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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멜라니아, 코로나19 확진...미국 대선의 향방은?

-힉스 보좌관 양성 판정 직후 확진
-美대선 한달 앞둔 시점...재선 비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우리는 즉시 자가격리 및 회복 절차를 시작할 것. 우리는 이를 함께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감염 경로는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으로 예상된다. 힉스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네소타주 선거유세에 함께 간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앞서 1차 TV토론 수행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로 이동했다. 

한편, 토론이 열렸던 지난달 29일 밤부터 30일까지 CNBC와 체인지리서치가 전국 유권자 925명을 상대로 벌인 여론조사(오차범위 ±3.22%포인트) 결과 응답자의 54%는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41%였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1일 보도했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이 불과 한달 여 앞둔 미국 대선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