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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 성과보고회' 개최

한국경영진흥원 ‘일・생활균형 특강’및 워라밸 공감 수기발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함께 21일 오후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경상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사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도내 가족친화 인증기업 및 협력기관, 민관협의체 등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2년간의 사업성과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성과보고(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 인센티브 제공기업 협약식, 특별강연(우리가 함께 만드는 일・생활균형 - 권준 한국경영진흥원 팀장), 가족친화인증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자의 수기 발표 등 순으로 이어졌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예산 12.7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중심의‘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사업’을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다.

 

이는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제도가 주로 대기업, 공공기관 위주로 이용되는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이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을 늘리기 위해 대출 금리우대, 경영컨설팅 지원은 가족친화인증 컨설팅 및 직장교육, 중소기업 환경개선, 가족친화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한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을 통해 2019년도에 124개 업체에 불과하던 도내 가족친화인증기업이 올해는 214개 업체로 2년간 90개 업체가 늘어나는 성과를 보였다.

 

한편, 권준 한국경영진흥원 팀장의‘우리가 함께 만드는 일・생활 균형’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과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 대표 4명의 가족친화인증기업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지역 내 기업과 기관이 가족친화경영을 활성화하고 일・생활 균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삼 경북도 여성가족행복과장은 “기업과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인센티브 발굴을 통해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까지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