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여파로 나들이객으로 인한 교통량은 크게 줄었지만, 일각에선 대중교통 기피 현상이 나타나면서 겨울철 출퇴근길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늘고 있다. 특히 살짝 결빙된 도로는 눈길보다 미끄럽고, 제동거리가 평소보다 5배 가까이 늘어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입원닷컴 시흥거모동점 명인한의원 전희준 원장은 "경미한 교통사고의 경우 추돌 직후 별다른 외상이 없고, 큰 통증이 느껴지지 않아 치료를 미루어 방치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라며 "하지만 뼈가 약한 노인이나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 작은 신체 손상이 심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초기 대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통사고 후유증이란 사고 이후 나타나는 일련의 임상 증후군이다. 일정 기간이 지난 다음에도 환자가 주관적으로 호소하는 증후군으로 ▲머리·턱·목·어깨·팔·허리·다리 등에서 발생한 인대 등의 연부조직 손상 ▲근육 긴장 ▲어혈로 인한 통증 ▲저림증상 ▲어지러움 ▲불안증 등의 형태로 나타나곤 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위험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치료에 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를 반영하듯 자동차 사고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 입원 치료가 가능한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한 타박, 염좌, 낙상, 출혈, 혈결, 어혈, 요통, 골절 등이 기와 혈의 관계 및 어혈이라는 병적 개념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이에 ▲침 치료 ▲한약 치료 ▲추나 치료 ▲부항·뜸 등을 활용해 몸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기혈의 정상적인 흐름을 도와 심신의 안정을 되찾는다.

치료 초기 단계에는 어혈을 제거하는 약재와 기를 소통시켜주는 약재로 만든 한약을 처방한다. 이때 정제한 한약을 혈 자리에 주입해 어혈을 제거하는 약침 요법을 병행하면 보다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이후에는 추나요법을 시행한다. 치료사가 추나베드를 이용해 근육과 관절을 밀고 당겨 신체 균형을 잡아주는 추나요법은 경직된 근육을 풀거나 어긋난 관절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사고 이후 손상된 부위와 정도 등이 사람마다 다르므로 치료를 시작하기에 앞서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디스크나 협착증, 전방 전위증 등의 퇴행성 척추질환 환자가 강한 압력의 추나를 받으면 통증이 악화되고 새로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한의원 등에서 이루어지는 시흥교통사고입원 치료는 집중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다. 어린이 환자의 경우 증상에 대한 표현이 서툴러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고령 환자의 경우 기존의 질환이나 퇴행성 통증과 교통사고 후유증을 구분하지 못해 치료를 미루곤 한다. 입원 치료는 의료진이 환자의 증상을 자세히 파악하고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이를 해결하기 때문에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통원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한편,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해 자동차보험 적용으로 환자의 본인부담금이 크게 줄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가 어려워지므로 최대한 빨리 찾아 원인을 분석하고 자신의 체질에 맞는 처방을 받아야 한다.

도움말: 입원닷컴 시흥거모동점 명인한의원 전희준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