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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케이메디허브, '대학 학과생 대상 제약실습 교육' 큰 호평

1월 실습교육 받은 대구대 생명공학과 ‘대만족’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대학 학과생 대상 의약품 현장 실습 교육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매년 동계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의약품 품질 관리를 위한 GMP 운영 방법 교육, 첨단 분석 장비 사용 및 의약품 품질 시험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첫 번째 현장실습은 1월 3일부터 4주간 대구대학교 생명공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컸다.

 

실습 분야는 학생들의 관심이 가장 높고 제약 현장에서도 수요가 많은 품질관리 분야다. 학생들이 품질관리팀 각 파트에 소속되어 실제 연구원들의 의약품 연구·실험을 직접 보조하며 다양한 실무를 직접 체득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실습 전 이론 교육을 통해 실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후 직접 실험을 수행하여 결과를 분석해봄으로써 품질관리 연구원에 대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가까운 곳에서 실습경험을 받은데 대해 크게 만족했다. 실습생 이연경씨는 “의약품 시험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면서 학부 실험실 수준 이상의 다양한 실험을 접할 수 있어서 값진 경험이 되었다” 며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동계 현장실습을 통해 전공을 바탕으로 향후 계획을 세우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실습생 김혜연씨는 “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제약 산업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며 “제약업계에 취업하고자 하는 재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할 때 실습을 통해 자신과 맞는 분야인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4주 기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케이메디허브의 의약품 생산 현장 실습과정은 학과를 통해서만 신청 가능하며 학과 요청에 따라 학점 이수 과정도 협의 가능하다. 문의는 cdmc@kmedihub.re.kr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미래 의료인력 양성에 힘쏟고 있다”며 “제약 산업쪽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