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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2년도 콩‧팥 종자' 신청 접수

내달 14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영주시는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콩과 팥 보급종을 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청받는 콩은 3품종으로 장류 및 두부용인 △대원 △대찬 △선풍이며, 팥은 통팥, 혼반 및 떡고물용으로 사용되는 △아라리이다.

 

대원콩은 오랜 기간 공급되어 온 품종으로 지역적응성이 높고 탈립에 강하여 재배 선호도가 높은 대립종이다. 

 

대찬콩과 선풍콩은 기계수확이 가능한 품종으로 대찬콩은 대원콩보다 16% 정도 증수가 가능하나 크기가 조금 작고 탈립에 약하여 적기수확이 필요하다.

 

선풍콩은 대원콩과 크기가 비슷하고 21% 정도 증수가 가능하지만 적기에 파종하지 못하고 밀식재배를 할 경우 쓰러짐이 심하고 배수관리를 철저히 해주어야 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공급가격은 공급단위인 5kg 기준으로 콩은 소독‧미소독 구분 없이 2만9410원이고, 팥은 4만5030원으로 전량 미소독이다. 신청한 종자는 오는 4월 이후 선택한 지역농협으로 수송되어 농업인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강희훈 기술지원과장은 "품종의 특성을 잘 파악하여 재배환경에 맞는 품종을 심는 것이 중요하고, 미소독 종자를 신청한 농업인의 경우 병해충 예방을 위해 자체 소독을 실시하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량종자들이 안정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콩과 팥의 품종과 재배방법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으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