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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2R, 기상악화로 지연...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KPGA 코리안투어 하반기 두번째 대회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2라운드 경기가 기상악화로 지연되고 있다.

폭우로 2라운드 경기가 지연되고 있는 대구 경북 오픈 (사진 = KPGA 제공)

31일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파미힐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2 / 7,150야드)에서 예정된 대회 둘째 날 폭우가 쏟아져 선수들의 안전과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없다는 경기위원회의 판단으로 지연이 결정됐다.

이날 오전 첫 팀인 13조(10번홀 출발)의 옥태훈(20, pns홀딩스), 정대진(21), 고태완(26)이 10번 홀에서의 플레이를 마친 아침 7시 10분경 일시 중단됐고, 1시간씩 총 세차례 지연돼 오전 10시 10분에 재개될 예정이다.

첫날 '버디쇼'를 펼친 투어 3년차 박준혁(23)이 1라운드 8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준혁은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9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64타는 박준혁의 18홀 개인 최저타수 기록이다.

1라운드 선두에 오른 박준혁 (KPGA 제공)

통산 7승(국내 5승, 해외 2승)을 기록 중인 ‘베테랑’ 모중경(47)과 김대호(35), 준우승만 세차례 한 박효원(31, 박승철헤어스투디오)이 나란히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에서 1,015일만에 우승하며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태훈(33)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디펜딩 챔피언 서형석(21, 신한금융그룹)은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 공동 77위에 자리하며 타이틀 방어에 빨간불이 켜졌다.

김백상 기자   104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