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플라스틱 및 1회용품 테이크아웃(takeout) 용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군청사 내, 플라스틱 및 1회용품 ZERO 운동’ 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먼저 카페 테이크아웃 이용객 증가로 1회용컵(테이크아웃 커피컵) 청사 내 반입이 늘고 있어 13일부터 군청사 내 플라스틱 1회용컵 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불가피하게 청사 내 테이크아웃 하여 오는 경우 다회용 텀블러 컵을 제공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다회용 텀블러 컵을 제공하는 카페로는 남매점빵, 커피다오, 홈메이드이며, 다회용 텀블러 컵을 제공받은 경우 재방문 시 해당 카페에 다회용 컵을 꼭 반납하여야 한다.
다회용 텀블러 컵은 반납 후 카페에서 깨끗하게 세척, 소독 후 재사용된다.
군은 전 청원을 대상으로 개인 텀블러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1회용품 사용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및 사무실 내 1회용품 사용 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키로 했다.
개인 컵 갖기 및 사용 생활화 운동을 전개하여 플라스틱 및 1회용품 없는 친환경 근무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심 민 군수는 “탈 플라스틱을 위해서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전 청원이 개인 컵을 가지고 사용에 적극 앞장서 공공기관부터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