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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직한 소처럼"…캘리그래피 작가의 신축년 새해 인사말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캘리그래피 명장 석산 진성영 작가가 독자들에게 신축년 새해인사말을 캘리그래피로 새겨놓았다.

 

진성영 작가는 “2020년 코로나19는 2021년에도 계속이어지겠지만 어려운 만큼 소처럼 묵묵하게 끈기있게 걸어가다보면 머지않아 '새 희망'이 생길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힘들어하는 대한민국 자영업 사장님을 비롯해 온 국민이 함께 이겨내는 2021년 새해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용기를 북돋웠다.

 

12년 경력의 캘리그래피 명장 석산 진성영 작가는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 타이틀 서체(2010), KBS 대하드라마 '징비록' 타이틀 서체(2015), '무등산 노무현길 표지석' 서체(2016), 5·18 광주민중운동 40주년 공식 슬로건 타이틀 서체(2020)등 다양한 캘리그래피 작품이 있다.

'말하는 글씨, 맛있는 글씨' 스토리북 7번째 시리즈 등 4년만에 12번째 책을 냈다.

 

최근에는 재외국인 100명의 '인생 좌우명, 좋은 글귀'를 한 권의 캘리그리피 작품으로 모아놓은 '네 안의 거인을 깨워라'도 발간해 감동을 주기도 했다.

 

진 작가는 현재 자신의 고향인 전남 진도 조도에서 캘리그래피 작품과 섬 마을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새섬 문화관광 체험'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