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친환경'을 비롯해 4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260종의 선물세트를 출시한다. 처음으로 ‘친환경 선물세트’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노란 플라스틱 캡을 없앤 ‘스팸’구성 선물세트 2종이 도입됐다.
CJ제일제당은 ‘친환경’, ‘실속’, ‘건강’, ‘집밥’을 4대 핵심 키워드로 올 추석 선물세트 총 260종을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
‘스팸 선물세트’를 비롯해 '복합 선물세트', 흑삼과 유산균 중심의 '건강 선물세트', 집에서 식사하는 추세에 맞춘 ‘비비고 왕교자’ 등 가정간편식 제품으로 구성했다.
CJ제일제당 패키지 정책 3R(Redesign, Recycle, Recover) 전략의 일환인 ‘유러피안 오일 기프트 세트’에는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해 트레이부터 겉포장까지 종이만 사용하고 인쇄도수를 낮췄다. 이번 선물세트는 햇반 생산 시 발생되는 용기 부산물을 사용한 선물세트 트레이를 만들었고 부직포 대신 종이 사용량도 늘렸다.
이로써 올 추석에만 플라스틱 86톤, 이산화탄소 배출량 80톤과 부직포 100만 개 분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 설 명절에는 감축 규모를 더욱 확대해 친환경 활동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속'이라는 키워드를 갖고 있는 선물셋트는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혔다. 캔햄류 중 15년 연속 1위인 ‘스팸’을 중심으로 구성된 ‘스팸 선물세트’는 명절마다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스테디셀러이며 ‘스팸 8호 시리즈’와 식용유,물엿,스펨이 들어간‘스팸 스위트1호’도 내세웠다.
‘식용유 선물세트’와 ‘김 선물세트’는 1만원 이하부터 3만원대까지 있고 지난 추석 출시된 ‘참진한참기름 세트’를 강화한 '고소함가득 참기름'도 선보인다. '김선물세트'는 주력 제품인 '햇바삭김 5호'를 '비비고 토종김 5호'로 리뉴얼했다.
'건강' 테마 선물세트는 흑삼과 유산균이 주를 이룬다. CJ제일제당의 건강 선물 베스트셀러 ‘한뿌리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흑삼 제품을 주력으로 한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구증구포 흑삼에 상황버섯, 대보추출물을 함께 담은 ‘한뿌리 흑삼대보’, 진한 농축액을 느낄 수 있는 ‘한뿌리 흑삼정’, 간편한 ‘한뿌리 흑삼스틱’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선물셋트 ‘건강한 선택’은 발효 식물에서 직접 배양해 특허 받은 ‘CJLP243’ 유산균이며 강한 생존력이 특징인 ‘BYO유산균 20억 생유산균’이 핵심이다.
또한, '집밥' 을 키워드로 둔 HMR 선물세트는 냉동식품이 주를 이룬다. 언택트 사회로 인해 집에서 식사나 간식 등 끼니를 해결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트렌드에 맞춘 HMR 선물세트다. 기존 상온 제품 위주로 선물세트를 꾸린 것과 달리 이번 추석에는 냉동과 냉장 제품으로 구성된 세트를 선보였고 ‘CJ 고메 간식차림’부터 ‘비비고 한상차림’까지 여러 테마의 선물세트를 볼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폭 넓은 가격대의 다양하고 실속 있는 선물세트를 활용해 온 가족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선물세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