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정규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이 오는 7월 6~8일 중국 웨이하이시 웨이하이포인트 호텔 & 골프리조트에서 열린다. 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 4천만원이다. 국내 최초로 항공사가 주최하는 KLPGA 대회로 한국과 중국의 우수 선수들이 모두 참여해 치러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10일 KLPGA와 ‘아시아나항공 오픈’ 개최 조인식(사진)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문명영 여객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한?중 여자프로골프 도약에 기여하도록 힘쓸 계획”이라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웨이하이포인트 호텔 & 골프리조트는 이를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밝혔다. 문 여객본부장은 “본 대회는 중국 내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일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은 “아시아나항공 오픈이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내 최초의 항공사 주최 대회이기에 감회가 새롭다”고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중국 22개 도시를 취항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