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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평생교육·장애인평생교육협의회' 개최

지난해 주요 성과, 시민 1,900여명 교육 수강, 195명 자격증 취득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안동시는 지난 2월 11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안동시 평생교육협의회'와 '장애인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안동시장을 비롯하여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9월 제정된 '안동시 장애인 평생교육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참석위원을 '장애인 평생교육협의회'위원으로 위촉, 협의회 구성을 완료하였다. 

 

이후, 지난해 평생학습도시 추진 성과, 올해 추진될 평생교육 사업계획, 제16회 안동 IAEC세계총회 개최계획 및 준비상황, 장애인 평생교육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지난해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 활성화를 위해 '방구석 평생학습 축제'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관내 19개의 길거리 교실을 활용하여 3~4명의 소규모 그룹으로 맞춤형 평생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시민의 여가선용, 취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기본교육, 야간교육, 특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약 1,900여 명의 시민이 교육을 수강하였으며, 이 중 74%인 1,402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수료인원 중 195명이 관련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평생교육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10월, 국내외 약 2,000여 명의 평생학습관계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16회 안동 IAEC세계총회'를 개최하여 '글로벌 학습도시'로 도약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보편적 평생학습' 실현을 목표로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신장을 위한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등 타 시군과 차별화된 평생교육 사업, 정책을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요인으로 '전 생애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디지털 격차로 인한 계층 간 교육 불평등이 심화되지 않도록 각별히 준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평생학습 유관기관과 소통해 가며 시민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평생교육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