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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미식 장인라면 ‘통큰’ 제조과정 공개…

10톤 탱크로 20시간 끌여낸 육수

 

지이코노미 이장세 기자 | 하림의 가정 간편식 브랜드 ‘The미식(더미식)’이 ‘장인라면’의 생생한 제조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하림 더미식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은 면발부터 국물까지 장인라면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이 담긴 것이 특징이다. 전북 익산 함열에 자리한 3만 6500평 규모의 ‘하림 퍼스트 키친’에서 이뤄지는 공정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장인라면의 국물 맛을 책임지는 스프는 초대형 10톤 탱크에서 끓여낸 육수를 농축해 완성되는데, 거대한 탱크에 닭고기, 닭뼈, 돈골, 사골 등의 원재료가 가득 채워졌다. 

 

육수 원재료들은 70도 온도에서 30여 분 간 핏물을 제거한 후 찬물로 다시 한번 씻어내는 과정을 거쳐 잡내와 불순물을 제거한다. 이후 노포의 곰탕집에서 하루종일 불을 끄지 않고 완성되는 국물처럼 20시간 동안 푹 끓여 진한 육수를 우려낸다. 

 

영상 시청자들은 “국물을 우리는 통이 정말 웅장하네요”, “진짜 저런 고기가 들어가는구나, 고기가 엄청 들어가네”, “고기를 굉장히 웅장하게 삶으시네요. 그래서 이렇게 찐맛인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림 관계자는 “장인라면은 ‘가정에서도 미식을 즐길 수 있다’는 브랜드 모토를 반영, 셰프가 만든 ‘요리’를 표방한다”며 “원재료 선정부터 제조, 검수 후 출고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에 장인정신을 담아 완성한 만큼 자신 있게 제조공정을 공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장인라면은 출시 한달 만에 300만 봉의 판매고를 올리고 지난해 12월 초 500만 봉을 돌파하며 프리미엄 라면 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