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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상금순위 3위 이다연, 상금순위 타이틀 경쟁

야드지를 살피며 웃고있는 이다연 선수

 

[제주=골프가이드] 올해로 12번 째를 맞이한 'SK네트웍스ㆍ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만 원)'에 참가하는 이다연의 각오다. 스타 탄생의 요람인 이번 대회에서 작년 우승자 박결에 우승을 놓친 이다연은 올해는 우승을 하고 싶은 속마음을 드러냈다. 

현재 단 2개 대회만을 남겨두고 2019 KLPGA투어의 기록 경쟁은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하다. 이번 대회에서의 성적에 따라 효성에프엠에스 대상포인트, 상금순위, 신인상포인트 등 주요 기록 순위가 변동될 가능성이 크다.

본 대회 불참하는 장하나의 상금순위 1위 자리를 두고, 2위 최혜진(20, 롯데), 3위 이다연(22, 메디힐), 4위 임희정(19, 한화큐셀) 등 상금 1억 6천만 원을 노린다. 상금순위 3위인 이다연은 상금순위 타이틀의 경쟁자로 점쳐지고 있다. 이다연은 "작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하면서 우승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 마지막이 다가오는데, 작년의 좋았던 기억을 되살려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참가소감을 전했다. 

대회가 열리는 핀크스 코스에 대해 이다연은  "티샷을 어떻게 전개하느냐에 따라 스코어가 천차만별로 바뀐다. 난도가 꽤 높은 코스라고 생각한다. 대회전에 계획을 충분히 세우겠다."고 말했다. 1라운드에서 이다연은 버디 5개,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 파 69타 공동 10위로 경기를 마치며 우승을 향한 잰걸음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