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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1월 골프 월드컵 출전 확정, 호주로

-안병훈, 김시우 출전
-한국 12회째 `골프월드컵` 참석

[골프가이드 이정림 기자] 20181122~25, 58`ISPS Handa 맬버른 월드컵`이 호주 멜버런의 `더 메트로폴리탄 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

골프월드컵은 남자 골프 세계랭킹을 기준 상위 28개국의 선수들이 두명씩 팀을 이뤄 진행된다.

사진제공 KPGA

만약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가 대회 불참을 결정할 경우 대회의 출전권은 같은 나라의 다음 순위 선수에게 넘어간다.

이때 다음 순위의 선수 랭킹이 출전이 확정된 28개국 이외의 대기 국가 최고 순위 선수 랭킹보다 낮으면 출전 자격은 대기 국가로 넘어간다.

올해 월드컵 골프대회에 참여하는 아시아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태국, 인도, 대만,일본을 비롯해 6개국이다.

대기 국가는 짐바브웨, 파라과이, 말레시아, 웨일즈, 그리스 순이다.

대한민국은 2002년부터 12회 연속으로 `골프 월드컵`에 출전이다. 한국은 28개국 가운데 12위로 자격을 얻었다.

안병훈이 세계랭킹 46위로 가장 높고 김시우가 51위 임성재가 91위에 랭크 되어 있다.

안병훈과 김시우가 국가대항전인 남자 골프 월드컵에 대표로 참가한다

월드컵 골프대회조직위원회는 안병훈이 2016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한국 대표를 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각 나라의 최고 순위 선수가 출전을 확정하면 해당 선수는 자신의 파트너를 골라야 한다.

김시우를 파트너로 지목한 안병훈은 아무래도 한국 선수 중에 세계랭킹이 두 번째로 높고 PGA투어에서 자주 경기를 해봐서 서로를 잘 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국이 2002년 멕시코에서 진행된 골프 월드컵 대회로 최경주와 허석호의 공동 3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2016년 호주대회에서는 김경태와 안병훈이 공동 22위를 차지했다.

한편, 우리나라가 골프 월드컵에 처음 참가한 것은 1956`4회 캐나다컵(월드컵의 전신)`에  초청장을 받고, 대한민국 1호 프로골퍼 연덕춘(2KPGA 회장)과 박명출(3,4KPGA회장)이 출전했다. 한국 PGA1968년 창단되기 12년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