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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3M 오픈' 23일 밤 개막...최경주, 김시우, 이경훈, 노승열 등 출전

김시우(사진:PGA)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우승상금 118만 8천 달러)'이 23일 밤(한국 시간)부터 열린다. 최경주(50), 김시우(25), 이경훈(29), 노승열(29) 등 한국 선수 4명이 출전한다.

3M 오픈은 23일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파71. 7,431야드)에서 나흘간 열린다. 지난해 신설된 이 대회는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열리는 유일한 PGA 투어 정규 대회로 156명이 출전한다.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리며 36홀 경기 이후 공동 65위까지 컷을 통과한다. 이번 대회는 PGA 투어 공식 페덱스컵 대회 중 29번 째 대회로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이 걸려 있다.

디펜딩 챔피언은 매슈 울프(21. 미국)로 26피트 거리에서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컵을 안았다.  앞으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까지 4주, 단 5개의 대회만 남겨놓은 시점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엔 세계 랭킹 1위 존 람(스페인),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3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모두 불참한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의 경기력이 기대된다.  김시우는 지난주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공동 18위, 그 앞서 열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11위에 오른 바 있다.

올 시즌 19개 대회에서 아직 톱10에 오르지 못했던 김시우가 이번 대회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주목된다. 지난 해 군 전역 이후 7개 대회에 나선 노승열도 첫 톱10을 노린다.

김시우와 함께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던 그는 지난 주 휴식을 취하고 이번 대회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