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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개막한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는 누가 될까

-올해 첫 다승자 나올지 관심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12일 개막한 'KPGA 선수권대회'의 우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

12일 오전 경남 양산시 소재 에이원CC 남서코스(파70·6971야드)에서 개막한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2억 원)'에서 올해 첫 다승자가 나올지도 관심사다.

KPGA 선수권대회는 1958년 6월 우리나라 최초의 프로골프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열렸다.

이번 대회는 2016년부터 6년 연속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앞으로 2027년까지 KPGA 선수권대회가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5년간 이곳에선 모두 뜨거운 승부가 펼쳐졌다.

김준성(30)과 황중곤(29), 김성현(23)은 각각 2016년과 2017년, 2020년 대회에서 1타차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과 2019년은 2년 연속 연장전 끝 우승자가 나왔다. 2018년은 문도엽(30)이 연장 두 번째 홀에서 2019년은 이원준(36.BC카드)이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승리했다.

올 대회에는 문도엽, 김동은(24), 허인회(34), 문경준(39), 이동민(36), 김주형(19), 이준석(33), 박상현(38), 김한별(25) 등 2021시즌 우승자들이 총 출동해 시즌 첫 다승을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 김성현은 JGTO 상금랭킹 15위 이내 선수에게 주는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투어 퀄리파잉스쿨 1차 예선 면제를 위해 일본 대회에 나가느라 이번 대회에는 나오지 않는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시드 5년이 주어진다. 향후 2025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에서 뛸 수 있는 투어카드가 부여되고 본인이 원할 경우 KPGA 선수권대회 영구 참가 자격까지 얻는다. 더불어 PGA 투어 'THE CJ CUP'의 출전권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대회서 파3홀로 조성된 4개홀(4, 6, 12, 17번홀)에는 모두 홀인원 부상이 걸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