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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9위...우승은 미국의 저스틴 토마스

-임성재는 최종라운드 6타 줄여 최종 7언더파로 공동 17위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김시우(26·CJ대한통운)가 PGA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1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7년 이 대회 정상에 섰던 김시우는 두 번째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톱10에 진입했다.

김시우는 선두와 6타 차로 최종라운드에 들어가 전반 1타를 줄였고 후반 10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분위기를 다잡았다.

그러나 12번 홀(파4)과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하고 13번 홀(파3)과 16번 홀(파5)에서는 버디를 기록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김시우는 17번 홀(파3)에서 티 샷한 공을 그린에 올렸지만 3퍼트로 보기를 했다.18번 홀(파4)에서 파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미국의 저스틴 토마스가 차지했다. 토마스는 3·4라운드에서만 1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토마스는 지난해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터내셔널 이후 7개월 만에 개인 통산 14번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주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던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도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준우승에 그쳤다. 웨스트우드는 이날 두 타차 단독 선두로 출발했으나 이븐파로 한 타도 줄이지 못했다. 브라이슨 디샘보(미국)는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3위다.

임성재(23·CJ대한통운)는 최종 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경훈(30‧CJ대한통운)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41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