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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美 PGA 투어서 '비비고' 알리기 나서

-대회장서 전년 대비 2배 이상 브랜드 노출
-비비고 한식 런치박스, 선수 및 관계자·외신 약 200명에 매일 다른 한식 제공
-CJ제일제당, "앞으로도 더CJ컵 통해 K-푸드 적극 알리겠다"

CJ제일제당이 더CJ컵 대회서 전세계인에게 한식을 각인시켰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비비고가 PGA투어 정규대회 더CJ컵을 통해 세계인에게 한식을 각인시켰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섀도우 크릭에서 열린 더CJ컵에서 공격적인 한식 마케팅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더CJ컵은 비비고가 4년째 공식 스폰서 브랜드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대회가 미국에서 개최된 점을 기회 삼아 마케팅을 추진했다.

먼저 미국 개최로 시차 제약이 적어 중계방송 실시청 가구 수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대회장 내 브랜드 노출을 대폭 확대했다. 이에 대회장에서만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브랜드 노출이 이뤄졌다. 방송 중에는 더CJ컵 역대 챔피온인 저스틴 토마스와 브룩스 캡카가 비비고 대형 광고판 앞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또한 중계방송 시 상위권 선수들의 샷 화면에 가상광고를 적용하고 방송 중간 비비고 광고영상을 삽입했다. 경기는 美 NBC 골프채널을 통해 전세계 전세계 226개국 10억가구에 중계방송 됐다.

대회 개최 하루 전날에는 리키파울러(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이안 폴터(영국)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비빔밥과 만두를 직접 만들어보고 젓가락 사용을 체험해보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해당 이벤트는 PGA투어 및 더CJ컵 공식 SNS 계정에 영상으로 공개됐으며 특히 리키파울러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직접 만두 빚기 영상을 올려 인기를 얻기도 했다.

선수 및 대회 관계자가 식사하는 순간도 홍보의 장으로 활용했는데 대회장에 마련된 ‘비비고 키친’에서 도시락 형태의 ‘비비고 한식 런치박스’를 제공했다. 비비고 전문 셰프가 직접 조리한 비비고 런치박스는 샐러드와 밥, 한국스타일의 BBQ등의 다양한 메뉴를 담았으며 선수와 대회 관계자, 외신 등 200여명이 매일 다른 종류의 한식을 경험했다. 

로라 닐(Laura Neal) PGA투어 홍보 담당 수석 부사장은 PGA투어 내부 게시판을 통해 “선수들이 하나같이 한식 도시락이 훌륭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CJ가 비비고 제품을 활용해 전통적인 한식의 맛을 미국 스타일로 전하기 위해 한국에서 셰프까지 동원했다는 점에 감동한 것 같다”는 평가를 전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난 4년간 공식 후원브랜드로 참여하며 대회의 성장과 함께 비비고도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어 감회가 깊다”며 “올해 대회가 미국에서 개최되면서 비비고 브랜드를 전세계에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돼 기쁘며 앞으로도 더CJ컵을 K-푸드를 알리는 교두보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