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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오는 8월까지 세종으로 이전

[G-ECONOMY 조도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오는 8월까지 대전에서 세종으로 이전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의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에 대해 대통령 승인을 받아 15일 관보에 고시했다. 

 

세종시 이전 대상은 중기부 본부 소속 정원 499명이다. 시·도 중소벤처기업청과 구미·부산·전북 공업고교 3곳 등 소속기관은 지역단위 행정서비스 제공·업무특성 등의 사유로 이전대상에서 제외된다.

사무실은 청사를 확보하기 전까지 임차해서 사용하며 사무실 1년 임차료를 포함한 이전 비용은 약 104억원이다.


중기부가 8월까지 이전을 완료하면 세종시에는 중앙행정기관 23곳과 소속기관 22곳의 공무원 1만5천601명이 근무하게 된다.

2017년 7월 차관급 외청에서 장관급 부처로 승격한 중기부는 이후 조직 규모가 커지고 타 부처와의 협의가 원활하지 않다는 이유로 정부대전청사에 있는 본부 조직을 세종시로 이전하기로 하고 지난해 10월 행안부에 이전의향서를 냈다.

 

행안부는 이에 '행복도시법'에 따라 공청회와 관계기관 협의 등 이전 절차를 진행했다.

행안부는 중기부가 세종시로 이전하면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회복 등 관련 정책을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하는 등 행정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