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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 남성중학교, 제50회 전국소년체전 겸 제3회 대한럭비협회장배 전국 럭비대회에서 준우승 차지

2005년 제34회 전국소년체전(충북개최) 은메달 이후 16년만의 쾌거

 

지이코노미 최지나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남성중학교는 남성중 럭비부가 제50회 전국소년체전 겸 제3회 대한럭비협회장배 전국 럭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남성중에 따르면 전국대회경기에서 준우승을 거머 쥔것은 1997년 창단 이후 두 번째다. 2005년 충북에서 개최된 제34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었다.


남성중은 지난 11월 13일 ~ 14일까지 강원도 영월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7개팀이 참여했다.


7인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남성중은 예선에서 일산동중을 43:12로, 청주남중을 33:7로 호크스를 50:5로 승리하여 3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인천 부평중을 33: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으나 월등한 체력을 앞세운 부산 영도제일중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하였다.


정준상 선수(3년)는 “그동안 힘들고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며 훈련에 열중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우리와 함께 땀 흘리며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박종원 교장은 “비인기 종목이라 선수 확보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혜롭게 극복해 주신 감독, 지도자님, 선수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신 학부모님 등이 학생 선수들을 위해 집중과 지혜를 모아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한층 더 성장·발전하고 성숙해지는 과정을 거쳐 내년 각종 경기대회 입상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성중 럭비부는 2020년에는 전국춘계리그 럭비대회에서도 중등부 3위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