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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DGB금융그룹?대구경북오픈,?2R?기상 악화로 경기 취소… 54홀 축소 운영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KPGA 코리안투어 하반기 두 번째 대회 2018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2라운드가 기상악화로 결국 12시 20분 취소가 결정 됐다. 

폭우로 2라운드 경기가 취소 된 대구경북오픈 대회장 파미힐스 컨트리클럽을 돌아보고 있는 경기조직위원회 관계자 

KPGA 대회조직위원회는 31일 기상 악화로 인한 코스 곳곳에 물이 고여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없다는 판단과 참가 선수들의 안전 상의 이유로 12시 20분 최종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6시 50분 2라운드를 시작해 20분 후인 7시 10분에 폭우로 대회가 한 차례 중단됐다. 이후 한 시간 단위로 두 번더 중단 후 오전 10시 10분에 경기가 재개됐다.

그러나 계속되는 폭우로 오전 11시 10분 네 번째 중단끝에 대회조직위는 결국 12시 20분 최종 취소를 통보했다.

4라운드 72홀로 예정됐던 경기는 2라운드 취소 결정으로 3라운드 54홀로 축소 운영된다. 

9월 1일(토) 2라운드 경기 진행 후 컷오프 실시하고, 2일(일) 최종 3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박준혁

이로써 대회 첫날 '버디쇼'를 펼친 투어 3년차 박준혁(23)이 8언더파 단독 선두로 2라운드에 나선다.

박준혁은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9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64타는 박준혁의 18홀 개인 최저타수 기록이다.

통산 7승(국내 5승, 해외 2승)을 기록 중인 ‘베테랑’ 모중경(47)과 김대호(35), 준우승만 세차례 한 박효원(31, 박승철헤어스투디오)이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쳐 한 타 차로 1위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김태훈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태훈(33)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디펜딩 챔피언 서형석(21, 신한금융그룹)은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 공동 77위에 자리하며 타이틀 방어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진 = KPGA 제공)

김백상 기자   104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