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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승, 황아름 JLPGA 투어 '이토엔 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우승'

-이번 우승으로 황아름 통산 4승 기록해
-안선주 지난해 이어 준우승에 올라

[골프가이드 이정림 기자] 1111일 끝난, JLPGA 투어 '이토엔 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2018(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18백만엔)'에서 황아름이 우승했다.

이토엔 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2018(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1천 8백만엔)에서 황아름이 우승했다.이토엔 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2018에서 황아름이 우승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황아름은 일본 지바현의 그레이트 아일랜드 골프 클럽(72/ 6,741야드)에 열린 대회 첫날 보기 없는 5언더파 단독 2위로 출발했다. 2라운드에는 보기 두개를 기록해 다섯 타를 추가하면서 선두 마츠다 레이 선수와 한 타 차 단독 2위로 출발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네 개를 잡으며 세 타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경기를 마쳐 통산 4승을 기록했다.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첫 승을 기록, 7다이토겐타쿠 이헤야넷 레이디스9년여만에 우승 컵을 들어 올렸으며, 8NEC 가루이자와 72‘에서 우승을 추가해 이번 시즌 3승을 기록했다.

황아름은 JLPGA와 우승 인터뷰에서 "압박감이 들면 10cm의 퍼팅도 굉장히 긴 거리로 느껴진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제가 우승할거라고는 생각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오늘은 특히 긴 하루였다"며 속내를 밝혔다.

황아름은 이전에는 완벽함을 너무 추구했는데, 골프가 오히려 나쁜 방향으로 갔다골프는 80%가 정신이고 기술이 10~20%라고 하는데 이제 그 의미를 알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이어 준우승을 기록한 안선주는 첫날 3언더파, 공동 13위로 출발해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안선주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8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12언더파로 나가이 가나 선수와 공동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