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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메타버스 문화관광 활성화' 시동 걸어

문체부와 메타버스 추진방향 공유 및 전문가 특강 개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도청 화백당에서 메타버스 문화관광 추진전략 간담회를 열어 문화관광체육부와 사업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메타버스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성조 행정부지사, 조한석 문화체육관광부 정책분석팀장을 비롯해 한국국학진흥원, 경북문화재단, 경북콘텐츠진흥원, 경북문화관광공사 등 출자출연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지난 6일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 메타버스 수도 경북’이라는 목표 아래 ▷메타버스 인재 양성 ▷메타버스 산업 육성 ▷메타버스 문화‧관광 활성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존 조성 등 4대 분야 20개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메타버스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메타버스 관광특구, 황룡사(신라왕경)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 메타버스 예술플랫폼 구축, 메타버스 가상서원 구축, 디지털기반 세계유산 통합플랫폼 구축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문체부의 올해 메타버스 콘텐츠 육성 사업 중 도에서 추진 가능한 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지원 방안과 건의사항 등의 의견을 나눴다.

 

또 메타버스 산업동향 및 메타버스 성장과 미래, 활용분야 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도 실시해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도 얻었다.

 

한국메타버스연구원 최재용 원장의 ‘문화예술 메타버스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메타버스의 성장과 미래 일상, 글로벌 기업들이 메타버스에 집중하는 이유, 메타버스의 다양한 활용 분야와 특히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활용 방안 등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또 박수진 VRLU 대표는 메타버스 적용사례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메타버스 산업 동향 및 문화관광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 등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메타버스는 경북이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와 만나 무한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문화관광분야에 접목해 한글, 한류 메타버스 등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고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