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9.8℃
  • 흐림강릉 15.7℃
  • 구름많음서울 21.3℃
  • 구름많음대전 24.5℃
  • 구름조금대구 28.7℃
  • 구름많음울산 22.2℃
  • 맑음광주 27.6℃
  • 구름많음부산 21.8℃
  • 맑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24.6℃
  • 구름많음강화 16.6℃
  • 흐림보은 23.0℃
  • 맑음금산 24.4℃
  • 구름조금강진군 27.8℃
  • 구름조금경주시 24.9℃
  • 구름많음거제 24.7℃
기상청 제공

이형준, 이지훈, 박성국 등 KPGA 코리안투어 스타들 막바지 경쟁 열기로 '제주 오픈' 후끈 달아 오른다

-이형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각오 다져, 이번 대회 우승하면 제네시스 대상 확보
-디펜딩 챔피언 이지훈,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
-박성국 지난 주 이어 연속 우승 도전

[골프가이드 이정림 기자]  막바지 경쟁 KPGA가 제주 오픈으로 후끈하다.

11월 1일, 나흘간 열릴 A+라이프 효담 제주 오픈 with MTN [KPGA 제공]

111일부터 나흘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위치한 세인트포 골프앤리조트 마레, 비타코스(72·7433야드)에서 펼쳐지는 ‘A+라이프 효담 제주오픈 with MTN(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경기를 앞두고  KPGA 코리안투어가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이형준[KPGA제공]

제네시스 포인트 3,914로 2위 이형준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에 오르며, 제네시금 상금 랭킹 1위로 확정된 박상현과는 498 포인트 차이로 바짝 쫒고 있다.

박상현이 이번 대회에 불참해 이형준이 우승할 경우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가 역전돼 이형준이 대상을 받을 수 있어 벌써부터 이형준의 우승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형준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2개 대회가 남아 있다. 순위를 뒤집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우승을 해서 제네시스 대상까지 수상하고 싶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우승과 제네시스 대상,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이지훈[KPGA제공]

디펜딩 챔피언 이지훈은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15개 대회에서 컷 통과는 8개 대회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지훈은 목과 어깨에 작은 부상이 있어서 성적이 부진했다. 지금은 컨디션이 많이 회복된 상태다. 후반기 들어 샷감도 좋아지고 있어 이번 주 경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해 제주도에 여행 간다는 기분으로 가서 즐겁게 플레이 하다 보니 운 좋게 첫 우승으로 이어지게 됐다. 올해도 부담없이 경기를 즐긴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끝까지 멋진 경기 보여드리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박성국[KPGA 제공]

박성국은 자신의 KPGA 코리안투어 첫 승을 지난 주 경남 김해 정산CC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전 끝에 거뒀다. 박성국은 이 기세를 몰아 2주 연속 우승이라는 타이틀에 도전장을 던졌다.

박성국은 두 대회 연속 우승을 한다면 정말 기쁠 것이다. 하지만 평소하던대로 편하게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 우승을 했다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기보다는 좀 더 마음을 편하게 먹는다면 또 한 번의 찬스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출전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