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다이어리 제조사인 양지사와 협력해 반려동물 다이어리 '반다'를 출시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반려동물 천만시대에 재미와 의미를 더해 반려동물 성장 스토리를 작성할 수 있는 '반다(반려동물 다이어리)'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반려가족 인구가 1000만을 넘어가는 트렌드 속에서 해당 상품 출시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팻팸족(pet+family), 반려동물을 자신처럼 생각하는 팻미족(pet+me) 등을 겨냥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2019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현재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약 591만으로,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를 2.4명으로 고려할 때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민은 약 1500만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반다는 '반려동물 다이어리'를 이르는 명칭으로 반려동물 양육 관련 예방접종, 체크리스트, 관리 팁, 가계부 등 구성해 반려동물의 1년간 성장 일기를 작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내부 일러스트는 ‘빵아(PANGAH)’라는 반려견 캐릭터와 주인을 일러스트로 그려 2030 여성 소비자의 소장 욕구를 공략했다.

또한, 제품 내 부착된 시리얼 넘버를 양지사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주인과 반려동물만의 개인화 다이어리, 포토북, 책상 달력과 각종 반려동물 용품도 만들 수 있다.

양지사 관계자는 “이번 반다 상품은 업계 1위간의 만남으로 성사된 만큼 다이어리 제품력은 기본이며 다양한 내용을 적을 수 있도록 콘텐츠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테마와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친근한 기업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문성필 GS리테일 라이프리빙기획팀 차장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소중히 여기고 반려가족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는데, 다이어리를 통해 더욱 반려동물과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좋겠다“며 “향후 고객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해 매년 개선, 발전해 나가는 상품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