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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1년 학교숲 우수사례 ‘장려상’ 선정

- 익산 왕궁초, 학교숲 활용‧사후관리분야 우수 평가받아
- 道, 2001년부터 2020년까지 도내 341개소 학교숲 조성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1년 학교숲 우수사례에서 익산시 왕궁초등학교가 장려상에 선정되었다.

 

전북도는 10일 산림청에서 학교숲의 조성·관리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2021년 학교숲 우수사례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 익산시 왕궁초등학교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 평가는 전국적으로 2021년 조성한 학교숲을 대상으로 하는 조성분야와 2010~2020년 조성한 학교숲를 대상으로 활용·사후관리 분야로 나누어 시행했다.

 

왕궁초는 2018년 국비 등 6천만 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수종 식재와 함께 기존 숲이 어우러지도록 학교숲을 조성하여 학생들에게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학교숲 활용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학교숲을 운영·관리함에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해부터 매년 시군에서 학교숲 조성사업 신청을 받아 사업예산의 절반을 지원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15억 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학교 내·외에 학생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숲을 조성하고 있다. 도내에는 2001년부터 2020년까지 341개소의 학교숲이 조성되어 있다.

 

전라북도 허전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평가는 학교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숲을 조성하고 잘 관리한 성과에 대해 정부의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학교숲이 나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