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눈 전용 보험인 '무배당 밝은눈 건강보험' 선보인다.

한화손보는 월 3만원 정도로 백내장 등 생활 속 흔히 발생하는 안과 질환을 검사부터 수술까지 단계별로 보장하는 눈 전용 상품인 '무배당 밝은눈 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백내장, 녹내장,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 여러가지 안구 질환 발병 시 검사 및 치료에 필요한 '눈(안와)안심보장치료비'를 기본 보장으로 한다. 사전 예방을 위한 특정검사비를 연간 3회(1일 1회), 특정 처치 및 수술비와 특정수술비를 연 1회 보장한다. 시력개선을 위한 안검내반· 안검하수 수술, 맥립종(눈다래끼) 절개 등의 눈 관련 시술도 보장한다.

또 '안구안심보장진단비' 특약으로 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변증, 각막혼탁, 원추각막 등 망막과 각막에 발생할 수 있는 특정 질환 및 일상생활 중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는 등의 안구 특정상해를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한다. 사고로 안경렌즈나 테가 파손됐을 경우 '안경파손비용' 특약도 포함된다.

▲각막이식 수술비(1회) ▲3대 안과질환수술비(연간 1회) ▲대상포진눈병진단비 ▲질병실명진단비 등 다양한 특약도 마련해 입원수술, 진단, 장애·실명, 상해 등 다양하게 보장한다.

가입은 15세부터 60세까지 가능하며 5년, 10년, 20년 만기 갱신을 통해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상품전략팀장은 “질병관련 통계를 살펴보면 노년 백내장이 다빈도 질병 입원 1위(35만명)를 기록하고 있고, 결막염, 굴절 및 조절장애, 눈물계통 장애 등 안과질환이 외래 치료 항목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안과치료비 청구 건수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치아보험, 암보험 등 특정 영역을 지정한 상품에 맞춘 전용 보험을 개발해 눈 관련 검사, 진단, 치료, 실명·장애진단비까지 월3만원 수준의 합리적인 보험료로 고객의 안과 질환을 단계별로 꼼꼼하게 보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