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가 심장과 뇌 건강 지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한 달 내내 ‘혈압 잡고 심장 살리기’ 캠페인을 펼친다. 그냥 말로만 끝나지 않는다. 누구나 보건소에 가면 무료로 혈압과 혈당을 잽싸게 체크할 수 있고, 건강 상담도 덤으로 받을 수 있다. 지난 16일에는 걷기동아리 회원 50여 명이 푸른길공원에서 건강 홍보 피켓을 들고 힘차게 가두 행진을 벌였다. “걷고, 재고, 건강 챙기자!”라는 구호가 공원에 울려 퍼지며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심뇌혈관질환, 이름만 들어도 어렵게 느껴지지만 알고 보면 우리 생활습관에서 시작되는 문제다. 식습관 바꾸고, 운동 좀 하고, 담배 끊으면 WHO도 80%는 예방 가능하다고 하니 ‘내 일이야’ 하는 마음으로 챙겨야 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은 사실 큰돈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건강 투자”라며 “이번 캠페인이 주민 모두에게 건강 습관을 새기고, 동구가 진짜 건강도시로 자리 잡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이달 한 달, 동구 보건소 문턱 넘으면 건강 챙길 수 있는 찬스가 열린다. 건강 걷기, 무료 혈압·혈당 체크, 그리고 작은 관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진도군 보건소가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새로운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최근 진도우체국 직원 약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레드서클존’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직장인들의 건강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다. 심뇌혈관질환은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 하지만 직장인들은 늘 바쁜 업무와 일정 때문에 정기적인 병원 방문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진도군 보건소는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찾아가는 레드서클존’을 마련, 직장으로 직접 찾아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 1:1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직장인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건강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건강한 생활 습관과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첫걸음이다. 또한 만성질환과 스트레스 관리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진도군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에게 자기 혈관 상태에 대해 알리고, 심뇌혈관질환의 증상과 응급 시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는 군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 셈이다. 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