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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대회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태풍 영향으로 결국 2R 취소…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

[정선 =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23일(목)부터 나흘간 4라운드로 예정됐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018'이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결국 2라운드가 취소됐다.

태풍 솔릭 영향으로 코스 일부가 파손돼 결국 2라운드 취소를 알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사진= KLPGA)

KLPGA 최진하 경기위원장은 24일(금) 11시 프레스룸에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대회 관련 브리핑을 열었다. 

그는 “오전에 페어웨이와 그린에 물이 차고, 벙커에는 물길까지 생길 정도로 폭우가 쏟아져 1시간 단위로 총 5차례에 걸쳐 경기시작을 늦췄다.”고 설명한 뒤, “11시 현재, 안개까지 심해졌을 뿐만 아니라 태풍 ‘솔릭’이 바로 머리 위에 있다.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선수들의 안전과 공정한 대회조건을 지키기 위해 조직위원회는 2라운드 취소를 결정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4라운드 72홀 경기로 예정됐던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 진행된다.

25일(토) 2라운드에서 컷 통과를 결정짓고, 26일(일)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김백상 기자  104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