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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농가 분양' 개시

4품종, 도내농가 고품질 다수확 고구마 생산 체계 구축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은 품질이 좋고 수량성이 높은 고구마 생산을 위해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를 순화해 이달부터 지역 고구마 종순 증식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묘는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가 육성해 분양한 무병묘를 의성분원 내 조직배양센터에서 증식한 것이다.  

 

고구마는 종자용 고구마에서 자란 싹을 잘라 곧바로 심어서 재배하기 때문에 종자용 고구마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종순도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바이러스 무병묘는 기존 고구마 묘보다 수량이 20~30% 늘어나고 겉모양이 좋아져 상품성이 크게 향상되기 때문에 재배농가의 선호도가 높다.

 

이번에 공급하는 무병묘는 소담미, 진율미, 호감미, 증미 4개 품종으로 2월과 3월 초 2차례에 걸쳐 총 2만 주를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김승한 농업자원관리원 의성분원장은 "우수한 무병묘의 지속적 공급으로 경북의 고품질 다수확 고구마 생산 거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