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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임실군, 신축 공사현장 안전관리 엉망... 관광객들도 마음 조려

- 임실군 곳곳 공사현장... 안전불감증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건축공사현장의 안전사고 위험성에 대한 의견이 주민들에 의해 이어지고 있는데도 관계기관의 지도단속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임실군이 발주한 임실치즈테마파크내 건축공사현장 지상 2층 규모의 시설을 짓고 있는 이곳 현장은 누가 봐도 아슬아슬하다.

 

또 고층 건축공사현장에서 작업하는 작업자들이 추락을 막기 위한 추락방지 안전벨트도 착용하지 않고서, 뒷 짐을 진채 건축 공사현장 지붕 위를 걸어 내려오는 아찔한 장면도 목격됐다.

본지가 취재중 현장을 관리하는 어느 현장소장은 안전교육을 언제 실시해야는지 조차도 정확히 모르고 있었다.

 

임실군에서 발주한 공사인 만큼 관리감독, 안전관리 소홀, 안전불감증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

 

임실치즈테마파크에 가족끼리 자주 놀러 온다는 한 주민은 "막상 공사현장을 지켜보고 있으니 조마조마하고 걱정스럽다"면서 "옛날이나 지금이나 안전문제가 전혀 개선되지 않은것 같다. 관리감독해야하는 사람들 눈에는 이런 위험성이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지난 9월20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입장한 입장객수는 총 32,556명이다. 이중 작업이 이뤄진 9월 24일자 입장객수는 4,32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