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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김주형의 치열한 경쟁...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의 향방은?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4일 개막

총 상금 2억원 증액된 12억원으로 개최되는 ‘투어 챔피언십’
올 시즌 대회 우승자만 13명, 끝을 알 수 없는 대상, 상금왕 경쟁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2021년 KPGA 코리안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될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4천만원)’이 오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나흘간 경기 파주 소재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 서원코스(파72. 7,010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시즌 총상금 12억원으로 2억 원을 증액한 투어 최종전인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70명, 제네시스 상금순위 상위 70명 이내에 포함된 선수 70여명만 출전해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 올 시즌 대회 우승자만 13명, 독주 체제 없는 대상 & 상금왕 무한경쟁

2021년 KPGA 코리안투어의 마지막 대회로 열리는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바로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의 향방이다. 본 대회를 통해 ‘대상’, ‘상금왕’, ‘신인상(명출상)’ 등 각종 타이틀의 주인공이 결정돼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개 대회만을 남긴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표를 보면 1위 박상현(38.동아제약)과 2위 김주형(19.CJ대한통운)의 포인트 차는 294.46포인트다.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우승자에게는 1,000포인트가 부여됨에 따라 본 대회 종료 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를 결정짓게 된다.

박상현과 김주형 둘 중 한 명이 본 대회 우승 시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결정짓게 되고 김주형이 단독 3위 이내(520P)를 기록하고 박상현이 17위 이하(219P)를 기록할 경우 김주형이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서게 된다. 김주형이 단독 8위(310P) 이내를 기록하지 못하면 박상현은 순위와 관계없이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이 된다.

 

‘제네시스 상금왕’의 주인공 역시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성적에 의해 정해진다. 634,936,305원으로 제네시스 상금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주형과 397,925,637원으로 7위에 자리한 이태훈의 격차는 237,010,668원이기 때문에 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4천만원 규모로 펼쳐지는 본 대회 종료 후 ‘제네시스 상금왕’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본 대회에서 김주형이 우승 시 2018년 박상현이 기록한 역대 한 시즌 최고 상금액 790,006,667원의 기록을 돌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