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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빗의 반격, "허위보도에 강경 대응할 것"

언론에 공정보도 요구

압수수색이후 침묵했던 코인빗이 언론을 향해 공정보도 할 것을 요구하며, 허위보도에 대한 강력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8월 서울지방경찰청이 코인빗 사무실과 최 회장 자택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유력 언론사인 S사를 중심으로 연일 확인되지 않은 기사가 쏟아지자, 그동안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하던 코인빗이 세간에 떠도는 루머와 가짜 뉴스에 대해 법적 대응뿐 아니라 손해배상 청구를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빗이 이처럼 강경 대응방침을 세운 이유는 그동안 유력 일간지인 S사가 사실 확인조차 없이 추측성 기사를 보도했기 때문이다. 허위 사실을 사실로 포장해 보도하는 것은 물론 검찰에서 무혐의 처리된 사건조차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오보를 내며 ‘피 묻은 운동화’ 등 자극적인 제목을 사용해 유력언론사가 기본적인 팩트체크조차 없이 기사를 내보냈다는것이 코인빗의 설명이다.

또한, 언론 보도의 기본인 취재 대상의 반론권 보장 없이 한쪽의 주장만을 담은 일방적인 기사를 수차례 보도함으로 코인빗을 타깃으로 모종의 거래가 있는것 아니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코인빗 관계자는 "S사의 경우 공식적인 취재요청 자체가 없었으며, 모든 기사는 코인빗을 퇴사한 전 직원들의 제보를 인용해 보도를 했다."며 "문제의 직원들은 코인빗과 배임혐의등으로 법적 소송 중이며 코인빗 재직 시 내부거래를 주도하여 퇴사를 한 직원들로 이들의 주장만 일방적으로 듣고 코인빗을 파렴치한 범죄 집단으로 몰아가고 있다"라고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S사의 코인빗 관련기사는 5건이다. 코인빗 관계자는 "코인빗의 입장이 반영 안된 기사와 재판 중인 제보자의 주장을 그대로 반영한 자극적인 기사가 대부분이다"며 "이는 사건기사로는 부적합 하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코인빗은 S사에 대해 강력한 법적대응과 손해배상 청구 등으로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