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2019시즌 하반기 두 번째 대회인 ‘2019 BOGNER MBN 여자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천만 원)이 다가오는 8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1/6,629야드, 본선-6,657야드)에서 개최된다. 2019 BOGNER MBN 여자오픈 1R 박소헤 두번째 샷2019 BOGNER MBN 여자오픈 1R 박소헤 벙커 샷2019 BOGNER MBN 여자오픈 1R 박소헤(사진 = 조도현 기자)
[양평=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2019시즌 하반기 두 번째 대회인 ‘2019 BOGNER MBN 여자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천만 원)이 다가오는 8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1/6,629야드, 본선-6,657야드)에서 개최된다. 2019 BOGNER MBN 여자오픈 1R 조정민 티 샷2019 BOGNER MBN 여자오픈 1R 최혜진 티 샷2019 BOGNER MBN 여자오픈 김소이(사진 = 조도현 기자)
[양평=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2019시즌 하반기 두 번째 대회인 ‘2019 BOGNER MBN 여자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천만 원)이 다가오는 8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1/6,629야드, 본선-6,657야드)에서 개최된다. 2019 BOGNER MBN 여자오픈 1R 박민지 김민선52019 BOGNER MBN 여자오픈 1R 이수진3 두번째 샷2019 BOGNER MBN 여자오픈 1R 이수진3 퍼팅2019 BOGNER MBN 여자오픈 1R 이지후 티 샷(사진 = 조도현 기자)
[양평=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2019시즌 하반기 두 번째 대회인 ‘2019 BOGNER MBN 여자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천만 원)이 다가오는 8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1/6,629야드, 본선-6,657야드)에서 개최된다. 2019 BOGNER MBN 여자오픈 1R 김지희2019 BOGNER MBN 여자오픈 1R 김지희2019 BOGNER MBN 여자오픈 1R 이은지 티 샷2019 BOGNER MBN 여자오픈 1R 이은지(사진 = 조도현 기자)
[양평=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2019시즌 하반기 두 번째 대회인 ‘2019 BOGNER MBN 여자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천만 원)이 다가오는 8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1/6,629야드, 본선-6,657야드)에서 개최된다. 2019 BOGNER MBN 여자오픈 1R 김민선52019 BOGNER MBN 여자오픈 1R 김민선5 퍼팅2019 BOGNER MBN 여자오픈 1R 김지현 티 샷2019 BOGNER MBN 여자오픈 1R 김보아 티 샷(사진 = 조도현 기자)
[양평=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2019시즌 하반기 두 번째 대회인 ‘2019 BOGNER MBN 여자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천만 원)이 다가오는 8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1/6,629야드, 본선-6,657야드)에서 개최된다. 2019 BOGNER MBN 여자오픈 1R 14번홀 김지영2 아이언 티 샷2019 BOGNER MBN 여자오픈 1R 14번홀 윤서현 아이언 티 샷2019 BOGNER MBN 여자오픈 1R 11번홀 박교린 티 샷2019 BOGNER MBN 여자오픈 1R 송남경 두번째 샷(사진 = 조도현 기자)
[양평=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2019시즌 하반기 두 번째 대회인 ‘2019 BOGNER MBN 여자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천만 원)이 다가오는 8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1/6,629야드, 본선-6,657야드)에서 개최된다. 2019 BOGNER MBN 여자오픈 1R 11번홀 허윤경 티 샷2019 BOGNER MBN 여자오픈 1R 허윤경 두번째 샷2019 BOGNER MBN 여자오픈 1R 11번홀 신미진 티 샷2019 BOGNER MBN 여자오픈 1R 신미진 두번째 샷(사진 = 조도현 기자)
이번 대회에서는 김도근 선수가 70타로 1위를 차지하였고, 2위 최선관 선수 71타, 3위 김영철 선수 71타로 순위권에 올랐다. 특전으로는 2019 Volvik 코리아 아마추어 최강전 본선 진출 자격이 부여됐다. [사진=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이하, KMAGF)은 KMAGF 2019 그린투어를 올해 2개의 지역대회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가운데 지난 13일 경기 용인 블루원용인CC에서 KMAGF 2019 킹콩치과 그린투어 2차전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도근 선수가 70타로 1위를 차지하였고, 2위 최선관 선수 71타, 3위 김영철 선수 71타로 순위권에 올랐다. 특전으로는 2019 Volvik 코리아 아마추어 최강전 본선 진출 자격이 부여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 대회는 참가자격도 확대해 기존 KMAGF대회 참가자격이 핸디캡 9이하였다면 그린투어의 경우 핸디캡 상향12로 조정을 함으로써 아마추어 선수들이 접근하기 용이하게 진행되며 각 대회별로 특전이 부여된다. KMAGF 주관대회 본선 출전권이 부여됨으로써 선수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연맹설립 취지에 맞게 골프저
우승 확정 후 포효하는 이상엽 [사진=K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이상엽(25)이 ‘2019 KPGA 챌린지투어 15회 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2천만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전남 나주시 소재 해피니스컨트리클럽 해피, 휴먼코스(파71. 6,881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에서 이상엽은 최종합계 14언더파 199타를 적어내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이상엽은 전반 9개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2타를 줄여 변영재(25), 정종범(27)과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변영재가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뒤로 밀린 사이 이상엽과 정종범은 나란히 14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줄다리기 승부를 이어갔다. 15번홀(파4)에서 이상엽이 파를 기록한 반면 정종범은 버디를 솎아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승부의 추가 기울어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 이상엽은 이어진 16번홀(파5)에서 ‘35m 칩인 이글’을 잡아내며 환호했다. 이 홀에서 정종범이 파를 기록해 이상엽은 1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남은 2개홀을 모두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전예성 [사진=KL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지난 13일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479야드)의 남A(OUT), 남B(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19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2차전(총상금 1억1천만 원, 우승상금 1천9백8십만 원)’ 최종일, 전예성(18)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7-66)를 기록하며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로 우승권에 안착한 전예성은 최종 라운드 1번 홀(파4,370야드)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이후 버디 7개를 낚아채면서 선두권에 있던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이번 우승을 통해 전예성은 지난 11차전까지 50위였던 상금 순위를 9위까지 끌어올리며 정규투어 티켓에 한 발짝 다가갔다. 전예성은 “우승을 확정한 18번 홀에서는 괜찮았는데, 인터뷰하면서 아버지를 떠올리니 눈물이 조금 났다.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시는 아버지, 가족 그리고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는 성숙한 말로 입을 열며 “생각했던 것보다 우승이 일찍
7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초대 챔피언인 김하늘을 시작으로 김세영, 박성현) 등 최고의 스타 선수들이 우승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사진=KL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2019 BOGNER MBN 여자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천만 원)이 다가오는 오늘부터 18일(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1/6,629야드, 본선-6,657야드)에서 개최된다. 7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초대 챔피언인 김하늘(31,하이트진로)을 시작으로 김세영(26,미래에셋), 박성현(26,솔레어) 등 최고의 스타 선수들이 우승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017년에는 최혜진(20,롯데)이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18년 만에 프로대회 시즌 2승을 일궈내는 대기록을 남기기도 했고, 지난해에는 김보아(24,넥시스)가 ‘핫식스’ 이정은6(23,대방건설)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이렇듯 매년 KLPGA 대표 선수들이 선보이는 명품 샷의 향연으로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가 펼쳐지는 이번 대회의 우승 후보로 올해 역시 수많은 선수들이 꼽힌다. 그
이번 대회 최고령 출전자는 아들(박좌용.46)과 함께 출전한 박병민(80)씨였고 최연소 출전자는 모자 관계의 박서정(35)씨의 딸 박서연(9) 양이었다. 특히 성우 안지환(50)도 성우 출신 아내 정미연(55)씨와 함께 대회에 출전해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사진=K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골프를 통한 가족 사랑’을 슬로건으로 한 ‘KPGA 더클래스 효성 패밀리 골프 챌린지’가 12일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동촌골프클럽에서 개최됐다.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양휘부, 이하 KPGA)와 더클래스 효성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KPGA 더클래스 효성 패밀리 골프 챌린지’는 남녀 구분 없이 가족 2인이 1팀을 구성해 총 144명(72팀)이 참가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중에는 부부지간을 비롯해 부자, 모녀, 형제, 사촌, 장인과 사위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출전해 그 의미를 더했다.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며 시종일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
작년 10월 제주 나인브릿지 제주에서 열렸던 PGA 투어 '더CJ컵'에 출전했을 당시 임성재가 10번홀 티잉구역에서 멋진 티샷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더CJ컵 대회조직위원회)[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한국의 임성재(21), 강성훈(32), 김시우(24), 안병훈(28) 등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에 따르면 임성재가 27위, 강성훈 42위, 김시우 53위, 안병훈 61위다. BMW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에 따라 상위 70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25만달러)에서 공동 38위를 차지했고 김시우는 84위, 강성훈은 컷 탈락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7천370야드)에서 열린 노던 트러스트에서 우승은 미국의 패트릭 리드가 차지했다. 2018~2019시즌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에서 우승한 미국의 패트릭 리드가 멋진 벙커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EPA
유해란 [사진=KL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유해란은 11일 제주 오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던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2라운드까지 성적 10언더파 134타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이날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호우 경보가 발령된 제주 지역에는 오전부터 강한 바람과 폭우가 내렸고 경기위원회는 정오에 정상적으로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대회를 예정된 54홀 대신 36홀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이 대회는 전날에도 악천후로 2라운드를 다 치르지 못해 일부 선수들은 이날 이른 아침에 2라운드 잔여 경기를 마쳤다. 올해 프로 선수가 됐지만, 아직 KLPGA투어에 뛸 자격을 얻지 못해 2부인 드림 투어에서 뛰는 유해란은 초청 선수로 이 대회에 출전했다. 유해란은 전날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김지영(23)을 2타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KLPGA투어 출전권이 없는 초청 선수 우승은 이번 시즌 유해란이 처음이다. 2017년 최혜진(20)이 아마추어 신분으로 2차례 우승한 이후 2년 만이다. 대회가 악천후로 36홀만 치르고 우승자를 결정한
배선우 [사진=KL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배선우(25)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진출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배선우는 11일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 국제컨트리클럽(파72·6천531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홋카이도 메이지컵(총상금 9천만엔·우승상금 1천620만엔) 마지막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테레사 루(대만)와 공동 1위로 정규 라운드를 마친 배선우는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테레사 루는 버디 퍼트에 실패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둔 배선우는 지난해 11월 JL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과, 올해 JLPGA 투어에서 신인으로 데뷔했다. 배선우는 17번째로 출전한 JLPGA 투어 대회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앞서 배선우는 16차례 JLPGA 투어 대회에서 공동 2위 포함 준우승 3번, 공동 3위 2번 등을 기록했다. 안선주(32)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3위에 올랐다. 지난주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인 여자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한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로 13위
우승자 허미정이 대회 표지판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사진 제공: LET =Tristan Jones)[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LPGA 투어 2019시즌 23번째 대회인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150만달러, 우승상금 22만5,000달러)이 현지시간 기준 8월 8일 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스코틀랜드 노스베윅의 더 르네상스 클럽(파71)에서 펼쳐진 가운데 허미정(30)이 5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허미정은 11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리크의 르네상스 클럽(파71·6천29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4라운드 경기는 중반까지 허미정, 이정은, 주타누간, 이미향(26) 등 네 명이 한때 공동 선두를 이루는 혼전 양상이 이어졌다. 3라운드까지 선두 주타누간에게 1타 뒤진 2위였던 허미정은 9번부터 12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치열한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 고비에서 이미향은 10번 홀 보기, 이정은은 11번 홀 보기로 주춤하면서 선두 경쟁에서 밀려났고, 쭈타누깐이 1타 차
우승자 문도엽이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어 올리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문도엽이 KPGA 코리안투어 '동아제약 동아ST 챔피언십' 에서 우승했다. 문도엽은 10일 충북 음성의 젠스필드골프장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이벤트대회인 '동아제약 동아ST 챔피언십' 에서 이 대회 2승을 한 박상현을 결승전에서 3&2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문도엽이 시상식에서 꽃다발을 들고 우승 소감을 밝히고 있다.문도엽은 초반부터 박상현을 압도한 끝에 한번도 지지 않고 계속 승기를 잡아 결국 16번홀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문도엽은 엄재웅을 1홀차로 이겼다. 3, 4위전에선 엄재웅이 권성열을 역시 3&2로 꺾었다. 초반에는 권성열이 오히려 1UP으로 앞서 나갔으나 중반 이후 엄재웅에게 밀리면서 패했다. 문도엽이 우승을 확정지은 뒤 동료들로부터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다.준결승전에서 맞붙었던 박상현과 권성열이 결국 결승전과 준결승전에서 각각 다른 조에서 올라온 문도엽과 엄재웅을 상대로 경기를 펼쳤으나 모두 패했다. 박상현과 권성열이 맞붙은 준결승전에선 박상현이 6&5로 권성열을
더스틴 존슨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25만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존슨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7천3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틀 합계 12언더파 130타가 된 존슨은 11언더파 131타로 단독 2위인 조던 스피스(미국)를 1타 차로 앞선 단독 1위가 됐다. 올해 2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우승, 투어 통산 20승을 채운 존슨은 이날 1번 홀(파4)을 보기로 시작했으나 이후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스피스 역시 이날 버디 8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이며 전날 공동 18위에서 단독 2위로 껑충 뛰었다. 2017년 7월 브리티시오픈 이후 2년 넘게 우승이 없는 스피스는 이날 마지막 홀이었던 9번 홀(파4)에서 약 6m 버디 퍼트를 넣고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욘 람(스페인), 트로이 메릿,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에이브러햄 앤
유해란 [사진=KL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유해란(18)이 프로 전향 후 처음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에서 리더 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올해 프로 선수가 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유해란은 10일 제주 오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선두에 나섰다. 유해란은 올해 프로자격을 얻기는 했으나 아직 KLPGA투어에서 뛸 자격을 갖추지 못해 이번 대회는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 그러나 유해란은 이 대회에서 우승해도 크게 놀랄 일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3월에 만18세가 되면서 프로로 전향한 유해란은 4월부터 뛴 KLPGA 3부 투어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둬 5월에 KLPGA 정회원 자격을 땄고 6월부터 2부 투어인 드림 투어에 참가, 벌써 2차례 우승을 거뒀다. 176㎝의 큰 키와 70㎏이 넘는 당당한 체격에서 뿜어나오는 장타력에 탄도 높은 샷을 구사하는 유해란은 내년 KLPGA투어에 최고 신인으로 기대를 모으는 실력파다. 중학생 때 KLPGA 협회장기 우승으로 일찌감치 KLPGA 준회
이정민이 9일 제주 오라CC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LPGA)[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왕년의 KLPGA 투어 강자 이정(27)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000만 원) 첫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에 올랐다. 이정민은 9일 제주시 오라 컨트리클럽(파72, 6,6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이정민은 1라운드를 마친 뒤 공식 인터뷰에서 "오전 조로 플레이했는데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불었다. 바람 없는 날보다 바람 부는 날을 좋아해서 좋아하는 샷을 많이 구사했다. 샷, 퍼팅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플레이했고 잘 맞아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정민은 "탄도 낮은 샷을 치는 걸 좋아하는데 바람이 불어 그걸 많이 구사할 수 있었다. 바람이 심하게 불 때 다른 선수들은 두, 세 클럽 더 잡는다면 나는 많이 잡아야 한 클럽, 한 클럽 반을 더 잡는다. 훨씬 성공률도 높
이미향[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이미향(26·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 첫날 공동 선두에 오르며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미향은 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리크 더 르네상스 클럽(파71·642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쳤다. 제인 박(미국), 아너 판 담(네덜란드)과 공동 선두다. 이미향이 라운드 도중 걸어가고 있다. 바로 뒤에는 태국의 모리야 주타누간 이미향은 2년 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작년에는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이 우승했다. 이미향은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 이글 1개를 기록했다. 10번홀에서 라운드를 시작한 이미향은 12번홀 이글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14번과 17번홀 버디로 전반에만 4언더파를 쳤다. 이미향은 후반에도 버디 4개를 보탰다. 이미향은 "출발이 좋았기에 끝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8번과 9번 홀에서는 파로 잘 막았는데 정말 기뻤다. 오늘 그린을 한 개밖에 미스하지 않은 것 같은데, 그만큼 샷이 좋았다"고 밝혔다. 최운정최운정(29·볼빅)이 6언더파 6
출전 선수 120명 가운데 공동 116위에 머문 우즈는 5오버파를 기록한 크리스 스트라우드, 패트릭 로저스(이상 미국)에게만 1타 앞섰다.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25만달러) 첫날 하위권에 머물렀다. 우즈는 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7천3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4오버파 75타를 쳤다. 출전 선수 120명 가운데 공동 116위에 머문 우즈는 5오버파를 기록한 크리스 스트라우드, 패트릭 로저스(이상 미국)에게만 1타 앞섰다. 이 대회는 2018-2019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이다. 시즌 내내 진행된 정규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부문 상위 125명만 출전하며 이 대회를 마친 뒤 상위 70명을 추려 다음 주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을 치른다. 페덱스컵 순위 28위로 1차전에 출전한 우즈는 이 대회에서 컷 탈락하더라도 BMW 챔피언십에는 나갈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는 페덱스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공식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좌로부터 조정민, 고진영, 박인비, 최혜진) [골프가이드 제주 = 김영식 기자] 지난 7월 2019 KLPGA 정규투어 상반기 대회를 마친 선수들은 3주간의 휴식기를 갖고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오라컨트리클럽(파72/6,666야드)에서 하반기 첫 대회인 ‘제6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 6천만원)의 우승을 거머쥐기 위한 뜨거운 경쟁을 시작한다. 이번 대회에는 1회부터 6회까지 참가한 박인비와 고진영이 함께 참가한다. 3주간의 휴식기간 KLPGA 정규투어의 인기가 식을 수 있었으나 골프여제 박인비와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대회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 회견에는 박인비와 고진영 외에도 KLPGA 정규투어 전반기 4승을 기록한 최혜진과 2승을 올린 조정민이 참석했다. 박인비는“무더위에 체력적으로 소모가 많은 대회일 것 같아서 체력을 잘 비축해서 금토일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고, 고진영도 “지난 2주 동안 잘 하긴 했지만 날씨 변화에 잘
정시우B (S) 우승확정하며 밝게 웃고 있다 [사진=KL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지난 6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309야드)의 솔-아웃(OUT), 솔-인(IN) 코스에서 개최된 ‘KLPGA 2019 솔라고 파워풀엑스 점프투어 11차전’에서 정시우B(18)가 점프투어 출전 3경기 만에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 선두에 오른 정시우B는 최종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무서운 집중력을 앞세워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65-66)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정시우B는 “9차, 10차전에 퍼트가 잘 안 돼서 아쉬웠는데, 재정비하고 우승하게 돼서 더 좋다.”고 말하면서 “사실 1타차였던 스코어가 전반에 뒤집힌 상태라 우승은 힘들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후반부터 퍼트 감이 돌아왔고, 다시 재역전해 우승까지 했다. 처음에는 정말 아무 생각 안 들었는데, 동료 선수들에게 물을 맞으니 실감이 났다. 기분 좋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정시우B는 2016년 11월 국가상비군으로 발탁되어 1년 동
‘쇼트게임 기본에는 볼 위치가 왼쪽이며 다운블로는 없다’ 쇼트게임은 100m 안에서 홀컵에 넣거나 붙이는 게임으로 비교적 거리가 짧기에 로프트가 큰 클럽(웨지)을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골프에서 변수가 가장 많은 것이 쇼트게임이다. 쇼트게임이 이루어지는 그린주변의 상황이 천차만별이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본과 응용을 확실히 구분하여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기술적으로 쇼트게임의 기본은 일반적인 샷과 다르지 않다. 준비자세에서 스윙크기가 작은 만큼 스탠스는 좁아지지만 스탠스 모양을 변형시킬 필요는 없다. 특히 기존의 쇼트게임에서 볼 위치를 오른쪽으로 옮겨 스윙을 다운블로우를 하는 동작을 지양해야 한다. 이는 볼의 탄도를 낮추는 응용으로 봐야 한다. 1) 기본적인 쇼트게임 ① 굴리는(Run) 치핑(chipping) ② 어느 정도 띄우고(carry) 굴리는(run) 피칭(pitching) ③ 풀스윙을 필요한 거리에 따라 스윙 크기를 조절하는 맞춤 스윙 2) 상황별 위험요소(risk)를 줄이기 위한 고려 상황 ① 굴릴 수 있으면 굴린다. (캐리 < 런) ② 스윙아크가 작은 것을 선택한다. (예: 피칭웨지 < 9I) ③ 손목의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는 초대 챔피언 윤채영(32,한화큐셀)이 감동적인 생애 첫 승을 달성한 이후, 이정은5(31,교촌치킨), 박성현(26,솔레어), 고진영(24,하이트진로) 그리고 오지현(23,KB금융그룹)까지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해 골프팬의 관심을 샀다. [사진=KL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3주간의 달콤한 휴식을 마친 2019 KLPGA 투어의 하반기 첫 번째 대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천만 원)’가 오는 8월 9일(금)부터 사흘간 제주시에 위치한 오라 컨트리클럽(파72/6,66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는 초대 챔피언 윤채영(32,한화큐셀)이 감동적인 생애 첫 승을 달성한 이후, 이정은5(31,교촌치킨), 박성현(26,솔레어), 고진영(24,하이트진로) 그리고 오지현(23,KB금융그룹)까지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해 골프팬의 관심을 샀다. 출전하는 화려한 우승 후보들에 걸맞게 이번 대회부터 상금이 8억으로 증대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지난해 페덱스컵 포인트 1위에 오른 저스틴 로즈[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치고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플레이오프 첫 경기는 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7천370야드)에서 열리는 노던 트러스트다. 플레이오프는 노던 트러스트를 시작으로 BMW 챔피언십(15∼18일), 투어 챔피언십(22∼25일)까지 3개 대회로 구성된다. 지난해까지 열렸던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이 빠지면서 플레이오프 대회가 4개에서 3개로 줄었다. 정규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만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노던 트러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BMW 챔피언십에는 상위 50명, 마지막 투어 챔피언십에는 30명만 초대를 받는다. 투어 챔피언십까지 마치고 페덱스컵 포인트를 가장 많이 모은 선수는 1천500만달러(182억7천만원)라는 엄청난 보너스 상금을 받는다. 지난해 페덱스컵 포인트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받은 1천만달러에서 500만달러가 증액됐다. 정규시즌 대회 우승자는 보통 500점의 페덱스컵 포인트를 가져갔다. 메이저대회에서
함정우 [사진=K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함정우(25)가 일본투어(JGTO) 2부투어격인 아베마TV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함정우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일본 토조노모리 컨트리클럽 토조코스(파72. 7,438야드)에서 열린 ‘TI 챌린지 in 토조노모리 2019(총상금 1,500만엔, 우승상금 270만엔)’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정상에 올랐다. 일본투어 큐스쿨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며 2017년 일본투어에서 활동하기도 했던 함정우는 2018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고 그 해 ‘KPGA 명출상(까스텔바작 신인상)’을 수상하며 최고 신인의 자리에 등극한 바 있다. 올해 5월에는 ‘SK telecom OPEN 2019’에서 KPGA 코리안투어 첫 승을 거뒀고 현재 10개 대회에 출전해 9개 대회서 컷통과하는 활약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4위(2,546P), 제네시스 상금순위 3위(332,921,681원)에 올라있다. 함정우는 “2019 시즌 아베마TV투어 첫 출전이었는데 이렇게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 행복하다”라며 “올해 샷감과 컨디션이
우승 후 김홍택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골프존][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은 지난 3일(토)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삼성증권 GTOUR 4차 대회’에서 김홍택(볼빅)이 우승을 차지하며 2019시즌 첫 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김홍택은 1라운드 4번 홀에서 알바트로스, 8번 홀에서 이글을 잡으며 합계 10언더파로 1라운드 2위를 기록해 GTOUR 최장타자의 매서운 모습을 보여줬다. 김홍택과 1라운드부터 초박빙으로 맞붙은 최민욱은 1라운드 8번 홀에서 이글을 잡으며 합계 12언더파로 스크린의 왕자다운 면모를 보여줬으며, 지난 7월 열린 GTOUR 대구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던 이성훈도 1라운드에서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 우승을 향한 박진감을 고조시켰다. 우승의 행방은 2라운드 후반에서 결정됐다. 김홍택이 후반 14번 홀에서 티샷 오비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으나 최민욱이 17번 홀에서 쿼트러플 보기를 범하며 김홍택이 최종합계 18언더파로 우승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성훈은 2라운드 전반 홀에서 이글을 2개 잡으며 합계 10언더파로 분투했으나 최민욱과 함께 최종합계 1
시부노 하나코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 브리티시오픈(총상금 45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의 시부노 히나코(일본)가 차지했다. 일본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1977년 여자 PGA 챔피언십 히구치 히사코 이후 올해 시부노가 42년 만이다. 시부노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약 6m 거리의 버디 퍼트에 성공, 17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마친 리젯 살라스(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67만5천달러(약 8억1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21세인 시부노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신인으로 일본 이외 지역에서 열린 대회에 처음 출전해 '메이저 퀸'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였던 고진영은 15번 홀까지 16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며 메이저 3승 희망을 이어갔다. 그러나 동반 플레이를 한 살라스가 15번 홀에서 약 4m 버디 퍼트를 넣고 1타 차 선두로 치고 나갔다. 챔피언 조에서 경기한 시부노 역시 15번 홀 버디로 17언더파를 만들며 살라스와 공동 선두가 됐다. 시부노와 살라스에 1타 뒤처져 있던 고진영은
안병훈이 최종일 18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하고 난 뒤 그린 쪽을 쳐다보고 있다.(사진:TV 중계화면 캡처)[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안병훈(2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안병훈은 5일(한국시간)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 7,12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2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우승자 J.T. 포스턴(미국)에 2타, 동반 라운드를 한 웹 심슨(미국)에 1타 뒤진 3위를 기록했다. 1~3라운드 내내 선두를 달리며 PGA 투어 첫 승에 도전했던 안병훈은 마지막 날 완벽한 경기를 펼친 포스턴에 우승을 내줬다. 포스턴이 그의 캐디와 함께 안병훈에 앞서 경기를 끝낸 후 안병훈의 18번홀 경기를 TV를 통해 지켜보고 있다.(사진:TV 중계화면 캡처)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안병훈은 3번 홀(파3)에서 10m 안팎 거리에서 첫 버디를 하고 5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안병훈은 9번 홀(파4)에서 5m 버디, 10번 홀(파4)에
유해란 [사진=KL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428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19 군산CC 드림투어 11차전(총상금 1억 1천만 원, 우승상금 1천9백8십만 원)’ 최종일, 지난 10차전 우승자 유해란(18,SK네트웍스)이 치열한 연장 끝에 다시 한 번 드림투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유해란은 1라운드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1위로 마무리했다.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7-67)로 경기를 마친 유해란은 2018년도 국가상비군 출신 조혜림(18)과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 홀(파4,352야드)에서 펼쳐진 연장 승부는 네 번째 홀에서 유해란이 세컨드 샷을 핀 바로 옆에 붙인 후, 버디 퍼트를 성공하면서 두 개 차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유해란은 “첫 번째와 두 번째 홀에서 긴장감 때문에 내 플레이를 못 했다. 세 번째 홀부터 서서히 샷감과 퍼트감이 돌아왔고, 이내 버디 찬스를 만들었다.”고 전하면서 “2주 연속 우승이라는 성적을 내서 정말 영광
안병훈 [사진=K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임성재(21)와 안병훈(2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로 올랐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2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2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패트릭 로저스(미국·7언더파 63타) 등 4명의 공동 3위와는 한 타 차다. 이번 시즌 6차례 톱10에 들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임성재는 우승으로 신인왕 '0순위'를 완전히 굳힐 기회를 맞았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25위로 신인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고 10위 이내 든 횟수도 가장 많지만, 우승이 없는 게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첫날 선두로 치고 나가면서 우승컵을 보유한 매슈 울프(20), 콜린 모리카와(22·이상 미국) 등 다른 신인들과의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기회를 맞이했다. 이날 자신의 첫 홀인 10번 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한
박성현이 퍼팅한 공이 홀을 지나가고 있다.[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한국 여자 선수들이 올 시즌 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더 브리티스 여자오픈(총상금 450만 달러)'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1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밀턴킨스의 워번골프장(파72. 6756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박성현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고진영과 이정은6는 나란히 4언더파 68타로 8위다. 애슐리 부하이(남아공)가 선두(7언더파 65타), 대니엘 강(미국)과 시부노 히나코(일본)가 1타 차 공동 2위(6언더파 66타)다. 고진영이 8번홀(파3, 149야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박성현은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기록했다. 2번홀(파5)부터 10번홀(파4)까지 짝수 홀마다 버디를 낚으며 초반 10개 홀에서 5타를 줄였다. 11번홀에서 보기를 했지만 15번홀(이상 파5) 버디로 만회했다. 평균 드라이브 샷 거리 280야드, 페어웨이안착률 85.7%를 보였다. 선두와 2타 차로 시즌 3승째이자 통산 8승을 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박성현은 지난 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최종일 1타 차 2위로 출발했지만 4타를 잃고
정석희 [사진=K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대구사나이’ 정석희(23)가 ‘2019 KPGA 챌린지투어 14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7월 31일과 1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컨트리클럽 솔코스(파72. 7,264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에서 정석희는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하며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5언더파 67타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정석희는 전반 9개홀에서 보기 1개와 버디 1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정석희는 후반홀부터 힘을 냈다. 10번홀부터 15번홀까지 6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식간에 경쟁자들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6번홀부터 18번홀까지 남은 3개홀을 무난하게 파로 넘긴 정석희는 ‘KPGA 챌린지투어’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정석희는 “2014년 3부투어였던 프론티어투어에서 우승한 적은 있지만 챌린지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라고 전하면서 “상반기를 마치고 하반기를 위해 연습량을 늘리면서 꾸준히 체력 훈련을 한 게 좋은 결
이선영 [사진=KL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220야드) 라고-아웃(OUT), 라고-인(IN)에서 개최된 ‘KLPGA 2019 솔라고 파워풀엑스 점프투어 10차전’에서 이선영(19)이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선영은 1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잡으며, 4언더파 68타로 선두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도 4개의 버디와 2개의 보기를 묶어낸 이선영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68-70)로 대회를 마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선영은 우승 소감으로 “평소에 우승하는 상상을 자주 했다. 막상 우승을 직접 체감하니,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기쁘고 설렌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선영은 “이번 대회는 바람이 큰 영향을 끼쳤다. 매서운 바람이 불었지만, 두려움을 느끼기보다 이용하려고 노력했다. 바람의 반대 방향을 계산해서 최대한 페어웨이에 공을 안착시켰던 것이 주효했다.”며 우승의 원동력을 밝혔다. 골프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이선영은 “아버지가 실내골프연습장을 운영하셨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오빠(이성민)와 함께 골프공과 클럽을 가지고
윤상필 [사진=K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윤상필(21)이 ‘2019 KPGA 챌린지투어 13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에서 생애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9일과 30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컨트리클럽 솔코스(파72. 7,264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첫째 날 윤상필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단독 선두 장용(31)에 3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대회 마지막 날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윤상필은 4번홀(파4)과 6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낚아 전반 9개홀에서만 3타를 줄였다. 이후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바로 다음 홀인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적어내 바운스백에 성공한 윤상필은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에서 또 다시 버디를 추가해 이 날만 4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윤상필은 “골프를 시작한 이후 8년만에 거둔 첫 승인만큼 기쁘다. 우승을 전혀 예상하지 못해 얼떨떨하다”라고 웃으며 “퍼트가 좋았다. 그린 주
고진영[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사진 제공 : P. Millereau_The Evian Championship] 브리티시 여자오픈이 1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한국 선수들이 메이저 4승을 거둘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은 올 시즌 5개 메이저 대회 중 이미 열린 4개 대회에서 3승을 올린 바 있다. ANA 인스퍼레이션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고진영이 우승했고 US 위민스 오픈에선 이정은6가 정상에 올랐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선 한나 그린(호주)이 우승했다. 영국 잉글랜드 밀턴킨스의 워번 골프클럽(파71·6585야드)에서 열리는 올해 브리티시 여자오픈(총상금 450만 달러)은 1일 오후 7시 1라운드 첫 팀이 출발한다. 이번 대회는 총 14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2라운드 36홀 경기 후 본선 진출자 65명(동타 포함)이 3, 4라운드에 나서 예선 포함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김효주한국 선수로는 고진영, 김효주, 박성현, 박인비, 이정은6, 김인경, 이미향 등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최근 한국 선수의 상승세가 뚜렸해 이번
블루원용인CC [사진=블루원][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블루원(대표이사 윤재연)은 7월30일(화)부터 8월1(목)일까지 3일간 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를 블루원 용인C.C에서 대한골프협회(KGA)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는 주니어(초·중·고 남녀)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1983년 시작되어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그동안 박세리, 신지애, 유소연, 장하나, 최나연, 김효주, 이정은6, 김경태, 김시우, 임성재 선수 등 한국과 미국, 일본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많은 선수들을 배출한 가장 권위 있는 내셔널타이틀 주니어대회이다. 대회는 3일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방식으로 진행된다. 미래 한국 골프계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의 등용문으로 현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상비군(주니어상비군 포함) 선수, 2018~2019년 국내 주요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등부(남녀 각16명), 중등부(남녀 각 32명), 고등부(남녀 각 40명) 주니어선수 등 총176명이 참가한다. 공식 연습일은 7월29(월)이며 본 대회는 7월30(화)일부터 8월1일(목)일까지 3일간,
시니어부문 우승자 김종덕(우)과 그랜드시니어부문 우승자 문춘복 [사진=K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만 50세 이상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2019 KPGA 챔피언스투어 ‘에이프로젠제약 제23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3억원, 우승상금 4천 8백만원)’에서 김종덕(58)이 역전극으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27일 충남 태안군 소재 솔라고컨트리클럽 라고코스(파72. 6,825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경기를 시작한 김종덕은 1번홀(파5)부터 버디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다음 홀인 2번홀(파4)부터 6번홀(파5)까지 5개홀 연속 파 행진을 이어가던 김종덕은 7번홀(파4)과 9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전반 9개홀에서만 3타를 줄였다. 이후 후반 첫 번째 홀인 10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했으나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바운스백에 성공한 김종덕은 13번홀(파5)에서 또 다시 버디를 추가했다. 15번홀(파4)에서 단독 선두 임석규(50)가 보기를 적어내 공동 선두로 도약한 김종덕은 17번홀(파5)에서 이글을 작성하며 2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마지막 홀인
) 골프존 박기원 대표, 우승자 김채원, 롯데렌터카 남승현 상무가 우승자 시상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골프존][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은 지난 27일(토)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19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4차 대회 결선에서 김채원이 최종 합계 1오버파로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첫 WGTOUR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고 밝혔다. 높은 난이도로 알려진 골프존의 가상 골프장인 마스터즈 클럽 포레스트 CC(아웃, 인)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우승자 김채원은 1라운드 2오버파 16위로 힘겹게 출발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집중력을 발휘해 1언더파로 종료, 대회 참가자 중 유일하게 2라운드에서 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오버파로 이번 WGTOUR 4차 결선 대회의 우승자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의 2위 김세진, 3위 박단유, 4위 김가연은 모두 최종합계 2오버파로 동률을 이뤘으나, 백 카운트 방식이 적용되어 각각의 순위가 매겨졌다. 김세진은 1라운드 13위로 어렵게 2라운드를 시작, 무서운 집중력으로 선두권에 합류했지만 15, 16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
[사진=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국내 순수 아마추어 골퍼들의 대잔치인 제9회 Volvik 코리아 아마추어 최강전 1차 예선전에서 서양석 선수와 유지민 선수가 각각 남녀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6일 경기도 용인의 블루원 용인CC(남성부/파71·여성부/파72)에서 대한민국 대표 골프용품 브랜드인 ㈜볼빅(회장 문경안)이 주최하고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 회장 오기종)이 주관하는 ‘Volvik 코리아 아마추어 최강전’의 서울·경기·강원 지역 예선 경기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총 144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 이번 예선전을 통해 남성부 상위 30위, 여성부 상위 10위의 선수들이 최종 결선 경기에 진출했다. 미드아마 남성부에서는 서양석 선수가 2언더파 69타(35/34)를 쳐 1위를 차지했으며, 최종부 선수가 1언더파 70타(35/35)로 2위를, 박정일 선수가 이븐파 71타(37/34)로 3위에 올랐다. 미드아마 여성부에서는 유지민 선수가 1오버파 73타(36/37)로 1위를, 최인영 선수가 2오버파 74타(37/37)로
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브룩스 켑카가 티샷을 한 뒤 공이 날아가는 방향을 보고 있다.(사진: AFP=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브룩스 켑카(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에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를 꺾고 우승했다. 켑카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이 대회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64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74만5천 달러(약 20억6천700만원). 더CJ컵, PGA챔피언십에 이어 2018-2019시즌 3승 고지에 오른 켑카는 상금왕과 페덱스컵 포인트 1위, 세계랭킹 1위를 굳게 지켰다. 이 대회에 앞서 따낸 6차례 우승 가운데 4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올릴 정도로 큰 대회에서 강한 켑카는 메이저대회 못지않게 상금이 많고 출전 선수 수준이 높은 WGC 대회도 처음 제패했다. 대회 마지막 날 로리 맥길로이에 한 타 뒤진 채 둘이서 챔피언조로 경기를 펼친 켑카는 로리 맥길로이를 압도하며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켑카는 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공동선두가 됐고 5번(파4), 6번홀(파4) 연속 버디
고진영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고진영(24)이 4타차 열세를 뒤집고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28(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천52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공동 2위인 김효주(24)와 펑산산(중국), 제니퍼 컵초(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악천후로 인해 경기 시작이 예정보다 2시간 미뤄진 이날 경기는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 속에 진행됐다. 3라운드까지 김효주가 1타 차 단독 선두, 박성현(26)이 2위였고 박인비(31)와 고진영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3위였다. 챔피언조에서 동반 플레이를 벌인 고진영과 김효주, 박성현의 우승 경쟁이 치열했다. 먼저 난조를 겪은 선수는 박성현이었다. 박성현은 11번 홀(파4) 티샷이 왼쪽으로 치우쳤고, 두 번째 샷은 근처 나무에 걸리면서 세 번째 샷이 홀 62m나 남기는 위기에 놓였다. 1, 2번 홀을 연속 보기로 시작하며 흔들렸던 박성현은 결국 이 홀에서 더블보
양용은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양용은(47)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 첫날 5위를 기록하며 톱 10에 진입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양용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몽트뢰 G&CC(파72·7천47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2점을 기록했다. 배러쿠다 챔피언십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순위를 정한다. 알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 등 각 홀 결과에 점수를 매겨 합산해 최종 점수를 낸다. 더블보기 이후로는 일괄적으로 3점씩 뺀다. 양용은이 선두 다비드 링메르트(스웨덴)를 6점 차로 뒤쫓는 단독 5위를 달리는 가운데 대회는 번개로 중단됐다. 링메르트는 버디만 9개 잡아 18점을 냈다. 양용은은 약 8년 만에 첫 PGA 투어 톱10을 바라보고 있다. 2009년 PGA 챔피언십 우승 등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양용은은 2011년 혼다클래식 2위, US오픈 공동 3위 등 5차례 톱10에 든 이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적이 없다. 2011년 8월 바
최호성 [사진=연합뉴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낚시꾼 스윙' 최호성(4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최호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몽트뢰 G&CC(파72·7천472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에 출전한다.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오는 최호성은 PGA 투어 대회 컷 통과에 도전한다. 최호성은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을 통해 PGA 투어 데뷔전을 치렀고 이달 초에는 존 디어 클래식에도 출전했다. 그러나 두 대회에서 모두 하위권에 머물러 컷 통과에 실패, 이번 세 번째 도전만에 첫 3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천25만달러)과 기간이 겹친다. 톱 랭커 대부분이 멤피스 대회로 몰려갔기 때문에 최호성으로서는 앞선 두 대회에 비해 조금 더 수월한 순위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최호성은 이달 초 존 디어 클래식을 마친 뒤 배러쿠다 대회에 대한 각오를 묻는 말에 "미국은 지역마다 코스 특색이 있어서 현
우승 트로피 든 유해란 [사진=KL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7월 25일(목), 전라남도 영광군에 위치한 영광 컨트리클럽(파72/6,372야드)의 오션(OUT), 밸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19 영광CC 드림투어 10차전(총상금 1억1천만 원, 우승상금 1천9백8십만 원)’ 최종일, 국가대표 출신 유해란(18,SK네트웍스)이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로 마무리한 유해란은 최종라운드에서 8개 버디를 잡으며 1타 차 역전 우승을 이루었다. 유해란은 “그동안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속상했다. 예상 못 한 우승을 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우승 원동력에 대해 유해란은 ”올해 퍼트가 취약한 것 같아서 특별히 신경 써서 연습했다.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파세이브도 잘되었고, 버디 찬스도 안 놓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골프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유해란은 “유치원에서 그립 잡는 법을 가르쳐줬다. 어릴 때부터 체격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아버지가 무조건 운동을 시키려고 하셨다. 그래
박인비가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샷을 하고 있다. (사진 : EPA=연합뉴스)[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첫날 많은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25일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세계 2위 고진영(24)과 7위 박인비(31)가 6언더파를 기록해 선두 폴라 크리머(미국·7언더파)에 1타 뒤진 공동 2위다. 이미향(26)도 6언더파로 고진영, 박인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세계 1위 박성현(26)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기록해 최운정(29)과 공동 8위다. 세계 11위 김세영(26)은 허미정(30) 등과 함께 공동 11위(3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세계 5위 이정은(23)은 1오버파로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샷을 하고 있는 박성현(사진=LG전자)박성현과 동반 라운드를 치른 세계 3위 렉시 톰슨(미국)은 6오버파로 하위권에 처졌다. 이들과 함께 경기를 한 세계 4위 이민지(호주)도 4오버파에 그쳤다. 둘 다 쇼트 게임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타수를 줄이질 못했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018 에비앙 챔피언십 18번 그린 [사진=롤렉스][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25년 역사의 에비앙 챔피언십, 시즌 네 번째 여자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이 오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다. 1994년에 처음으로 개최되어 25주년을 맞이하는 에비앙 챔피언십에는 세계 최정상 여자 골퍼들이 출전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가 열리는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은 제네바 호수와 프렌치 알프스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름다운만큼 까다로운 코스로 유명하다. 좁고 굴곡이 심한 페어웨이, 빽빽한 러프, 그린을 둘러싼 벙커가 특징인 이 코스에서는 최고의 골퍼들도 승리를 쉽게 장담할 수 없다. 선수들은 엄청난 압박감 속에서도 정확하고 흔들림 없는 실력을 발휘해야만이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톱3인 박성현(26), 고진영(24), 렉시 톰슨(미국)을 비롯해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에비앙에서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김효주(2014년), 리디아 고(2015년), 전인지(2016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2017년), 안젤라 스탠포드(미국)가 출전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아울러 에비앙 마스
김서윤 [사진=KLPGA][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지난 7월 23일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5,835야드) 부안(OUT), 남원(IN)코스에서 열린 ‘KLPGA 호반 챔피언스 클래식 2019 5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 상금 1천5백만 원)에서 김서윤(44,만수정)이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약 1년(11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서윤은 “얼떨떨하다. 스윙도 교정 중이고 부상도 있어 기대를 안 했는데, 최근 열심히 연습한 보상을 받은 것 같다. 기쁘다.”고 말하면서 “만수정에서 인삼 장어를 후원해주신 덕분에 더위에 지치지 않을 수 있었고, 최근 타미드 볼로 변경한 것이 잘 맞았던 것 같다. 후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번 우승으로 19위에서 7위까지 상금순위를 끌어올린 김서윤은 “올해는 상금왕, 우승과 같은 타이틀보다 매 대회 최종합계 2언더파를 치자는 목표를 세웠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연습해서 꾸준히 언더파를 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9 챔피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