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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물기업 지원 유관기관 협력기반' 다져

22일 대구 엑스코, 물산업 지식연구회 및 물기업 경쟁력 강화 워크숍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물산업 육성을 위해 ‘물산업 지식연구회 및 물기업 경쟁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물산업 선도기업 대표들과 물산업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지식연구회 및 워크숍은 경북도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 등의 연구기관이 협업해 물산업 기업들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13회째를 맞는 물산업 지식연구회는 대표적인 산관연 협력 정보 공유의 장으로 2017년 9월 출범했다.

 

지금까지 물기업체에 34건의 연구개발과제, 기술지원 및 정보제공 등 경북 물산업 기업들의 연구개발을 뒷받침하는 연구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박기택 부강테크 부사장은 한국판 그린뉴딜사업인하수처리장을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으로 ‘하수처리공법 신기술 사례’에 대해서 소개했다.

 

또 박민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책임연구원은‘중소환경기업 사업화 및 상용화 지원’에 대한 사업설명도 이어졌다.

 

한편, 올해 신규로 선정된 물산업 선도기업 케이디(스마트 초음파 수도미터), 태영필트레이션시스템(필터프레스 탈수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도 물산업 선도기업 협의회와 첫 대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자사의 보유기술을 소개하는 등 물산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필요성도 함께 인식했다.

 

특히, 이날 복주(물탱크), 우리기술(유량계, 수위계), 퍼팩트(상하수도관, 오수받이, 맨홀) 등 3개 기업에 대해 물산업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 노력의 공로를 인정해 표창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의 물기업이 세계 물산업 시장에서 강소 기업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 대표들께서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물산업 선도기업 지정은 지역 물관련 기업 가운데 성장가능성이 높고 수출역량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을 이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공모를 통해 신청 받은 물기업과 내년에 지정기간(5년)이 만료되는 기업에 대해 지난달 초 제품경쟁력, 수출역량, 성장가능성 등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의 종합평가를 통해 신규기업 2개사와 재지정기업 8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재지정한 기업은 ▷동원기업(스테인레스 물탱크) ▷미래인더스트리(상하수도 부품·자재) ▷시노펙스(수처리필터) ▷에이지밸브(수처리밸브류) ▷포웰(상하수도시설 운영) ▷기남금속(맨홀) ▷세계주철(맨홀, 주철재) ▷우진(산업용 교반기, 제어장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