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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교육청 둔산초등학교, 친환경 잔디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꿈을 키우다!

환경친화적 운동장 준공식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 둔산초등학교는 16일 예드림홀에서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하여 대전축구협회 관계자, 둔산초 교육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친화적 운동장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은 코로나19로 인해 40명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실시했다.


대전둔산초는 2021년 9월부터 12월까지 친환경 운동장 조성을 위해 공사를 실시하였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공사 진행으로 약 3개월간의 공사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새롭게 조성된 친환경 운동장은 대한축구협회의 유소년 8인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64m×48m의 경기장 규격을 갖추었다. 신체활동 중 일어나는 부상을 예방하고 흙먼지 없이 뛰어놀 수 있도록 55mm 인조잔디가 시공되었으며, 스프링클러 설치로 뜨거운 여름철에도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안전을 위해 동, 서, 남쪽에 8m 높이의 펜스를 설치하여 학교 옆 4차선 도로로 공이 나가지 않도록 하였다.


우레탄 트랙은 학생들이 달리기 경주를 할 수 있도록 70m 길이의 4레인 1개와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240m 길이의 2레인 트랙으로 조성했다. 또, 어린이 놀이시설로 시소 2개, 구름사다리, 철봉 4개, 늑목을 설치하였다. 우레탄 트랙과 어린이 놀이시설은 바닥을 각각 15mm, 75mm 두께로 탄성 포장하여 학생들의 발목이나 무릎 부상의 위험을 줄여 즐겁고 안전하게 놀이 및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전둔산초는 대전축구스포츠클럽과 협약을 맺어 2020년부터 학교에서 100여 명의 학생이 국가대표를 역임한 감독으로부터 기초반부터 선수반까지 체계적으로 배우고 있다. 이 중에는 20여 명의 여학생이 포함되어 있다. 올해부터는 대전둔산초 학생뿐만 아니라 대전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축구클럽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된 정식 규격 인조 잔디 운동장을 통해 대전축구스포츠클럽이 대전 학생 생활체육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둔산초 박종용 교장은 “사시사철 운동할 수 있는 인조잔디 운동장과 우레탄 트랙은 대전둔산초 교육가족 뿐만 아니라 둔산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금자리가 될 것이다. 이처럼 훌륭한 운동장을 조성하는데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