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2020 드림프로젝트’ 공모를 오는 2일부터 실시한다.  

LG디스플레이가 오는 2일부터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스타트업’ 및 ‘사내벤처’를 육성하는 ‘2020 드림프로젝트’ 공모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실시한 ‘드림프로젝트’는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드림플레이’와 사내벤처를 육성하는 ‘드림챌린지’로 현재까지 스타트업은 2기, 사내벤처는 1기를 공모했다.

올해 ‘드림플레이’는 신사업 개척 및 활성화에 중점을 두어 現 디스플레이 관련 혁신 기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디스플레이, 대체 디스플레이, 기타 다양한 협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법인설립 3년~7년 이내) 업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드림플레이 홈페이지를 참조해 11월 22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스타트업은 ▲상금 ▲사업개발비 지원 ▲LG디스플레이 사내 인프라 활용 ▲사업/연구개발 협력 ▲지분 투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드림챌린지’는 재직기간 2년 이상인 임직원은 폭넓은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제한없이 아이디어를 접수할 수 있다. 

사내벤처 도전자에게는 벤처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별도 공간 제공 ▲사업개발비 지원 ▲성과보상 ▲분사 등의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실패를 두려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의 조직 문화’ 구축을 위해 분사 후 사업이 실패하더라도 재입사를 보장해 안정적인 고용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 및 사내벤처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문기업인 마크앤컴퍼니와 함께 엑셀러레이팅(Accelerating)프로그램을 통해 육성을 추진하고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 CTO 강인병 부사장은 “민첩함과 창의력, 도전정신을 겸비한 스타트업 및 사내벤처를 육성해 신사업 개척을 강화하고 대기업의 노하우 및 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상생경영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드림프로젝트’를 통해 지금까지 18개의 스타트업, 4개의 사내벤처를 발굴 및 육성하였으며 VR 방탈출 게임을 출시한 게임컨텐츠 개발 업체 룩슨, 마이크로 모빌리티 정밀 관제 시스템을 개발해 오토바이 전용 블랙박스를 출시한 별따러가자 등 사내벤처를 성공적으로 분사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