재는 2018-2019시즌 시즌 35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7차례 드는 활약을 펼쳤다. 아쉬움이 있다면 우승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것이다. 임성재는 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목표로 하고 2020년을 맞았다. 소니오픈은 올해 임성재가 처음 출전하는 대회다. 임성재는 지난해 후반기 2019-2020시즌에 접어든 이후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 2위, 조조 챔피언십 공동 3위 등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경훈(29)도 소니오픈에서 2020년을 출발한다. 강성훈(33)은 지난해 우승자들만 출전하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이어 2주 연속으로 하와이 대회에 출전한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연장 3차전 끝에 우승하면서 시즌 2승째를 따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소
추워지고 건조해지는 겨울 날씨에 피부 탄력이 저하되고 건조함이 심해지면서 피부 주름도 짙어지게 된다. 이 경우, 단순히 피부가 상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회복시키기가 쉽지 않아 피부과 시술을 통해 미리 피부를 챙기는 여성들이 더 증가되고 있는 추이이다. 예전에는 노화로 인해 40-50대가 많이 피부과, 피부관리샵들을 찾았다면, 현재에는 노화를 늦추기위한 예방 목적을 가지고 있는 젊은 20대, 30대부터 40-60대까지 피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지고 피부과 시술을 통해 피부를 챙기는 케이스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피부의 건조함이나 잔주름 개선, 피부탄력 등에 대한 피부 개선을 하는 다양한 시술들이 있는데 최근에는 얼굴 주름 리프팅인 '에어젯리프팅',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리쥬란힐러' 2가지 시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에어젯 리프팅은 고압축의 공기로 피부 진피층까지 빠르게 약물을 주입 후 흡수를 도와 피부 조직 재생과 얼굴 탄력을 잡아주는 리프팅 시술이다. 특히 섬유아 세포를 자극해 콜라겐 생성을 해내기 때문에 흉터재생, 주름개선, 리프팅효과 등을 나타내게 된다. 4.5mm의 피부조직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확실하고 단단하게 처진 얼굴라인
저스틴 토머스(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저스틴 토머스(27. 미국)가 연장 3차전 끝에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대회 '센트리 챔피언스 오브 토너먼트(총상금 670만달러, 약 77억5000만원)' 정상에 오르며 2019~2020년 시즌 2승을 기록했다. 토머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천494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토머스는 젠더 쇼플리(미국), 패트릭 리드(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1차전에서는 토머스와 리드가 나란히 버디를 해 2차전에 진출했다. 쇼플리는 파(Par)를 해 탈락했다. 토머스와 리드는 연장 2차전에서 모두 파를 해 3차전에 돌입했다. 3차전에서 토머스와 리드는 모두 버디 퍼티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퍼팅 대결을 펼쳤다. 리드가 먼저 퍼팅을 했으나 공은 홀을 지나쳐 홀 반대편에 있던 토머스의 공보다 더 뒤로 갔다. 다시 리드가 퍼팅을 해 파를 했으나 토머스는 바로 버
강성훈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강성훈(33)이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대회로 열린 '우승자들의 열전'을 공동 16위로 시작했다. 강성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7천518야드)에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2타를 쳤다. 그는 선두 호아킨 니만(칠레·7언더파 66타)에게 6타 뒤진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2020시즌 12번째 정규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2019년 한 해 동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에게만 출전 기회를 주는 대회다. 올해는 자격을 갖춘 41명 중 34명만 나서 경쟁을 펼친다. 강성훈은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데뷔 9년 차에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하며 처음으로 이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2018년 김시우(25) 이후 2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 국적 선수다. 첫 홀(파4)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강성훈은 5∼6번 홀 연속 버디로 전반 한 타를
투어 대회 우승자만 출전하는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나서는 강성훈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신년 개막전을 가진다. PGA투어는 내년 1월 3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ㆍ7천518야드)에서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달러)를 개최한다. PGA투어는 지난 9월 2019-2020시즌을 시작했지만 11월 25일 끝난 RSM 클래식 이후에는 투어 대회를 치르지 않았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2020년에 처음 열리는 개막전이다. 이 대회는 PGA투어 선수라도 누구나 나올 수는 없다. 2019년 우승자에게만 출전 기회를 준다.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는 딱 41명뿐이다. 총상금이 많지 않아도 우승 상금이 130만달러로 적지 않은 이유다. 컷이 없어서 꼴찌를 해도 6만 달러가 넘는 상금이 보장된다. 그렇지만 41명이 다 출전하는 건 아니다. 34명만 출전을 신청했다. 타이거 우즈(미국)와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 그리고 2018-2019시즌 올해의 선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휴식을 선택했다. 우즈는 2005년 이후 늘
일반적으로 여드름이라 생각하면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2차 성장이 시작되면서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하는 과도한 피지의 분비가 원인이 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식습관,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 다양한 환경적인 영향으로 성인이 되어서도 자주 발생하게 된다. 여드름을 가볍게 생각하고 손으로 압출하거나 방치하게 되면 자칫 여드름흉터, 색소침착, 붉은 자국이 남게 되는데 특히 여드름으로 발생되는 흉터는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게 되며 한번 발생하면 평생 지워지지 않는다. 요즘같이 외모가 중요시 되는 현대 사회에 여드름은 외모 콤플렉스를 겪기도 하며, 미용상 큰 불편함을 주게 되기 때문에 여드름 발생초기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를 시작해야 하며 환자의 피부상태 및 생활습관 등 종합적인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맞춤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여드름은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시 반드시 여드름 치료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가의 섬세한 손길로 치료를 진행해야 하며, 흉터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울긋불긋한 농이 발생한 여드름의 경우 흉터가
문경준 [사진=KPGA]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2019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영예의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한 문경준(37.휴셈)이 아시안투어 ‘타일랜드 마스터스(총상금 50만달러)’에서 공동 12위에 올랐다.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태국 파타야 소재 피닉스 골드 골프 앤 컨트리클럽 오션, 마운틴 코스(파71. 6,889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문경준은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낸 뒤 2번홀(파4)과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13번홀(파3)에서 또 다시 버디를 작성한 문경준은 14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6번홀(파5)과 18번홀(파4)에서 버디에 성공했다. 이날만 5타를 줄인 문경준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불곰’ 이승택(24.동아회원권그룹)이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20위, 2018년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챔피언 문도엽(28.DB손해보험)과 올 시즌 &ls
날이 많이 추워졌다. 두터운 외투를 반드시 입어야 하는 날씨다. 모공각화증, 흔히 ‘닭살’이라고 부르는, 피부에 올라온 오돌도돌한 돌기들 때문에 노출에 대한 자신감을 잃는 사람들은 이러한 계절이 되면 안심하는 경우가 많다. 살을 직접 드러낼 필요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피부는 닭살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이것은 모공각화증이다. ‘닭살’은 털세움근이라는 피부와 모공 안쪽에 있는 미세한 근육이 수축하여 털 주위의 조직이 당겨져, 겉에서 보면 동그랗게 올라오는 현상을 말한다. 원인 자극 – 감정변화, 추위 등 - 이 사라지면 함께 사라지는 일시적인 것으로서 피부의 문제 상태로서 볼 수는 없다. 문제는 항상 닭살 같은 것이 피부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모공각화증이다. 모공 입구에 불필요한 각질이 쌓여 털을 중심으로 화산이 솟아오르듯 튀어나오기 때문에 생겨나며, 겉에서 보면 피부에 수도 없이 깨알같은 것이 박힌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을 만일 긁거나 뜯어내는 경우 모낭염을 초래하여 검거나 붉은 착색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모공각화증은 50세 이상 나이가 들어서 스스로 좋아지는 경우는 있지만
골프존이 주최한 ‘2019 GTOUR’ 위너스클럽에 이름을 올린 우승자들과 골프존 손장순 상무(왼쪽에서 여덟 번째)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골프존][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은 1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2019 GTOUR 대상시상식(2019 GTOUR 8th Anniversary)’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골프존뉴딘홀딩스 최덕형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 해 동안 GTOUR를 후원한 삼성증권, 롯데렌탈, 골든블루, KB국민카드 등의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특별상 시상식과 본상 시상식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GTOUR 대상은 최민욱, WGTOUR 대상은 정선아가 수상했다. GTOUR 대상 수상자인 최민욱은 GTOUR 챔피언십 우승으로 대상 포인트 5,385점, 평균 타수 66.85타를 기록하며 대상과 최저타수상 등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순범준은 이번 시즌 총상금 약 4,100만 원을 획득하며 상금왕을 차지했다. WGTOUR 대상 수상자인 정선아는 대상 포인트 6,430점, 평균 타수 67.56타를 기록했으며 총상금 약 6,200
2020년(경자년)을 맞아 스윙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짚고 넘어간다. [스윙에는 우선순위가 있다] 1위. 스윙에 정답은 있다. 정답이란 것은 시간이 지나도 자연 현상처럼 변하지 않는 것이다. 많은 골프 교습가들이 레슨을 할 때마다 “스윙에는 정답이 없다”라는 말을 한다. 그러나 스윙을 함에 있어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진실이 있다. 그것은 바로 골프스윙은 ‘클럽페이스로 볼을 타깃으로 보내기 위한 동작’이라는 것이다. 이 사실만은 골프를 하는 사람이라면 부인하거나 의의를 제기할 수 없기에 이것이 ‘스윙의 정답’이 된다. 그러나 기존의 골프이론들에서 손, 팔 그리고 몸스윙에 대한 방법들이 제시되면서 오히려 스윙에서 가장 집중해야할 클럽페이스는 더 잊히고 있다. 따라서 스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점은 ‘클럽페이스로 볼을 타깃으로 보내려는 생각을 하는가?’이다. 모든 분야의 고수들은 ‘끝’에 기운을 모으듯이 골프의 고수가 되고 싶다면 ‘클럽페이스’에 집중해야 한다. 골프 고수가 되고 싶다면 클럽페이스에 집중해야 한다. [모델 : 최하늘
트로피를 들고 좋아하는 타이거 우즈와 미국 팀 선수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대륙간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 21년 전 영광을 재현하려던 인터내셔널 팀 어니 엘스(남아공)의 필사적 노력도 막강한 미국 골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유럽을 제외한 7개국 골프 선수 12명으로 구성된 안터내셔널 팀을 맞은 미국 팀은 15일 호주 멜버른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싱글매치에서 6승2패4무승부를 거둬 종합 승점 합계 16-14로 우승했다. 전날까지 승점 8-10으로 뒤졌던 미국은 기대한 대로 1대1 맞대결에서 절대 우위를 보인 끝에 인터내셔널 팀의 도전을 또 한 번 물리쳤다. 이날 미국이 수확한 승점 8점은 1994년 대회 때 나온 최종일 최다 승점 기록과 타이다. 2년에 한 번 열려 올해 12회째를 맞은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은 11번 우승했다. 1998년에 한 번 우승을 내줬고 2003년 한번 비겼을 뿐이다. 올해 우승으로 미국은 2005년 대회부터 8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25년 만에 선수 겸 단장으로 뛴 타이거 우즈(미국)는 개인 최다승(27승) 기록에 팀 승리까지 안아 겹경사를 누렸다. 1998년 이곳 로열 멜버른
12월 13일(금)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19 GTOUR 투어프로 인비테이셔널’에서 (왼쪽부터) 골프존 손장순 상무, 우승자 전성현이 우승자 시상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이 스크린골프 대회 최초로 K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을 모아 개최한 ‘2019 GTOUR 투어프로 인비테이셔널’에서 전성현(삼호저축은행)이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성현은 이번 우승으로 필드골프 대회 및 스크린골프 대회를 통틀어 생에 첫 우승을 거두게 됐다. 골프존은 지난 13일(금)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2019 GTOUR 투어프로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서 전성현은 1라운드 이글 2개로 10언더파를 기록하며 1라운드 1위라는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2라운드 후반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2라운드 6언더파로 1, 2라운드 합계 총 16언더파를 적어내며 이승택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전성현과 같이 연장전으로 경기를 끌고 간 이승택은 1라운드 8언더파로 전성현의 뒤를 이어 2위로 출발했으며, 2라운드에서 매
임성재는 14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오전 포볼 경기에서는 이겼지만, 오후에 치른 포섬 경기에서 졌다. [사진=연합뉴스]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대륙 간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은 임성재(21)가 대회 사흘째 두 번째 경기에서 아쉽게 처음으로 패배했다. 임성재는 14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오전 포볼 경기에서는 이겼지만, 오후에 치른 포섬 경기에서 졌다.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를 파트너로 삼아 나선 포볼 경기에서 임성재는 미국팀의 잰더 쇼플리-패트릭 캔틀레이를 3홀 차로 제압해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캐머런 스미스(캐나다)와 함께 출전한 포섬 경기에서는 2홀 차 역전패를 당했다. 첫날 포볼 경기에서 승리한 데 이어 둘째 날 포섬 경기에서는 무승부, 사흘째 오전 포볼 경기까지 무패 행진을 벌인 임성재는 이날 오후 패전에도 승점 2.5점을 책임졌다. 임성재는 이날까지 4경기에 나서 2승 1패 1 무승부의 기록을 남겼다. 포섬 경기에서는 한때 3홀 차까지 앞선 우위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이 더 컸다. 동점이던 13번 홀(파4)에서 파트너 스미스가
안병훈(28)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의 '한일 콤비'가 타이거 우즈-저스틴 토마스에게 아쉽게 패배했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안병훈(28)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의 '한일 콤비'가 타이거 우즈-저스틴 토마스에게 아쉽게 패배했다. 13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륙 간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이틀째 포섬 경기에서 안병훈과 마쓰야마는 미국의 '필승 조' 타이거 우즈-저스틴 토머스를 맞아 1홀 차로 무릎을 꿇었다. 포섬 경기는 볼 1개를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이름값에서는 비교가 되지 않는 상대였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82승에 메이저대회 15승을 올린 우즈는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 스타. 토머스는 메이저 1승을 포함해 통산 11승을 올렸다. 현재 세계랭킹도 토머스는 4위, 우즈는 6위다. 통산 5승의 마쓰야마나 아직 PGA투어 우승이 없는 안병훈은 골리앗에 맞서는 다윗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한일 콤비'는 이름값이 주눅이 들기는커녕 18번 홀 마지막 퍼트가 끝날 때까지 우즈와 토머스를 물고 늘어졌다. 초반은 예상대로 우즈와 토머스가 주도
'2019 GTOUR 투어프로 인비테이셔널' 로고 [사진=골프존][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이 12월 13일(금) 대전에 위치한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2019 GTOUR 투어프로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크린골프 대회 최초로 2019년 코리안 투어(KPGA 1부 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프로 선수 20명을 초청해 열린다.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7위 박성국을 비롯해 2019 휴온스셀레브리티프로암 우승자 전가람, KPGA 대표 장타자 김태훈, 김봉섭을 비롯해 ‘불곰’ 이승택, 한창원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총상금 8천만원(우승상금 2천만원)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는 GTOUR 결선 대회와 마찬가지로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하루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지며 공식 시스템은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일반 모드로 진행된다. 대회 코스는 지난 9월 코리안 투어 ‘DGB금융그룹 Volvik대구경북오픈대회’가 진행된 ‘골프존카운티 선산CC’
12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볼 경기에 애덤 해드윈(캐나다)과 함께 인터내셔널 팀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임성재는 1홀 차로 이겨 팀에 첫 승리를 안겼다. [사진=KPGA]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대륙 간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처음 나선 '코리언 듀오' 안병훈(28)과 임성재(21)가 첫날부터 나란히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12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볼 경기에 애덤 해드윈(캐나다)과 함께 인터내셔널 팀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임성재는 1홀 차로 이겨 팀에 첫 승리를 안겼다. 잰더 쇼플리와 패트릭 캔틀레이가 호흡을 맞춘 미국팀을 상대한 임성재는 특히 1번 홀(파4·373야드)에서 티샷을 그린 근처에 떨군 뒤 웨지로 살짝 띄워 굴린 두 번째 샷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짜릿한 이글로 기선을 잡았다. 2번 홀(파5)에서도 쇼플리의 버디에 버디로 응수한 임성재는 7번 홀(파4)과 8번 홀(파4)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들어가 애를 먹었지만, 1홀 차로 뒤지던 9번 홀에서 혼자 파세이브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6번 홀(파4)에서 해드윈의 파세
타이거 우즈 [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13회째를 맞은 대륙간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팀 단장을 맡은 우즈는 첫날 경기에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12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 1번 홀 티잉 그라운드에 타이거 우즈(미국)가 등장하자 관중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우즈가 프레지던츠컵에서 선수로 뛴 건 2013년 이후 6년 만이다. 그는 2015년과 2017년 대회 때는 부상 여파로 뛰지 못했다. 그러나 '적장'인 우즈에게관객들은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대회에 앞서 호주 골프의 에이스 애덤 스콧(호주)이 "우즈를 응원하지 말라"고 자국 팬들에게 당부했지만 소용 없었다. 이날 단장 임무를 부단장 스티브 스트리커에게 맡긴 채 선수로 나선 우즈는 팬들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하는 화려한 플레이로 미국팀에 첫 승점을 안겼다. 세계랭킹 4위 저스틴 토머스와 짝을 이뤄 나선 우즈는 1번(파4), 2번 홀(파5) 연속 버디로 포문을 열었다. 5번 홀(파3)에서는 티샷이 그린을 벗어났지만 절묘한 칩인 버디를 잡아내 3홀 차 리드를 끌어냈다. 인터내셔널 팀은 3번 홀(파3)에서 마크 리슈먼(호주)의
임성재(왼쪽)와 안병훈 [사진=K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대륙간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처음 출전하는 '코리언 듀오' 안병훈(28)과 임성재(21)가 인터내셔널 팀 선봉에 나선다. 인터내셔널 팀 어니 엘스(남아공) 단장은 12일 오전에서 치르는 포볼 경기에 안병훈과 임성재를 나란히 출전시킨다고 대회를 하루 앞둔 11일 밝혔다. 포볼은 2명의 선수가 저마다 각자 볼을 쳐 더 나은 쪽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이다. 임성재가 먼저 애덤 해드윈(캐나다)와 짝을 이뤄 미국의 잰더 셔플리-패트릭 캔틀레이와 맞붙는다. 임성재는 이날 해드윈과 함께 연습 라운드를 돌았다. 안병훈은 인터내셔널 팀의 에이스 격인 애덤 스콧(호주)과 파트너가 돼 브라이슨 디섐보-토니 피나우와 대결한다. 단장과 선수를 겸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포볼 경기 첫 번째 경기에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짝을 이뤄 출전한다. 인터내셔널 팀은 마크 리슈먼(호주)과 호아킨 니만(칠레)이 타이거-토머스에게 맞선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과 판정쭝(대만)은 '말썽꾼' 패트릭 리드와 웨브 심프슨과 대결한다. 12일 포볼 5번째 경기는 루이스
12월 7일(토)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19 롯데렌터카 WGTOUR 챔피언십 대회’에서 (좌측부터) 골프존 박강수 상무, 우승자 류아라 선수, 롯데렌터카 남승현 상무가 우승자 시상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류아라가 7일(토)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19 롯데렌터카 WGTOUR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생애 첫 WGTOUR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류아라는 지난 대회의 부진을 극복하며, 1라운드 4언더파로 박현주와 함께 공동 1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2라운드에서는 박현주가 마지막 집중력을 놓치며 선두 진에서 멀어졌고 류아라가 후반 홀까지 압도적으로 1위를 이어갔다. 그러나 1라운드 3언더파를 기록하며 추격을 해 온 조예진이 극적으로 16, 17, 18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대회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 돌입 후 승부는 연장 5번 홀에서 결정이 났다. 조예진은 긴장한 나머지 집중력을 잃었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류아라가 우승을 차지했다. ‘2019 롯데렌터카 WGTOUR 챔피언십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